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루이에서도 가방이 나옵니다.처음엔 삼각대로 시작하더니 이젠 다양한 제품을 내고 있습니다.그 중 하나가 카메라 가방인데 이번에 살펴 볼 제품은 어깨걸이 가방입니다.가방 타이틀이 좀 여성스런 면이 보입니다만 디자인은 여성스런 가방을 연상시키지는 않습니다.그냥 카메라 가방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인 외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디자인 자체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으니 좋다나쁘다라는 평가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적어도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인 외관은 위에 보신 바와 같습니다.대충 어떤 스타일인지는 위 이미지로 짐작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사양입니다.



외관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어깨 끈(쇼울더 스트랩)입니다.

어깨 끈은 길이 조정 가능하며 어깨 보호 완충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어깨 끈 아래에 보이는 전면의 버클은 실제로는 쓰이지 않는 장식용입니다.가방 개폐 수단은 벨크로(찍찍이)와 자석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가방 양 측면에는 포켓이 있는데 수납양은 미미하다고 봅니다.포켓 위에는 SIRUI라는 글자가 박혀 있습니다.


바닥입니다.민짜라 아무데나 놓기는 그렇습니다.징이나 다른 보호 수단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방 후면에도 수납 공간이 있습니다.책이나 간단한 서류 같은 것을 넣을 수 있습니다.지퍼로 여닫을 수 있고요.



내부도 살펴 보겠습니다.


가방 커버를 제끼면 내부 보호 덮개가 나옵니다.


내부 보호 덮개를 젖히면 칸막이가 보입니다.

위 이미지에서 맨 왼쪽 칸(칸막이 덮개 때문에 잘 보이지 않음)에는 방수 커버가 들어 있습니다.그 우측으로 3개의 칸이 보이는데 각 칸의 중간에 보이는 중간 커버의 벨크로 한쪽을 떼서 내리면 긴 렌즈도 수납할 수 있습니다.작은 렌즈의 경우 중간 칸막이 아랫층과 윗층에 여러개의 렌즈를 수납할 수 있고요.


카메라와 렌즈등 메인 수납 공간 외에 랩탑을 넣을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사실 마이 스토리 13"이라는 명칭의 13"은 수납할 수 있는 랩탑의 크기를 지칭하는 것입니다.더 큰 버젼으로 마이 스토리 15"도 있고 더 작은 크기의 가방도 있습니다.


내부 수납 공간 외에 외부 수납 공간도 있는데 큰 물건이 아닌 악세사리(메모리,필기구,스마트폰 등)를 넣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측면에서 들어오는 먼지를 막는 측면 먼지막이도 보입니다.


내부도 대충 살펴 보았습니다.실제 수납한 장면도 한번 보시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올림푸스 포서드 50-200mm f2.8-3.5는 덩치가 꽤 있는 렌즈입니다.풀 프레임 70-200mm f2.8과 큰 차이없는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풀 프레임의 경우 세로그립이 달라지 않은 바디에 표준 줌 24-70mm f2.8을 장착한 카메라를 세워 수납할 수있고 거기에 70-200mm f2.8와 작은 단렌즈를 하나 더  추가로 수납할 수 있습니다.표준적인 구성은 충분히 휴대할 수 있는 크기라고 보면 됩니다.그 보다 작은 시스템의 경우 칸막이 아랫 칸과 윗 칸을 이용해서 더 많은 렌즈와 카메라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아래 이미지는 위 구성에서 40-150프로를 E-M1에 장착한 상태로 수납한 모습입니다.




끝으로 실제 착용 모습입니다.갤럭시 S7으로 촬영한 컷입니다.


종합하면 시루이 마이 스토리 13"은 기본적인 장비를 무난히 수납할 수 있는 쇼울더 백으로서 비교적 고급 소재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13" 랩탑도 휴대 가능하고 발수 처리가 되어 있어 비가 와도 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심한 비에는 기본으로 갖춰져 있는 방수 커버를 사용하면 됩니다.일반 DSLR유저에게도 괜찮고 작은 렌즈를 여러개 갖춘 미러리스 유저에게도 유용한 가방으로 보입니다.메고 다녀보니 불편한 점은 별로 없지만 먼지가 좀 타는 편이고 가방 보조 손잡이가 짧고 중심이 너무 뒤로 치우쳐 있어서 가방을 확실하게 닫은 상태에서만 보조 손잡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시루이 마이스토리 13"은 대광엔터프라이즈에서 리뷰용으로 무상 제공한 제품이며 내용은 일체의 제약없이 제 주관대로 작성했습니다.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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