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F 40mm f2.8 STM에 대한 리뷰는 사실 전에 한번 한 적이 있습니다.

EF 40mm f2.8 STM 리뷰(←클릭)

EF 40mm f2.8 STM 해상력 추가 테스트(←클릭)

다만 그 때 리뷰는 캐논 5D Mark II로 실시한 것이라 고화소 카메라인 A7R2에선 어느 수준일지 궁금해서 다시 체크해 봤습니다.


EF 40mm f2.8 STM을 테스트하면서 EF 50mm f1.8 STM도 참고용으로 같이 비교해 봤습니다.

EF 50mm f1.8 STM도 A7R2에서 이미 한번 점검해 본 바 있습니다:여기 클릭


바로 비교 들어갑니다.

먼저 상면만곡을 살펴보죠.EF 40mm f2.8 STM과 EF 50mm f1.8 STM을 비교한 자료입니다.

W자 형태의 상면만곡이 있는데 EF 40mm f2.8 STM이 조금 더 심합니다.


이어서 전반적인 해상력 양상을 파악해 보겠습니다.짙을수록 해상력이 높습니다.

EF 40mm f2.8 STM은 다소 어두운 개방 값인 f2.8에서 시작하는데 개방에서도 중앙부뿐만 아니라 중간부도 상당히 양호한 해상력을 보여줍니다.다만 주변부는 그리 좋은 상태가 아닙니다.f4에는 전체적으로 선명해지지만 중간부 일부는 상면만곡의 영향으로 약간 덜 선명한 부분도 보입니다.f5.6에서는 조금 더 나아집니다만 역시 중간 일부는 약간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f8과 f11에서는 전반적으로 안정된 해상력을 보여줍니다.f16에선 회절의 영향을 다소 받습니다만 아직은 나쁘지는 않습니다.f22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고요.EF 50mm f1.8 STM과 비교하면 조인 상태에서는 EF 50mm f1.8 STM이 상면만곡이 적기 때문에 대체로 균일성이 높아서 화질이 약간 낫습니다.두 렌즈 모두 회절의 영향을 늦게 받는 점이 장점입니다.


다음은 왜곡을 살펴 봅니다.

상당히 약한 수준의 barrel distortion이 보입니다.실사용시 거의 문제없는 수준입니다.


끝으로 인물 상반신 촬영시 보케를 살펴보겠습니다.

f2.8로 시작해서 보케는 아무래도 미흡합니다.다만 애들이나 여성의 경우 덩치가 작아서 더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보케가  조금 더 생길겁니다.


나머지 성능에 대해서는 위에 링크한 리뷰 내용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종합하면 EF 40mm f2.8 STM은 A7R2에서도 해상력은 꽤 괜찮은 수준이라 상당히 쓸만하다고 봅니다.MC-11과의 조합시 중앙부 초점은 비교적 신속합니다.다만 광 조건이 나빠지면 AF가 버벅이는 경우가 많고 주변부는 초점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초점 영역도 중앙부에 한정되어 주변부는 측거점이 뜨지 않습니다.MC-11과의 조합에선 AF 성능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EF 40mm f2.8 STM은 현행 렌즈들 중에서 가장 저렴하지만 나름 꽤 쓸만한 성능을 보여줍니다.팬케익 렌즈답게 아주 작고 가벼워서 부담없이 들고 나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EF 40mm f2.8과 EF50mm f1.8 STM을  보면 캐논  렌즈군의 기반이 얼마나 탄탄한지 알 수 있습니다.


아래는 A7R2와 EF 40m f2.8 STM의 조합으로 간단히 담아 본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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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리뷰했던 적이 있던 렌즈인데 잊고 있다가 이번에 A7R II에서 간단히 점검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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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상면만곡을 살펴 봤습니다.

중앙부가 약간 뒤로 밀리고 먼 중간부는 약간 앞으로 나오다가 최주변부는 다시 뒤로 밀리는 형태를 보여줍니다. 거리가 멀어질수록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평면에서의 전반적인 해상력을 점검해 보죠.


