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루이 AM-223+B-00K 키트는 대광엔터프라이즈에서 리뷰용으로 제공한 것입니다.※※



AM-223+B-00K 키트는  레오포토 LS-223C+EB-36 조합과 아주 유사합니다.제가 레오포토 LS-223C+EB-36를 가지고 있어서 서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BIpneM4GAE&t=10s

두 삼각대는 사실상 성능상의 차이를 따지는건 별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짧은 소형 삼각대라 만져보면  둘 다 레그가 상당히 탄탄해서 어느 것을 사용해도 차이가 나기 힘듭니다.결국 얼마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느냐가 문제인데 그런 점에선 개인적으로 작동감이 부드러운 시루이가 낫다고 봅니다.레오포토의 경우 레그를 펼치거나 오므릴 때 상당히 뻑뻑해서 꽤 힘이 듭니다. 이런 점을 삼각대가 더 튼튼하다고 착각할 수도 있고요. 조임부도 레오포토는 딱딱한 느낌이 많이 들고요.다만 볼헤드의 경우 시루이는 플레이트가 너무 작아서 좀 큰 카메라 사용시는 상당히 어울리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나치게 작은 플레이트는 안정감이 부족해서  싫어하고요. 요약하면 삼각대 자체는 시루이가 더 편하고 볼헤드는 레오포토가 좀 더 안정감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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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를 휴대하지 않는 경우 저조도 상황에서는 저감도 촬영이 곤란하죠.그런 경우에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셔속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메라의 감도를 상당히 높여야 합니다.그러나 그에 따른 노이즈는 피할 수 없습니다.이런 경우에도 방법이 없지는 않습니다.연사로 많은 컷수를 촬영하면 포토샵에서 노이즈를 엄청 줄일 수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https://youtu.be/zw3D0zJRF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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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아트 40mm F1.4 출시 당시 렌즈팁에 올라온 리뷰보고 이 렌즈는 벤치마크용으로 필히 영입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수입사인 세기판매에 입고된 다음 언제 구입해야 되나 재고 있다가 결국 구입했습니다. 제가 렌즈 영입하면 처음 체크하는 부분이 광축 틀어짐이 없는가 살펴보는 것입니다. 제가 항상 테스트하는 그 자리에 가서 촬영해서 PC에서 처리해서 살펴보니 분명 틀어진 상태였습니다.바로 그 다음 날 AS하는 곳에 들러서 점검을 맡겼는데 며칠 후에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하더군요.저는 당연히 이상을 확인했던지라 만족하지 못하고 본사 AS 팀에게 다시 점검을 받게 되었습니다.거기서 체크해 보니 제가 봐도 이상이 있다고 할 수 없더군요.그래서 인정하고 그럼 도대체 뭐가 잘못되었나 생각하고 다시 그 자리에 가서 테스트 촬영해서 PC에서 처리해서 살펴보니 정말 이상이 없는 렌즈이더군요.그 자리는 틀리게 결과를 낼 수 없는 구조인데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니  딱 하나 가능성 있는 부분이 있더군요.A7R2의 손떨방이 그 원인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원래 손떨림을 감소시킬 목적인 기구가 탑재되어 있는데 드물게 센서가 결합되어 있는 이 기구가 광축에 수직으로 정확하게 자리잡는 것이 아니라 살짝 틀어진 상태로 자리잡으면 광축이 정상인 렌즈도 틀어진 것으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이죠.제가 테스트시엔 전부 수동으로 조작하고 손떨방도 끄는데 하필 제가 테스트할 때 그렇게 틀어진 상태로 자리잡은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더군요. 다른 이유로는 설명이 안되는 현상입니다. 물론 이런 일은 극히 드물게 일어나는 것 같고요.자주 일어나면 조심했을건데 극히 드물게 나타난 현상이라 원인을 알기도 정말 힘들고요.어떤 확실한 증명 방법이 있는게 아니라서 그냥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거죠.아무튼 이런 사정으로 제가 이상 있는 것으로 판단해서 AS 센터에 가서 따졌으니 제가 진상 고객으로 낙인을 찍혔을 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렌즈렌탈즈에서 글을 읽다 보니 같은 취지로 언급을 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With megapixels these days, it's always noticeable... :-(

Getting the best results out of any given lens when shooting the night sky is definitely the biggest challenge/frustration I've ever faced. No matter how sharp a lens is proven to be "on paper", it can all fall apart if you miss focus by a fraction of a millimeter, (especially on modern AF lenses with abysmal focus throw) or if you heavily abuse your lens for a few months or a year, and something gets even slightly out of alignment. GeekyRocketGuy and I have seen many of our Brokinon lenses pass away in the prime of their youth from such a common ailment. :-P

Even on my test images from the A7R3 and the 24 1.4 GM, I have some examples of f/1.4 perfectly nailing focus on stars through the entire image or plane of focus, ...and a few images which inexplicably have a soft right edge despite being tack-sharp in the center, or even being stopped-down to f/2.8...

