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히 개인적 소견입니다.

소니는 새로운 카메라가 정말 빨리 나옵니다.이게 나왔냐하면 또 저게 나옵니다.

소니 미러리스는 이제 3세대 정도라고 봅니다.A7 II와 A7RII가 이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2세대 까지는 제가 볼 땐 사실 완성도 면에서 많이 미흡했습니다.이런저런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는데

3세대에 들어 서면서 완성도가 이젠 정말 써볼만하다고 느낄 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손떨림보정이 들어가서 휴대성을 강조하는 미러리스에 걸맞는 기능이 갖추어진 점입니다.

현재는 가벼움 때문에 주로 마이크로포서드를 애용하고 있습니다.시스템적으로 보아서 꽤 쓸만하면서도 교환 렌즈를 충분히 갖추고 있으니까요.

7.5mm어안 렌즈부터 150mm(풀프레임 300mm에 상당)까지 갖추어졌고 이종 교배를 하면 시그마 150-600mm로 1200mm에 상당하는 초점거리까지 확보가 가능합니다.물론 키폰의 EF-MFT AF 어댑터가 필요합니다만.아무튼 마이크로포서드로도 충분히 즐길 수는 있지만 아쉬움은 여전합니다.가볍기 때문에 사용하는거지 완전히 만족스러워서 사용하는 것은 아니니까요.기본 감도에서도 나타나는 노이즈나 고감도 노이즈 등은 한계가 분명하거든요.


물론 FF DSLR도 가지고 있지만 이제는 제 주력이 아닙니다.무겁다보니 손에서 점점 멀어져서 가끔씩 쓰곤 합니다.

FF DSLR도 새로운 제품이 믾이 나왔지만 새로운 바디를 추가하지 않고 있습니다.한두 세대 이전 기종만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소니 A7RII도 밝은 렌즈를 사용하면 바디 무게 자체만 가볍지 렌즈는 결코 가벼울 수가 없습니다.미러를 뺌으로서 바디를 간소화할 수 있지만 렌즈는 혁신적 기술이 나오지 않는 이상 물리적 크기를 줄이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물론 캐논이나 니콘에서는 회절 글래스를 사용하여 회절 렌즈를 만들어서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인 렌즈가 있습니다만 극히 일부에 해당되는 사항입니다.제가 A7RII를 탐내는 이유는 다른 무엇보다도 이종교배에 관심이 크기 때문입니다.


A7R의 경우 가장 걸렸던 점이 셔터 쇼크였습니다.전자 선막만 넣어주면 간단히 해결될 수 있던 문제였는데 소니는 끝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더군요.

특정 셔터 속도에서 셔터 쇼크로 인해 블러가 발생하면 고화소 카메라를 사용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특히 이런저런 렌즈 테스트를 많이 하는 저에겐 아주 치명적인 결함일 수 밖에 없었거든요.

이번 A7RII에서는 전자 선막이 들어가서 그 점은 확실히 해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화소가 3600만에서 4200만으로 늘어난건 사실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체감적으로 확연히 느낄만한 화소수 증가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사양은 대체로 만족스럽지만  하나 소니의 고집스런 불편함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닌데 리얼 14bit RAW를 내놓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전문적인 리뷰어나 사진가들이 아무리 요청해도 이 부분은 여전히 소니의 고집대로 밀고 나가는 것 같습니다.다만 최근 소니 인터뷰에서 펌업으로 비압축 14bit RAW의 가능성을 내비치고는 있는데 이건 그 때 가봐야 알 수 있는 일이고요.

