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렌즈를 들고 와서 간단히 테스트한 자료입니다.


먼저 12-24mm f4G 입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12mm에서 가장 나은 것 같습니다.조여도 f8에서 주변부가 좋아지는 것 외에는 화질은 그다지 나아지지 않습니다.f11에서부터 회절의 영향이 분명하게 나타납니다.초광각 줌 렌즈로서는 화질이 괜찮아 보입니다.12mm에서는 약간의 파도형 왜곡이 보이고 18mm와 24mm에서는 핀쿠션 디스토션이 나타납니다.


다음은 FE 55mm f1.8입니다.

먼저 주변부부터 체크해 보겠습니다.개방인 f1.8입니다.

좌측 모서리는 괜찮은데 우측 모서리는 좀 뭉개집니다. 전체적인 해상력 양상도 살펴보죠.

죄측이 우측보다 약간은 잘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f5.6~f8이 가장 낫습니다.전반적인 상태는 비교적 괜찮은 편이지만 이상적인 상태와는 거리가 있다고 판단됩니다.55mm f1.8은 꽤 여러개 점검해 봤는데 아직 완벽에 가까운 것은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끝으로 24-240mm f3.5-6.3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예상대로 A7R2의 고화소엔 아무래도 만족스럽지 않은 해상력으로 보입니다.망원으로 갈수록 화질이 떨어집니다.24mm도 그리 만족스런 수준은 아닙니다.고화소 카메라에서는 추천하기 힘든 렌즈로 판단됩니다.


테스트할 시간이 많지 않아 평면 해상력 위주로만 간단히 체크해 봤습니다.개체 하나씩만 테스트한 자료라 다른 모든 렌즈에 공통되는 자료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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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은 소니코리아에서 진행하는 렌즈 체험단으로서 작성한 것으로서 내용은 일체의 제약없이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최대한 객관적으로 작성할려고 했습니다.최종 결과에 따라 제공 받는 렌즈가 달라짐을 미리 밝힙니다.


참고로 모든 자료는 A7R2 기준입니다.


소니에서 FE 85mm f1.8 GM에 이어서 보급형인 FE 85mm f1.8이 새로 출시되었습니다.고급형인 GM 렌즈의 경우 아무래도 가격적인 부담이 있기 때문에 경제성을 중시하는 일반 유저는 보급형인 f1.8 렌즈에 대해 관심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FE 85mm f1.8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외관입니다.

↑렌즈가 비교적 작은 편이라 박스도 크지 않습니다.



↑렌즈 본체는 비교적 작고 아담한 편입니다.그러나 아주 작은 크기는 아닙니다.적당히 파지하기 좋은 정도의 크기입니다.



↑필터는 67mm 크기를 사용합니다.



↑AF/MF 전환 슬라이더와 AF시 초점을 일시적으로 고정시킬 수 있는 포커스 홀드 버튼이 있습니다.




↑카메라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렌즈 앞캡의 경우 소니 앞캡이 상당히 파지하기 좋습니다.타사 렌즈 앞캡보다 파지부가 깊고 안쪽으로 경사져 있어서 손가락에 확실히 걸리고 미끄러지지 않습니다.사소한 부분이지만 실제 촬영에 있어서 번거로운 일을 줄여줍니다.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리개:f1.8-f22

카메라 마운트 타입:소니 E

화각:29˚

최단 촬영 거리:80cm

최대 확대 배율:0.13X

구성:9매 8군

필터 크기:67mm

무게:약 371g

크기:약 78 x 82mm


해상력 파악에 앞서 상면만곡을 우선적으로 파악해야 해상력 경향을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위 GIF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중앙부는 조리개를 조여도 초점이 이동없이 그대로 유지됩니다.그런데 주변부는 조리개를 조임에 따라 초점이 앞으로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초점 이동은 조리개를 조임에 따라 뒤로 이동하는데 FE 85mm f1.8는 주변부만 앞으로 이동하는 재미있는 현상이 나타납니다.아무튼 모르는 것보단 알고 있는게 낫겠죠.개방에서 비교적 평탄하던 상면도 점차 휘어지는 것도 볼 수 있고요.정말 특이합니다.이런 렌즈는 근거리 해상력 테스트시 중앙부에 초점을 고정하고 해상력을 테스트하면 주변부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습니다.


해상력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평면 해상력을 한번 보시죠.위 상면만곡 경향으로부터 예상되는 것은 주변부 저하가 좀 있을 것입니다.

↑역시나이군요.대조용으로 Voigtlander 90mm f3.5를 한번 보시죠.

