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하지 얼마되지 않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입니다.말도 많은 건축물이지만 기왕 지어진 건물인데 이제 왈가왈부할 시점은 아니라고 봅니다.

기왕 만들어진 건물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죠.촬영하는 입장에서 보면 서울에 그나마 볼만한 건물이 생겨서 좋습니다.물론  언제나 그러하듯이

여기도 카메라로 북새통을 이룰 가능성이 높고 이미지의 희소 가치는 거의 없어질 것입니다.그러기 전에 다녀왔습니다.

 

DDP의 특징은 한마디로 곡선입니다.직선 위주의 기존 건물과는 상당히 대비되어 주목을 끌지 않을 수 없는 구조입니다.

DDP는 낮보다 밤이 화려 합니다.낮에는 날씨가 좋지 않으면 좀 밋밋한 그림이 나옵니다.밤에는 조명과 곡선이 어우러져 상당히 볼만합니다.

장비는 카메라는 가능하면 틸트 액정이나 스위블 액정이 있는 카메라가 좋습니다.그 이유는 깨끗한 야경 촬영은 삼각대를 기본으로 갖추어야 하고

삼각대 위에서 촬영시 밤에는 LCD를 보고 구도를 잡는 것이 편하기 때문입니다.렌즈는 가능하면 초광각 렌즈를 가지고 가는게 좋습니다.

건물 자체가 아주 크기 때문에 초광각을 활용해야 웅장함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가져간 장비는 니콘 D5300과 시그마 8-16mm,탐론 90mm f2.8 VC,올림푸스 E-M5와 9-18mm 및 45mm f1.8입니다.

삼각대는 가벼운 시루이 T-1204X를 사용했습니다.

니콘 D5300으로는 지난번에 좀 촬영해 둬서 이번엔 E-M5 위주로 촬영했습니다.나중엔 어댑터를 이용해서 시그마 8-16mm도 E-M5에 물려서

촬영해 보았습니다.1mm라도 더 넓은게 필요해서요.


참고로 수평계 안되는 카메라는 수평계를 가능한 한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온통 곡선이라 기준선 잡기가 참으로 헷갈립니다.


아무튼 DDP는 서울에서 초광각 렌즈를 마음껏 사용할수 있는 아주 드문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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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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