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은 대광엔터프라이즈에서 제공해 줬습니다.

 

[개봉기나 구성품 나열 같은 뻔한 내용은 검색하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넘어가고 특징적인 부분만 언급하겠습니다.]

 

시루이 ST-124는 기존 삼각대와는 달리 독특한 부분이 있습니다.그것은 센터 칼럼 형태가 특이하다는 것입니다.실제 이미지를 한번 보시죠.

보시다시피 센터 칼럼이 삼각형입니다.이에 맞춰 웨이트 후크도 삼각형으로 제작되었고요.이 구조의 장점은  다리 세 개를 접었을 때 다리를 서로 최대한 밀착시킬 수 있기 때문에 둘레가 좁아짐으로서 날씬해진다는 것입니다.단점은 리버스 폴딩(역으로 접기)이 안되어서 길이는 줄일 수 없다는 점입니다.아무튼 이러한 삼각형 센터 칼럼은 신선한 시도라고 평가합니다.

 

삼각형 센터 칼럼이 원형 센터 칼럼과 비교시 더 튼튼한지 약한지는 모르겠지만 특별히 다르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삼각형 센터 칼럼 외에 모래 유입 방지 기능이 있다고는 하는데 일반 삼각대에서도 모래가 들어가는 경우는 별로 없고 모래가 들어가도 분해해서 간단히 청소할 수 있기 때문에 그다지 문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으로 달려 있는 볼헤드에서도 기존 시루이 볼헤드와 차별되는 점이 있습니다.요즘 볼헤드 추세는 클램프부가 회전하는 패닝 클램프 볼헤드입니다.일반 볼헤드는 볼헤드 바닥이 회전(panning base)하지만 볼로만  수평을 맞춰 놓으면 파노라마 촬영을 위해 회전시키면 수평이 틀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그런데 클램프부에 파노라마 기능을 넣으면  회전시켜도 맞춰 놓은 수평이 그대로 유지되어서 파노라마 촬영시 아주 편리합니다.시루이 볼헤드 ST-10은 시루이 볼헤드 최초로 파노라마 클램프(panorama clamp or panning clamp)를 채용했습니다.

 

 

 

ST-10은 일반 볼헤드와는 다른 한가지 특징적인 부분이 있습니다.그것은 프릭션(friction:마찰) 조절 노브인데 일반 볼헤드의 프릭션 조절 노브와는 기능이 좀 다릅니다.일반 프릭션 조절 노브는 메인 볼 노브의 전반적인 프릭션을 조절하지만 ST-10의 프릭션 조절 노브는 메인 볼 노브의 가동 범위를 제한하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메인 볼 노브를 최대로 풀면 볼에 걸리는 저항이 없어져 볼이 힘없이 쓰러집니다.메인 볼 노브를 어느 정도 조이면 볼에 저항이 적당히 걸려 볼이 절로 쓰러지지 않고 손으로 움직이면 돌아간 위치에서 멈추는  지점이 있습니다.그  지점에서 ST-10의 프릭션 조절 노브를 조여주면 메인 볼 노브는 그 지점과 최대 조임 지점 사이에서만  가동하게 됩니다.이렇게 세팅해 놓으면 메인 볼 노브를 풀다가 볼이 픽픽 자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ST-124의 스파이크는 고무 발에 기본으로 매립되어 있습니다.고무 발을 돌리면 나왔다가 반대로 돌리면 다시 들어가는 방식입니다.이 방식도 약간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는데 스파이크가 고무 발에 매립되어 있는 상태에서 진흙 같은데 올려 놓으면 흙이 틈새로 들어가고 그대로 방치하면 흙이 그대로 말라서 굳어 버릴 수 있습니다.지저분하기도 하고 나중에 청소하기도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따라서 그런 상황에서는 스파이크가 최대로 돌출되게 하면 흙 같은 오물의 유입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작동 모습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됩니다.일반적인 내용은 생략하고 특징적인 부분만 간단하게 요약했습니다.