개방과 그부근에서는 중앙부만 쓸만하고 주변부는 많이 떨어집니다. f5.6부터는 해상력이 상당히 좋아지고 주변부도 많이 나아집니다.  f8에서 절정을 이루지만 최주변부는 살짝 미흡한데 f11에서는 최주변부까지 좋아집니다. f16에서도 해상력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f5.6에서부터 좋긴 하지만 주변부가 아쉽고 f8-f16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해상력을 보여줍니다. 이 렌즈는 A7R II에서 풍경용으로 사용하기에 특히 좋은 렌즈라고 판단됩니다.


※ 추가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50mm 렌즈로 간단히 비교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캐논 EF 50mm f1.8 STM을 니콘 AF 50mm f1.8 및 니콘 AF 50mm f1.4D와 비교한 자료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개방과 그  부근에서는 캐논 EF 50mm f1.8 STM이 니콘 AF 50mm f1.8이나 니콘 AF 50mm f1.4D보다 나을게 없습니다. 그러나 f5.6부터 차이를 나타내기 시작하여  f8부터는 캐논 EF 50mm f1.8 STM이 니콘 AF 50mm f1.8이나 니콘 AF 50mm f1.4D보다 확연히 짙게(즉 해상력이 높게) 보입니다. 특히 f16에서도 뚜렷한 차이가 납니다. 요약하면 EF 50mm f1.8 STM은 조인 상태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렌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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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F 16-35mm f2.8 L III 의 해상력을 간단히 체크해 봤습니다.시그마 MC-11을 통해서 A7R2에서 테스트한 자료입니다.

이런 광각 줌은 아무래도 상면만곡이 있어서 해상력 체크 전에 상면만곡부터 살펴 봤습니다.16mm에서만 점검한 결과입니다.

보시다시피 W자 형태의 상면만곡이 보입니다.이런 상면만곡으로부터 예상되는 증상은 평면 테스트시 중간에 링 형태로 해상력이 저하되는 부분이 나타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실제 평면 테스트 결과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예상대로 중간부에 링 형태로 해상력이 저하되는 구간이 나타납니다.조여주면 피사계심도가 깊어져 괜찮아 집니다.F5.6이 가장 나은 조리개로 보입니다.


20mm에선 상면만곡으로 인한 중간부 해상력 저하가 보이지 않습니다.20mm에서도 f5.6이 최적 해상력 조리개로 보이네요.


24mm에서는 좀 특이한 증상이 보입니다.조리개를 조일수록 중앙부 해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처럼 보입니다.주변부는 좋아지는데 반해 주앙부는 그대로여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28mm에서도 24mm에서와 비슷한 증상이 보이네요.


35mm는 좌측은 잘 나오는데 우측이 흐립니다.35mm 줌 구간에서는 광축이 틀어진 것으로 보입니다.조이면 괜찮아집니다.


해상력은 광각 줌 렌즈로서는 최상위라고 생각됩니다.다만 줌 렌즈는 구성 매수가 많아서 아무래도 완벽하게 조립된 제품은 찾기 힘들다고 봅니다.즉, 렌즈간 편차가 상당할 수 있고 실제로 이 개체도 35mm에선 좌우 해상력이 큰 차이가 남을 볼 수 있습니다.


이상 간단히 캐논 EF 16-35mm f2.8 L III의 해상력을 체크해 보았습니다.에스엘알렌트에서 단기간 대여한거라 심도 있게 다루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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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니온 캐논 EF 35mm f1.4 L II 과 Tamron 35mm f1.8 VC를 비교한 자료입니다.

테스트 카메라는 캐논 5DsR입니다.자료는 전부 카메라에서 나온 그대로인 JPG 이미지를 비교한 것입니다.

캐논 5DsR과 EF 35mm f1.4 L II는 에스엘알렌트에서 대여한 장비입니다.