한가지 더 아쉬운 점이라면 스위블 액정이 아닌 틸트 액정이라는 점입니다.판형이 더 작은 올림푸스 E-M5 mARK ii에서도 가능한 스위블 액정이 풀 프레임 미러리스에서 가능하지 않은 점은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A7RII가 입수되면 많은 렌즈를 체감해 보고 싶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nepo

사진 관련 블로그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티스토리와 네이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우선 올릴 수 있는 사진의 크기 차이일겁니다.티스토리의 경우 사진 크기에 큰 제한이 없습니다.사용하는 블로그의 스킨에 따라 따로 클릭없이 볼 수 있는 사진 크기는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10MB 까지는 제한없이 올리 수 있고 따로 클릭하면 올린 사이즈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다만 가로 크기 제한이 있는 것 같긴한데 니콘 D800급 이상의 화소를 가진 카메라가 아닌 다음에는 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이에 반해 네이버의 경우는 이미지 사이즈가 제한이 있습니다.대충 테스트해 보니 가로 900px이 한계인 것 같더군요.제가 티스토리 블로그와 네이버 블로그를 다 사용하고 있는데 좀 불편합니다.제 티스토리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가로 1000px까지 그대로 볼 수 있어서 사진도 1000px로 리사이즈해서 올립니다.티스토리 기준으로 글을 작성하다 보니 정작 네이버에 동일한 글을 올리면 사진 크기가 전부 900px로 자동 리사이즈 되어 버립니다.자동 리사이즈도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화질도 변합니다.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자동 리사이즈 과정에서 이미지의 생생함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예민한 분들은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네이버에 사진 올리면 뭔가 사진이 구려진다고 느낀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그 이유가 자동 리사이즈 과정이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단순히 리사이즈만 하는게 아니라 디테일과 색도 변해 버립니다.말로는 설명하기 힘드니 구체적으로 그림으로 보시겠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처음부터 900px로 리사이즈해서 올리면 화질이 변하지 않습니다.그러나 더 큰 사이즈 이미지를 올리면 900px로 자동 리사이즈되면서 색이 바래고 디테일도 줄어 듭니다.한마디로 사진이 살짝 죽어서 나옵니다.그 원인을 샆펴보니 지나친 압축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원본 이미지를 포토샵에서 900px로 리사이즈해서 저정한 크기는 119KB인데 1000px이미지가 네이버 포토업로더를 거치면서 900px로 리사이즈된 후는 60KB가 됩니다.거의 50% 수준으로 줄어듭니다.네이버의 장점은 사용자가 많아서 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인데 질적인 면에서는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자동 리사이즈 까지는 이해를 해준다고 하더라도 화질 자체가 저렇게 많이 변하는건 이해해 주기 힘듭니다.

수정

네이버에서도 원본 화질 유지가 가능하네요.제가 전에는 못 본 것 같은데 원본으로 올려서 화질 유지가 가능한 기능이 있네요.아래 그림과 같이 옵션에서 원본크기를 선택해서 올리면 됩니다.10MP까지 올릴 수 있고 내려받기도 됩니다.다만 원본 크기로 볼 때 이미지 드래그는 안되고 상하는 마우스 휠로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보거나 방향키로 이동시켜 볼 수 있고 좌우는 방향키로만 이동시켜 볼 수 있네요.그리고 원본을 올릴 경우 다른 사람도 다운로드 가능하므로 유의해서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위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화질 열화가 나타납니다.다만 여전히 기본 화면보기 크기를 900px 넘게 설정할 수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nepo

해상력이 좋은 렌즈와 더 좋은 렌즈의 차이는 실제 이미지에서 어느 정도 구분이 될까요?

이번에 비교할 대상은 Voigtlander 25mm f0.95와 올림푸스 25mm f1.8입니다.두 렌즈 다 상당히 좋은 렌즈입니다.

저는 전문적 해상력 테스트 장비를 갖추지 않아서 수치적 비교가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렌즈팁 자료를 기준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위 비교표에서 보면 f2.0,f2.8 및 f4.0에서는 Voigtlander 25mm가 중앙부는 상당히 낫습니다.주변부는 올림푸스가 평균적으로 낫거나 비슷합니다.

참고로 Voigtlander 25mm는 최주변부(네 모서리)는 조리개를 조여도 해상력이 그다지 좋아지지 않는 분명한 약점이 있는 렌즈입니다.

네 모서리 부분(이건 렌즈팁 자료에는 나오지 않습니다)은 제외하고 중앙부와 주변부를 보면 f5.6에서는 Voigtlander 25mm와 올림푸스 25mm f1.8는 해상력이 아주 비슷합니다.