 

 

 

참고로 실제 측정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방 포함 총무게:약 1,979g

삼각대 본체+볼헤드:약 1,583g

각 다리 마디 굵기:약 27.19mm/23.58mm/20.46mm/17.75mm

최대 연장 높이:약 170cm(센터 칼럼을 펼치지 않은 상태에선 약 141cm)

ST-124와 ST-10의 최대 연장 높이면 180cm~190cm 정도의 키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T-124는 각 다리를 다 접었을 때 센터 칼럼 없는 삼각대에 준하는 날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센터 칼럼이 없는 삼각대가 조금이라도 더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이런 급의 삼각대는 악조건에서 사용하기보다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에  어울리며 센터 칼럼 유무를 따지는건 실질적인 의미가 없고 득보다는 실이  많습니다.악조건에선 적어도 3이나 4 시리즈 삼각대를 써야 합니다.센터 칼럼이 없으면 약간의 높이라도 조정할려면 다리 세 개를 전부 조정하여야 해서 상당히 불편하거든요.1 또는 2 시리즈 삼각대에서  센터  칼럼이 없는 삼각대도 나오고 있는데 실질적인 안정성과는 큰 상관없는 마케팅적인 요소가 많다고 봅니다.조금이라도 안정적일거라는  믿음을 주기 때문이죠.센터 칼럼이 없음으로서  안정성이 약간은 올라갈 수는 있지만 그게 실제적으로 구분되기도  힘들고  다른 많은 변수가 개입하기 때문에 큰 의미를 찾기 힘듭니다.그런 변수로는 미러 쇼크나 셔터 쇼크  같은 삼각대 자체만으로는 답이 없는 내부 요인이 있는데  오로지 완전 무진동인 전자 셔터로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외부 요인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람인데 가벼운 1 또는 2 시리즈 삼각대는 센터 칼럼이 없다고 해도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고  가능한 한 삼각대를 높이 세우지 말고 최대한 높이를 낮추어야 그나마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삼각대를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흔들림 방지인데 약간의 흔들림이나 큰 떨림이나 결과적으로는 둘 다 쓸 수 없는 이미지가 나오기 때문에 사실상 다를 바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요약하면 편의성  때문에 사용하는 삼각대에 극도의 안정성을 따지는 무거운 삼각대에나  필요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실질적인 도움은 별로 없고 오히려 불편함을 자초하는 것입니다.이러한 이유로 저는 1 또는 2 시리즈 삼각대에서 센터 칼럼이 없는 삼각대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습니다.

 

ST-124의 아쉬운 점은 숏 칼럼이 없어서 접사 등에 사용하기 위해서 높이를 낮추어야 할 때는 불편하다는 점입니다.임시 방편으로 센터 칼럼을 뒤집어 끼워서 카메라를 거꾸로 매다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그것도 불편하다면 불편한 방법이죠.야외에서 실제 촬영시 센터 칼럼을 거꾸로 끼워서 작업해 보면 너무나도 번거롭습니다.그래서 실제 촬영에서는 그렇게 활용해 본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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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능다시보기 2021.03.09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그동안 리뷰한 소형 삼각대가 3개입니다.세도나 SST03,레오포토 LS-223C +볼헤드 EB-36시루이 AM-223+B-00K입니다.이 삼각대 3종을 비교해 봤습니다.

[↑중간 시루이 플레이트는 원래는 상당히 작은 것인데 큰 플레이트로 교체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살펴볼 점은

1.다리 마디 굵기

2.무게

3.최대 연장 높이

4.볼헤드 및 플레이트

5.조작감

6.기타입니다.

 

표를 만들어서 비교해 보죠.

