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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충족시키는 시그마 아트 40mm F1.4 리뷰-해외 리뷰

nepo 2018. 12. 9. 13:38



아트 40mm F1.4 리뷰가 나왔네요→여기 클릭

lenstip 리뷰의 렌즈 리뷰는 사실 위에 링크된 폴란드 사이트에 나온 리뷰의 영역판입니다.곧 렌즈팁에도 영역되어서 뜰겁니다.


이미 차트와 샘플 이미지 보고 (←클릭)한대로 광학 성능이 대단합니다.


위 사이트에 나온 리뷰에서 해상력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밝은 대구경 렌즈인데도 주변부 해상력  저하가 적다는 점입니다. 이어서 시그마 아트 35mm F1.4와 아트 50mm F1.4와의 중앙부 비교 자료입니다.

이미 해상력 좋기로 평판이 자자한 기존 아트 35mm F1.4와 아트 50mm F1.4를 가볍게 능가하는 해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특히 개방과 그 부근 조리개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아마 35mm~50mm 통틀어서 가장 뛰어난 해상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됩니다.다만 위 표에서는 아트 50mm F1.4가 아트 35mm F1.4보다 해상력이 못한 것으로 나오는데 일반적인 평가는 아트 35mm F1.4가 아트 50mm F1.4보다 해상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 이유를 추정해 보면 아마도 렌즈팁에서 테스트한 아트 50mm F1.4가 하필 해상력이 좀 떨어지는 개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미국 렌즈렌탈스 같이 한번에 동일 샘플 10개씩 들여서 테스트하지 않는 한 이러한 렌즈 개체간 편차로 인한 의외의 결과는 피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특정 사이트 평가를 맹신할 필요는 없습니다.저는 렌즈 테스트시 심각한 문제(주로 광축 틀어짐-의외로 신품 자체가 광축 틀어진 개체가 많습니다)가 발견되면 진행하지 않고 교체를 요구하거나 퇴짜 놓습니다. 아무튼 아트 40mm F1.4의 해상력은 대단하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위 사이트 내용을 다 번역할 마음은 없으니 간단히 요약한 결론만 보여드리겠습니다.


  Pros:

  • solid, stylish casing,
  • sensational image quality in the frame centre,
  • brillant image quality on the edge of the APS-C sensor,
  • fantastic image quality on the edge of full frame,
  • lack of chromatic aberration problems,
  • negligible lateral chromatic aberration,
  • imperceptible distortion,
  • excellent coma correction,
  • slight astigmatism,
  • low vignetting on the APS-C/DX sensor,
  • nice out-of-focus areas,
  • noiseless autofocus.

Cons:

  • some problems with spherical aberration,
  • high level of vignetting at the maximum relative aperture on full frame,
  • significant physical dimensions and big weight.


  장점
  ● 멋지고 탄탄한 외관부
  
● 눈부신 중앙부 화질

  ● 크롭 바디 주변부에서 아주 좋은 화질

  ● 풀 프레임 주변부에서도 아주 좋은 화질

  ● 축상 색수차는 문제 없는 수준임

  ● 배율 색수차도 무시할 수 있는 정도

  ● 왜곡이 눈에 띄지 않음

  ● 코마 잘 교정됨

  ● 비점 수차 적음

  ● 크롭 바디 주변부 광량 저하 적음

  ● 흐림 효과 좋음

  ● 정숙한 AF


  단점
  구면 수차는 약간 문제가 있음
  
개방에서 프레임 주변부 광량 저하 심함

  크고 무거움


위 결과를 보면 구면 수치 외에는 광학적으로 아주 뛰어남을 알 수 있습니다.주변부 광량저하의 경우 밝은 대구경 렌즈치고 심하지 않은 렌즈는 찾기 어려운 거의 공통적인 문제라 특별히 아트 40의 문제는 아니라고 할 수 있고요. 


세기판매와 리뷰 컨택을 해봤으나 담당자에게 거절 당해서 개인적으로 구입해서 리뷰해 볼까 생각중입니다.기왕이면 직접 테스트해 본 다음 구입하려 했는데 저 정도 성능이면 벤치마크 렌즈로 손색없는 수준이라 하나 갖춰 놓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네요.이 렌즈는 저에겐 그 정도 가치가 있는 렌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다른 성능 좋은 표준 렌즈와도 비교하면 재미있을 것 같고요.아트 40mm F1.4가 사실 성능 자체는 나무랄 데가 거의 없는데 일반 유저들이 꺼리는 점은 그 덩치와 무게일 겁니다. 1.2kg의 무게는 간단히 볼 수 있는 무게는 아니거든요.다만 크기와 무게 부분은 개인차가 많은 부분이기도 합니다.건강한 평균 이상의 남자라면 사실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닙니다.그러나 운동 안하고 평균 이하의 체력을 가진 남성이나 여성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것으로 생각되고요.저는 체력은 적어도 평균은 되니 크게 부담될 정도는 아니라서 카메라에 아트 40mm F1.4 하나만 물리고 다니면 큰 부담은 아닐 것으로 봅니다.다음으로 유저들이 꺼릴 부분은 애매한 화각일 수 있습니다.35mm와 50mm 사이에 낀 화각이라 이미 35mm와 50mm를 가지고 있는 유저는 굳이 이걸 또 들여야 하나 의문을 가질 수 있거든요.그런 유저가 아니리면 오히려 또 매력적인 화각이라 할 수도 있지만.


