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rt RAW:순수 RAW는 아닌 프로세싱이 좀 들어간 RAW로 보임.노이즈 리덕션을 약간 가한 것으로 보이고 샤픈도 약간 가미한 것으로 보임.S 펜으로 셔터 작동할 수 없음.보이스나 손동작으로도 셔터 작동 불가.손가락 터치는 약간이라도 진동을 유발할 수 있음.또한 셔터 버튼 누르면 약간의 셔터 래그가 있어서 순간 포착시 불리함.
●초망원과 망원으로 근접 촬영시 배경이 복잡하면 특정 부분에 초점을 맞추기가 힘듦.손가락으로 초점 맞추고자 하는 부분을 눌러 AF/AE를 락해도 초점이 제대로 맞지않는 경우가 있음.이 경우 수동 초점으로 전환하여 맞추는 것이 차라리 편함.
↑이 부분은 교환 신청한 폰이 도착하면 나중에 좀 더 상세히 점검해 볼 예정입니다.
●
각 렌즈의 최단 촬영거리를 대충 재어 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초광각 F2.2/2.2mm(환산 13mm):약 2~3cm
광각 F1.8/6.4mm(환산 23mm):약 6cm
망원 F2.4/7.9mm(환산 69mm):약 18cm
초망원 F4.9/27.2mm(환산 230mm):약 40cm
최단 촬영 거리가 짧은 점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파노라마 기능은 초광각과 광각에서만 가능함.사실 풍경 사진엔 망원도 생각보다 많이 시용하는데 초망원은 몰라도 망원에서는 파노라마가 가능하도록 하는게 좋음.기술적으로 어려운게 아닐 것으로 봄.
●초망원은 셔터 속도 확보하지 못하면 흔들릴 가능성이 많음.
●Expert RAW와 그냥 RAW를 컨버팅한 JPG 결과물의 파일 사이즈가 다름.
Expert RAW에서 컨버팅한 JPG 이미지:4000 x 3000px=1200만 화소
그냥 RAW에서 컨버팅한 JPG 이미지:3648 x 2736=9,980,928화소-약 1,000만 화소
●Expert RAW 촬영시 동시 생성된 JPG 이미지와 그냥 RAW 촬영시 생성된 JPG 이미지는 둘 다 1,200만 화소로 동일한데 Expert RAW와 동시에 생성된 이미지가 좀 더 프로세싱이 강하게 들어감-노이즈 리덕션이 강하게 들어가고 샤픈도 좀 더 강하게 들어가며 특히 최주변에서 강하게 샤픈이 들어감.결과적으로 미세한 디테일은 그냥 RAW 촬영시 생성된 JPG 이미지가 낫지만 대신 노이즈가 많음.그런데 암부는 Expert RAW와 동시에 생성된 이미지가 더 밝아서 노이즈 리덕션이 적게 들어가고 따라서 암부 디테일이 나음.
●JPG로 촬영시 밝은 조명에선 ISO가 12 까지 내려가지만 프로 모드 RAW에선 최저 ISO는 50까지만 설정 가능함.
●JPG vs RAW:일반 유저들은 대부분 RAW나 Expert RAW를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일부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유저나 화질에 민감한 유저들만 RAW나 Expert RAW를 쓸거고요.폰카에서의 JPG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작은 센서 크기로 인한 노이즈를 감추기 위해 지나치게 가공이 심하게 들어간다는 것입니다.그 가공이란게 노이즈를 밀어 버리고(이 과정에서 미세한 디테일이 다 사라집니다) 샤프해 보이도록 에지 샤픈을 많이 먹이게 됩니다(결과적으로 라인이 두껍게 표현되어 이미지가 인위적으로 보이게 됩니다).그래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아주 샤프한 이미지처럼 보이게 됩니다만 아는 사람이 보면 아주 떡칠한 이미지로 보이게 된다는 것이죠.화질 덕후로서 원하는 것은 JPG 이미지도 노이즈 리덕션과 샤픈 가공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JPG로 찍을 수 있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의 JPG는 HDR이 자동으로 들어가게 설정해 놓으면 사실 RAW보다도 빛의 명암을 더 잘 표현합니다.이 점이 JPG의 가장 큰 장점이자 RAW보다 유일하게 나은 점입니다.참고로 프로 모드에서 RAW로 세팅해서 찍으면 JPG도 동시에 생성이 됩니다.문제는 RAW와 동시에 생성된 JPG 이미지는 HDR이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JPG의 유일한 장점이 사라져서 이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그래서 프로 모드에서 RAW로 촬영시 JPG는 아예 생성되지 않도록 하거나 적어도 옵션에서 JPG가 동시 생성되지 않도록 선택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입니다.더불어 RAW도 연사가 가능하게 하면 활용도가 훨씬 높아집니다. 동일 장면을 연사로 담아 평균(mean)화해서 합치면 노이즈를 극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노이즈 리덕션과 샤픈이 들어가지 않는 JPG 촬영 옵션을 넣어 달라는 이유도 이 것 때문입니다.JPG 연사로 평균화하면 노이즈 없는 HDR 이미지가 가능하기 때문이거든요.이 것만 가능하면 굳이 RAW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요.