 

            세도나 SST03

   레오포토 LS-223+EB36

  시루이 AM-223+B-00K

 다리 굵기(약)

 25.4mm/22.1mm/18.5mm

 22.1mm/18.9mm/15.9mm

 21.9mm/19.1mm/16mm

 무게

 1,256g

 972g

 793g

 최대 연장 높이(약)

 52.1cm(센터 칼럼 장착시 84cm)

 46.1cm

 50.7cm

 볼헤드 및 플레이트  플레이트부 파노라마 기능 있음
 플레이트 크기 무난

 플레이트부 파노라마 기능 있
 플레이트 크기 무난

 플레이트부 파노라마 기능 없음
 플레이트 크기 작음

 조작감

 원활

 노브 3개가 레버형이라  파지가 수월함

 약간 딱딱함

 노브 2개가 레버형

 원활

 메인 노브 1개만 레버형

 기타

 수평 버블 갖춤

 가방 두꺼움

 이지 링크 커넥트 갖춤

 수평 버블 갖춤

 가방 비교적 얇음

 이지 링크 커넥트 갖춤

 수평 버블 없음

 가방 얇음

 이지 링크 커넥트 갖춤

 

다리 굵기는 세도나가 차이나게 가장 굵습니다.레오포토와 시루이는 사실상 거의 비슷하고요.소형 삼각대의 경우 워낙 짧다 보니 다리가 옆으로 휘청거리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굵기에서의 약간의 차이는 소형 삼각대에서 큰 의미는 없습니다.

무게는 가방과 악세사리를 포함한 총 무게로서 다리가 굵고 센터 칼럼이 있으며 가방도 두꺼운 세도나가 압도적으로 무겁다고 할 수 있습니다.세도나가 확실히 무겁기는 하지만 이런 소형 삼각대는 작은 가방엔 들어가지 않는 좀 어정쩡한 길이라 그냥 어깨에 걸치고 다녀야 합니다.그런 점에서 휴대성은 사실상 별 차이가 없습니다.

최대 연장 높이는 센터 칼럼이 없는 상태에서도 세도나가 가장 높으며 센터 칼럼 포함시 세도나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시루이가 그 다음이며 레오포토가 가장 낮네요.

볼헤드 및 플레이트를 살펴 보면 세도나와 레오포토는 파노라마 기능이 있어서 상당히 편리한데 레오포토는 눈금 표시는 없습니다.세도나와 레오포토는 플레이트 크기가 무난한 편입니다만 시루이는 꽤 작아서 아무래도 좋은 평가를 하긴 힘들고요(그래서 저는 아예 큰 플레이트로 교체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작감은 세도나가 가장 낫다고 봅니다.레오포토는 다리 조임부 작동이 조금은 딱딱합니다.시루이도 조작감은 괜찮은 편입니다.

기타 소소한 부분을 살펴보면 세도나와 레오포토는 수평 버블이 있는데 세도나가 레오포토보다 조금 더 크고 눈에 띄는 밝은 노란색이라 약간은 구분하기가 쉽습니다.시루이는 플레이트 크기가 작아서인지 수평 버블은 없습니다.세도나와 레오포토는 노브가 4개씩인데 세도나는 노브가 전부 파란색이라 식별하기 쉽습니다.삼각대 가방은 세도나는 어느 정도 두께가 있어서 그나마 약간의 완충 효과는 있습니다.레오포토는 아주 얇지는 않고 약간의 두께는 있어서 가방 형태는 유지합니다만 세도나만큼은 아닙니다.시루이는 얇아서 가방이 아니라 주머니 같아서 완충 효과는 사실상 없는 수준입니다.

 

이렇게 비교해 보니 장단점이 뚜렷히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차이는 분명히 있지만 어떤 것을 골라도 실제 사용시 큰 문제는 안될 것입니다. 결국 선택은 개인 취향에 따르면 됩니다.가벼움을 중시하면 시루이가 좋을거고 높이가 중요하다면 세도나가 좋겠죠. 저는 무게를 감수하고 세도나가 활용도 면(특히 센터 칼럼 및 플레이트부 파노라마 기능)에서 가장 낫다고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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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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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불카메라에서 대여해서 리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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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와 헤드는 카메라와 렌즈를 보통은 사람 키 높이 정도로 공중에 띄워서 지지하는 물건입니다.당연히 바람에 영향을 쉽게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방구석에서 삼각대 테스트를 해 본 결과입니다.