그러면 디테일이 아주 풍부한 야외 자연 환경에서는 어떨지 비교해 보겠습니다.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디테일이 좋은 자연 환경에서는 분명한 차이가 보입니다.참고로 위 크롭 부분은 400% 확대한 것입니다.원본 그대로의 비교에서는  

차이를 육안으로 확인하기는 쉽지 않습니다.400% 확대 크롭 부분을 보면 미세한 디테일에서 확실한 차이가 보입니다.이런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디테일 차이가 해상력이 아주 좋은 렌즈와 보통 좋은 렌즈의 실제 차이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런 차이는 보통은 인지하기 쉽지 않지만 

대형 확대에서는  드러날 것으로 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nepo

사실 저는 성능 좋은 줌 렌즈를 좋아합니다.아무래도 찬스 포착하기가 용이하고 편하기 때문이죠.

요즘은 무게 때문에 마이크로포서드 위주로 가지고 다니지만 화질적으로 만족하지는 못합니다.

우선 디테일 표현력이 아무래도 답답한 면이 있고 저감도에서도 노이즈가 눈에 띕니다.특히 명부와 암부 차이가 커서

암부를 끌어 올리면 노이즈가 상당히 거슬립니다.물론 컨버팅시 라룸으로 노이즈를 경감시키지만 아주 부드러우면서도 디테일이 살도록

조정하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작년에 몇개월간 빌려 사용하던 리코 GR 생각이 납니다.화각이 고정 28mm라 일상적으로 사용하기는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제가 만져본 디지탈 카메라 중에선 가장 건지는 비율이 높더군요.그 이유는 디테일이 상당히 좋고 색감도 차분한 것이 이유인 것 같습니다.

사실 디테일 면에서는 시그마 디피 메릴 시리즈가 더 낫지만 디테일 외엔 이런저런 불편한 점이 너무 많아 두루 사용하기에는 적어도 제겐 GR이 훨씬 낫더군요.

다만 이미 언급했다시피 GR은 28mm 고정 화각인게 가장 아쉽더군요.그래서 GR급의 표현력을 보여주는 40~50mm 정도의 단렌즈를 장착한 카메라와 

70~90mm 단렌즈를  장착한 카메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고정 줌 렌즈를 달 경우 아무래도 극상의 화질을 구현하기는 어렵다고 보기 때문에 

단렌즈로 극상의 화질을 갖춘 카메라를 기대하는 것입니다.사실 이러한 컨셉은 이미 시그마 디피 메릴 시리즈가 구현했지만 

아무래도 일상적인 사용에는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편리하면서도 극상의 화질을 갖춘 GR 시리즈를 원하는 것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nepo

어벤져스 2 홍보 효과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를 풀어 봅니다.

이번 어벤져스 2 서울 촬영이 4조원의 홍보 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저는 영화보면서 특별히 풍광이 좋거나 하지 않으면 저 도시가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깊이 생각하지도 않습니다.저만 그런게 아니라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그럴겁니다.영화 보고 나서 일부러 국가를 찾거나 그 도시를 검색해 보는 사람은 극히 드물거라고 봐요.삼성 제품을 사용하면서 삼성이 어디 나라 메이커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하던데 그건 당연한거죠.삼성이 열심히 홍보하고 제품이 인정 받아서 메이커가 각인된건데 사람들이 굳이 삼성이란 메이커가 어느 나라 메이커인지는 별로 신경을 안쓴다는 반증이라고 봅니다.소위 무슨 큰 행사의 홍보 효과란게 책상머리에서 만들어 낸 말이지 대부분 실효성이 없다고  봅니다.서울시가 이번에 노리는 것은 현대적인 도시 이미지라고 하는데 사실 일반적인 도시 이미지는 뇌리에 각인 되기 힘듭니다.저도 영화를 많이 보지만 현대적인 도시 이미지가 뇌리에 각인되는 경우는 없습니다.그냥 지나가는 이미지일 뿐이죠.차라리 풍광이 좋다던지 특별히 인상적인 건물이 있다든지 하면 그런 경우는 기억에 남습니다.서울의 경우 객관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눈에 띄는 건물도 없고 아주 경관이 뛰어나지도 않다고 봅니다.다만 이번에 개장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경우는 봐줄만 하다고 봅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530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sec | F/11.0 | +0.67 EV | 8.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차라리 서울이 60년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면 볼거리가 더 많다고 봐요.지금은 서울이라는 도시는 어떤 색깔을 느끼기 힘들어요.즉 너무나 일반적인 도시의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사람들이 파리를 좋아하는 이유가 현대식 건물 때문은 전혀 아니죠.예전 건물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어서 좋아하는 것이죠.이태리도 사람들이 현대적인 이미지 때문에 관광을 가는 것은 아닙니다.하다못해 동남아나 인도도 현대적인 모습 때문에 관광 가는 사람은 드물다고 봐요.대부분 나름의 지역색을 보러 가는  것이죠.홍콩의 경우 현대적인 도시이면서도 야경이라도 유명하지만 서울은 뭐가 유명한지 저로서는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습니다.