아무튼 영입하게 되면 자세하게 분석해서 올리겠습니다.다만 요즘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카드로 몇개월 분할해서 들여야 하는게 부담됩니다.저도 되도록 좋은 이야기만 해서 업체들에게 스폰 받으며 리뷰하면 좋겠지만 저는 제 고집대로 리뷰하는지라 그렇게는 못합니다.저 같이 꼬장꼬장한 타입은 업체에서 결코 달가워 하는 스타일이 아님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적어도 리뷰는 있는 그대로를 보여줘야 합니다.장점만 강조하고 단점은 대충 넘어가거나 아예 언급도 안하는 리뷰는 두고 볼 가치가 전혀 없습니다.적어도 렌즈팁 리뷰옵티컬리미츠(구 포토존) 리뷰는 믿을만 합니다.이포토진 같은 경우는 신뢰도가 상당히 의문이고요.


※제가 신제품 렌즈 관련해서 글을 두번이나 올린 적은 처음인 것 같네요.그만큼 기대가 컸고 리뷰 결과가 그런 기대를 충족시켜서 그런 것입니다.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성능 좋은 렌즈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는 화질파입니다.그러나 지나치게 고가인 렌즈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그런 렌즈는 제 경제적 범위에서 닿을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그런 점에서 시그마 아트 렌즈는 제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을 갖추었습니다.성능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의 렌즈이기 때문입니다.물론 절대적 가격에서 아주 싼 렌즈라고는 할 수 없지만 기존 어떤 다른 메이저 메이커도 이런 가격에 이런 성능의 렌즈를 내놓지 않습니다.현재 아트 40의 가격은 이미 거품이 빠졌는지 130만원 중후반대입니다.캐니소에서 이런 렌즈가 나왔으면 최소 200만원대를 가볍게 넘었을겁니다.물론 써드 파티 렌즈는 각사 카메라에 완벽한 AF 궁합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아쉬운 점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AF 성능이 아주 중요한 분야의 유저라면 이 점은 충분히 고려하고 선택해야 한다고 보고요.무게도 분명 가벼운 문제가 아니니 체력적으로 무리하다고 판단되는 유저라면 피하는게 상책입니다.시그마 아트 렌즈는 요즘 무게 따위는 아예 무시하고 화질에 몰빵하기 때문입니다.저도 절대로 무거운 물건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제 주력 카메라와 렌즈는 현재 마이크로포서드입니다.소니 FF 미러리스가 보조 시스템이라 할 수 있고요.그러나 앞서 언급했다시피 이런 특별한 성능의 렌즈는 덩치와 무게를 무시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해상력이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큰 것은 사실이지만 각자의 용도를 충분히 고려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저처럼 화질 중시파와 일반 유저가 다 같이 화질에 올인할 필요는 없습니다.각자의 용도를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일반 유저가 포스터 크기로 인화할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고 기껏 11R이나 잘해야 16R 정도로 인화하면서 지나치게 해상력에 몰두할 이유는 없습니다.일반 렌즈라도 특별한 문제만 없다면 그 정도는 충분히 버틴다고 할 수 있습니다.괜히 이런 무겁다면 무거운 렌즈 구입해서 실제 용도도 없이 힘들게 들고 다닐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만의 하나 아트 40이 제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전에 제가 렌즈팁 리뷰에서 아트 85mm가 하도 좋은 결과를 보여줘서 벤치마크용 렌즈로 사용할려고 구입해서 테스트해 본 적이 있습니다.그러나 제 기준을 충족시키지는 못했습니다.색수차가 예상보다 심했고 해상력도 좋긴 했지만 제가 생각하는 기준엔 미치지 못했습니다.소니 85GM과의 비교(←클릭)에서도 나은 점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고요.절대적인 성능이 상당히 우수한 렌즈는 맞지만 벤치마크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해서  결국 내쳤습니다.렌즈팁 리뷰를 믿지만 절대적인 신뢰를 하기에는 이런 이유가 있습니다.직접 테스트해 봐야 최종 판단이 가능합니다.하필 제가 구입한 아트 85가 편차 범위에서 좀 떨어지는 개체였을 수도 있지만 아무튼 제 기준엔 미흡했습니다.


모 장비 커뮤니티 포럼에 올렸더니 특정 메이커 팬보이들이 신고를 많이 해서 수정도 못하고 삭제도 못하게 만들더군요.뭐 그런 일 당하면서까지 정보 올려줄 필요는 못느껴서 삭제 가능한 것은 삭제하고 잠긴 글은 삭제해 달라고 운영진에게 요청해 둔 상태입니다.그런 커뮤니티에 안올려도 궁금한 사람은 다 검색해서 봅니다.해외 리뷰는 순수한 제 컨텐츠가 아니기 때문에 제 블로그에는 굳이 잘 올리지 않고 그런 커뮤니티 위주로 올리는데 그냥 제 블로그에 올리는게 속편하고 조회수도 올리는 길입니다.뭐 제 블로그 조회수 올려봤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건 하나도 없지만.저처럼 영업적 마인드가 부족한 사람은 리뷰 올려봤자 수익 구조가 없습니다.


제 아트 40 리뷰 보러가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