결론만 간단히 요약하면

-무거운 삼각대가 안정적이다(아주 당연한 결과지만).

-고가 소재를 사용한 삼각대가 싼 소재를 사용한 삼각대보다 확실히 안정적이다.

-삼각대는 가능한 한 펼치지 않고 낮게 유지하는 것이 더욱 안정적이다.

-삼각대에 무게를 다는 것은 바람에 의한 진동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별로 없고 단지 삼각대가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뿐이다.


그 원인은 개인적 추정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람이 불면 삼각대 다리에 진동이 발생합니다.웨이트를 달면 삼각대의 상하 흔들림은 잡아 주지만 바람에 의해 다리가 좌우로 흔들려서 나타나는 좌우 진동은 웨이트를 걸었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웨이트를 건다고 측면의  취약함을 보강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즉 삼각대의 측면 강성은 그대로라는  사실입니다.



테스트 결과는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세요.동영상 화질 설정에서 1080p로 보세요.


※검색해 보니 제 의견과 크게 다를 바 없는 테스트 결과가 있군요:https://thecentercolumn.com/2018/02/18/stiffness-and-damping-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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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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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P&I 때 할부로 구입했던 포토클램 PTC-1641MS와 이번에 들인 보급 삼각대 호루스벤누 FX-G25를 비교해 봤습니다. 체급은 아주 비슷하지만 가격은 약 8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시각적으로는 별 차이 없어 보이는데 이런 가격 차이는 왜 나는걸까요?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세요.2분 53초의 짧은 동영상이라 보는데 그리 부담은 없을겁니다.



※동영상으로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추가로 덧붙입니다.

야외에서 삼각대 사용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람입니다.그래서 선풍기를 바람 대신 사용했습니다.조건은 아래 세 가지입니다.
-바람 없이

-선풍기 강(의자 위에 선풍기 올려 놓고 강풍으로 세팅해서 삼각대 헤드 부분을 향하게 했습니다)
-선풍기 강에 가방(약 5.2kg) 매달은 상태

위 세 가지 조건으로 비교한 자료입니다.

↑위 이미지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결과를 보자면

-바람이 없는 정상 상태에선 고가 삼각대나 보급 삼각대나 사실상 동일하고요.

-선풍기 바람의 영향을 받는 상태에선 고가 삼각대가 약간은 낫습니다.

-가방을 매단 상태에서도 고가 삼각대가  조금 낫긴합니다만 그 차이는 미미한 수준으로 보입니다.웨이트를 걸어도 바람이 불지 않는 상태와 비교해선 여전히 상당한 진동이 발생합니다.즉 두 삼각대 모두 블러없는 안정적인 이미지를 건질 수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조금 흔들리나 그 보다 조금 덜 흔들리나 어차피 둘 다 쓸 수 없는 이미지니까요.


이 테스트의 결과만으로 판단하자면 바람 불면 어지간히 웨이트 걸어도 아주 안정적인 촬영은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것입니다.고속 셔터나 중속 셔터는 문제 없겠지만 적어도 장노출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고가건 저가건 바람 앞에선 큰 차이는 없어 보이고요.


참고로 두 삼각대를 손으로 만져 보면 체감적으로 상당히 차이가 많이 나는데 위 진동 테스트 결과를 보면 조금 당혹스럽네요.바람 부는 상태에선 과연 안정적으로 찍을 수 있는 휴대용 삼각대가 있기는 한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아주 크고 무거운 삼각대는 바람의 영향을 덜 받을 것은 확실하지만 역시 바람이 세면 그것도 역시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고요.시간나면 크고 무거운 삼각대로도 테스트를 진행해 볼 예정입니다.


다만 위에서 보이는 정도의 진동은 수치적으로는 상당히 유의미한 차이이지만 실제로 촬영한 장노출 이미지에서 과연 어느 정도 블러를 발생시킬지는 미지수이므로 이 부분은 추후 테스트해 볼 예정입니다.저도 이런 진동 테스트는 처음이라 좀 더 다양하게 테스트해 보고 결론을 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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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c ALX KIT Tripod and Fluid Head Kit


삼각대 선택시 지지하중도 참고합니다.아주 중요한 선택 요소이니까요.


