제가 테스트해 본 제품 중에서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는 것입니다. 제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 제품은 선정하지 않습니다. 


그 1호 제품은 시그마 40mm F1.4 아트입니다.


선정 이유:탁월한 화질-오투스급 화질을 오투스 가격의 1/3-1/4 가격으로 실현한 점이 가장 큽니다.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절대적인 화질의 우수함이 그것을 커버하고도 남는다고 봅니다.벤치마크용으로 직접 구입해서 리뷰도 남겼으니 자세한 성능 파악은 아래 링크 참고하시면 됩니다.


리뷰 1(←클릭)


리뷰2(←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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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re라는 이름의 기원(←클릭)은 상당히 복잡한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16세기 아랍어에서 실크의 한 종류의 이름이었던 [khayyara, ????]가 영어로 [mohair]로 번역되었었는데, 이것이 17세기에 프랑스어인 [mouaire]로 번역되었고, 이 단어가 또다시 영어로 옮겨오면서 [moire]라는 단어가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한편 프랑스어에선 mouaire는 moirer라는 단어의 기원이 되었는데, 지금 moirer는 '방직으로 비단을 만드는' 동사로 쓰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영어라고 하기에도, 프랑스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단어입니다.

사실 디지탈 카메라에서 발생하는 므와레는 엄밀히 말하자면 aliasing입니다.aliasing이란 측정하고자 하는 주파수가 샘플링 주파수의 절반보다 클 때, 이를 측정할 수 없는 현상입니다.

로우패스 필터 없는 기종을 사용하면 므와레가 더 많이 발생합니다.
므와레는 2개 이상의 주기적인 패턴이 겹쳐질 때 만들어지는 간섭무늬입니다.
디카에선 센서 패턴 크기와 피사체의 패턴이 일치하면 발생하는데 대부분 인공적인 패턴에서 발생합니다.
특히 직물의 촘촘한 패턴이 므와레를 많이 발생시킵니다.그 밖에 인공물의 규칙적인 패턴도 멀리서 찍으면 므와레 발생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카메라에 따라서는 자연물에서도 므와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특히 패턴이 있는 잎사귀가 있는 경우에는 므와레가 발생하더군요.즉,자연물에서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결이 작은 물결에서도 발생하는 것을 봤고요.참고로 맨눈으로도 므와레를 볼 수 있습니다.골프 연습장 같은 곳에서 일렁이는 그물을 보면 가끔 므와레가 보이는데 이건 많은 분이 경험했을 것입니다.

디카에서 발생하는 므와레를 해소 또는 경감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근거리에서 므와레 발생시(이 경우는 대부분 직물 패턴이 원인)에는 촬영거리를 약간 멀리 혹은 가까이 하면 패턴 일치점을 벗어나서 므와레가 없어집니다.원거리에서 발생하는 므와레 역시 거리를 달리하면 해소시킬 수 있는데 쉽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패턴을 발생시키는 피사체가 크면 어지간히 움직여서는 잘 안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거든요.
다른 방법으로는 최적 조리개보다 조리개를 더 조여서 해상력을 떨어뜨림으로서 므와레가 덜 생기도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저하된 해상력은 후처리시 샤픈을 좀 더 가하서 보상해 주면 되고요.
카메라의 손떨림방지 기술을 사용하여 미세하게 블러를 줌으로서 므와레를 경감시키는 기술도 있는데 펜탁스 K3가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사실 이 방법도 조리개를 조여서 화질을 저하시키는 방법과 맥락을 같이 하는 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적층식 센서를 사용하는 방법인데 므와레는 기본적으로 베이어 센서의 규칙적 패턴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그마 포베온 센서를 채용한 카메라를 사용하면 일반적인 므와레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방식은 후지에서 쓰는 방법인데 앞서 언급한 베이어 센서의 규칙적인 패턴을 불규칙하게 배열을 바꿔 므와레 발생을 억제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라이트룸 등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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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 인물 촬영시 렌즈의 화각이 얼굴 형태에 정말 많은 변화를 일으킵니다. 일단 그림부터 보시죠.

 

출처(←클릭)

 

보시다시피 광각에서는 얼굴이 길쭉 뾰족하다가 망원으로 갈수록 얼굴이 펑퍼짐하게 변합니다.가장 적당한 인물 화각은 뭘까요?