주변부도 상당히 좋습니다.Voigtlander 90mm f3.5는 상면만곡이 거의 없다는 반증입니다.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상면만곡이 있기 때문에 중앙부에 초점을 맞춰 주변부를 비교한 평면 해상력은 FE 85mm f1.8의 주변부 성능을 제대로 알 수 없게 합니다.그래서 조리개별로 초점을 달리해서 타사 85mm f1.8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개방에서는 FE 85mm f1.8이 확연히 샤프합니다.특히 주변부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조이면 차이가 줄어 들지만 인물용으로 주로 쓰이는 렌즈라 개방 성능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최신 렌즈가 확실히 해상력에서 장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다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라 저 동상이 나무 그림자에 가렸다 벗어났다해서 명암 차이 때문에 디테일이 균일하게 나타나지 않는 점이 있습니다.아무래도 빛이 비치면 더 샤프하게 보임을 감안하고 보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왜곡을 보시겠습니다.

약간의 배럴 디스토션이 보입니다만 아주 양호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변부 광량저하입니다.

f4.0까지는 주변부 광량 저하가 꽤 보입니다.


이번에는 FE 85mm f1.8이 과연 색수차는 어느 정도인지 타사 85mm f1.8 렌즈 2종과 비교했습니다.

FE 85mm f1.8의 색수차 발생은 의외로 적은 편이며 타사 85mm f1.8과 비교시 확실히 적습니다.물론 더욱 악조건에선 색수차가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지만 적어도 색수차 면에선 다른 85mm f1.8보다 확실히 양호합니다.악조건에서 나타나는 색수차를 한번 보시죠.

조건이 나쁘니 다운사이즈를 했음에도 심한 색수차가 보입니다.원본 크기에서 보면 더욱 심하게 보이고요.즉 타사 85mm f1.8에 비해 상대적으로 색수차가 적다는 것이지 색수차가 절대적으로 적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


축상색수차도 한번 살펴 볼까요?

f2.8 까지는 축상색수차가 뚜렷하게 보이고 f4에서도 다소 보이며 f5.6이 되면 많이 누그러집니다.


조리개별 빛갈라짐도 살펴 봅니다.

빛갈라짐은 f4에서도 보이지만 f8에서 뚜렷해집니다.가지가 18개로 많아서 조금 번잡한 느낌이 있습니다.


게속해서 코마는 어느 정도인지 보시죠.

코마는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이번엔 하일라이트 보케입니다.

하일라이트 보케는 주변부로 갈수록 럭비공 형태로 찌그러집니다.양파 링은 보이지 않습니다.f2.0부터는 보케가 완전한 원형은 아니지만 크게 모난 정도는 아닙니다.

끝으로 역광 성능입니다.

역광 성능은 다른 렌즈와 비교해 보지 않아서 정확하게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아주 심한 역광에서 위와 같이 보인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평가

소니 FE 85mm f1.8은 보급형 렌즈로서 최신 설계답게 광학적으로 타사의 85mm f1.8보다 확실한 우위를 보여줍니다.전반적으로 우수한 광학 성능을 발휘하여 주머니가 가벼운 유저들이 고가의 GM 렌즈 대신 구입해도 충분히 괜찮은 이미지를 건지게 해줄 수 있는 렌즈입니다.가벼운 광학 구성 덕분에 AF도 상당히 빠른편입니다.85mm f1.4GM과 비교시 해상력으로는 별로 뒤지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보케의 부드러움 면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바티스 85mm f1.8과는 직접 비교해 보지 못했지만 해상력에선 뒤지지 않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FE 85mm f1.8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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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은 소니코리아에서 진행하는 렌즈 체험단으로서 작성한 것으로서 내용은 일체의 제약없이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최대한 객관적으로 작성할려고 했습니다.최종 결과에 따라 제공 받는 렌즈가 달라짐을 미리 밝힙니다.


참고로 모든 자료는 A7R2 기준입니다.


먼저 외관살펴 보겠습니다.

↑ 박스 내용물입니다.렌즈 본체,파우치 및 박스입니다. 기타 설명서 등도 있지만 생략합니다. 



↑ 렌즈 본체에는 거리제한 기능이 있고 이미지 안정 장치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초점 링을 카메라 쪽으로 당기면 MF로 조작할 수 있고 반대쪽으로 밀면 AF가 됩니다.


↑ 렌즈 전면


↑ 렌즈 후면


잘 알려진 렌즈라 외관에 대해서는 대충 넘어갑니다.


왜곡을 살펴 보겠습니다.

↑ 미약한 정도의 배럴 디스토션이 보입니다만 라이트룸에서 렌즈 프로파일 적용하면 잘 교정됩니다.


