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포서드에 대한 볼만한 글이 있어 링크겁니다.


http://diglloyd.com/blog/2013/20130723_3-thoughts-on-MFT.html

http://diglloyd.com/blog/2013/20130724_3-MFT-lens-size.html

http://diglloyd.com/blog/2013/20130724_2-MFT-aspect-ratio.html

http://diglloyd.com/blog/2013/20130724_1-MFT-size-weight-vs-RicohGR.html

http://diglloyd.com/blog/2013/20130724_4-MFT-summary.html


위 글 작성자는 마포에 대해 상당히 비관적인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글 작성자는 극히 화질 위주의 평가를 하는 사람이라 

화질은 판형을 극복할 수 없다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마포 카메라 크기는 센서 면적이 훨씬 넓은 NEX 카메라에 비해 작지도 않고

화질은 센서가 더 작은 RX100에 위협 받고 있어서 마포가 설 자리가 없다는 논리입니다.렌즈 또한 좋은 렌즈는

있지만 극상품은 없다고 지적하고 있고요.


저는 올림푸스 OM-D E-M5를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별로 동의를 하지는 않습니다.

NEX 바디가 사이즈가 작지만 인터페이스가 너무 불편하고 사이즈가 너무 작은게 오히려 안정성이나 조작성 면에선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카메라는 적당히 사이즈가 있어야 오히려 안정감이 있습니다.OM-D E-M5 인터페이스가 전체적으로 보자면 상당히 불편한건 사실이지만 

주로 사용하는 기능의 조작성은 상당히 편합니다.일반 유저들이 그 이상 메뉴 뒤지는 상황은 별로 없고요.

시스템적으로 보자면 NEX의 경우 렌즈 사이즈를 작게 하는데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이미지 써클 때문에.또한 NEX 렌즈 중에서 주뱐부까지

좋은 렌즈는 드뭅니다.마포 렌즈의 경우 주변부 까지 좋은 렌즈가 상당한 비율입니다.마포 렌즈는 사이즈에서 분명한 이점을 가지기 때문에 

카메라와 렌즈 시스템을 구성해도 휴대성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저도 업무적인 일이 아니면 풀 프레임 들고 다니지 않고 마포 시스템만 들고 다닙니다.

저는 고감도도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고 저감도 위주 촬영을 하기 때문에 화질적으로도 큰 아쉬움을 느끼지 못하고요.


다만 현재 마포 시스템의 문제는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비싼 가격이 문제라고 봅니다.

중고로 구입하면 그나마 낫지만 쓸만한 렌즈치고 만만한 가격대가 없습니다.똑딱이 유저가 렌즈 교환식 카메라로 넘어 올 때는

기대를 많이 하고 넘어오는데 쓸만한 렌즈가 너무 비싸니 제대로 장점을 경험하지도 못하고 번들에서 머물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차라리 APS-C 카메라가 일반 유저가 배경 날림으로 사용하기에 훨씬 부담없습니다.이런 상황인데도 새로 나오는 

마포 렌즈들은 가격이 부담스럽기만하죠.마포 카메라도 쓸만한건 가격이 APS-C 저리가라할 정도라 저도 아예 관심을 끊을 정도입니다.


마포의 미래가 어찌될지는 사실 알 수가 없지만 전세계적인 추세는 미러리스 판매가 감소되고 있고 전통적인 SLR 카메라는 꾸준히 잘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Posted by nep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