먼저 외관입니다.




캐논 EF 35mm f1.4 L II가 확실히 길지만 경통 두께는 탐론이 약간 두꺼워 보입니다.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anon EF 35mm f1.4 L II

 Tamron 35mm f1.8 VC

 최대 조리개

 f1.4

 f1.8

 최소 조리개

 f22

 f16

 조리개 날 수

 9(원형 조리개)

 9(원형 조리개)

 렌즈 구성

 11군 14매(BR 1매,UD 1매 및 비구면 2매 포함;SWC;전면  및 후면 불소 코팅)

 9군 10매(LD 1매,XLD 1매 및 비구면 2매 포함)

 화각

 63도

 63.4도

 초점

 리어 포커싱,풀 타임 매뉴얼 및 USM

 IF,USD(연속 매뉴얼 포커싱 가능)

 최단 촬영 거리

 28cm

 20cm

 접사 배율

 0.21X/1:4.8

 0.4X/1:2.5

 필터 크기

 72mm

 67mm

 치수

 105.5mm x 80.4mm

 80.8mm x 80.4mm

 무게

 760g

 480g

 특기사항

 방진방적

 호환 마운트:캐논 EF,니콘  F,소니 A;VC



다음은 해상력 비교입니다.차트가 아닌 실제 피사체를 대상으로 비교했습니다.


해상력은 아무래도 캐논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습니다.전반적으로 이미지가 색수차없이 깔끔한 면도 있고 디테일도 낫습니다.특히 캐논은 최주변부에서도 별로 흐트러지지 않는 점이 돋보입니다.탐론도 최주변부를 제외하곤 비교적 선전한 모습입니다.


아래는 용량 관계상 원본 이미지에서 우측 절반만 크롭한 이미지입니다.첫번째가 캐논이고 두번째가 탐론입니다.이미지 클릭하고 잠시 기다리면 좌상단에 확대 버튼이 뜹니다.




왜곡을 살펴보겠습니다.

캐논은 아주 약간의 배럴 디스토션이 보입니다.탐론은 눈에 띄는 배럴 디스토션이 나타납니다.참고로 중거리와 원거리에서는 캐논이 화각이 조금 넓게 잡힙니다.아주 근접한 거리에서는 캐논이 조금 더 크게 잡히는데 그 것은 캐논 35mm f1.4가 렌즈 길이가 더 길어서 그렇습니다.


다음은 보케입니다.

보케 역시 캐논이 깔끔합니다.탐론은 약간 덜 부드럽고 색수차가 성가신 면이 있습니다.


색수차코마 수차도 점검해 보죠.

주변부 색수차는 캐논은 거의 문제없는 수준입니다.탐론은 색수차가 꽤 신경 쓰이는 수준이고요.코마 수차는 캐논도 약간 보이고 탐론은 좀 더 심합니다.


이어서 빛갈라짐도 보겠습니다.

빛갈라짐은 캐논은 f5.6부터,탐론은 f8부터 볼만합니다.


축상색수차는 어떨까요?

축상색수차는 캐논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탐론보다는 많이 낫습니다.


강한 빛에 대한 내성입니다.

강한 빛에 대한 내성은 탐론의 손을 들어줘야 할 것 같네요.


이어서 하일라이트 보케입니다.

하일라이트 보케는 둘 다 비슷하지만 캐논이 약간은 덜 찌그러지는 것 같습니다.둘 다 양파 링이 보이는데 탐론이 조금 더 복잡한 양상입니다.


AF 정확도도 체크해 봤습니다.

AF 정확도는 의외로 탐론이 못하지 않아 보입니다.


피사체에 대한 근접 능력도 살퍼보죠.

근접 촬영 능력은 탐론이 한 수 위입니다.