상면만곡은 어느 수준인지 살펴보죠.

대체로 평탄한 편입니다. 마크로 렌즈라 상면만곡은 아주 양호하네요.


중거리(약 10m) 해상력을 살펴 보겠습니다. A7R2 기준입니다.짙을수록 해상력이 높습니다.

개방은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특히 우측이 좌측보다 해상력이 떨어집니다. f4에선 해상력이 많이 올라갑니다.f5.6에서 최고 해상력을 보여주며 f8도 좋은 상태를 유지하지만 f5.6보다는 미세하게 떨어집니다.f11도 아직은 괜찮은 편입니다 f16에선 확연히 떨어지고 f22는 쓰기 힘든 수준입니다.


이어서 1:1 접사시 해상력입니다.

최대 접사시는 초점 맞추기가 워낙 민감해서 테스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최대한 정밀하게 맞췄지만 미세한 오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주변부 ,중간부 및 중앙부 각각 별도로 초점을 맞춰서 비교했습니다.결과를 보면 중앙부는 샤프하고 주변부로 갈수록 해상력이 저하됩니다.한 스탑 조인 f4에서 최고 해상력을 보여줍니다.f5.6에서도 괜찮은 수준이고 f8부터는 회절의 영향이 보입니다.주변부에서는 색수차도 보입니다.


색수차,빛갈라짐 및 코마는 어느 정도인지 보겠습니다.

개방에서 색수차가 없는 수준은 아니지만 뚜렷하게 보이지도 않습니다. 즉, 색수차가 있지만 좀 미약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마도 없지는 않지만 미약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빛갈라짐은 그다지 뚜렷하지 않습니다. 조이면 나타나지만 가지가 선명하지 않습니다.


색수차를 실제 촬영 이미지에서 찾아보면 개방에서 제법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상당히 악조건이라 색수차가 제법 보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색수차가 잘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이어서 축상색수차도 살펴 보죠.

축상색수차가 보이긴 하지만 약합니다.비교적 양호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악조건에선 이보다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선 별 문제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아무튼 색수차와 축상색수차 면에선 비교적 양호하다고 판단됩니다.


1:1 접사시 초점 이동은 어느 정도인지 보겠습니다.

조리개를 조여도 초점은 변동이 없습니다.마크로 렌즈라 이 부분은 확실히 잡아 놓았네요.


주변부 광량저하도 보시겠습니다.

↑ 무한대 거리와 최단 촬영거리에서의 밝기가 다릅니다.최단 촬영거리에선 약 2 스탑 어둡게 나옵니다. 경통이 외부적으로 연장되진 않지만 내부에서 실질적으로 연장됨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주변부 광량 저하는 개방에서 조금 보이고 조이면 비교적 양호해집니다.


하일라이트 보케를 살펴 보겠습니다. 가로 2000px크기이므로 클릭해서 크게 보시기 바랍니다.

개방 보케는 완전한 원형이 아닙니다.주변부 찌그러짐도 보이고요.양파링은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고 약간의 흔적만 보입니다.


손떨림 완화 성능은 어느 정도인지 보시겠습니다.

참고로 불필요한 진동 발생을 피하기 위해 전자 셔터로 촬영했습니다.결과를 보면 1/60초에서는 비교적 양호합니다.1/30초는 건지기 힘든 수준이고 1/15초는 거의 실패한다고 보면 됩니다.다만 손떨림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일반화시키기는 힘듭니다.특히 접사 배율이 높아질수록 손떨림 영향이 커집니다.


역광 성능도 살펴 보겠습니다.

조리개를 많이 조이면 플레어가 좀 뚜렷히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조리개 범위에서는 양호합니다.다만 더욱 악조건에선 플레어나 고스트가 더 발생할 수 있습니다.이상으로 성능 테스트를 마칩니다.


총평

소니 FE 90mm f2.8 마크로 렌즈는 성능이 아주 우수하다고 알려졌으나 제가 만져 본 샘플은 솔직히 기대에 살짝 못미치는 수준입니다.그 이유는 일단 샘플 자체가 우측 해상력이 좌측보다 떨어지기 때문입니다.처음 받은 렌즈가 위와  같은 광축 틀어짐 문제가 있었는데 교체 받은 렌즈 역시 동일한 증상을 보였습니다.아무튼 일반적인 거리에서의 해상력은 비교적 우수한 편이긴 하지만 현재 최고 수준의 렌즈,예를 들면 삼양135mm f2 등에는 미치지 못합니다.해상력을 제외한 부분에서는 비교적 우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중망원 접사 렌즈로서 소니 네이티브 렌즈 시리즈에서는 필수적인 렌즈라고 할 수 있는데 활용도는 좋은 편입니다.굳이 접사가 아니더라도 AF가 비교적 빠르기 때문에 인물이나 캔디드 포토에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문제없는 샘플을 제공해 주면 해상력 부분에 대한 평가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


샘플 이미지


 Macro  

















































 Portrait  









































































 Cand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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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은 소니코리아에서 진행하는 렌즈 체험단으로서 작성한 것으로서 내용은 일체의 제약없이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최대한 객관적으로 작성할려고 했습니다.최종 결과에 따라 제공 받는 렌즈가 달라짐을 미리 밝힙니다.


