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rt RAW:순수 RAW는 아닌 프로세싱이 좀 들어간 RAW로 보임.노이즈 리덕션을 약간 가한 것으로 보이고 샤픈도 약간 가미한 것으로 보임.S 펜으로 셔터 작동할 수 없음.보이스나 손동작으로도 셔터 작동 불가.손가락 터치는 약간이라도 진동을 유발할 수 있음.또한 셔터 버튼 누르면 약간의 셔터 래그가 있어서 순간 포착시 불리함.

●초망원과 망원으로 근접 촬영시 배경이 복잡하면 특정 부분에 초점을 맞추기가 힘듦.손가락으로 초점 맞추고자 하는 부분을 눌러 AF/AE를 락해도 초점이 제대로 맞지않는 경우가 있음.이 경우 수동 초점으로 전환하여 맞추는 것이 차라리 편함.

↑이 부분은 교환 신청한 폰이 도착하면 나중에 좀 더 상세히 점검해 볼 예정입니다.

각 렌즈의 최단 촬영거리를 대충 재어 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초광각 F2.2/2.2mm(환산 13mm):약 2~3cm

광각 F1.8/6.4mm(환산 23mm):약 6cm

망원 F2.4/7.9mm(환산 69mm):약 18cm

초망원 F4.9/27.2mm(환산 230mm):약 40cm

최단 촬영 거리가 짧은 점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파노라마 기능은 초광각과 광각에서만 가능함.사실 풍경 사진엔 망원도 생각보다 많이 시용하는데 초망원은 몰라도 망원에서는 파노라마가 가능하도록 하는게 좋음.기술적으로 어려운게 아닐 것으로 봄.

●초망원은 셔터 속도 확보하지 못하면 흔들릴 가능성이 많음.

●Expert RAW와 그냥 RAW를 컨버팅한 JPG 결과물의 파일 사이즈가 다름.

   Expert RAW에서 컨버팅한 JPG 이미지:4000 x 3000px=1200만 화소

   그냥 RAW에서 컨버팅한 JPG 이미지:3648 x 2736=9,980,928화소-약 1,000만 화소

●Expert RAW 촬영시 동시 생성된 JPG 이미지와 그냥 RAW 촬영시 생성된 JPG 이미지는 둘 다 1,200만 화소로 동일한데  Expert RAW와 동시에 생성된 이미지가 좀 더 프로세싱이 강하게 들어감-노이즈 리덕션이 강하게 들어가고 샤픈도 좀 더 강하게 들어가며 특히 최주변에서 강하게 샤픈이 들어감.결과적으로 미세한 디테일은  그냥 RAW 촬영시 생성된 JPG 이미지가 낫지만 대신 노이즈가 많음.그런데 암부는 Expert RAW와 동시에 생성된 이미지가 더 밝아서 노이즈 리덕션이 적게 들어가고 따라서 암부 디테일이 나음.

●JPG로 촬영시 밝은 조명에선 ISO가 12 까지 내려가지만 프로 모드 RAW에선 최저 ISO는 50까지만 설정 가능함.

●JPG vs RAW:일반 유저들은 대부분 RAW나 Expert RAW를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일부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유저나 화질에 민감한 유저들만 RAW나 Expert RAW를 쓸거고요.폰카에서의 JPG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작은 센서 크기로 인한 노이즈를 감추기 위해 지나치게 가공이 심하게 들어간다는 것입니다.그 가공이란게 노이즈를 밀어 버리고(이 과정에서 미세한 디테일이 다 사라집니다) 샤프해 보이도록 에지 샤픈을 많이 먹이게 됩니다(결과적으로 라인이 두껍게 표현되어 이미지가 인위적으로 보이게 됩니다).그래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아주 샤프한 이미지처럼 보이게 됩니다만 아는 사람이 보면 아주 떡칠한 이미지로 보이게 된다는 것이죠.화질 덕후로서 원하는 것은 JPG 이미지도 노이즈  리덕션과 샤픈 가공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JPG로 찍을 수 있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의 JPG는 HDR이 자동으로 들어가게 설정해 놓으면 사실 RAW보다도 빛의 명암을 더 잘 표현합니다.이 점이 JPG의 가장 큰 장점이자 RAW보다 유일하게 나은 점입니다.참고로 프로 모드에서 RAW로 세팅해서 찍으면 JPG도 동시에 생성이 됩니다.문제는 RAW와 동시에 생성된 JPG 이미지는  HDR이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JPG의 유일한 장점이 사라져서 이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그래서 프로 모드에서 RAW로 촬영시 JPG는 아예 생성되지 않도록 하거나 적어도 옵션에서 JPG가 동시 생성되지 않도록 선택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입니다.더불어 RAW도 연사가 가능하게 하면 활용도가 훨씬 높아집니다. 동일 장면을 연사로 담아 평균(mean)화해서 합치면 노이즈를 극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노이즈 리덕션과 샤픈이 들어가지 않는 JPG 촬영 옵션을 넣어 달라는 이유도 이 것 때문입니다.JPG 연사로 평균화하면 노이즈 없는 HDR 이미지가 가능하기 때문이거든요.이 것만 가능하면 굳이 RAW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요.

