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렌즈에 접사링을 장착해서 접사에 사용할려는 유저들도 있습니다만 

사실 일반 렌즈는 대부분 지근거리 해상력이 최적화된 렌즈가 아닙니다.

지근거리 해상력은 마크로 렌즈가 답이죠.접사링도 마크로 렌즈에 장착해서

접사 성능을 보완하는 목적(초접사)으로 사용하는 것이 답입니다.

일반 렌즈에는 접사링을 끼워 사용해도 해상력이 만족스럽지 않은 것이 전혀 이상한게 아닙니다.

그나마 조리개를 많이 조여주면 어느 정도는 볼만하게 나올 수는 있습니다만 큰 기대는 안하는게 좋습니다.


실제로 제가 올림푸스 60mm f2.8 마크로와 시그마 60mm f2.8 DN을 비교해 봤는데 

일반적인 촬영거리에선 시그마 60mm f2.8 DN이 해상력이 낫게 나오지만

시그마 60mm f2.8 DN의 최단 촬영거리에서 비교하면 올림푸스 60mm f2.8 마크로가 해상력이 낫습니다.

이런 상태인데 시그마 60mm f2.8 DN에 접사링을 장착한다한들 절대 마크로 렌즈와 비슷한 접사 해상력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일반 렌즈에 접사링 장착해서 촬영하면 일반 거리 촬영에서는 보이지 않던 색수차가 특히 주변부에서 심하게 나타나고 소프트 현상도 심합니다.

조리개를 조일수록 그런 현상이 조금씩 줄어듭니다만 많이 조이면 회절 현상이 가로 막습니다.

마포에선 f8이 해상력을 유지하면서 조일 수 있는 한계라고 보면 됩니다.


아래 이미지는 올림푸스 60mm f2.8 마크로로 촬영한 나비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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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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