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100-400mm f4.5-5.6 USM L IS II는 SLRRENT에서 빌려서 테스트하는 것이며 캐논코리아와는 아무런 상관없습니다.

5D Mark II로 테스트한 자료입니다.

먼저 외관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시그마 150-600C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후드에는 아래 그림과 같이 CPL 필터를 돌릴 수 있는 창이 있습니다.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각 부분 명칭도 한번 살펴 보세요.


해상력을 보겠습니다.

특정 줌 구간이나 영역에 상관없이 고른 해상력을 보여줍니다.물론 주변부는 약간 떨어지긴 하지만 심하게 저하되는 부분은 없습니다.주변부는 100mm 구간이 상대적으로 좀 떨어지고 200mm 구간도 주변부가 조금 처지고 300mm 구간은 주변부가 상대적으로 가장 나아보이며 400mm 구간도 300mm 구간 못지 않습니다.


최대 망원인 400mm 구간에서 시그마 150-600C와 비교해 봤습니다.

주변부는 100-400 II가 나아 보이며 중앙부는 시그마가 나아 보입니다.다른 피사체로도 400mm 구간을 한번 더 체크해 봤습니다.

역시 주변부는 캐논 100-400 II가 조금 낫습니다.


다음은 1.4X 텔레컨버터를 장착하고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1.4X 텔레컨버터 장착시 이론적인 초점거리는 560mm이지만 실제 초점거리는 560mm에 미치지 못합니다.아마 510mm 정도되지 않나 생각됩니다.위 비교를 보면 중앙부는 해상력이 시그마 150-600C의 500mm에 비해 못하지만 최주변부는 오히려 나은 것 같습니다.다만 컨버터 탓으로 색수차가 좀 발생하는 것이 보입니다.


다음은 정말 좋은 단렌즈와 비교시 어느 정도 수준인지도 비교해 봤습니다.삼양 135mm f2와 비교한 자료입니다.

최고 수준의 단렌즈와 비교시는 역시 그 한계가 드러납니다.


왜곡을 살펴보죠.

100mm에서는 선이 바깥쪽으로 약간 휘는 배럴 디스토션이 조금 보이고 나머지 200mm,300mm 및 400mm에선 선이 안쪽으로 휘는 핀쿠션 디스토션이 조금 보입니다.대체로 왜곡 정도는 심하지 않고 비교적 양호해 보입니다.


주변부 광량 저하 현상도 살펴보겠습니다.

대체로 망원 구간에서 주변부 광량 저하가 눈에 띕니다.


보케는 어떤지 보겠습니다.

서로 비슷해 보입니다.원본으로 봐도 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이고요.보케는 대체로 무난한 편입니다.아주 부드러운 수준은 아니고 거칠지도 않습니다.


색수차 테스트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100mm 구간에서 색수차가 약간 나타나며 200mm,300mm 및 400mm 구간에선 보이지 않아서 따로 이미지를 올리지 않습니다.실제 촬영한 다양한 이미지에서도 색수차는 보이지 않습니다.극악 조건에서 아주 엄밀하게 테스트하면 나타날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색수차는 아주 양호하게 보정되어 있습니다.


하일라이트 보케도 살펴보겠습니다.

디스크 할로(disc halo)가 조금 보입니다.주변부에선 광량저하로 인해 보케 형태가 럭비 공 모양으로 찌그러집니다.f8에서부터는 완전한 원형은 아닙니다.


다음은 실제 사용 중에 불편했던 부분입니다.빌린 렌즈이다 보니 관리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더군요.빌려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꽤나 험하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발매된지 그리 오래된 렌즈도 아닌데 삼각대 마운트 아랫 부분은 이미 페인트가 여기저기 벗겨져 있는 상태이더군요.