참고로 모든 자료는 A7R2 기준입니다.


먼저 외관을 살펴 보겠습니다.


↑렌즈 전면은 깊숙히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면에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초점링은 비교적 넓어서 수동으로 다루기 괜찮습니다.




거리 제한이 가능합니다. 마크로 렌즈는 무한대에서 최단 촬영 거리 까지의 간격이 넓어서 거리 제한이 있어야 AF시 수월합니다.



↑카메라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 1:1 접사시엔 렌즈 전면이 상당히 돌출됩니다. 요즘은 IF 방식을 택한 표준 마크로 렌즈도 있지만 그럴 경우 덩치가 커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거리 제한 버튼을 크게 본 모습입니다.





↑AF/MF 전환 버튼입니다.






↑ 렌즈 구성입니다.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점거리

    50mm

    조리개

    f2.8~f16

    카메라 마운트 타입

    소니 E(풀 프레임)

    포맷 호환성

    35mm/풀 프레임 디지탈 센서

    화각

    47˚

    최단 촬영 거리

    16cm

    접사 배율

    1:1

    렌즈 구성

    8매 7군

    조리개 날 수

    7매


상면만곡은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타사 최신 50mm f1.8 렌즈의 상면만곡을 점검해 봅니다. 크로스 체크해야 좀 더 정학한 상태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W자 형태를 아주 약간 띄고 있습니다.



↑ FE 50mm f2.8 마크로 렌즈의 상면만곡입니다. 마크로 렌즈답게 대체로 평탄한 상면만곡이라 문제 없습니다. 광축 틀어짐도 보이지 않습니다.


해상력을 체크해 보죠.

먼저 중거리 해상력입니다. 조리개별 전체적인 양상을 파악해 보겠습니다.

개방은 좀 약한 편이지만 점점 해상력이 증가해서 f5.6에서 최고치에 이르고 f8에서부터는 조금씩 저하됩니다. f16에서는 개방보다는 해상력이 높습니다. A7R2 실사에서 느낀 점은 이 렌즈는 해상력 면에서 그다지 우수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개방 해상력은 보통 수준이고 조이면 좋아지지만 특별히 좋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GM 수준의 렌즈와는 격이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화소수가 적은 카메라에서는 A7R2에서 보다는 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타사 50mm f1.8과도 동일 조리개에서 비교해 봤습니다.

보시다시피 f2.8에선 중앙부는 타사 50mm f1.8가 확연히 낫고 주변부는 마크로 렌즈답게 더 안정적입니다. 조여도 전반적으로 타사 50mm f1.8이 낫습니다. f16에선 비슷해집니다. 다만 접사 거리가 아닌 좀 먼 거리(약 5~6m?)에서의 성능입니다. 그러나 접사 거리 실사에서도 소니 50 마크로가 아주 우수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DXOMark 평가(←클릭)에서는 소니 렌즈 중에서 3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제 테스트와 실사 이미지에서는 그 정도로 인상적인 결과는 보지 못했습니다. 나쁜 수준은 결코 아니지만 아주 우수한 결과는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제가 소니 FE 50 마크로 렌즈를 여러개 만져 보지는 못해서 이러한 성능이 공통적인지는 장담하지 못합니다. 더 나은 성능의 샘플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1:1 접사시 성능도 보시겠습니다. 1:1 접사시에는 초점을 평탄하게 맞추기가 지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주변부, 중간부 및 중앙부를 별도로 초점을 맞춰서 크롭 비교했습니다. 비교 렌즈는 니콘 AF 55mm f2.8 마이크로 렌즈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렌즈 중에서 그나마 가장 화각과 용도면에서 비교하기 적당한 것이라 비교하는 것입니다.

