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에는 에스엘알렌트에서 무료 대여한 소니 A6300과 FE 35mm f2.8 ZA를 사용했습니다.다만 FE 35mm f2.8 ZA는 손을 많이 탄 렌즈일 수 있어서 상태가 불량할 수도 있음을 밝힙니다.미리 언급하자면 충격으로 인한 광축 틀어짐 현상은 보이지 않아서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렌즈는 FF용 렌즈가 아닙니다. 크롭 바디나 마이크로포서드용 미러리스 렌즈입니다.



Lens Design

렌즈 디자인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디자인은 삼양의 전형적인 디자인입니다.카메라에 장착시 비교적 아담해서 부담이 없는 크기와 무게라고 할 수 있습니다.아쉬운 점은 렌즈 앞캡 파지부는 여전히 미끄럽습니다.건조한 겨울철에는 손가락에서 미끄러지기 쉽고 장갑을 낀 상태에서는 파지하기 곤란할 것으로 봅니다.참고로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임시방편으로 다음과 같이 하면 파지시 마찰력이 증가해서 파지하기 훨씬 수월해집니다.인터넷에서 개퍼 테이프로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이 있는데 적당한 것을 구입해서 아래 그림과 같이 앞캡 파지부에 붙이면 잡기가 아주 용이합니다.잘 미끄러지지 않아서 파지 안정감이 높아집니다.마스킹 테이프도 효과는 있지만 마스킹 테이프는 나중에 접착제가 녹아서 끈적하게 달라 붙어서 떼어낼려면 애를 먹습니다.





Specification

다음은 사양입니다.

사양에서 특별한 점은 모르겠고 다만 최단 초점 거리는 좀 더 짧았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MTF는 그림대로라면 꽤 괜찮아 보입니다.



Field Curvature

소니 A7R2에서 FF 모드로 촬영했고 검은 색 네모 안이 크롭 바디에서 보이는 부분입니다.상면은 비교적 평탄해서 별 문제없는 수준이라고 판단됩니다.


Angle of View

해상력 분석에 앞서 소니 FE 35mm f2.8 ZA와 화각부터 비교해 보겠습니다.동일거리에서 렌즈만 교환해서 촬영한 결과입니다.

화각은 삼양이 더 넓게 나옵니다.


Distortion

다음은 왜곡 비교입니다.

왜곡은 두 렌즈 모두 상당히 양호하게 교정되어 있어서 실사용시 문제없어 보입니다.



Field Curvature

해상력을 살펴보기 전에 상면만곡부터 점검해 보겠습니다.


개방인 f1.2에서 근거리부터 원거리로 가면서 살펴본 상면만곡 형태입니다.

대체로 평탄한 형태로 만곡이 거의 보이지 않는 양호한 상태입니다.


다음은 조리개를 조이면서 살펴 봤습니다.



Resolution Outline

다음은 전반적인 해상력 양상입니다.

대부분의 조리개에서 삼양이 나아 보입니다.다만 삼양은 우측이 약간 못해 보이는데 광축 문제가 있습니다.


Resolution

크롭 비교입니다.거리는 삼양 기준으로 약 6.3m입니다.

특히 주변부에서 삼양이 확연히 낫습니다.중앙부도 삼양이 확실한 우세이고요.조리개를 조이면 FE 35mm f2.8 ZA도 나아지긴 하지만 삼양에 미치지 못합니다.


더 근접 거리(약 2m?) 크롭 비교입니다.

마찬가지 결과입니다.


Bokeh

1.5X 크롭 바디 35mm는 FF 환산 52mm입니다.즉 삼양 35mm f1.2는 표준 렌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밝기도 좋아서 인물 촬영용으로도 많이 사용될 수 있는 렌즈죠.그래서 보케도 살펴봅니다.

동상은 키가 약 180cm를 넘습니다.건장한 성인 남성 상반신은 저 정도 보케가 생긴다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키가 작은 어린 아이의 경우 더 근접할 수 있어서 배경을 더 날릴 수 있겠죠.다른 피사체도 한번 보시죠.



Color Aberration & Coma

이어서 색수차와 코마 수차를 살펴 보겠습니다.

삼양은 개방에서 다소의 코마 수차가 보입니다.f2.8에서부터는 문제 없어 보입니다.색수차도 보입니다만 심한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Diffraction Spikes(Sunstars/Sunbursts)

다음은 빛갈라짐을 보겠습니다.

f5.6에서 본격적으로 갈라지기 시작합니다.소니 FE 35mm f2.8 ZA는 조금 둔하게 갈라지네요.


Performance Against Strong Light

역광 성능도 살펴 봅니다.아래 이미지 클릭하시면 더 크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양은 우측에 강한 광원 자체의 반영이 보이네요.플레어는 소니가 조금 적어 보입니다.


Light Fall-Off

다음은 주변부 광량저하입니다.FE 35mm f2.8 ZA와와는 비교하지 못했습니다.삼양 35mm f1.2의 주변부 광량 저하입니다.


Longitudinal Color Aberration

축상색수차는 따로 테스트하지 않았지만 실촬 이미지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아래 이미지 클릭하면 더 크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밝은 렌즈에서 보이는 축상색수차가 나타납니다.다만 심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번 삼양 35mm f1.2를 종합 평가하면 해상력은 꽤 좋아 보입니다.개방에서도 중앙부는 비교적 샤프한 이미지가 나옵니다.인물 촬영시 개방 조리개를 활용하면 부드러운 배경 흐림을 얻을 수 있습니다.나머지 특성도 특출나진 않지만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밝은 표준 렌즈에서 기대하는 보케는 상당히 부드럽다고 봅니다.현재 소니 크롭용 35mm는 f1.8이 최대 밝기인 것 같은데 삼양이 선택의 폭을 넓혀 주었습니다.밝은 표준 렌즈가 필요하고 수동 사용에 거부감이 없다면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삼양에게 당부 드릴 것은 품질 관리에 더욱 신경써 주시길 바랍니다.


Sample Images

끝으로 삼양 35mm f1.2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각 이미지 클릭하면 더 크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가로 1600px로 리사이즈된 이미지라 원본의 디테일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만 보케 상태는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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