And nowadays, there's even more variables that could be the culprit. Did the IBIS lock the sensor at a slightly skewed angle when turning it off, causing a tilt-shift look to those few images? Or did I simply miss focus?

I've resigned myself to starting my manual focus workflow somewhere between the rule-of-thirds points and the extreme corners, trying to nail focus there, and then checking the dead-center and the other corners. Because no matter how perfect you think you've nailed it in the dead center, there still seems to be some small %% difference in the depth of field (yes, even at f/1.4 and focusing on stars) between dead-center and the corners, so you just can't be sure unless you actually check.

I hope Tamron is working on more f/1.4 primes, whether for DSLR mounts or mirrorless mounts; they seem to be onto something good. Or maybe 35mm is just that much easier to do well than 24mm or 35mm, as we found with the Sigma 20, 24, and 35 1.4 Arts. I guess we'll find out.

Then, there's the "fact" that Sony's FE mount is the narrowest diameter of the big three, so if we really want to see something impressive, we should all wait until Nikon puts out their (alleged/leaked) 35mm f/1.2 for that gaping maw of a mount they have now...

Oh, and if LR needs an astro-focused review of any of these lenses, I'd be happy to communicate with Zach S. or anyone about that. :-D


저도 그렇고 위에 인용한 글의 주인도 그렇고 이게 입증하기 아주 곤란한 문제라 어디까지나 추측일 수 밖에 없습니다.아무튼 그 이후 부터는 렌즈 테스트시 가능하면 중복 점검을 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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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아트 35mm F1.2에 대한 리뷰가 여기저기 올라 오고 있어서 살펴 보았습니다. 일단 외관부터 구경하죠.








사양도 한번 살펴 보고요

Sigma 35mm F/1.2 DG DN Art

Focal Length35mm
Maximum Aperturef/1.2
Minimum Aperturef/16
Lens MountSony E
Format CompatibilityFull-Frame
Angle of View63.4°
Maximum Magnification0.19x
Macro Reproduction Ratio1:5.1
Minimum Focus Distance11.81" / 30 cm
Optical Design17 Elements in 12 Groups
Diaphragm Blades11, Rounded
Focus TypeAutofocus
Image StabilizationNone
Filter Size82 mm (Front)
Dimensions (ø x L)3.46 x 5.36" / 87.8 x 136.2 mm
Weight38.45 oz / 1090 g

밝기 때문에 사이즈가 꽤 있어 보입니다.


저도 렌즈 리뷰하면서 빈번하게 느끼지만 요즘 고화소 카메라에선 렌즈 광축 틀어짐 현상이 빈번하게 관찰됩니다. 리뷰하면서 가장 짜증나는게 그런 렌즈입니다. 리뷰시 상태가 제대로 된 렌즈가 아니면 리뷰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그런 렌즈로 필드 돌아 다녀봐야 완전 헛수고 하는 것이고 찍은 이미지도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이번 아트 35mm F1.2도 그런 문제가 보고되고 있더군요: 여기 클릭


특히 현재 35mm 판형에서 가장 고화소 카메라인 소니 A7R4에선 저화소 카메라에선 아주 사소했던 문제도 더욱 극명하게 드러납니다.고화소화될수록 상면만곡,광축 틀어짐,회절 등이 더욱 문제가 됩니다. A7R4에선 F5.6에서부터 회절이 영향을 미치기 시작합니다.즉, 대부분의 렌즈의 피크 성능은 F4에서 나온다는 말이 되는 것이죠. 아무튼 위 링크에서 보셨다시피 아트 35mm F1.2 렌즈도 QC에 의문을 던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제가 올해 초에 구입했던 시그마 아트 50mm F1.4도 첫 렌즈는 심각한 광축 틀어짐이 있었는데 교환 받은 두번째 샘플은 첫 샘플보다는 훨씬 양호했습니다.시그마 아트 렌즈 역시 QC에선 더 이상 큰 점수를 주기 힘듭니다. 유저가 철저히 체크해서 대응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렌즈팁(←클릭)에 리뷰가 올라와 있습니다. 


Sigma A 35 mm f/1.2 DG DN - Image resolution


↑F1.2 개방부터 주변부도 상당히 좋은 해상력을 보여줍니다. F4에서 절정의 성능을 보여주고요. 개방치가 F1.2인 렌즈로서는 아주 양호한 결과로 보여집니다.