처음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렌즈를 삼각대 위에 올려 놓고 테스트했는데 아래 그림과 같이 좌우로 막 움직이더군요.집에 와서 삼각대 마운트 링을 돌려서 삼각대 마운트를 렌즈 본체에서 분리해 보니 내부에 나사를 조이는 부분이 있었는데 나사 4개 중에서 2개가 느슨하게 풀어져 있었습니다.그로 인해 삼각대 마운트가 좌우로 요동쳤던 것입니다.누가 일부러 풀어 놓은건 아닐거고 사용 중에 저절로 풀어진 것 같습니다.적어도 삼각대  마운트는 만듦새가 그다지 튼튼하지 못하다는 반증입니다.또한 위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삼각대 마운트를 링으로 조이게 되어 있는데 손가락이 들어갈 좌우 여유 폭이 없어서 제대로 힘을 주어 조이기가 힘듭니다.사용하면서 수시로 저 부분은 조임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봅니다.


다음은 400mm 최단 촬영거리에서의 접사 능력입니다.

5D Mark II에서 대각선으로 약 13cm 정도가 담깁니다.아무튼 실 사용시 근접 능력은 비교적 좋았습니다.


강한 광원에 대해서는 이 렌즈는 아래 이미지와 같이 꽤나 취약한 부분이 보입니다.

400mm 개방인데 빛의 확산이 심하고 고스트도 보입니다.


총평을 하자면 캐논 EF 100-400mm f4.5-5.6 USM L IS II는 강한 빛에 대한 성능을 제외하곤 특별히 광학적 하자를 잡기 힘든 렌즈입니다.두루 좋은 성능을 갖추고 있고 날씨 좋은 주간에는 삼각대 없이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시그마 150-600C와 비교시 핸들링이 더 용이하고 무게도 조금 더 가볍습니다.시그마 150-600C의 경우 모노포드 정도는 필요하지만 이 렌즈는 그냥 손에 들고 찍기에 별 무리가 없더군요.다만 가격적으로 시그마 150-600C보단 부담스럽고 아주 샤프한 맛이 없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여유 있으면 적극 추천할 수 있는 렌즈입니다.


아래는 그냥 이것저것 담아본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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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F 11-24mm f4 L USM은 SLRRENT에서 대여한 것입니다.




삼양 14mm f2.8과의 크기 비교



사양

                                       조리개

                                    f4-f22

                                       조리개 날수

                                    9

                                       렌즈 구성

                                    11군 16매

                                       화각(대각선)

                                    125.1도-84도

                                       렌즈 전면 회전

                                    없음

                                       최단 촬영거리

                                    28cm

                                       최대 접사 배율

                                    0.16x

                                       필터 장착

                                    후부

                                       크기

                                    132mm x 108mm

                                       무게

                                    1180g

                                       특기 사항

                                    방진방적



먼저 자체 해상력입니다.

↑전반적인 해상력은 중간 구간인 18mm가 가장 낫습니다.11mm에서는 최주변부가 아무래도 처집니다.24mm의 경우는 C와 D 부분이 상대적으로 딸립니다.


줌 구간별로 화면 전체에 걸친 해상력은 어떤지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1mm


@14mm


@18mm


@24mm



그러면 다른 렌즈와도 비교해 보죠.

↑최신 렌즈인 시그마 아트 24-35mm f2와 24mm에서 비교시 중앙부도 차이가 있지만 특히 주변부에서 꽤 차이가 납니다.


비교적 저렴하지만 성능이 좋은 삼양 14mm f2.8과도 비교했습니다.왜곡을 교정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비교입니다.

↑삼양 14mm f2.8과 비교시에도 11-24mm의 14mm는 해상력 면에서 나은 점이 없습니다.


그런데 사실 삼양 14mm f2.8은 파도형 왜곡이 상당히 심한 편입니다.왜곡을 잡은 후에 캐논 11-24mm f4 L의 14mm와 비교하면 과연 어떨까요?

삼양 14mm f2.8의 왜곡을 PTLens로 교정한 다음 서로 해상력을 비교해 보겠습니다.우선 삼양 14mm f2.8의 왜곡 교정 전후 이미지를 한번 보죠.