↑ 최주변부는 소니 FE 50mm f2.8 마크로가 좋지 않습니다. 중간부와 중앙부는 소니가 확실히 낫습니다. 두 렌즈 모두 f5.6에서 최고 해상력을 보여줍니다. 실용적으로 볼 때 최주변부는 평면 복사 같은 용도가 아니면 그리 중요한 영역은 아닙니다. 실제 1:1 접사시 대부분 입체물 촬영이 주가 되므로 특별히 문제될 소지는 없다고 보지만 그래도 아쉽긴 합니다. 실제 제가 촬영한 이미지를 보아도 접사시 성능은 좋은 편입니다. 결론적으로 FE 50mm f2.8 마크로 렌즈는 일반적인 거리에서의 해상력은 보통 보다는 조금 나은 수준이며 접사시 성능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제 평가는 소니 FE 50mm f2.8 마크로 렌즈 1개체만의 테스트에 기초한 것이라 전반적으로 통용된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다음은 1:1 접사 상태에서 초점 이동이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초점 이동의 흔적은 없습니다.


주변부 광량저하는 어느 정도인지 점검해 보겠습니다. 50~60mm대 표준 마크로 렌즈의 경우 대부분 최대 접사 배율로 근접함에 따라 경통이 연장되고 실제 밝기도 저하됩니다. 최신 설계된 일부 60mm 마크로의 경우 IF 방식을 채용하기도 합니다만 그런 경우 덩치가 커집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어두워지는지 주변부 광량 저하와 함께 살펴 보죠.

보시다시피 접사 배율이 높아짐에 따라 어두워지는데 최대 접사 배율인 1:1 배율에서는 2 스탑의 밝기 저하가 관찰됩니다. 주변부 광량저하도 좀 있는 편인데 조리개를 f8까지 조여도 주변부가 완전히 밝아지지는 않네요.


하일라이트 보케도 보시겠습니다.

일단 눈에 띄는 점은 개방부터 하일라이트가 완벽한 원형이 아니라 약간의 각진 형태가 보입니다. 최주변부 하일라이트는 안쪽이 먹힌 형태이고요. 한 스탑 조여주면 안족이 먹힌 형태가 해소됩니다. 실사에서 느낀 점은 FE 50 마크로 렌즈의 보케는 썩 부드러운 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50~60mm대의 대부분의 마크로 렌즈가 보케는 조금 부드럽지 못한 경향이라 특별히 FE 50 마크로 렌즈의 문제는 아닙니다. 하일라이트에서 양파 링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만 먼지 자국이 다수 보입니다. 박스 신품이 아니라 사용하던 것으로 교체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어서  빛갈라짐,색수차 및 코마를 점검해 보겠습니다.

빛갈라짐은 f4부터 생기기 시작합니다. 다만 요즘 미세먼지 때문인지 헤이즈 현상이 심하네요. f5.6에서는 빛갈라짐의 가지가 흩어지고 f8에서는 가지가 더 흐트러지다가 f11에서 다시 좀 뚜렸해집니다. f16에서는 비교적 뚜렷해집니다.

색수차는 개방에서 제법 보이고 f5.6에서도 어느 정도 나타납니다. 색수차가 심하지는 않은 수준입니다.

코마는 개방에서 좀 나타나는 정도고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광학 성능 테스트의 마지막으로서 축상색수차를 살펴 보겠습니다.

개방에서는 축상색수차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f4에서도 어느 정도 보이고 f5.6에선 약간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f8에서는 문제 없습니다.


종합 평가


FE 50mm f2.8 마크로 렌즈는 표준 화각에 속하는 렌즈입니다. 따라서 마크로 렌즈로서의 용도 뿐만 아니라 필요시 표준 렌즈 대신 사용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은 렌즈입니다. 그러나 AF 성능은 아쉽습니다. 일단 초점 맞추는 속도가 느리고 소음도 상당합니다. 미러리스 렌즈임에도 초점 정확도도 그다지 만족스럽다고 하기 힘듭니다. 다만 본래 접사가 주목적인 렌즈라 사실 AF 성능이 크게 중시되는 렌즈는 아닙니다. 광학적으로 일반 거리에서의 해상력은 인상적인 수준은 못됩니다. 그러나 접사시 성능은 비교적 괜찮은 수준으로 보입니다. 1:1 접사시 최주변부가 아쉽기는 하지만 평면 복사가 아닌 다음에는 그다지 문제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전반적인 성능은 GM급 렌즈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물론 가격적으로도 GM급의 부담을 주지 않으므로 소니 렌즈로서의 가성비는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래는 FE 50mm f2.8 마크로 렌즈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각 이미지 클릭하면 더 크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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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개체 하나씩만 비교한 자료에 기반합니다. 모든 렌즈는 개체 간 편차가 있으므로 본 리뷰가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음을 고려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상대적 크기는 정확한 비율은 아닙니다.]