그런데 그 지지하중이란게 뭘까요? 말 그대로 해석하면 삼각대가 지지할 수 있는 최대 하중인데 삼각대 위에 물건을 올려 놓고 삼각대 다리가 휘어지기 시작할 때 까지 올릴 수 있는 무게일까요?아니면 다리가 파탄(breaking)날 때 까지 올릴 수 있는 무게일까요? 제조사에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본 적이 없어요(못 봤을 수도 있긴합니다만). 제조사는 그냥 달랑 지지하중이라고 수치로만 표시해 놓습니다.구글 검색해 보니 대충  "A tripod’s payload is how much weight it can withstand before it loses stability."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안정성을 잃기 전 까지 버틸 수 있는  무게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삼각대 제조사는 어디 공인된 기관에 의뢰해서 지지하중을 측정할까요? 예를 들면,CIPA 규정에 따라 측정한다든지. 현실은 그냥 제조사 자체적으로 측정하는 것입니다.즉 제조사 마다 기준이 다르다고 할 수 있고 국제적 표준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제조사에서 나름의 기준에 맞춰 정확하게 측정했다면 그 제조사의 지지하중 기준으로 그 제조사 제품의 지지하중 차이는 분명히 판단할 수는 있을겁니다. 그러나 타사 제품과의 직접적인 비교는 별 의미가 없거나 곤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명확한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소비자는 그냥 제조사 표시를 믿고 구입하는 것이죠.추천해 달라고 할 때도 지지하중이 얼마니 이런걸 들먹이는 사람도 많고요.유튜브에도 지지하중 들먹이면서 좋니 어쩌니 하는 경우도 많이 봤고요.


제 생각은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지지하중에 지나치게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그것보다는 일반적인 상식이 더 정확합니다.다리가 굵고 무거울수록 삼각대는 안정적이라는 사실이죠(그렇다고 이게 100% 정확하다는 말은 아닙니다.카본을 예로 들면 카본 소재 등급이 달라서 같은 굵기라도 안정성이 떨어지는게 분명 있습니다).장노출을 위해 정말 안정적인 삼각대를 찾는다면 예전에 나온 굵고 무거운 알루미늄 삼각대가 최신 카본 삼각대 보다 유리하고요.무게 때문에 카본을 쓴다면 현장에서 무게를 더해줘야 더 안정적이 되고요.


저는 나름 아주 간단하게 테스트하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삼각대 맨 위나 삼각대에 장착된 헤드를 지긋하게 누른 상태에서 세 개의 다리 중 어느 하나를 다른 손으로 잡고 좌우로 흔들어 보는 것입니다. 다리 안정성이 떨어질수록 휘청 휘청하면서 좌우로 많이 흔들립니다.튼튼한 다리를 가진 삼각대는 확실히 덜 흔들립니다.그렇게 테스트해 보면 카본 소재에 따른 차이도 명확하게 느껴집니다.같은 다리 굵기라도 고급 소재를 사용한 삼각대가 훨씬 탄탄하더군요. 이렇게 좌우로 흔들리는 정도가 바람의 영향으로 흔들리는 정도와 직접적인 상관 관계가 있다고 생각되고요.