보시다시피 아주 반듯하게 교정되었습니다.사실 왜곡을 교정하면 픽셀이 이동함으로써 해상력도 약간 저하됩니다.교정된 상태로 교정되지 않은(사실 별로 교정할 필요가 없는) 캐논 EF 11-24mm f4 L USM의 14mm와 해상력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교정된 상태에서도 삼양 14mm f2.8은 캐논 EF 11-24의 14mm 보다 나은 해상력을 보여줍니다.


이어서 주변부 광량저하입니다.

↑광각일수록 주변부 광량 저하가 꽤 보입니다.


왜곡도 살펴보죠.

↑11mm 구간을 제외하곤 왜곡은 잘 교정되어 있습니다.


색수차도 점검해 봤습니다.11mm에서만 테스트했습니다.

↑색수차도 좀 보입니다만 라이트룸에서 잘 교정됩니다.


코마 수차도 살펴보겠습니다.

↑코마 수차는 비교적 양호한 편입니다.


화각도 한번 보시죠.



다음은 역광 성능입니다.먼저 삼양 14mm f2.8과 14mm에서 비교해 봤습니다.

↑삼양이 플레어가 조금 더 발생합니다.




역광 플레어는 24mm구간에서 조금 더 나타납니다.


종합하면 캐논 11-24mm f4L USM은 초광각 렌즈의 설계 난이도 때문인지 해상력은 최고 수준과는 거리가 있습니다.특히 주변부에서 아쉬움이 보입니다.5D Mark II에서의 결과가 이 정도이면 5Ds나 5DsR에선 한계가 더욱 명확하게 드러날 것으로 봅니다.다만 왜곡은 초광각 줌렌즈임에도 상당히 잘 잡았습니다.역광 성능은 완벽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초광각  줌렌즈치곤 무난하다고 할까요.색수차와 코마 수차도 별 문제없는 수준입니다.이렇게 보니 사실 이번 캐논 11-24mm f4 L USM은 광학적으로는 아주 잘 만든 렌즈라고 하기엔 아쉬움이 보입니다만 풀 프레임에서 가장 넓은 화각을 실현하였다는 점에선 분명 그만한 가치를 인정할 수 있습니다.즉 11mm가 필요한 용도에선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는 렌즈입니다.간단히 요약하면 광학적으로는 아주 인상 깊은 수준은 아니지만 화각적으로는 분명 인상적입니다.


렌즈 하나만 테스트한 자료라 모든 캐논 EF 11-24mm f4L USM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고 장담하지는 않습니다.많은 사람들 손을 거치는 렌즈 대여업체에 있는 렌즈라 렌즈 상태가 정상인지 렌즈 하나만으로는 확인하기 힘듭니다.다만 광축 틀어짐은 없어 보이고요.


아래는 이틀 동안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촬영해 본 별 의미없는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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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 50mm f1.8 STM 리뷰:http://lenswork.tistory.com/entry/%EC%BA%90%EB%85%BC-50mm-f18-STM-%EC%82%AC%EC%96%91


위 지난번 리뷰에 이어서 캐논 EF 50mm f1.8 STM과 디른 렌즈들의 해상력을 비교해 봤습니다.비교 렌즈는 니콘 AF 50mm f1.8,니콘 AF 50mm f1.4 D 및 삼양 135mm f2입니다.해상력 비교에 앞서 먼저 발색을 비교해 보았습니다.원래 발색 비교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서로 다르게 나와서 흥미롭더군요.테스트 카메라는 5D Mark II입니다.거리는 약 180cm입니다.삼양 135mm는 그 화각만큼 떨어져 촬영했고요.


화이트 밸런스를 고정하고 촬영했기 때문에 다른 변수는 없습니다.


해상력도 보시겠습니다.삼양 135mm f2는 기준용으로 추가한 것입니다.

기준용으로 넣은 삼양은 명성 그대로 주변부까지 확실한 우위를 보여줍니다.나머지를 보면 캐논 EF 50mm f1.8 STM이 전반적으로 니콘 구형 렌즈들보다 미세하게나마 나아 보입니다.새로 나오는 고화소 바디인 5Ds로 비교하면 확실한 차이를 알 수 있을 겁니다.