에스엘알렌트에서 소니 FE 85mm f1.4GM을 대여해서 시그마 아트 85mmf1.4와 비교해 보았습니다.두 렌즈 모두 이미  잘 알려진 상태라 사양이나 외관 등은 생략합니다.


먼저 전반적인 상태부터 점검해 보겠습니다.

개방 결과를 보면 소니 FE 85mm f1.4GM은 최주변부는 좀 약한 편입니다만 나머지 중앙부와 중간부는 아주 우수합니다.아무튼 85GM은 어느 한쪽에서 해상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없이 대칭성(symmetry)이 아주 좋습니다.근래 만져본 렌즈 중에서 가장 symmetry 문제가 없습니다.시그마 아트 85mm f1.4는 좌상단과 우하단은 해상력이 좋은 반면 좌하단과 우상단은 상대적으로 해상력이 떨어집니다.어댑터 사용에 따른 광축 틀어짐 때문인지 아니면 렌즈 자체의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참고로 시그마 아트 85mm f1.4는 캐논 5DsR에서는 좌우 해상력이 달랐는데 이번에는 대각선 기준으로 틀어지네요.상태를 파악했으니 크롭 비교는 좌상단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본격 비교에 앞서 상면만곡을 살펴 보겠습니다.

↓Field Curvature-SONY 85mm f1.4 GM


↓Field Curvature-SIGMA 85mm f1.4 ART

소니 85GM은 중앙부 기준으로 좌우 양단이 조금 앞으로 나옵니다.아트 85는 중앙을 기준으로 중간부가 약간 앞으로 나오고 양단은 중간부보다 조금 뒤로 밀림을 알 수 있습니다.문제는 좌측이 우측보다 조금 앞으로 나오는 축 틀어짐 현상이 보입니다.즉,제가 테스트하는 아트 85는 상태가 아주 좋은 개체는 아닙니다.실제 위 벽면 테스트로 살펴본 바와 같이 결과물을 포토샵에서 100% 크기로 살펴보면 좌상단과 우하단은 선명한 반면 좌하단과 우상단은 흐림 현상이 보입니다.


본격 크롭 비교에 앞서 화각을 점검해 보죠.두 렌즈 모두 약 10m 거리에서 동일 장소에서 렌즈만 교환해서 촬영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시그마 아트 85가 화각이 조금 넓습니다.아트 85mm의 실제 초점거리는 약 83mm가 아닐까 생각됩니다.해상력 비교 촬영에서는 당연히 시그마 아트 85는 거리를 조금 당겨 화각을 맞추었습니다.


본격 크롭 비교입니다..평면 비교라 실상을 아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결과를 보면

개방에서는 최주변부를 제외하고는 85GM이 낫다고 봅니다.

f2 역시 최주변부 외에는 85GM이 나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습니다.

F2.8에서는 거의 비슷하지만 B 부분은 85GM이 미세하게 나아 보입니다.

f4에서는 거의 동등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f5.6에서부터는 거의 구분이 힘듭니다.


위 평면 테스트에 추가하여 실물 피사체로도 비교해 보았습니다.인물 촬영의 경우 아래 비교가 더욱 현실성 있는 해상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평면 테스트의 경우 상면만곡에 따른 변수를 반영하지 못하는 점이 있는 반면 실물 피사체는 초점이 맞는 부분의 해상력을 그대로 드러냅니다.피사체와 카메라 센서의 거리는 약 1.7m입니다.


[↓가로 2000px 이미지이므로 클릭해서 원본 크기로 보셔야 제대로 판단 가능합니다]

개방 결과물을 보면 평면 테스트 비교와 대동소이함을 알 수 있습니다.상대적으로 해상력이 떨어지는 부분을 적색 네모로 표시하였습니다.가장 중요한 개방과 그 부근에서 주변부는 소니의 확실한 우세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더 미세한 차이는 보시는 분들이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다만 유념할 사항은 이러한 차이는 단지 제가 비교한 두 개체간의 차이이며 다른 모든 85GM이나 ART85에 적용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일단 제가 구입한 ART85는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썩 좋은 상태가 아닙니다.화면 전체에 걸쳐 해상력이 고르게 나오지 않는 symmetry 문제가 있는 렌즈입니다.AS 센터에 의뢰한 결과 일본측으로부터 정상 범위 판정을 받았다고 하더군요.제 기준에선 문제가 있지만 AS 센터의 기준이 느슨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초고화소 시대에는 기준도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굳이 아트란 이름을 붙여 홍보하면서 기준은 헐렁하게 적용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듭니다.제가 에스엘알렌트에서 대여한 85GM의 경우는 근래 제가 만져본 렌즈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렌즈리고 판단됩니다.아무튼 비교 결과를 보면 소니 85GM은 모든 85mm f1.4 렌즈 중에서 최정상급 렌즈로 판단됩니다.아트 85도 정상급 렌즈라고 할 수 있지만 소니 85GM만큼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주변부 광량저하는 어떤지 보겠습니다.