 

 

 

출처(←클릭)

↑일반적으로 근접 인물에 가장 적당한 화각은 85mm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얼굴의 왜곡이 가장 적기 때문입니다. 그 미만 화각은 얼굴에 왜곡이 생겨서 코를 비롯한 얼굴 전면부가 과장되고 85mm를 넘는 화각은 얼굴이 좀 퍼지기 때문입니다. 각 렌즈 메이커에서 인물용 렌즈로 가장 먼저 나오는 화각의 렌즈가 85mm입니다. 대체로 85mm~135mm가 인물 촬영에 많이 사용되는 화각입니다. 아래 GIF 이미지는 배경과 연관해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출처(←클릭)

 

 

↓아래는 올팍에 있는 동상을 대상으로 35mm와 40mm의 화각이 어떻게 느낌이 다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5mm 차이지만 직접 비교해 보니 차이가 꽤 보입니다.중앙,중간 및 구석에 인물 배치시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둘 다 F1.4 개방 촬영인데 35mm가 주변부 광량저하가 좀 많습니다.

 

 

↓인물을 중앙에 배치시

↑고작 5mm 차이인데 배경이 확 당겨지는게 보입니다.

 

 

↓인물을 중간에 배치시

↑중앙부에 비해 얼굴의 왜곡이 좀 나타납니다.

 

 

 

↓인물을 구석에 배치시

↑구석에서는 얼굴 형태의 왜곡이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40mm 역시 광각에 가깝기 때문에 얼굴 왜곡이 꽤 보입니다.

 

인물용 렌즈로서의 화각 선택에 대해서는 이것(←클릭)도 한번 읽어 보시고요.

 

인물 화각은 아니지만 아래 그림도 참고하세요.7.5mm(FF 환산 15mm)와 300mm(FF 환산 600mm)의 실제적인 차이입니다.

 

↓7.5mm로 담은 이미지인데 노란색 부분이 300mm입니다.

 

 

300mm로 담은 이미지입니다.

 

15mm와 600mm의 화각은 이 정도 차이를 보여줍니다.

 

위에서 보시다시피 망원으로 갈수록 얼굴이 펑퍼짐하게 눌리는 효과를 망원 압축 효과라고 말하기도 합니다.그러나 망원 압축 효과는 없고 실제로는 이런 효과는 단지 거리의 문제(←클릭)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렌즈의 망원 압축은 없다라는 아래 동영상도 참고하시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_TTXY1Se0eg

 

종합하자면 화면 중의 피사체의 크기는 전적으로 거리에 의해 결정됩니다.즉 가까우면 크게 보이고 멀면 작게 보입니다.광각 렌즈는 근접 촬영시 거리에 따른 크기 차이가 더욱 극단적으로  나타납니다.광각 렌즈의 경우 아무런 교정 element가 없는 경우 어안 렌즈처럼 나옵니다.그런데 건물 같은 직선이 많이 포함된 피사체의 경우 선이 직선으로 보이지 않으면 우리 눈에는 어색하게 보입니다.그래서 광학적으로 교정 element를 넣어서 휘어진 선이 직선으로 보이게 하다보니 원래 주변부에서 작게 보여야 할 피사체가 펼쳐져 커지면서 과장되게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광각 렌즈에서 주변부 얼굴 왜곡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그러면 사람 눈은 망원도 아니고 표준에 가까운데 왜 왜곡이 전혀 없는가(표준도 거리에 다른 왜곡이 없는 수준은 아니고 조금 있습니다) 물어볼 수도 있는데 그것은 눈은 초점이 맺히는 부분이 곡면이기 때문입니다.카메라 센서도 앞으로는 곡면 센서가 출현할 것입니다.그렇게 되면 렌즈의 교정 element가 들어가지 않아도 되어서 렌즈 크기가 지금보다 작아질 것입니다.

 

↑어안 렌즈에서 주변부의 연등 형태가 어떻게 표현되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화각별 주변부 왜곡에 대해서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여기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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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카메라 선택에 좀 까탈스럽다면 까탈스럽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사실 어떤 카메라를 선택하건 완벽히 마음에 드는 카메라는 없습니다.이게 좋으면 저게 아쉽고.결국 카메라 선택은 자신이 어떤 점을 중시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물론 경제적으로 아주 넉넉하면 이것저것 다 갖추는 것도 좋지만 일반인이 그러기는 어렵죠.제 경우 이미지 화질 극대화가 목적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DR이 좋은 카메라 우선으로 선택합니다.그래서 캐논 카메라는 후순위로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캐논의 색감은 좋아하면 좋아했지 싫어하지 않습니다.같은 DR이라면 캐논을 선택했을거고요.렌즈의 경우 역시 화질 위주로 선택합니다.제가 시그마 아트 렌즈를 좋아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아트 렌즈의 경우 화질 자체가 가격에 비해 정말 뛰어납니다.렌즈계에선 가성비가 가장 탁월한 렌즈라고 봅니다.이번에 아트 40도 워낙 성능 자체가 우수해서 직접 구입해서 테스트해 봤고요.다른 렌즈를 평가할 때 기준 렌즈로 사용할려고 하는 목적도 있습니다.넉넉하다면 오투스 렌즈를 들였겠지만 그건 제 경제적 범위 밖이라.제게 장비 선택은 말 그대로 선택의 문제이지 호불호의 문제가 아닙니다.