 

서울이 관광 도시로 각인될려면 서울만의 색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단지 유명한 영화 촬영했다고 해서 그게 엄청난 홍보 효과가 있을 거리고 생각하는건 착각일 수 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nepo

DSLR에 비해 아직 초기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카메라가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사실 미러리스란 말 자체가 그다지 적합해 보이지는 않습니다.미러가 들어 있는 SLR 형태의 카메라 외엔 다 미러리스에 포함되니까요.

아무튼 현재 미러리스라고 하는 카메라는 대표적으로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의 마이크로포서드 포맷,소니의 NEX 시리즈(요증은 A로도 나오고 있죠:

A7,A7R,A5000,A6000 등),기타 후지의 X 시리즈,캐논 M 시리즈,니콘의 미러리스 등입니다.

 

아무래도 워낙 역사가 잛다보니 아직 완성형에 가까운 미러리스는 없다고 봅니다.

그 중 가장 완성체에 가까운 미러리스는 올림푸스 E-M1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기계적으론 미러리스 중 가장 낫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셔터 쇼크를 완벽하게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이 없는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적어도 전자 선막 셔터는 도입되어야 한다고 보고요.

소니의 풀 프레임 미러리스인 A7과 A7R은 최근 불거진 빛샘 현상과 자잘한 미흡한 점이 후속 기종을 기다리게 합니다.A7R도 전자 선막 셔터 도입이 시급합니다.

또한 A7 시리즈는 동체 추적도 아쉽고요.아무튼 A7 시리즈는 충분한 준비없이 나온 느낌이 강합니다.게다가 화질적으론 진정한 14bit 조차 구현하지 못해

포스트리제이션(posterization) 현상도 보고되고 있는 실정입니다.후지의 경우 AF가 상당히 아쉬운 기종인데 그나마 X-T1이 나오면서 많이 좋아진 느낌이지만

아직은 아쉬운 수준으로 보입니다.파나소닉의 경우 이게 카메라가 컨셉인지 동영상이 컨셉인지 정체성이 모호한 기종입니다.다만 요즘 나오는 GX7의 경우 화질적으로는 올림푸스 마이크로포서드랑 거의 차이가 없다고 생각되지만 카메라 자체의 기본기가 아쉽습니다.다만 전자 셔터를 추가한 점은 올림푸스보다 낫다고 봅니다.그 밖에 삼성이나 기타 미러리스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사실 진정한 미러리스의 완성형이 나올려면 차차 세대를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현재는 과도기라고 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nepo

자이스 오투스

글/잡담 2013.11.25 22:16


자이스 오투스는 자이스사가 기술력을 총동원하여 제작한 35mm 풀 프레임을 위한 가장 완성도 높은 렌즈입니다.

그동안 렌즈의 역사에서 수많은 표준 렌즈가 나왔지만 이번 오투스처럼 거의 완벽하게 제반 수차를 제거한 렌즈는 없었습니다.

다만 오투스 역시 주변부 광량저하가 상당한데 이 부분은 자이스 기술력으로도 해결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오투스의 엄청난 가격을 보면 f1.2로 나왔어야 하지만 f1.4로 나온 이유가 제반 사항을 고려시 가장 적절한 타협점이 f1.4였던 것이죠.