총평을 하자면 캐논은 BR 소자를 사용함으로서 홍보 자료 그대로 색수차를 아주 잘 잡았습니다.덕분에 이미지가 상당히 깔끔하고 주변부 해상력도 아주 우수합니다.탐론은 캐논에 비해 손색이 있지만 나름 선전하고 있습니다.절대적인 성능을 원하시는 분은 가격을 무릅쓰고라도 캐논을 택하는 것이 답이고 가성비를 따져야 하는 분은 탐론을 선택해도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상 비교를 마치며 맛보기 이미지를 게시합니다.아래 이미지는 전부 탐론 35mm f1.8 VC로 촬영한 것입니다.











































참고할만한 다른 리뷰:http://slrgear.com/reviews/showproduct.php?product=1816

                        http://www.photozone.de/canon_eos_ff/964-canon35f14m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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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F 70-200mm f2.8 L IS II USM은 에스엘알렌트에서 빌려서 리뷰하는 것입니다.캔노코리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먼저 사양입니다.

초점거리와 최대조리개              70-200mm f/2.8  

렌즈구조                           19군 23매

손떨림보정 효과                     4단계

최단촬영거리                     1.2m

필터지름                           77mm  

최대지름X최대길이(mm)/무게  88.8 x 199mm / 1,490g  


외관을 보시겠습니다.









해상력 테스트입니다.

전반적으로 해상력은 괜찮습니다.다만 주변부는 중앙부 수준과는 거리가 있고 정점 수준인 단렌즈와는 격차가 보입니다.컨버터 장착시는 확실히 화질 손색이 보입니다.200mm에서는 상대적으로 딸리는데 렌즈 개체별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중간에 두 군데는 테스트시 에러가 있었네요.


키폰 EF-MFT AF 어댑터를 사용하여 마이크로포서드 카메라인 올림푸스 OM-D E-M5에 물려서 해상력을 비교해 봤습니다.

마이크로포서드 전용 렌즈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마이크로포서드 바디에서도 해상력은 상당히 좋은 수준입니다.


다음은 주변부 광량 저하 테스트입니다.

근거리에서 주변부 광량 저하가 더 뚜렸하게 나타납니다.


왜곡도 살펴 보겠습니다.

70mm에서는 볼록형 왜곡이,200mm에서는 오목형 왜곡이 보입니다.중간 구간에서는 비교적 왜곡이 적습니다.


강한 빛 아래에서는 어떨지 살펴보죠

강한 빛에 대한 성능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200mm 개방은 촬영하다 실수로 빼먹었습니다).마이크로포서드 렌즈와 꽤 차이가 보입니다.색수차도 테스트했으나 거의 문제되지 않는 미미한 수준이라 따로 올리지 않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된 키폰 EF-MFT AF 어댑터의 AF 안정성도 테스트했습니다.

총 20번의 초점 테스트에서 8번은 불만없는 수준이고 5번은 애매하게 맞앗습니다.나머지 7번은 완전히 어긋났습니다.즉 절반에도 못미치는 성공률입니다.대략 3번에 한번 꼴로 맞는다고 보면 되겠네요.

샘플 이미지는 거의 찍지 못했습니다그냥 눈요기로 간단히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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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F 300mm f2.8 L IS II USM은 에스엘알렌트에서 빌려서 리뷰하는 것입니다.캐논코리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먼저 이 렌즈의 사양입니다.


 초점거리/구경비

 300mm/1:2.8

 렌즈구성

 12군 16매

 최단촬영거리

 2.0m

 필터직

 52mm

 최대직경

 128mm

 길이

 247.5mm

 무게

 2,350g

 최대촬영배율

 0.18


외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관 케이스입니다.휴대하기엔 무겁습니다.그냥 보관용으로 적합합니다.



열쇠로 잠글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필터는 전면 구경이 크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드롭인 필터를 사용합니다.

                                                                               

                                                                                 ↓52mm 드롭인 스크류홀더 52(WII)


                                                                             52mm 드롭인 원편광필터 PL-C52(WII)


52mm 드롭인 젤라틴 필터홀더 52(WII)


다음은 구체적인 성능을 파악해 보겠습니다.