사실 삼각대 사용은 모 아니면 또일 수 밖에 없습니다.흔들렸느냐 안흔들렸느냐가 중요하지 조금 흔들렸느냐 많이 흔들렸느냐는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조금이라도 흔들린 것은 삼각대 사용한 의미가 없는 것이니까요. 삼각대 테스트 방법 중에 진폭과 그 감쇠 시간으로 안정성을 측정하는 방법도 보이더군요(여기 클릭). 나름 과학적인 방법이기는 하지만 앞서 언급했다시피 촬영시 중요한 것은 조금 흔들리냐 많이 흔들리냐가 아니라 흔들리냐 안흔들리냐입니다. 따라서 유저가 고민해야 할 것은 삼각대가 안흔들리게 하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외부 영향(주로 바람)이 크면 크고 무거운 삼각대가 가벼운 삼각대보다는 분명 덜 흔들려서 작고 가벼운 삼각대보다  유리하지만 어디까지나 유리하다는 것이지 조금이라도 흔들린다면 소용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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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이 AM-223+B-00K 키트는 대광엔터프라이즈에서 리뷰용으로 제공한 것입니다.※※



AM-223+B-00K 키트는  레오포토 LS-223C+EB-36 조합과 아주 유사합니다.제가 레오포토 LS-223C+EB-36를 가지고 있어서 서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BIpneM4GAE&t=10s

두 삼각대는 사실상 성능상의 차이를 따지는건 별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짧은 소형 삼각대라 만져보면  둘 다 레그가 상당히 탄탄해서 어느 것을 사용해도 차이가 나기 힘듭니다.결국 얼마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느냐가 문제인데 그런 점에선 개인적으로 작동감이 부드러운 시루이가 낫다고 봅니다.레오포토의 경우 레그를 펼치거나 오므릴 때 상당히 뻑뻑해서 꽤 힘이 듭니다. 이런 점을 삼각대가 더 튼튼하다고 착각할 수도 있고요. 조임부도 레오포토는 딱딱한 느낌이 많이 들고요.다만 볼헤드의 경우 시루이는 플레이트가 너무 작아서 좀 큰 카메라 사용시는 상당히 어울리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나치게 작은 플레이트는 안정감이 부족해서  싫어하고요. 요약하면 삼각대 자체는 시루이가 더 편하고 볼헤드는 레오포토가 좀 더 안정감이 있다고 봅니다.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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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장면만 보실 분들은 2:28/ 4:46/ 19:24/ 21:04만 보시면 됩니다.나머지 부분은 시간 남는 분들만 보시길^^


이번에 등산가면서 가져가 본 미니 삼각대인데  아주 콤팩트해서 가방 한 칸에 쏙 들어간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카본 삼각대라 각 마디 다 빼서 세워 놓고 위에서 지긋이 누르면서 좌우로 흔들어 보면 휘청이지 않고 탄탄하게 버팁니다.즉 생각보다 튼튼합니다.휴대성이 워낙 좋아서 앞으로 카메라 들고 나갈땐 무조건 가방에 넣어서 다닐려고 합니다.제가 미니 삼각대를 몇 개나 가지고 있는데 다 마음에 들어서 들였지만 뭔가 좀 걸리는 점이 있어서 잘 가지고 다니지 않았는데 이 넘은 부담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겠네요.



※갤럭시 S10의 동영상은 상당히 잘 나오네요.오래된 PC 사양이라 4K는 편집하기 심히 부담스러워서 1080p로 촬영했습니다.스마트폰용 짐벌도 필히 하나 장만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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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이 삼각대 리뷰 영상 촬영시 이런 실수 장면이 있었습니다.

↑보시면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시겠지만 아래 영상을 보시고 다시 보면 뭐가 잘못되었는지 알 것입니다.그나마 마무리 촬영이어서 문제가 없었는데 초반에 저랬으면 대책이 없던 경우였습니다.사실 이 문제는 시루이만의 문제가 아니라 같은 구조로 된 모든 제품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제품 자체의 하자는 아니지만 사용자가 실수할 여지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글루건으로 녹인 접착제가 겨울이라서 그런건지 너무 빨리 굳어 버리더군요.토치라도 하나 구해야 하나 싶습니다.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고로 아예 원인을 차단하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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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이 T-024SK에 대한 동영상 리뷰입니다.시루이 T-025SK 및 구형인 T-024K와도 간단히 비교했습니다.유튜브로 가셔서 1080p로 설정해서 보셔야 정확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4zDhw5uxM&t=3s



제품은 대광엔터프라이즈에서 리뷰용으로 제공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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