※노이즈를 줄이는 방법은 여기(←클릭)를 참고하세요.

 

시간나는대로 조금씩 업데이트 합니다.현재 렌즈 불량으로 교환 신청해 놓아서 제대로 된 리뷰는 시간이 걸립니다.

아래는 렌즈 테스트 결과입니다.1080p 풀 화면으로 보셔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렌즈 성능을 일일이 따지는건 너무하지 않냐고 하실 분도 분명 있을 수 있습니다.그러나 제가 이 폰을 구입한 유일한 이유가 오로지 카메라 때문입니다.기존 S10도 카메라 외엔 아무 문제없이 잘 쓰고 있거든요.제가 폰을 활용해서 특별한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기능은 크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사실 갤럭시 S22나 S22 플러스도 살펴 보니 카메라 기능은 초망원 렌즈 빼곤 다 갖추고 있더군요.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정말 좋더군요.제 용도상 카메라 성능이 가장 중요해서 크기와 무게를 감수하고 울트라 모델을 구입한 것입니다.따라서 제가 철저히 검증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게임하는 분들이 GOS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은 맥락입니다.서로의 관심 분야에서 볼 수 밖에 없는 문제이고요.사실 이번 S22 울트라 카메라 성능은 완벽하게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쓸만해졌다고 보며 몇가지만 보완되면 작품 찍기에도 크게 무리가 없다는 판단입니다.그래서 이젠 스마트폰으로도 좀 진지하게 사진을 찍을 생각이고 렌즈 품질에 문제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하자 있는 렌즈로 담으면 계속 그 하자가 나타날 수 밖에 없거든요.사진 한두컷 찍을 것도 아니고 수많은 컷마다 그런 하자가 계속 나타날 것이기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입니다.플래그십 폰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가 카메라인데 그런 폰에서 QC가 좋지 않은 렌즈를 참고 쓸 수는 없습니다.단도직입으로 말하자면 렌즈 퀄리티가 따라주지 못하면 카메라 성능 자체가 무의미해집니다.렌즈 자체가 흐릿하면 화질이고 나발이고 아무 소용없는 것입니다.

 

2022.4.9

4/6일에 폰 교환 받았습니다.이틀간 다니면서 이것저것 담아 본 결과 교환 받은 것은 문제가 더 심합니다.

jpg 이미지는 워낙 프로세싱이 심해서 판단하기 어렵고 RAW 촬영하여 면밀히 살펴 본 결과입니다.

초망원 렌즈:좌측이 많이 흐립니다.

망원 렌즈:양호

광각 렌즈:하단이 좀 흐립니다.1얼8백만 화소로 보면 여실히 드러납니다.

초광각 렌즈:중앙부와 좌상단은 괜찮은데 나머지 구간은 전반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2022.4.20

4.17일에 세번째 교환 받은 것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이번엔 초광각 렌즈가 문제가 있습니다.가로 촬영시 우하단이 뭉개집니다.광각은 좀 애매해서 면밀하게 테스트해 봐야 하는데 현재 오미크론에 걸려서 나가지를 못해서 좀 곤란하고요.망원과 초망원은 별 이상없어 보입니다.지금까지의 결과를 보면 망원 렌즈는 QC가 잘되는 것 같고 나머지 렌즈는 QC가 좀 아닌 것 같습니다.렌즈 4개 모두 정상인 것은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2022.8.19