아래는 좀 더 명확히 볼 수 있도록 위 비교표를 200% 확대한 것입니다.클릭해서 확대해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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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구입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먼저 사양입니다.

                                         품명 및 모델명

                       EF 50mm f/1.8 STM

                                         제조국

                       말레이시아

                                         길이

                       약 39.3 mm

                                         무게

                       약 160 g

                                        최단촬영거리

                       약 0.35 m

                                        최대촬영배율

                       약 0.21 배

                                        필터 구경

                       약 Φ 49 mm

                                        최대 직경

                       약 Φ 69.2 mm

                                        조리개 날 수

                       7매(원형 조리개)

                                        후드

                       ES-68

                                        렌즈 구성

                       5군 6매






먼저 해상력입니다.원래는 시그마 아트 50mm f1.4와 비교할려고 했으나 빌리지 못해 단독 테스트했습니다.디테일이 많은 부분 위주로 크롭했습니다.

해상력은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중앙부는 개방부터 괜찮은 편입니다.주변부는 f5.6 정도되면 상당히 좋아집니다.f8에서 정점을 이루고 f11에서부터 회절이 영향을 미칩니다.참고로 EXIF data에서 파일 용량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파일 용량을 보면 조리개별 해상력을 거의 파악할 수 있습니다.

     f no. 

      1.8

      2.0

      2.2

      2.5

      2.8

      4.0

      5.6

      8.0

      11

       16

      22

      MB

     11.1

     11.2

     11.5     

     11.7

     12.3

      13.7

     14.4

     14.4

    13.7

      12.6

     11.2

f5.6과 f8.0은 파일 용량이 같은데 최외각 부분은 f8이 해상력이 낫습니다.f5.6은 최외각을 제외하고는 미세하게나마 더 선명해서 결국 같은 파일 용량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크롭 바디인 캐논 600D에서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시그마 17-70C가 있어서 f4부터 비교했습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주변부가 잘려나간 것이라 비네팅은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중앙부와 주변부 차이는 명확하게 나타납니다.줌 렌즈와 단렌즈의 차이도 보이고요.EF 50mm f1.8 STM은 f4부터는 최주변부까지 상당히 좋아집니다.600D에서도 EXIF data에서 파일 용량을 살펴 보겠습니다.

     f no. 

      1.8

      2.0

      2.2

      2.5

      2.8

      4.0

      5.6

      8.0

      11

       16

      22

      MB

     10.1

     10.2

     10.5     

     11.9

     11.4

      12.1

     12.4

     12.1

    11.2

      10.1

     9.25

f5.6에서 가장 많은 디테일을 볼 수 있습니다.다만 평면 피사체 테스트시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주변부 광량 저하(Light Fall-Off)도 살펴보겠습니다.5D Mark II로 테스트한 자료입니다.

개방에서 주변부 광량저하가 상당하며 f4에서 거의 사라집니다.


다음은 왜곡 자료입니다.풀 프레임 바디인 5D Mark II에 이어서 600D에서의 왜곡입니다.


5D Mark II에선 배럴 디스토션(바깥으로 볼록하게 보이는 왜곡)이 제법 보입니다만 심하지는 않고 일반적인 수준입니다.크롭 바디에선 왜곡이 비교적 적습니다.


이어서 색수차 테스트 결과입니다.빛갈라짐도 같이 살펴 보시면 됩니다.

중앙부 색수차는 개방과 f2.0에서 조금 보이고 주변부는 f5.6에서 거의 사라집니다.주변부의 갈매기 날개 모양은 코마 수차인데 f5.6이 되면 거의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원형 조리개 채택으로 빛갈라짐은 그다지 뚜렷하지 않습니다.


하일라이트 보케 형태는 어떤지도 살펴보죠.