그러면 과연 f1.4라는 조리개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과거 필름 시대였다면 사실 f1.4는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디지탈 카메라 전성 시대라 고감도 성능이 필름에 비해 상당히 발전했습니다.이러한 고감도와 f1.4가 결합하면

사진의 표현 범위가 더욱 넓혀집니다.사실 자이스사가 오투스를 내놓은 표면적인 이유는 35mm 풀 프레임 디지탈 카메라의

고화소화에 따른 렌즈 성능의 대응이라는 것이었습니다.현재 가장 고화소인 디지탈 카메라는 니콘 D800/D800E 및 소니 A7R로서

3600만 화소입니다.대부분의 렌즈가 이러한 고화소에 잘 대응하지 못하는데 특히 주변부가 심하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투스는 이러한 점을 해소한데서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열악한 조명 상황에서 고감도와 결합시

셔터 찬스를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즉 악조건에서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느냐 없느냐를 판가름하는 상황에서

아주 유용한 툴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표준 렌즈치곤 상당히 크다는 점과 가격이 너무 높다는 점입니다.물론 사이즈가 크기는 하지만 아주 부담스런 수준은 아니고

가지고 다니기에 불편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가격도 라이카 렌즈 가격에 비하면 성능으로 볼 때 결코 지나치게 비싸다고는 할 수 없고요.

아 한가지 일부 유저들에겐 수동이라는 것이 치명적 단점이겠죠.


아무튼 이런 렌즈가 나온 것은 필요한 유저에겐 축복이라고 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nepo

현재 가장 고화소 35mm 풀 프레임 바디는 니콘 D800/D800E 및 소니 A7R입니다.무려 3600만 화소를 자랑하죠.

35mm 풀 프레임 디지탈 카메라에서 어디 까지 화소수가  증가할까요?

무작정 화소가 올라가지는 않을겁니다.

그 이유는 첫째 렌즈가 감당이 안되고요.물론 자이스 오투스 55mm f1.4 렌즈 같은 괴물 렌즈가 나와서 그 문제도 해결이 되겠지만

일반인들이 사서 사용하기엔 가격적으로나 운용면에서 불편합니다.즉 대중적인 면이 없습니다.


두번째론 지나치게 고화소되어 봐야 실제로 필요한 층은 극히 제한적입니다.

즉 대형 인화가 필요한 층들에게만 필요하고 나머진 오히려 부담만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도 3600만 화소 풀 프레임 바디는 렌즈가 주변부를 커버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또한 일반인이 그 화소를 제대로 활용할만한 일도 드물고요.고화소화는 얼마 지나지 않아

화질 전쟁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유기 센서 라던가 하는게 나올거고 포베온 같은 적층 센서도 더 출현할 것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nepo

요즘 디지탈 카메라 센서는 워낙 좋아져서 사실 렌즈가 따라가지 못하는 형국입니다.

니콘 D800을 잠시 빌려서 제가 가진 렌즈 몇개를 테스트해 봤는데 픽셀 레벨에서

흡족한 표현을 하는 렌즈가 없더군요.D700에선 문제없던 렌즈도 D800에선 센터링이

틀어진 것이 다수였습니다.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주변부인데 최적 조리개인 f5.6 

정도로 조여도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더군요.니콘이나 캐논에서 3600만 화소를 넘는

초고화소 디지탈 카메라가 나온다고 해도 현재 렌즈 시스템으론 제대로 대응하기가 힘듭니다.

렌즈도 전부 리뉴얼 해야 될거고 그렇게 되면 렌즈 가격이 폭등할겁니다.즉 현재로선

초고화소 풀 프레임 바디를 내놓아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현재 3600만 화소 풀 프레임 디지탈 카메라에 제대로 대응하는 렌즈가 있기는한데

자이스의 APO Sonnar 135mm f2와 새로 나올 Distagon 55mm f1.4 Otus입니다만

그에 걸맞게 가격도 일반 렌즈에 비해 상당히 고가입니다.