아이폰은 가진 게 없어서 테스트를 못해 봤습니다.삼성처럼 렌즈 품질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다를 게 없을겁니다. 전수 검사는 불가능할거고 일부민이라도 재대로 테스트해서 불량이 많으면 개선시키지 않는다면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렌즈 QC는 폰카부터 FF 및 중형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하는 데가 없는 것 같습니다.무조건 테스트해서 소비자가 조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전 갤럭시 S20울트라 리뷰(←클릭)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제 의견은 그 때와 다릉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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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교환식 카메라 대비 폰카의 유일한 장점은 HDR입니다.사실 폰카는  센서가 워낙 작아서 DR도 극히 좁습니다.그래서 폰의 연산 능력을 활용하여 HDR로 좁은 DR을 커버하고 있습니다.같은 장소에서 동일 피사체를 렌즈교환식 카메라와 폰(HDR을 켠 상태)으로 담아보면  폰카가  명암을 담는 범위가 오히려 더 넓습니다.즉 하일라이트가  잘 날아가지 않습니다.발색도 폰카가 아주 많이 대중적으로 맞춰 놓아서 카메라로 담은 것보다 보기 좋은 경우가 많고요.

 

저는 풍경 담을 때 S10의 초광각(13mm 상당)을 아주 많이 활용합니다.박진감 있는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이죠.다만 S10의 초광각 렌즈는 주변부 해상력이 아주 좋지 않습니다.그 점이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봅니다.그래서 진지하게 쓰기에는 무리가 있는 화질이죠.그래도 재미로 쓰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어차피 폰에서 보거나 PC에서 봐도 작게 리사이즈된 상태로 보기 때문에 별 문제가 안됩니다.문제는 폰으로도 제대로 구도 잘 잡아서 담은 이미지는 상당히 끌릴 수 밖에 없는데 이게 큰 카메라로 담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생기기도 합니다.그래서 더욱 아쉽죠.주변부  화질만 받쳐주고 디테일 좀 뭉개지 않으면서 과다 샤픈만 없으면 폰카로도 작품이 얼마든지 가능하니까요.

언제가는 JPG 화질도 봐줄만한 폰카가 나오겠죠.

 

아래는 Galaxy S10으로 근래 담은 이미지입니다.주로 13mm  초광각  이미지이고 26mm 광각 이미지도 있습니다.

↑13mm

 

↑26mm

 

↑26mm

 

↑13mm

 

↑13mm

 

↑13mm

 

↑13mm

 

↑13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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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0은 출시하면서 카메라 성능을 엄청 강조하더군요. 저도 궁금해서 과연 어느 정도 화질이 나올까 궁금해서 빌려서 테스트해 보았습니다.기존 대부분의 폰카가 그렇듯이 솔직히 JPG 이미지 처리 방식은 제 기준에선 거의 폐급입니다-노이즈 뭉개기에 억지 샤픈은 원본으로 보면 정말 봐주기 힘듭니다.이러한 JPG 이미지 처리 방식은 이전과 바뀐게 하나도 없더군요.렌즈 교환식 카메라 사용 경험이 없고 폰에서만 보는 유저는 만족시킬지 모르겠지만 사진 좀 오래 찍은 유저는 절대 만족할 수 없는게 폰카 JPG 화질입니다.폰 카메라의 센서 자체가 워낙 작다 보니 그에 따른 심한 노이즈를 밀어 버리는 정책을 취할 수 밖에 없고 거기에다 강한 샤픈을 입히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일거라고 이해를 하고 싶긴 합니다.아무튼 일반 미러리스나 DSLR이 질감을 비단결처럼 표현한다면 폰카는 삼베급으로 거칠게 보여줍니다.