일단 원거리에서의 주변부 광량저하는 시그마 아트 85가 심합니다.근거리도 마찬가지인데 시그마 아트 85의 경우 근거리에서는 전체적인 밝기 자체가 감소하는 경향이 보입니다.캐논 DSLR에서 테스트시에는 보이지 않던 현상입니다.원인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여기서 예상할 수 있는 것은 시그마 아트 85는 하일라이트 주변부의 찌그러짐이 심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다음은 보케를 살펴봅니다.아래 두 GIF 이미지 모두 가로 1600px이므로 클릭해서 크게 보시기 바랍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배경 흐림의 크기가 다릅니다.배경 흐림은 85GM이 더 크게 나옵니다.그 이유는 아트 85mm의 실제 화각이 넓기 때문입니다.여기서 의문이 생기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왜 동상 인물은 85GM이 더 크게 나오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그것은 아트 85가 길이가 더 길어서 가까운 피사체는 더 크게 찍히기 때문입니다.최단 촬영 거리에선 실제로 아트 85로 촬영한 피사체가 더 크게 나옵니다.위 동상 인물은 마침 그 거리가 중간이라 동일한 크기로 찍힌 것입니다.배경은 거리가 멀기 때문에 조금 더 망원인 85GM의 망원 효과로 인해 배경이 더 크게 나오는 것이고요.


아무튼 배경 흐림 효과를 보면 크기 외에는 아주 비슷한데 자세히 보면 85GM이 아주 약간이나마 나아 보입니다.위 비교 외에도 다양한 배경에서 촬영하여 면밀히 살펴 본 결과 보케는 차이가 미미해서 두 렌즈간 구분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85GM이 미세하게나마 부드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아무튼 보케는 개인 취향 차이도 있으니 너무 깊게 다루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하일라이트 보케인데 위 주변부 광량저하에서 이미 파악했다시피 아트 85가 주변부 하일라이트의 찌그러짐이 심합니다.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또한 하일라이트 보케 내부의 양파링도 아트 85가 더 나타납니다.85GM도 양파링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주 양호한 수준입니다.


색수차도 살펴보죠.

색수차는 85GM이 조금 더 안정적입니다.코마는 시그마 아트 85에서 조금 나타나고 85GM에선 아주 미약하게 나타나는 수준입니다.


이어서 축상색수차도 알아 보겠습니다.

두 렌즈가 모두 축상색수차가 꽤 보이는데 색이 다릅니다.두 렌즈 모두 f5.6이 되어야 안정되는 수준입니다.최단 촬영 거리에서의 테스트인데 아트 85가 더 크게 찍힙니다.


다음은 역광 성능입니다.2000px 크기이므로 클릭해서 크게 보셔도 됩니다.왼쪽이 85GM입니다.

[↓left[85mm f1.4GM/right:ART 85mm f1.4]

이 부분은 이견의 여지없이 85GM이 낫습니다.


초점 이동은 어느 정도인지 보겠습니다.둘 다 최단 촬영 거리입니다.

두 렌즈 모두 초점 이동이 보이는데  화면 하단의 숫자 선명도 변화를 보면 그다지 문제되는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사실 소니 미러리스는 AF 촬영시 실시간 조리개 값을 반영하기 때문에 초점 이동이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이상으로 소니 85GM과 시그마 아트 85의 비교를 마칩니다.아트 85mm f1.4는 렌즈팁에서 워낙 평가가 좋아서 구입했는데 제가 뽑기를 잘못한건지 기대에는 좀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여러 부문에서 아쉬운 점이 보이는데 특히 개방 해상력은 85GM에 미치지 못하는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물론 골든 샘플이라면 달라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온 결과만으로는 소니 85GM보다 나은 점이 별로 없는 수준입니다.소니 85GM은 여러 리뷰 사이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우수한 렌즈로 판단됩니다.85mm f1.4 그룹에선 거의 최정상급으로 생각됩니다.다만 85GM은 AF 속도가 상당히 느린 편에 속합니다.아트 85는 MC-11 어댑터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속도면에선 85GM보다 확실히 낫습니다.그러나 아트 85는 85mm f1.4 치고는 지나치게 크고 무거운 점도 마이너스 요인이라고 봅니다.MC-11을 끼면 길이가 더욱 늘어나는 점도 단점이고요.