장비는 철저히 그 가능성을 따져서 선택하는 것입니다.질과 가격이 맞아야 선택하는 것이죠.예를 들자면 소니 A7M3와 캐논 EOS R 중에선 저는 무조건 소니 A7M3를 선택합니다. EOS R은 그 가격에 그 성능으론 절대 제 선택을 받지 못합니다.EOS R이 현재의 1/3 가격이라면 제 선택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현실 가격은 그렇지 못하니까요.이와 같이 장비 선정은 가격대 성능에 따른 선택의 문제인데 제가 이것저것 따져서 소니를 선택하면 캐논 팬보이들은 제가 캐논을 싫어한다라고 판단해 버립니다.저는 브랜드 충성심 따위는 중시하지도 않고 그럴 이유도 없습니다.팬보이들은 물아일체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브랜드에 싫은 소리라고 판단하면 무턱대고 트집잡고 시비거는 족속들입니다.팬보이들은 논리나 개연성이 있는게 아니라 물질에 도취된 정신이상자가 아닌가 생각될 정도입니다.사람이니 물욕이 있는건 당연하지만 그 정도가 있는데 그 정도를 넘어서 버린 문제아들이라고 보고요.


그 곳엔 정말 많은 팬보이들이 존재합니다.서로 집단으로 나뉘어 오늘도 서로 물어 뜯으며 내가 낫다고 경쟁하고 있습니다.브랜드 안티라고 판단하면 그냥 대놓고 신고질합니다.정작 자기 모습은 드러내지도 않고 뒤에서 신고 버튼만 누르죠.운영팀은 판단력도 점점 없어지고 뭐가 바쁜지 제대로 관리도 안합니다.정치판과 다름없는 모습을 오늘도 연출하고 있습니다.


장비는 도구일 뿐입니다.물아일체는 자신을 고작 그 물건 정도로 격을 떨어뜨리는 것입니다.장비는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 철저한 객관화의 대상이어야 합니다.불필요한 가치를 부여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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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심심풀이 비교입니다. 직접 테스트해서 비교해 보면 좋겠지만 크게 관심이 가는 렌즈도 아니고 돈도 없는 관계로 해외 리뷰를 들춰봅니다.


탐론 24-70 G2 리뷰(←클릭)


시그마 24-70 아트 리뷰(←클릭)


해상력부터 살펴 보죠.

중앙부는 시그마가 대체로 해상력이 낫습니다.특히 개방 해상력은 45mm와 70mm에서 시그마가 확실히 낫고 24mm는 탐론이 미세하게 낫습니다.



크롭 바디 주변부는 24mm와 45mm는 시그마가 압도하고 70mm에서는 개방은 시그마가 낫지만 나머지 조리개치에선 탐론이 압도합니다.


FF 주변부도 24mm와 45mm는 시그마가 확실히 낫습니다만 70mm FF 주변부는 탐론이 개방과 F4를 제외하곤 확실히 우세합니다.시그마는 70mm 주변부는 조여도 해상력이 크게 나아지지 않습니다.탐론은 70mm 개방 해상력이 많이 아쉽네요.


해상력은 특정 렌즈가 압도하지는 못하고 희비가 서로 엇갈립니다.선택하기가 쉽지 않은 렌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대체로 24mm와 45mm는 시그마가 낫고 70mm는 개방을 제외하곤 탐론이 우세하다고 보면 되겠네요.


※줌 렌즈의 경우 구성이 상당히 복잡하기 때문에 개체 편차가 꽤 있을 수 있습니다. 개체 하나씩 비교한 자료로는 사실 딱 부러지는 결론을 내기는 힘듭니다.따라서 참고 정도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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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클릭)



시간 남아 돌아서 궁금한 렌즈 정보 검색하고 있습니다. 이 렌즈도 성능이 꽤나 기대가 되는 렌즈입니다.위 이미지(클릭해서 크게 보세요!)에서 보시면 외관에서 기존 시그마 렌즈와는 완전히 달라진 부분이 있습니다.뭐냐하면 외관 표면 질감입니다.기존 시그마 글로벌 렌즈는 맨질맨질한 플라스틱 표면이라 스크래치가 나기 쉬웠고 또한 일단 스크래치 생기면 눈에도 잘 띄어서 사실 그다지 달가운 표면 재질은 아니었습니다.그런데 이번 70-200 스포츠는 표면에 꺼칠꺼칠한 질감을 넣어서 일단 외관상으로도 표면이 튼튼해 보입니다.맨질맨질한 표면보다는 이런 표면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표면 질감의 차이 외에 포커스 홀드 버튼도 2개나 보이고 조절 스위치도 4개나 있습니다. Arca-Swiss tripod foot도 눈에 띕니다. 위 그림에는 안보이지만 후드에도 착탈 버튼이 달려 있습니다.