갤럭시 S20 울트라는 그나마 이전 폰카보다 커진 1/1.33" 이미지 센서를 사용해서 RAW 화질 자체는 확실히 좋아졌습니다.1200만 화소이지만 저감도에선 확실히 쓸만합니다.일억 화소는 아직은 실용성이 거의 없다고 보고요.그 이유는 1/1.33" 이미지 센서에 1억8백만 화소를 넣은건 사실 무리입니다.집어 넣긴 했지만 실용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성능이 나오지 않습니다.왜냐하면 픽셀 피치가 너무 좁아지다 보니 노이즈가 무지막지하게 많이 발생합니다.그래서 아예 RAW는 출력도 안해주고 JPG로만 찍히게 세팅된 것이고요.JPG는 엄청난 노이즈 리덕션과 샤픈으로 일반인들이 보기에 어느 정도 볼만하게 처리 가능하니까요.일억 화소로 좀 찍어서 패턴을 분석해 보니 광량 좋을 땐 최대한 저감도로 찍어서 노이즈 발생을 억제하는 방식을 취하더군요.제가 본 일억 화소 최저 감도는 16이었는데 그 이하로도 내려 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그런데 사실 ISO 16에서도 원본을 보면 노이즈 리덕션과 샤픈의 흔적이 꽤 보입니다.광 조건이 나빠져 고감도로 일억 화소로 찍히면 더욱 강한 노이즈 리덕션과 억지 샤픈이 들어가고요.이러한 처리의 부작용이 뭐냐 하면 미세한 디테일이 다 사라집니다.어느 정도냐 하면 폰카 일억 화소 디테일이 마포 2천만 화소 디테일 보다 못하게 되는 수준입니다.물론 최저 감도에선 마포 2천만 화소보다 확실히 나은 디테일을 보여줍니다만 대낮 밝은 곳에서 찍을 때만 최저 감도가 보장되어서 광 조건이 조금만 더 나빠져도 일억 화소는 무늬만 일억 화소가 됩니다.



따라서 실제 일억 화소는 실용성이 많이 떨어집니다(불법  주차 신고용으로는 쓸만할겁니다-접근할  필요없이 멀리서 차량번호 인식할 정도로만 찍혀도 되니까요).제가 찍은 이미지에서 일억 화소 JPG 이미지 용량을 보면 적게는 약 13MB에서 많게는 약 24MB인데 조건에 따라 더 적게 나오거나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아무튼 JPG 일억 화소 용량이 생각보다 적은데 그 이유는 앞서 언급했듯이 미세 디테일이 별로 없어서 정보량이 적다 보니 그런 것으로 추정합니다.참고로 RAW 1200만 화소 용량은 23MB로 일정하게 나옵니다.일억 화소를 용량 문제로 쓰기 힘들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죠.오히려 RAW 용량이 더 겁납니다.참고로 2천만 화소인 마포 카메라 E-M1 Mark II의 RAW 용량은 대략 16MB~20MB 정도로 약간 가변적입니다.1200만 화소 폰카 용량이 2천만 화소 마포보다 RAW 용량이 더 큰거죠.


결론적으로 제 기준에선 갤럭시 S20 울트라는 그나마 RAW는 저감도에선 쓸만한 정도라는 것입니다.RAW는 진지하게 쓰는 유저에게도 참아줄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진짜 결론:판형이 깡패다입니다.제조사에서 온갖 기술을 들먹이며 홍보를 해대지만 딱 센서 크기만큼의 화질이 나온다고 보면 무리가 없습니다.뭐 그 작은 센서 크기에 일억 화소를 집어 넣은 것 자체는 대단하다고는 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면은 별로 없다고 보고요.


아래는 갤럭시 S20 울트라와 마이크로포서드 카메라인 올림푸스 E-M1 Mark II의 화질을 비교한 동영상입니다.



2020.03.21 추가

4X 줌에 못미치는 줌 범위에서는 화질이 떨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그 이유는 명확합니다.2X 줌과 3X 줌은  광학  줌이 아니라 디지탈 줌이기 때문이죠.갤럭시  S20 울트라뿐만  아니라 다른 갤럭시 폰카에도 아직 광학 줌이 있는 것은 없습니다.갤럭시 S20 울트라엔 단렌즈인 환산 13mm,25mm 및 103mm만 있을 뿐입니다.그 사이의 화각은  전부 디지탈  뻥튀기하는 것입니다.즉 광학적으로 광각인 25mm와 망원인 103mm 사이에서는 광학 줌이 아닌 디지탈 줌만 가능한데 망원은 화각이 좁아서 화각을 늘릴 도리가 없으니 25mm 이미지를 디지탈 줌으로 확대해서 25mm와 103mm 사이의 줌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따라서 화질적인 손실이 불가피한 것이죠.4X 줌 이상의 줌도 마찬가지로 디지탈 줌이라 점점 화질이 열악해지는 것이고 30X 줌만 하더라도 화질은 못봐줄 정도이고 100X줌은 화질적으로는 언급할 가치도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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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E-M1 Mark II의 고해상도 모드를 분석(←클릭)한 적이 있습니다.당시 문제점은 고해상도 최대 이미지 크기에서는 톱니 모양이 나타난다는 것이었는데 후속 모델에선 어떨지 테스트해 봤습니다.E-M1 Mark III가 E-M1 Mark II와 다른 점은 핸드헬드 고해상도 모드가 가능하다는 점이고 나머지 부분은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화질적인 개선이 있는지 궁금합니다.동영상으로 한번 보시죠.