장단점은 다음과 같이 요약되어 있습니다.

Pros장점:

  • sensational image quality in the frame centre, 엄청난 중앙부 화질
  • very good image quality on the edge of APS-C, 크롭 카메라 주변부에서 아주 좋은 화질
  • good image quality on the edge of full frame, 풀 프레임 주변부에서도 우수한 화질
  • slight longitudinal chromatic aberration,축상 색수차 적음
  • negligible lateral chromatic aberration,색수차도 적음
  • sensible coma correction,코마도  비교적 잘 억제되어 있음
  • low astigmatism,비점 수차도 적음
  • moderate vignetting on APS-C,크롭 카메라에서 주변부 광량 저하 적음
  • silent and accurate autofocus.정숙하고 정확한 AF

Cons단점:

  • higher distortion level than that of its rivals,경쟁 렌즈보다 왜곡이 심함
  • a bit too weak performance against bright light,역광 성능 꽤 취약함
  • huge vignetting on full frame.풀 프레임에서 주변부 광량 저하 심함

일반적인 리뷰가 아닌 MTF 차트만 다루는 렌즈 렌탈즈(←클릭)에도 아트 35mm F1.2를 다루고 있습니다. 경쟁 렌즈인 탐론 35mm F1.4 등과도 비교했고요.



기존 아트 35mm F1.4와의 비교입니다.

 ↑기존 아트 35mm F1.4보다는 확실히 우월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탐론 35mm F1.4와의 비교는 어떨까요?



↑막상막하의 성능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탐론이 조금 우세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sagittal 라인과 tangential  라인의 간격이  시그마의 경우 주변부에서 조금 더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간격이 벌어질수록 비점 수차가 크고 보케도 부드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거든요. 그래도 35mm F1.2 렌즈가 제작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렌즈 역시 새로 나온 렌즈가 짱이다라는 말이 통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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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는 호루스벤누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해달라고 해서 렌즈를 제공 받아서 하게 되었습니다. 전시품 3개가 있어서 점검해 보니 그 중 하나만 정상이었고 나머지 두 개는 센터링이 약간씩 문제가 있었습니다. 빌트록스 역시 다른 렌즈 메이커나 마찬가지로 QC 문제가 있습니다. 당연히 저는 정상인 것으로 가지고 테스트했습니다. 사실 빌트록스 85mm F1.8 STM에 대해서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그런데 소니 FE 85mm F1.8와 직접 비교를 해보니 예상했던 것 보다 마음에 드는 점이 보이더군요.85mm 렌즈는 대체로 인물 촬영용으로 구입하는데 그 점에 한정해서 보자면 소니 FE 85mm F1.8보다 훨씬 마음에 듭니다.인물 렌즈에서 가장 중시되는 부분 중의 하나가 보케인데 빌트록스 85mm F1.8 STM은 상당히 좋은 보케감을 보여줍니다.


↓아래는 개방 보케 비교입니다.

↑보케 볼 줄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삼양과 소니는 주변부 보케가 꽤 찌그러짐을 알 수 있습니다.빌트록스는 주변부 보케 찌그러짐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알리에서 구입한 줄줄이 LED로 하일라이트 보케 테스트를 했습니다.클릭하면 가로 1920px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최주변부(좌상으로부터 1번과 7번)는 빌트록스에서는 안쪽이 약간씩 보케 잘림 현상이 보이고 소니와 삼양은 많이 찌그러져 있습니다. 2번 하일라이트 보케와 6번 하일라이트 보케는 최주변부에서 약간 안쪽의 보케인데 빌트록스가 가장 원형에 가깝고 소니와 삼양은 럭비공 형태로 비슷 모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색수차도 다시 비교해 봤습니다. 위 동영상 비교에선 주변부 색수차가 소니 FE 85mm F1.8이 나았지만 이번 중앙부 비교에서는 소니가 낫다고 할 수 없는 수준으로 나옵니다.삼양 AF 85mm F1.4 FE가 두 F1.8 렌즈보다 낫네요. 요약하면 색수차에 있어선 빌트록스 85mm F1.8 STM과  소니 FE 85mm F1.8 모두 좋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이고 삼양 AF 85mm F1.4 FE가 좀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상력도 좀 더 면밀하게 비교해 봤습니다.


해상력의 전반적인 경향은 근거리에선 소니 FE 85mm F1.8>빌트록스 85mm F1.8 STM>삼양 AF 85mm F1.4 AF순입니다. 원거리로 갈수록 빌트록스가 우세하고요. 특히 원거리에서는 빌트록스가 회절의 영향도 적게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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