사양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죠.

↑구성은 꽤나 복잡합니다.화질에 신경 쓴 줌 렌즈라 무려 22군 24매의 엄청난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이러니 커지고 무거워지는 것이죠.표로 구체적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렌즈 구성 

  22군 24매

 화각

  34.3-12.3°

 조리개 날 수

  11(원형 조리개)

 최소 조리개

  F22

 최단 촬영 거리

  120cm

 최대 접사 배율

  1:4

 필터

  82mm

 크기

  ø94.2mm x 202.9mm

 무게

  1,805g


역시 크고 무거운 렌즈입니다.70-200mm F2.8 렌즈는 포커스 브리딩(focus breathing)으로 인해 근접 촬영시 200mm의 실제 화각이 200mm의 화각이 아니라 훨씬 넓은 것들이 많습니다.현재  70-200mm F2.8 렌즈중에서 200mm 근접 촬영시 포커스 브리딩으로 인한 영향이 가장 적은 것은 캐논인데 이번 시그마 70-200 스포츠도 캐논과 동급 수준으로 포커스 브리딩으로 인한 영향이 적다고 합니다(여기← 클릭). 나머지 70-200mm F2.8 렌즈는 포커스 브리딩으로 인한 영향이 꽤 크고요.


이어서 성능 데이터를 살펴 보겠습니다.

MTF chart

 MTF chart guide
Diffraction MTF
Geometrical MTF

Distortion

 Distortion guide

Vignetting

 Vignetting guide


MTF 차트는 200mm에서 꽤 인상적인 성능을 보여줍니다. 저 정도면 200mm에서는 수준급으로 보입니다.왜곡은 70mm에서는 배럴 디스토션이 조금 보이고 200mm에서는 핀쿠션 디스토션이 조금 나타납니다. 주변부 광량저하도 꽤 보입니다만 대부분의 동급 렌즈와 큰 차이가 없다고 보고요.


AF 성능은 아직 미지수인데 이건 앞으로 올라오는 리뷰를 지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시그마 70-200 스포츠도 AF 성능과 광학 성능이 탁월하지 않으면 쓸데없이 크고 무겁다고 외면 받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래 이미지는 위 출처에서 가져온 이미지입니다.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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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클릭)






시그마 컨템퍼러리 렌즈인 C 56 mm F1.4 DC DN 리뷰가 올라왔네요.주목할만한 부분이 있어서 정보로 올립니다. 이 렌즈도 중앙부에선 신기록을 달성했네요. 다만 주변부는 근사한 정도라고 평가되고요.중앙부가 워낙 뛰어나니 주변부는 평균 이상이어도 주목을 받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아무튼 전체적으로 우수한 렌즈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보시다시피 중앙부는 엄청납니다만 주변부는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져 보입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주변부는 조여도 살아나지 않고 오히려 F2.8에선 조금 더 떨어집니다. 가끔 좀 희한한 특성을 보이는 렌즈가 있는데 이 렌즈도 그런 부류라고 생각됩니다. 저 주변부도 사실 일반 렌즈에 비하면 좋은 편이지 나쁜 상태는 아닙니다. 


장단점은 다음과 같이 요약해 놓았네요.


  Pros:

  good quality casing,

  sensational image quality in the frame centre,

  decent resolution on the edge of the frame,

  low longitudinal chromatic aberration,

  slight lateral chromatic aberration,

  lack of problems with spherical aberration,

  moderate astigmatism,

  good price/performance ratio.

  Cons:

  untypical performance on the edge of the frame,

  high distortion,

  huge vignetting.


 장점

 단점

 튼튼한 외관

 ●엄청난 중앙부 화질

 ●주변부에서 근사한 화질

 ●축상색수차 적음

 ●배율 색수차 적음

 ●구면 수차 거의 없음

 ●비점 수차는 괜찮음

 ●가성비 우수

 ●주변부에서 특이한 성능

 ●왜곡 심함

 ●주변부 광량저하 심함


왜곡이 조금 더 적고 주변부가 약간만 더 좋았으면 이 렌즈는 아트 등급을 받아도 손색이 없는 렌즈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시그마 C 56 mm F1.4 DC DN은  DC가 의미하듯이 FF용 렌즈가 아니라 크롭 미러리스(소니 E 마운트 또는 마이크로포서드)용 렌즈입니다. 저는 마이크로포서드용으로 한번 만져 봤으면 합니다.아트 40을 카드로 질러서 이건 또 그러긴 부담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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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F 35mm f1.4  L II를 반나절 빌려서 시그마 아트 40과 간단히 비교해 봤습니다.

유튜브 설정에서 1080P로 설정해서 풀 화면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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