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시그마사가 발표한 아트 50mm f1.4 는 사양으로 볼 때 표준 단렌즈치곤 상당히 덩치가 큰 렌즈입니다.

공식 사양으로 길이가 10cm이고 직경은 85.4mm이며 무게는 http://www.dpreview.com/news/2014/01/06/sigma-announces-all-new-50mm-f1-4-dg-hsm-art-lens?utm_campaign=internal-link&utm_source=news-list&utm_medium=text&ref=title_0_0 기사의 자료로는 475g이라고 하는데 무게는 덩치를 고려할 때 좀 의아하기도 합니다.

좀 더 무거워 보이거든요.사실 이전 모델인 시그마 50mm f1.4 DG도 한덩치했지만 이번 아트 50mm는 그보다 더 크고 깁니다.

이 렌즈는 작은 바디보다는 큰 카메라에 어울리는 렌즈입니다.사실 큰 바디에 작은 렌즈를 장착하면 조작성이 떨어지거든요.큰 카메라에는 그에 맞는

좀 덩치있는 렌즈가 밸런스적인 면과 파지감면에서 더 낫습니다.다만 체력이 약한 분들에겐 달갑지 않겠죠.

 

자이스 오투스 역시 표준 렌즈치곤 상당히 크고 무겁습니다:141mm x 92mm/970g

시그마 50mm f1.4와 오투스는 둘 다 표준 단렌즈에서 일반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가우스 설계(http://en.wikipedia.org/wiki/Double-Gauss_lens)를 탈피했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이 있습니다.

 

                                                                          ↓오투스의 디자인

 



 

                                                                      ↓시그마 아트 50mm f1.4의 디자인

 

 

사실 디지탈 카메라의 고화소화로 인해서  전통적 설계의 표준 단렌즈인 50mm f1.4는 이미 그 의미를 많이 상실해 가고 있습니다.

f1.4라는 밝기를 지니지만 니콘 D800같은 고화소 카메라에서 개방에서 쓸만한 화질을 보여주는 표준 단렌즈는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근래 자이스에서 55mm f1.4(otus)가 나오면서 그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오투스는 일반인이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은 절대 아닌 대중성이 없는 렌즈이며

AF도 되지 않는 순수 수동 렌즈입니다.즉 일반 유저에게 큰 의미를 갖기 힘든 렌즈라는 말이죠.


이런 상황에서 시그마 아트 50mm f1.4가 발표된 것입니다.http://www.sigmaphoto.com/product/50mm-f14-dg-hsm-art 에서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The staple Sigma 50mm 1.4 DG HSM has been redesigned and reengineered to set a new standard for the Art line. With a large 1.4 aperture, the Sigma 50mm 1.4 prime lens is pro level performer for shooting everything including portrait photography, landscape photography, studio photography and street photography.  A Hyper Sonic Motor (HSM) ensures quiet, smooth and accurate autofocusing and paired with Special Low Dispersion (SLD) glass and Super Multi-Layer coating, the 50mm 1.4 is a high performance lens for modern DSLR sensors. 13 elements in 8 groups allow for unsurpassed performance even at wide apertures and close-up photography is easily managed with a minimum focusing distance of 40cm. The Sigma 50mm 1.4 lens is the new exceptional standard, standard prime.


간단히 요약하면 요즘 고화소 카메라 기준에 맞는 성능을 발휘하도록 만들었다는 말입니다.물론 말이야 쉽게 할 수 있는 것이라 전적으로 믿을 수는 없겠지만 

지금까지 시그마사가 보여준 행보로 볼 때 터무니없는 허언은 아닐 것으로 생각합니다.이미 발매된 아트 35mm f1.4는 35mm f1.4급 렌즈에서 최고의 성능을 보여줬으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시그마 아트 50mm에서 자이스 오투스의 향기를 기대하는 것이 무리일까요?오투스의 경우 정말 표준 단렌즈치곤 엄청난 가격인데 반해

아트 50mm f1.4는 지금까지의 시그마사의 가격 정책으로 볼 때 터무니 없이 고가로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구입할만한 가격의 렌즈에게서 초고가 렌즈의

성능을 바라는 것은 언감생심일지도 모릅니다만 그래도 개방에서 상당한 화질을 기대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아무튼 이 렌즈가 개방에서 좋은 성능을 발휘하기를 바라며 그렇게 된다면 표준 단렌즈 애호가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축복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35mm f1.4보다는 50mm f1.4를 더 많이 활용하는 편이라 이번 시그마 아트 50mm f1.4에 대해 기대가 큽니다.


Phase One | P45 | ISO-50

1/11일 추가

아래는 개방 MTF 차트 비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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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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