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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니콘 14-24mm f2.8과 삼양 14mm f2.8을 다각도로 비교해 봤습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어느 한 렌즈가 일방적 우위를 보이지는 못합니다.

니콘 14-24mm f2.8은 세간의 평판대로 상당히 우수한 성능을 발휘합니다.주변부 화질이 뛰어나고 왜곡도

비교적 덜 복잡하며 개방 비네팅도 삼양에 비해 훨씬 적습니다.



삼양 14mm f2.8은 니콘 14-24mm f2.8보다 아주 싼 가격에 상당히 우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중앙부 해상력은 니콘 14-24mm f2.8의 14mm보다 나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으며 실제 화각도 더 넓습니다.

다만 개방에서 비네팅이 상당히 심하며 동일 화밸로 촬영시 상대적으로 그린 색조가 끼고 콘트라스트도 떨어지는 편입니다.

삼양의 일반적으로 가장 불편한 점은 수동 초점 조절이라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수동 초점 조절에 관해서 비교하자면 니콘 14-24mm f2.8은 무한대 초점이 넘어가는 현상이 있습니다.즉 무한대 이상으로 초점이

돌아가는데 주간에 AF로 사용시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예를 들어 야간에 수동으로 별을 촬영시에는 초점 조절이 불편합니다.

한편 삼양 14mm f2.8은 무한대 초점에서 넘어가지 않고 그 상태를 유지해서 별 촬영시 그냥 무한대로 놓고 촬영해도 됩니다.

※삼양 14mm F2.8의 경우 출시 시기마다 무한대 초점이 약간씩 다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동일 화이트 밸런스로 촬영시 삼양은 그린 틴트를 띄어 니콘 14-24mm에 비해 우중충한 느낌이 나는데

라이트룸에서 다음과 같이 조정하니 어느 정도 그런 느낌이 사라집니다.


↑라이트룸에서 색온도와 틴트를 조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그린끼가 있어서 하늘이 청명하지 않습니다.


↑색온도 수치를 약간 내리고(4650→4450),틴트도 마젠타 쪽으로 조금 올리니(+19→+29) 그린끼가 사라져 하늘이 청명하게 표현됩니다.위 방법이 아주 제대로 된 방법은 아닐 수 있지만 간편하게 이 정도만 조정해 줘도 니콘 14-24mm와 큰 차이없는 발색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은 니콘 14-24mm f2.8을 구입하면 줌 렌즈의 편리함과 화질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보며 여유가 없는 분은 삼양 14mmm로도 충분히

초광각 렌즈를 체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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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담 2013.10.06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신 글 너무 감사히 봤습니다... 지난 몇 년간 블로그에 글 올라오기 기다리면서 하나하나 다 읽긴 첨이네요... ^^
    저도 첨에 광각을 살 때 가격 때문에 삼양을 눈여겨 봤었는데 수동초점 때문에 결국 1424를 들인 입장입니다.
    이렇게 비교글을 보니 AF 하나에 100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한 것 같지만 근접촬영이 많은 편이라 삼양으로 갔으면 MF 때문에 결국 1424를 들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무한대 초점 넘어가는 현상이 제 바디나 렌즈 문제인 줄 알았는데 1424 자체의 문제였군요... 도움되는 사실도 하나 알아갑니다.
    다시한번 감사... ^^

  2. nepo 2013.10.07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한대 초점이 넘어가는 이유는 열팽창 등으로 인한 문제를 고려해서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이지 제조 실수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