유튜브 설정에서 1080p 풀 화면으로 보셔야 제대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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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촬영 소감

소니 크롭 미러리스인 A6400을 들였습니다. 제 주력 카메라는 올림푸스 마이크로포서드인데 A6400은 궁금해서 질러 본 것이고요.가장 신경 쓰였던 것은 손떨림방지 기능이 없다는 것입니다.실제 촬영에 있어서 가장 많은 도움이 되는 기능 중 하나가 손떨림방지 기능인데 A6400은 이 기능이 없습니다.당연히 메뉴에도 렌즈 mm수 입력란이 없고요.그래서 셔터 속도를 유심히 살펴보면서 안흔들릴 정도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흔들린 이미지는 의도하지 않은 이상 휴지통행이니까요. A6400은 덩치도 작고 가벼워서 렌즈도 작고 가벼운 것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정작 손떨림방지 기능이 없으니 가벼운 삼각대라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은데 이렇게 되면 기동성이 저하되고 순발력도 떨어질 수 밖에 없어서 정작 작은 바디의 효용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크롭 바디용 렌즈인 삼양 35mm F1.2를 들고 나갔는데 FF 환산 50mm를 살짝 넘습니다. 수동 렌즈라 모니터에서 화면 확대해서 보면서 초점을 맞추는데 화면 떨림이 제법 나타나서 초점 맞추기도 좀 불편하더군요.후면 액정의 선명도도 그다지 좋다고 하기는 힘든 수준이고요. 올린 이미지는 전부 삼양 35mm F1.2 로 담았고 JPG 이미지를 손대지 않고 그대로 리사이즈(가로 1800px)만 한 것입니다. 한가지 더 신경 쓰였던 점은 노출 보정하는데 두 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점입니다.컨트롤 다이알이 두 개인 카메라는 전면 다이알이나 후면 다이알에 각각 노출 보정과 조리개 조절 기능을 할당해서 돌리면 즉각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반면에 A6400은 컨트롤 다이알이 후부에 하나만 있는데 조리개 조절용으로 사용합니다. 노출 보정은 컨트롤 휠 아렛 부분에 있는데 그 부분을 한번 누른 다음에 컨트롤 휠을 돌리거나 눌러서 조정해야 합니다.즉,노출 보정시 두 단계를 거쳐야 해서 약간은 불편합니다. 수동 초점을 편하게 맞추기 위해서 센터 버튼의 맞춤 설정을 standard로 해서 초점부를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게 세팅했습니다. 셔터는 조금 힘을 줘야 눌러야 작동합니다.제 기준에선 민감도가 조금 떨어집니다.


매뉴얼 참고해서 각 부분 명칭을 정리해 봤습니다.매뉴얼 읽을 때 각 부분 명칭을 정확히 알아야 헷갈리지 않습니다.



셀카(selfie)에 편리한 모니터 가동 각도


이번 A6400의 특징 중 하나가 셀카되는 모니터가 아닌가 합니다.동영상으로 모니터 가동 범위를 점검해 봤습니다.

모니터 가동 범위는 괜찮아 보입니다.모니터를 셀카 각도로 완전히 세우면 뷰파인더 때문에 본체에 밀칙하지 않고 약간 이격됩니다.아랫 부분도 아주 약간 가리는 것으로 보이지만 특별한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ISO별 노이즈 테스트

다음은 ISO 테스트입니다.ISO가 높아짐에 따라 디테일과 컬러 노이즈가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 봤습니다.카메라 자체의 노이즈 리덕션이라던가 그런 기능은 다 끄고 테스트한 자료입니다.


