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말 현재 가장 주목할만한 신렌즈 시그마 아트 40mm F1.4
새로운 렌즈가 많이 발표되는 요즘입니다.
제가 주목하는 부분은 렌즈의 해상력도 있지만 보케도 아주 중시합니다.
MTF 차트만 보고도 보케를 대충 예상할 수 있는데 근래 발표된 렌즈 중에서 가장 주목할 렌즈는 시그마 아트 40mm F1.4입니다.
사실 제가 크고 무거운 렌즈를 결코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다만 성능 자체가 아주 특별하게 좋은 경우엔 크기와 무게는 문제 삼지 않습니다. 성능에 지불해야 하는 수고이죠.
제가 왜 주목하는지 그림을 보면서 진행하겠습니다.
참고로 시그마에선 MTF 차트를 두 가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Diffraction MTF와 Geometrical MTF인데 자세한 내용은 여기(←클릭) 링크를 참고하시고요.간단히 요약하면 Diffraction MTF가 실제 성능에 더 가깝습니다.
아트 40mm F1.4의 MTF 차트입니다.
↑Geometrical MTF
↑Diffraction MTF
일단 차트상으로는 Geometrical MTF가 미세하게 더 나은 것으로 보입니다.여기서 유심히 봐야 할 부분은 동심원 방향 차트와 방사 방향 차트의 벌어짐입니다.일반 렌즈의 경우 벌어진 간격이 큰데 특히 주변부로 갈수록 그 사이가 벌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그 벌어진 사이가 클수록 보케가 부드럽지 않고 까칠해집니다.아트 40mm F1.4는 그 벌어짐이 아주 적음을 볼 수 있습니다.이는 곧 보케가 부드럽다는 것을 의미하고요.제가 근래 나온 렌즈의 MTF 차트 본 것 중에서 가장 벌어짐이 적습니다.아트 40은 시네 렌즈 기준으로 설계했다고 하더군요.시네 렌즈는 일반 렌즈보다 표현력에 중점을 두고 설계합니다.
Sigma 40mm f/1.4 DG HSM Art For Canon, Nikon, Sigma SA, Sony FE. A refreshing focal length which I welcome. Clearly Sigma has designed this lens with video in mind (presumably a cine version will emerge): Optical performance that meets the requirements of high-end cine lenses 2 Designed to meet all shooting conditions SIGMA CINE LENS – Inheriting the high standard and superior optical performance of SIGMA’s Art lenses Inherits the development philosophy behind the SIGMA CINE LENS High-end cine lenses used by professional filmmakers are required to have a consistent characteristic over the entire sensor at a high level, because these lenses are used to film a subject moving freely on the screen or while panning or tilting the camera. This represents exactly the concept of the Art line; “optical performance comes first”, and the high-end cine lenses need to be designed with this idea. The SIGMA 40mm F1.4 DG HSM | Art is SIGMA’s first lens developed originally to live up to the sought-after angle of view and performance standard for a cine lens. This new perspective to ensure the quality of professional equipment for visual production empowers it to breakthrough also as an interchangeable photographic lens. Optical performance that meets the requirement of high-end cine lenses This lens effectively arranges three FLD (“F” Low Dispersion) glass elements and three SLD (Special Low Dispersion) glass elements to correct axial chromatic aberration and magnification chromatic aberration to the limit. A sharp image is formed on the focal plane with the maximum aperture and contrast with the soft bokeh in the out of focus area highlights the solidity of a subject. With a distortion of 1% or below and a sagittal coma flare corrected to the limit, it demonstrates a consistent optical characteristic over the entire sensor. This is the ultimate large-diameter standard lens that has both 8K-compatible resolution and beautiful bokeh. Designed to meet all shooting conditions The water- and oil-repellent coating on the front lens element, together with the dust- and splash-proof structure, ensures excellent performance even in the most challenging shooting conditions. The high-speed AF, thanks to the HSM (Hyper Sonic Motor) with an updated algorithm, captures instantaneous photography movement. |
↑왜곡도 아주 적은 편입니다.
↑개방시 주변부 광량 저하는 꽤 있습니다.
위에서 보케가 상당히 기대된다는 말을 했는데 샘플 이미지도 보이더군요.실제 이미지에서 과연 보케가 어떨지 직접 확인해 보죠. 각 이미지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입니다.
↑배경 우측을 보면 보케가 아주 부드럽습니다.하일라이트도 테두리가 까칠하지 않고요.
↑ 왼쪽 물결 부분의 하일라이트가 아주 부드럽게 묘사되었습니다.일반 렌즈와는 차원이 좀 다른 표현력입니다.주관적이지만 컬러도 상당히 차분해 보이고요.
↑ 이 이미지도 전반적인 묘사가 아주 부드럽습니다.전경과 배경 모두 번잡함이 없습니다.
↑위와 마찬가지입니다.
↑배경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경계가 아주 스무스하게 처리되엇습니다.
결론적으로 시그마 아트 40mm F1.4는 부드러운 보케와 칼 같은 선예도 두 가지 모두를 잡은 렌즈로서 고급 표준 렌즈계를 평정하지 않을까 예상하는 렌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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