아마 앞으로 케논이나 니콘 렌즈도 이에 발맞춰 차츰 리뉴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nepo

소니 A7/7R이 예상을 벗어난 상당히 경쟁력있는 가격에 출시되는 바람에 대부분의 메이커에 비상이 걸린 것 같습니다.

메이저 메이커의 카메라는 거의 사용하고 있는데 마이크로포서드도 사용하고 있어서 마이크로포서드 유저의 입장에서

소니 A7/7R과 비교해 볼려고 합니다.우선 휴대성인데 소니 A7/7R도 풀 프레임 렌즈 교환 바디로서는 이젠 충분히 가벼워졌다고 생각합니다.

마이크로포서드가 바디 자체의 휴대성만으로는 승부하기 힘들다고 봅니다.물론 파나소닉 GM과 소형 마이크로포서드 바디도 나오고 있으니

엄밀하게 따지자면 우위에 있는 것 사실이지만 소니 A7/7R이 무거워서 들고 다니기 싫다고 말하기는 이젠 힘들다고 봅니다.

올림푸스 E-M1의 경우 바디 자체도 두툼해지고 약간 커지는 바람에 바디 자체의 휴대성은 소니 A7/7R과 개진도진입니다.

기능성은 E-M1이 앞서지만 소니 A7/7R은 기본적인 촬영 기능이 충실해서 이런저런 부가 기능을 별로 사용하지 않는 RAW 유저에겐 E-M1의 장점은 많지 않습니다.

저도 RAW 유저라 각종 필터라든가 여러가지 기능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RAW엔 적용 자체가 안되니까요.


렌즈를 한두개만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마포를 택하나 소니 A7/7R을 택하나 무게 부담면에선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그럴 경우 아무래도 판형이 큰 것을 택하는게 장점이 많을 것입니다.기본 화질 자체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그러면 렌즈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유저에겐 어떨까요?이 부분에선 마이크로포서드가 무게 면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풀프레임의 경우 이미지 써클이 커서 렌즈 소형화에 한계가 있어 무게를 줄이기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그렇다고는해도 바디 자체가 가볍기 때문에 DSLR을 들고 다니는 것보다는 적어도 바디 무게만큼의 부담은 적습니다.


렌즈 활용면에선 표준 렌즈 부근 화각에선 소니 A7/7R이 유리하다고 봅니다.예를 들면 소니 A7/7R에 35mm f2.8을 물린 조합을 상대할려면 마포에선 17.5mm f1.4를 달아야 상대가 될 수 있습니다.초광각에선 마포가 약간 유리하다고 봅니다.큰 판형에 초광각 렌즈를 소형화하기는 쉽지 않거든요.한편 망원으로 가면 이야기 좀 달라집니다.예를 들면 파나소닉 35-100mm f2.8은 풀 프레임 바디에선 70-200mm에 해당됩니다.풀 프레임 바디에서 70-200mm f2.8은 체력이 약한 유저에겐 짐이 됩니다.반면 파나소닉 마포 35-100mm f2.8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작아서 휴대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여기서 당연히 이런 이야기가 나오겠죠.왜 표준 화각대에선 피사계심도 대응해서 비교해 놓고 망원에서는 그렇게 비교하지 않느냐고.피사계심도로 따지자면 마포 35-100mm f2.8은 풀 프레임 바디에서 70-200mm f5.6에 해당되죠.그런데 풀 프레임에서 70-200mm f5.6은 셔터 속도에서 상대적으로 너무 느립니다.보급형 망원 줌에서나 쓰는 밝기이죠.마포 35-100mm f2.8이 풀 프레임 70-200mm f5.6의 피사계심도 밖에 나오지 않지만 그래도 실제 이미지를 보면 나쁘지는 않은 배경 흐림을 보여줍니다.그 정도 피사계심도면 크게 부족하지 않습니다-제가 워낙 많이 사용해 봐서 잘 압니다.파나소닉 35-100mm f2.8은 제가 마포 렌즈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렌즈이거든요.



요약하면 망원쪽에선 아직 마포가 유리한 점이 있다.대충 이 정도 생각이 나서 끄적여 봤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nepo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