좌로부터 A6400 RAW 컨버팅 JPG 크롭/A6400 JPG 크롭/E-M1 Mk II RAW 컨버팅 JPG 크롭/E-M1 Mk II JPG 크롭 순서입니다.


참고로 가로 1500px 이미지이므로 반드시 이미지 클릭해서 크게 보셔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시간나는대로 조금씩 내용을 추가할려고 했는데 현재 적당한 AF 렌즈가 없어서 괜찮은 AF 렌즈 하나 들일 때 까지 리뷰는 잠정 중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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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데이트 후 카메라 조작계가 많이 변했네요. 다행히 좋은 방향으로의 변화입니다. 갤럭시 S7 리뷰(←보실 분만 클릭)시 지적한 불편함 중의 하나가 프로 모드에서 파라미터를 드래그해서 조정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것이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상당히 편하게 바뀌었습니다. 드래그해서 조정하면 정확하지 않아서 몇 번이나 만져야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젠 눈금 방식으로 변해서 눈금만 간단히 터치해 주면 되어서 상당히 편해졌습니다(손가락보다는 터치팬으로 터치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으로 봅니다). 그 밖에 달라진 부분이 있는지는 아직 파악을 못했습니다. 다만 요즘은 폰카 자체를 많이 쓰질 않고 있습니다. 갤럭시 S7의 고정 26mm 화각은 아무래도 불편해서 망원 화각이 추가된 갤럭시 S9+에 관심이 많이 갑니다.


※참고로 업데이트 후 프로 모드가 작동하지 않는 증상이 있었는데 카메라 설정에서 설정 초기화해주니 정상으로 돌아 오더군요.


아래는 갤럭시 S7으로 최근에 담아 본 이미지입니다. 클릭하면 가로 1800px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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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이 현상을 다룬 적이 있지만 당시는 체계적으로 분석한 것은 아니고 그냥 증상이 나오면 보여드린 것입니다. 이번에 작정하고 테스트한 자료입니다.

I've addressed this phenomenon before. I did not analyze it systematically at the time, just showed it when the phenomenon came out. At this time, I have tested it more precisely.

먼저 이 현상은 강한 광원이 화면 주변부에 위치할 때 나타납니다. 화면 주변에 광원이 있고 보라색 플레어가 보이면 패턴 노이즈가 나타납니다.

First, this phenomenon occurs when a strong light source is located on the periphery of the screen. Pattern noise occurs when there is a strong light source around the screen and purple flare occurs.

↑ 밝은 광원이 주변부에 위치시 무조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화면 약간 밖에서 화면 내로 광원의 빛이 옆에서 스며들 때 발생합니다.

Even though a bright light source is located at the periphery, it does not occur unconditionally. It shows only when the light from the light source penetrates from side  into the screen.

↑ 조리개 값에 상관없이 나타납니다. 많이 조이면 약해지는 것 같고요 아무튼 마이크로포서드의 유용 조리개 범위 내에서는 무조건 나타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렌즈를 가리지 않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올림푸스 12-40mm f2.8 PRO로 했지만 다른 렌즈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합니다.

This phenomenon occurs irrespective of the aperture value. If you stop down a lot, it seems to weaken. Anyhow, you can see that it occurs unconditionally within the useful aperture range of Micro Four Thirds system. This test was done with Olympus 12-40mm f2.8 PRO, but the same happens with other lenses.

↑ 기계식 셔터건 전자 셔터건 다 발생합니다. 정도도 다르지 않고요. 위 비교는 셔터 속도가 약간 달라서 밝기 차이가 좀 있습니다.

This happens in both mechanical shutter and electronic shutter modes. The degree is not different. In the above comparison, the shutter speed is slightly different, so there is a difference in brightness.

↑ 광원의 색에도 상관없이 발생합니다. 색수차의 경우에는 저런 붉은 계열의 광원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데 패턴 노이즈는 광원의 색에 상관없이 발생합니다. 즉 화면 주변에 강한 광원만 있으면 발생 조건이 충족되는 것입니다. 

This phenomenon occurs irrespective of the color of the light source. In the case of chromatic aberration, it rarely occurs in such a red light source. The pattern noise occurs regardless of the color of the light source. In other words, if there is only a strong light source around the screen, the conditions are met.