개방과 f2.0 보케를 보면 중앙부는 원형을 유지하지만 주변부는 럭비공 모양입니다.그것은 주변부 광량 저하 때문입니다.조인 상태의 보케를 보면 원형 조리개이긴 하지만 완벽한 원형 조리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조일수록 7개의 조리개 날 형태가 드러납니다.다만 에지가 날카롭지는 않고 부드러운 편입니다.일반적인 보케 질은 썩 부드럽지는 않습니다.


역광 성능은 어떨까요?

f4.0까지는 광원의 대각선 방향으로 주변부에 해파리 모양의 고스트가 상당히 눈에 띕니다.이유를 추정해 보자면 렌즈 구성도에서 1번 element의 안쪽 표면이 직선에 가깝기 때문에 센서 표면에서 반사된 빛이 1번 element의 안쪽 표면에서 다시 내부로 대각선 방향으로 반사되어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EF50mm f1.8 STM은 최단 촬영거리가 35cm로 일반 표준 렌즈에 비해 짧은 편입니다.최단 촬영거리에서의 성능을 살펴보겠습니다.

5D Mark II에서는 가로 약 16.5cm가 담깁니다.중앙부는 f2.8부터 좋아지고 중간부는 f5.6에서 좋아집니다.외각부는 f16이 가장 나아 보입니다.


600D에서는 가로 약 10.2cm가 담깁니다.중앙부는 f4,중간부는 f5.6에서 좋아지고 외각부는 f8과 f11이 가장 낫습니다.


마지막 테스트는 초점 이동입니다.조리개를 조임에 따라 초점 변화가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최단 촬영거리에서 테스트한 자료입니다.

예상대로 조리개를 조임에 따라 초점이 뒤로 이동합니다.심하지는 않는 수준으로 생각됩니다.축상색수차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종합 평가를 하자면 EF 50mm f1.8 STM은 광학적으로 아주 우수하지는 않고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가격대 성능비로 보면 상당히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됩니다.기존 50mm f1.8은 가성비로는 좋은 렌즈였지만 만듦새가 상당히 취약했었는데 이번 STM 버젼은 만듦새도 상당히 좋아져서 구형과는 차별화가 이루어졌다고 봅니다.AF 성능은 빠르지는 않지만 정확도가 좋아졌습니다.이번 STM 버젼에서 가장 주목할 사항은 무엇보다도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엔트리 기종 선택시 가장 중요한 선택 요소 중의 하나가 가격입니다.입문자의 경우 보통 크롭 바디를 많이 선택하는데 EF 50mm f1.8 STM은 화각적으로 보아서 근접 인물 촬영용 렌즈로 사용하기 편한 렌즈라고 봅니다.풀 프레임의 경우 보급형 인물 렌즈인 85mm를 선택하더라도 가격이 그리 편안한 수준은 아닌데 반해 EF 50mm f1.8 STM은 비교적 가격 부담이 덜합니다.아무튼 캐논의 이러한 가격 정책은 타사에게는 상당히 위협적인 요인이라고 봅니다.경쟁사인 니콘만 보더라도 보급형 50mm f1.8이 사실 보급 가격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면이 있습니다.현재 온라인 최저가로 검색해도 거의 10만원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물론 니콘 AF-S 50mm f1.8G가 완성도는 더 높을 수 있습니다만.캐논의 이러한 가격 정책은 사진 입문자를 대상으로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보통 처음 입문한 기종이 가장 인상이 남기 마련인데 이러한 점에서 캐논의 가격 정책은 기막힌 한 수라고 생각됩니다.캐논이 이러한 저가 정책을 펴는 또 다른 이유는 중국산 렌즈인 Yongnuo 50mm f1.8의 출현일 것입니다.성능적으로 구형 EF 50mm f1.8에 비해 떨어지지 않으면서 가격은 훨씬 쌉니다.방치했다간 상당한 위협이 될 것이기 때문에 STM 버젼 가격을 높게 책정하는 것은 곤란했을 것으로 봅니다.


