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촬영 소감

소니 크롭 미러리스인 A6400을 들였습니다. 제 주력 카메라는 올림푸스 마이크로포서드인데 A6400은 궁금해서 질러 본 것이고요.가장 신경 쓰였던 것은 손떨림방지 기능이 없다는 것입니다.실제 촬영에 있어서 가장 많은 도움이 되는 기능 중 하나가 손떨림방지 기능인데 A6400은 이 기능이 없습니다.당연히 메뉴에도 렌즈 mm수 입력란이 없고요.그래서 셔터 속도를 유심히 살펴보면서 안흔들릴 정도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흔들린 이미지는 의도하지 않은 이상 휴지통행이니까요. A6400은 덩치도 작고 가벼워서 렌즈도 작고 가벼운 것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정작 손떨림방지 기능이 없으니 가벼운 삼각대라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은데 이렇게 되면 기동성이 저하되고 순발력도 떨어질 수 밖에 없어서 정작 작은 바디의 효용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크롭 바디용 렌즈인 삼양 35mm F1.2를 들고 나갔는데 FF 환산 50mm를 살짝 넘습니다. 수동 렌즈라 모니터에서 화면 확대해서 보면서 초점을 맞추는데 화면 떨림이 제법 나타나서 초점 맞추기도 좀 불편하더군요.후면 액정의 선명도도 그다지 좋다고 하기는 힘든 수준이고요. 올린 이미지는 전부 삼양 35mm F1.2 로 담았고 JPG 이미지를 손대지 않고 그대로 리사이즈(가로 1800px)만 한 것입니다. 한가지 더 신경 쓰였던 점은 노출 보정하는데 두 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점입니다.컨트롤 다이알이 두 개인 카메라는 전면 다이알이나 후면 다이알에 각각 노출 보정과 조리개 조절 기능을 할당해서 돌리면 즉각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반면에 A6400은 컨트롤 다이알이 후부에 하나만 있는데 조리개 조절용으로 사용합니다. 노출 보정은 컨트롤 휠 아렛 부분에 있는데 그 부분을 한번 누른 다음에 컨트롤 휠을 돌리거나 눌러서 조정해야 합니다.즉,노출 보정시 두 단계를 거쳐야 해서 약간은 불편합니다. 수동 초점을 편하게 맞추기 위해서 센터 버튼의 맞춤 설정을 standard로 해서 초점부를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게 세팅했습니다. 셔터는 조금 힘을 줘야 눌러야 작동합니다.제 기준에선 민감도가 조금 떨어집니다.


매뉴얼 참고해서 각 부분 명칭을 정리해 봤습니다.매뉴얼 읽을 때 각 부분 명칭을 정확히 알아야 헷갈리지 않습니다.



셀카(selfie)에 편리한 모니터 가동 각도


이번 A6400의 특징 중 하나가 셀카되는 모니터가 아닌가 합니다.동영상으로 모니터 가동 범위를 점검해 봤습니다.

모니터 가동 범위는 괜찮아 보입니다.모니터를 셀카 각도로 완전히 세우면 뷰파인더 때문에 본체에 밀칙하지 않고 약간 이격됩니다.아랫 부분도 아주 약간 가리는 것으로 보이지만 특별한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ISO별 노이즈 테스트

다음은 ISO 테스트입니다.ISO가 높아짐에 따라 디테일과 컬러 노이즈가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 봤습니다.카메라 자체의 노이즈 리덕션이라던가 그런 기능은 다 끄고 테스트한 자료입니다.


좌로부터 A6400 RAW 컨버팅 JPG 크롭/A6400 JPG 크롭/E-M1 Mk II RAW 컨버팅 JPG 크롭/E-M1 Mk II JPG 크롭 순서입니다.


참고로 가로 1500px 이미지이므로 반드시 이미지 클릭해서 크게 보셔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시간나는대로 조금씩 내용을 추가할려고 했는데 현재 적당한 AF 렌즈가 없어서 괜찮은 AF 렌즈 하나 들일 때 까지 리뷰는 잠정 중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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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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