※제가 궁금해서 작성한 리뷰입니다.자료 만들기도 빡빡한 대여 일정이어서 샘플 이미지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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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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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AF 14mm f2.8과 비교하는 김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충 전반적인 해상력에 대한 윤곽은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LA-EA3 어댑터를 통해 A7R2에 물려 테스트한 자료입니다.




짙을수록 해상력이 높습니다.

@16mm


@20mm


@24mm


@28mm


@35mm


광축 틀어짐없이 센터링은 양호합니다.


위 결과물을 살펴보니 대체로 광각측은 중앙부 해상력이 높은 반면 주변부가 떨어지는 편이고 망원측으로 갈수록 중앙부 해상력은 상대적으로 못하지만 주변부 평탄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리뷰를 위해 관련 장비를 지원해 준 에스엘알렌트의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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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크롭 비교에 앞서 개방에서의 전반적인 해상력 양상을 보죠.참고로 짙을수록 해상력이 높습니다.

소니 FE 50mm f1.4 ZA는 중앙부 해상력이 상당히 우수합니다.주변부는 최주변부까지 평탄하며 특별히 떨어지는 부분이 없습니다.

삼양은 최주변부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평탄합니다.특별히 우수한 부분은 없습니다만 근사한 수준은 유지합니다.다만 우측 하단 중간 부분이 떨어지는게 눈에 띕니다.

소니 FE 55mm f1.8은 평균적으로 화면 전체에 걸쳐 해상력이 높습니다.최주변부는 소니 FE 50mm f1.4 ZA에 비해 약간 못합니다만 평균 해상력은 오히려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다만 좌상단이 상대적으로 조금 떨어지는데 미세한 광축 틀어짐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 정도면 상태는 아주 양호하다고 판단합니다.

시그마 아트 50mm f1.4(위 이미지에서 ART 55mm f1.4로 잘못 표시되어 있습니다.ART 50mm f1.4가 정확한 표기입니다)는 중앙부는 아주 좋습니다만 주변부로 갈수록 눈에 띄게 떨어지는게 보입니다.특히 우측 최주변부가 좌측 최주변부보다 떨어집니다.다만 니콘용 아트 오식이를 컴라이트 어댑터에 물려 테스트한 것이라 광축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아니면 개체 편차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본격 크롭 비교입니다.


소니 FE 55mm f1.8 ZA가 생각보다는 잘 나오지 않는데 그 이유는 위에서 이미 언급했습니다.광축 문제로 인해 좌상단이 우측보다 해상력이 조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구체적으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크롭해서 좌우를 보니 광축 틀어짐이 분명히 보입니다.우측이 좌측 보다 분명하게 해상력이 낫습니다.제가 렌탈 업체에서 몇개나 빌려서 테스트했었는데 매번 문제가 있었고요.이번에 테스트한 FE 55mm f1.8 ZA는 그나마 가장 상태가 좋은 것인데도 좌우가 다르게 나옵니다.FE 55mm f1.8 ZA는 작고 가볍게 만든 렌즈라 내구성이 떨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사실 광축이야 쓰다보면 충격에 의해 틀어질 수도 있습니다만 문제는 렌즈 자체의  부품을 조정해서 교정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소니 미러리스 렌즈의 경우 광축은 교정이 아니라 렌즈군 일부 또는 전체를 교환해서 고치는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이렇게라도 고칠 수는 있지만 소비자 과실일 경우 보증 기간 내라도 유상 처리될 것이고 보증 기간 지나면 당연히 유상 처리될 것입니다.이러한 유상 처리 비용이 과도하면 렌즈를 차라리 버리는게 나은 경우도 있을 것으로 봅니다.사실 실제로 버릴 수는 없을거고 중고 장터로 떠돌 가능성이 다분하죠.



 리뷰를 위해 관련 장비를 지원해 준 에스엘알렌트의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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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Sony 50mm f1.4 ZA 의 상면만곡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같은 장소에서 Sigma 50mm f1.4도 함게 테스트하여 비교했습니다.

주황색 라인이 초점이 맞는 부분(개방 테스트)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두 렌즈는 초점 맞는 부분이 약간은 다릅니다(평평하고 아주 고른 피사체가 아니고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아서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시그마는 주변부에서 약간 뒤로 초점이 맞는 경향이 있고 소니 50mm f1.4ZA는 주변부가 약간 얖으로 초점이 맞는 경향이 있습니다.또한 실제 화각도 꽤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3차원 공간에서 해상력 테스트를 하면 위치에 따라 2차원 평면 테스트와는 결과가 꽤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아래는 ZA 50mm f1.4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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