EF 50mm f1.8 STM은사실 가격이 워낙 편하게 나왔기 때문에 깔래야 까기 힘든 측면이 있기도 합니다.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은 후드 별매라는 것입니다.저는 별도로 필터나 후드는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끝으로 한마디 하자면 EF 50mm f1.8 STM은 렌즈 구동이 focus-by-wire 방식입니다.즉 기계적 맞물림으로 렌즈를 구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전자 제어 방식입니다.따라서 전원이 꺼지면 렌즈를 구동시킬 수 없습니다.EF 50mm f1.8 STM은 최단 촬영거리에선 렌즈 전면이 꽤 돌출하는 형태라 그대로 보관시 충격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보관시는 반드시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렌즈 전면이 완전히 들어가도록 초점 링을 조정한 다음에 전원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도 귀찮으면 후드를 장착한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론:이 가격에 뭘 더 바래?


해외 리뷰 링크

http://www.aperturized.com/essays/2015/05/battle-of-the-nifty-fifties/

http://www.photozone.de/canon_eos_ff/905-canon_50_18stm

http://dustinabbott.net/2015/06/canon-ef-50mm-f1-8-stm-review/


아래는 EF 50mm f1.8 STM으로 촬영한 그냥 눈요기 이미지입니다.600D에 물리고 다니면 화각적으로 지나치게 근접할 필요가 없어서 거리 스냅용으로 좋고 단촐하고 가벼운 점이 마음에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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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할만한 외국 리뷰

▷ http://www.lenstip.com/index.php?test=obiektywu&test_ob=410

▷ http://slrgear.com/reviews/showproduct.php?product=1713


※캐논코리아 렌즈 리뷰어로 선정되어 이 렌즈를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리뷰어에 선정되면 렌즈를 무상 제공 받고 1등을 할 경우에는 G1X Mark 2를 추가로 무상 제공 받으며 

나머지 등수는 EF-s 55-250mm f4.5-5.6 IS STM 렌즈를 무상 제공 받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고하세요:http://www.slrclub.com/bbs/vx2.php?id=event&no=635


저는 등수에 상관하지 않고 제가 원래하던 방식 그대로 테스트에서 나온 결과를 가감없이 적었습니다.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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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images were converted from LightRoom.Chromatic aberration was removed and saved in Photoshop in 10/12 quality.

Just click an image and then an enlargement button will appear on left top corner.Clicking the enlargement button will show you the original size image.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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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http://www.lensrentals.com/blog/2013/01/canon-24-70-f4-is-resolution-tests 입니다.


먼저 70mm에서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은 24mm에서의 결과입니다.


결과를 보면 24-70 f2.8 L이 가장 낫고 24-70 f4 IS가 그 다음입니다.이어서 탐론이고 구형 24-70mm f2.8L이 가장 낮습니다.왜곡은 24-70 f4 IS가 가장 적네요.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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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출처는 http://www.lensrentals.com/blog/2012/09/canon-24-70-f2-8-ii-resolution-tests 입니다.이 링크에서 주목할 내용은 아래 표입니다.

캐논 24-70 신형은 무려 5개를 테스트한 결과라고 합니다.렌즈간 편차는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위 표 기준으로는 캐논 신형 24-70의 해상력은 정말 놀랍습니다.구형 24-70L은 아예 비교가 안되고 탐론 24-70VC는 가볍게 제껴버립니다.

70mm에서는 캐논 70-200 IS II의 70mm를 능가하며 24mm 개방에서는 심지어 아주 정평있는 Canon TS-E 24mm f/3.5L II를 바보로 만들어 버리네요.

캐논이 계속 발매를 미루면서 이뤄낸 성과인가 봅니다.다만 신형의 24mm 왜곡은 2.45%(배럴 디스토션)로서 구형의 2.15%보다 약간 심합니다만 

요즘은 왜곡은 별 문제없이 렌즈 프로파일로 교정 가능하니.70mm에서의 왜곡은 신형 구형 공히 1.34%(핀쿠션 디스토션).


이런 비교는 제 전문 분야인데 저도 오두막에 한번 물려서 테스트를 해보고 싶지만 여유가 없어서 그럴 가능성은 없네요.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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