※노이즈를 줄이는 방법은 여기(←클릭)를 참고하세요.
시간나는대로 조금씩 업데이트 합니다.현재 렌즈 불량으로 교환 신청해 놓아서 제대로 된 리뷰는 시간이 걸립니다.
아래는 렌즈 테스트 결과입니다.1080p 풀 화면으로 보셔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렌즈 성능을 일일이 따지는건 너무하지 않냐고 하실 분도 분명 있을 수 있습니다.그러나 제가 이 폰을 구입한 유일한 이유가 오로지 카메라 때문입니다.기존 S10도 카메라 외엔 아무 문제없이 잘 쓰고 있거든요.제가 폰을 활용해서 특별한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기능은 크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사실 갤럭시 S22나 S22 플러스도 살펴 보니 카메라 기능은 초망원 렌즈 빼곤 다 갖추고 있더군요.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정말 좋더군요.제 용도상 카메라 성능이 가장 중요해서 크기와 무게를 감수하고 울트라 모델을 구입한 것입니다.따라서 제가 철저히 검증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게임하는 분들이 GOS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은 맥락입니다.서로의 관심 분야에서 볼 수 밖에 없는 문제이고요.사실 이번 S22 울트라 카메라 성능은 완벽하게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쓸만해졌다고 보며 몇가지만 보완되면 작품 찍기에도 크게 무리가 없다는 판단입니다.그래서 이젠 스마트폰으로도 좀 진지하게 사진을 찍을 생각이고 렌즈 품질에 문제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하자 있는 렌즈로 담으면 계속 그 하자가 나타날 수 밖에 없거든요.사진 한두컷 찍을 것도 아니고 수많은 컷마다 그런 하자가 계속 나타날 것이기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입니다.플래그십 폰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가 카메라인데 그런 폰에서 QC가 좋지 않은 렌즈를 참고 쓸 수는 없습니다.단도직입으로 말하자면 렌즈 퀄리티가 따라주지 못하면 카메라 성능 자체가 무의미해집니다.렌즈 자체가 흐릿하면 화질이고 나발이고 아무 소용없는 것입니다.
2022.4.9
4/6일에 폰 교환 받았습니다.이틀간 다니면서 이것저것 담아 본 결과 교환 받은 것은 문제가 더 심합니다.
jpg 이미지는 워낙 프로세싱이 심해서 판단하기 어렵고 RAW 촬영하여 면밀히 살펴 본 결과입니다.
초망원 렌즈:좌측이 많이 흐립니다.
망원 렌즈:양호
광각 렌즈:하단이 좀 흐립니다.1얼8백만 화소로 보면 여실히 드러납니다.
초광각 렌즈:중앙부와 좌상단은 괜찮은데 나머지 구간은 전반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2022.4.20
4.17일에 세번째 교환 받은 것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이번엔 초광각 렌즈가 문제가 있습니다.가로 촬영시 우하단이 뭉개집니다.광각은 좀 애매해서 면밀하게 테스트해 봐야 하는데 현재 오미크론에 걸려서 나가지를 못해서 좀 곤란하고요.망원과 초망원은 별 이상없어 보입니다.지금까지의 결과를 보면 망원 렌즈는 QC가 잘되는 것 같고 나머지 렌즈는 QC가 좀 아닌 것 같습니다.렌즈 4개 모두 정상인 것은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2022.8.19
아이폰은 가진 게 없어서 테스트를 못해 봤습니다.삼성처럼 렌즈 품질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다를 게 없을겁니다. 전수 검사는 불가능할거고 일부민이라도 재대로 테스트해서 불량이 많으면 개선시키지 않는다면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렌즈 QC는 폰카부터 FF 및 중형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하는 데가 없는 것 같습니다.무조건 테스트해서 소비자가 조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전 갤럭시 S20울트라 리뷰(←클릭)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제 의견은 그 때와 다릉없고요.
.....
' My Camera Review > 모바일 Mobi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폰카(갤럭시)의 장점? (0) | 2021.10.28 |
---|---|
갤럭시 S20 울트라 리뷰-과연 렌즈 교환식 카메라와 경쟁이 되는가? (0) | 2020.03.17 |
갤럭시 S7 최신 업데이트 후 카메라 조작계 변화 (0) | 2018.06.03 |
[갤럭시 S7 리뷰] 갤럭시 S7의 나날들 (0) | 2017.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