결론은 화면 주변에 강한 광원이 위치하고 그 빛이 비스듬히 스며들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보라색 할레이션(?)이 나타나며 그 안에 패턴 노이즈가 보이게 됩니다. 따라서 올림푸스 OM-D E-M1 Mark II를 야경 촬영에 사용시 화면 주변의 광원에 신경 써야 이러한 현상을 피할 수 있습니다. 화면 주변부에 강한 광원이 있고 보라색이 화면  주변부에 나타나면 무조건 패턴 노이즈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면 됩니다. 다만 보라색이 약하게 보이는 경우 쉽게 판별하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튼 보라색이 보이면 구도를 이리저리 바꾸거나 줌 렌즈의 경우에는 주밍하여 화면내 광원의 위치를 바꾸어서 보라색이 보이지 않게 촬영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다만 근거리 야경에서 주로 문제되고 원거리 야경에서는 광원 자체가 멀리 떨어져 있어서 광원의 세기가 약해서 거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The bottom line is that when a strong light source is positioned around the screen and the light leaks at an angle, the violet flare raises its ugly head and pattern noise shows inside the violet flare. Therefore, when using Olympus OM-D E-M1 Mark II for night view shooting, it is necessary to pay attention to the light source around the screen to avoid this phenomenon. If there is a strong light source on the periphery of the screen and purple flare appears on the periphery of the screen, it is certain that pattern noise is generated. However, sometimes it is difficult to distinguish it easily if purple flare is weak. Anyway, if you see violet flare in the corner of screen, you should change the composition around, zoom in or out in case of a zoom lens to change the position of the light source on the screen. 


패턴 노이즈는 동영상에서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발생 상황을 좀 더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PC 사양 좋으신 분들은 설정에서 4K로 세팅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The pattern noise occurs in the video as well. You can see the situation more clearly by looking at the video below. If you have high spec PC , you can see it in 4K.


※광원이 아주 강한 경우(예를 들면, 태양), 광원이 화면 내에 있어도 보라색이 나타나며 당연히 패턴 노이즈도 나타나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태양 같은 아주 센 광원을 테스트하기에는 부담이 있어서 지금까지는 적극적으로 그런 테스트는 해보지 않았지만 한번 시도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 If the light source is very strong (for example, the sun), purple flare occurs even though the light source is in the screen, and thus pattern noise may also occurs. 


(모바일 버젼에선 링크가 제대로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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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1 Mark II 리뷰는 따로 정해 놓고 하지 않습니다. 특별한 기능이 궁금해서 분석하는 경우도 있고 사용중 문제점이 발견되면 그 내용을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세 먼지 가득한 날 한강에 나가서 이것 저것 담다가 왔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더군요. 조명이 있으니 AF가 또 문제를 일으키더군요. 알고 있던 문제라 사실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글 남깁니다.




올림푸스 E-M1 Mark II의 AF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의 일례입니다.


올림푸스 마이크로포서드 카메라의 콘트라스트 AF는 밝은 점 조명, 선 조명 등이 있으면 AF를 못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도 그런 경험을 확실히 했는데 예제를 보시겠습니다.



↑ 보시다시피 작은 전구 조명인데 AF로 맞추었더니 초점이 나갔습니다. 그래서 MF로 다시 맞추었습니다.




다른 예제입니다. 지나가는 유람선인데 배 측면에 있는 선 조명이 켜졌다 꺼졌다하면서 지나가는 중입니다. 조명이 켜졌을 땐 AF로 맞추니 초점이 맞지 않습니다. 조명이 꺼지니 정확하게 맞고요.


문제는 뷰파인더로는 초점이 정확히 맞았는지 잘 확인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AF로 맞췄으니 문제 없겠지 하고 현장에서 확인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습니다. 리뷰하면서 어느 정도 확대해야 초점이 정확한지 판별이 가능합니다  알아야 할 포인트는 저런 점 조명이나 선 조명이 있으면 초점 나갈 확률이 상당히 높으니 반드시 리뷰해셔 확인하고 초점이 나갔으면 차라리 수동으로 맞추는게 낫다는 사실입니다. 참고로 이러한 현상은 올림푸스 마이크로포서드 카메라의 공통 현상입니다.


(모바일 버젼에선 링크가 제대로 안되네요)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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