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에 비해 아직 초기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카메라가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사실 미러리스란 말 자체가 그다지 적합해 보이지는 않습니다.미러가 들어 있는 SLR 형태의 카메라 외엔 다 미러리스에 포함되니까요.

아무튼 현재 미러리스라고 하는 카메라는 대표적으로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의 마이크로포서드 포맷,소니의 NEX 시리즈(요증은 A로도 나오고 있죠:

A7,A7R,A5000,A6000 등),기타 후지의 X 시리즈,캐논 M 시리즈,니콘의 미러리스 등입니다.

 

아무래도 워낙 역사가 잛다보니 아직 완성형에 가까운 미러리스는 없다고 봅니다.

그 중 가장 완성체에 가까운 미러리스는 올림푸스 E-M1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기계적으론 미러리스 중 가장 낫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셔터 쇼크를 완벽하게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이 없는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적어도 전자 선막 셔터는 도입되어야 한다고 보고요.

소니의 풀 프레임 미러리스인 A7과 A7R은 최근 불거진 빛샘 현상과 자잘한 미흡한 점이 후속 기종을 기다리게 합니다.A7R도 전자 선막 셔터 도입이 시급합니다.

또한 A7 시리즈는 동체 추적도 아쉽고요.아무튼 A7 시리즈는 충분한 준비없이 나온 느낌이 강합니다.게다가 화질적으론 진정한 14bit 조차 구현하지 못해

포스트리제이션(posterization) 현상도 보고되고 있는 실정입니다.후지의 경우 AF가 상당히 아쉬운 기종인데 그나마 X-T1이 나오면서 많이 좋아진 느낌이지만

아직은 아쉬운 수준으로 보입니다.파나소닉의 경우 이게 카메라가 컨셉인지 동영상이 컨셉인지 정체성이 모호한 기종입니다.다만 요즘 나오는 GX7의 경우 화질적으로는 올림푸스 마이크로포서드랑 거의 차이가 없다고 생각되지만 카메라 자체의 기본기가 아쉽습니다.다만 전자 셔터를 추가한 점은 올림푸스보다 낫다고 봅니다.그 밖에 삼성이나 기타 미러리스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사실 진정한 미러리스의 완성형이 나올려면 차차 세대를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현재는 과도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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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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