먼저 해상력입니다.1.4X  컨버터(구형)를 장착한 결과 및 삼양 135mmm의 결과와 비교했습니다.

컨버터를 장착한 결과는 상대적으로 손색이 많습니다. EF 300mm f2.8 L IS II USM의 해상력은 상당히 우수하지만 삼양이 조금 더 결과물이 나아 보입니다.


다음은 시그마 150-600C의 300mm와 비교한 결과입니다.


f5.6에서 보면 중앙부는 큰 차이가 없지만 주변부는 상당한 차이가 보입니다.


다음은 키폰 EF-MFT AF 어댑터를 사용하여 올림푸스 OM-D E-M1에 물려서 테스트한 결과입니다.따로 비교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주 양호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실제 촬영 이미지도 아주 선명하고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주변부 광량 저하도 살펴 보았습니다.

주변부 광량 저하는 심하지 않은 편입니다.


배경 흐림도 한번 보죠.



배경 흐림은 배경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상당히 부드러운 편입니다.


왜곡은 어떨까요?

불만이 있을 수 없는 결과입니다.


하일라이트 보케 형태도 살펴 보겠습니다.

개방에선 중앙부는 원형이지만 주변부는 럭비공 형태입니다.조이면 각이 약간 보입니다.


색수차도 테스트했지만 극히 미미해서 따로 보여줄 필요가 없어서 이미지는 생략합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EF 300mm f2.8 L IS II USM은 제가 만져 본 캐논 렌즈 중에서 가장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실제 결과물도 아주 마음에 들었고요.


아래는 5D Mark II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다음은 올림푸스 E-M1으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마지막으로 올림푸스 E-M5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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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궁금해서 EF 200mm f1.8 L을 에스엘알렌트에서 빌려서 리뷰해 본 것입니다.캐논코리아와는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습니다.

다만 유념하실 것은 이 렌즈는 나온지 꽤 오래된 렌즈라 상태가 완전히 정상인지 보증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즉 테스트한 EF 200mm f1.8 L의 성능이 원래 제 성능인지는 알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어쨋건 테스트한 결과 그대로 올립니다.

먼저 가장 궁금한 해상력 테스트입니다.단독으로 테스트하면 성능을 잘 알 수 없기 때문에 제 렌즈 테스트 벤치마크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삼양 135mm f2와 비교했습니다.

↑해상력은 아무래도 최신 렌즈인 삼양 135mm f2가 전반적으로 낫습니다.이 테스트 말고도 다른 장면으로 두번이나 더 비교해 봤는데 해상력은 삼양 렌즈와는 격차가 있었습니다.EF 200mm f1.8 L은 디테일 재현력은 나쁘지는 않은 편이지만 콘트라스트가 떨어집니다.또한 상당히 밝게 찍히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점은 인물이 화사하게 나오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주변부 광량 저하는 꽤 눈에 띄는 편입니다.


↑왜곡은 나무랄 데 없이 좋습니다.


↑색수차는 미미합니다.



↑대구경 렌즈라 그런건지 역광 성능은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음은 배경 흐림 효과입니다.이 렌즈를 인물 촬영에 사용시는 대부분 배경 흐림을 노리는 것일겁니다.

↑배경 흐림 정도는 더 망원이고 더 대구경인 EF 200mm f1.8 L이 압도적입니다.


위에서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사실 이번에 테스트한 EF 200mm f1.8 L은 좌측이 우측보다 상당히 흐리게 나옵니다.즉 렌즈 자체가 정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위에서 보여드린 크롭 비교는 EF 200mm f1.8 L에서 가장 잘 나온 우상단 부분만 비교한 것입니다.렌즈 광축이 틀어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나온지 상당히 오래된 렌즈라 시중에 돌아 다니는 EF 200mm f1.8 L치고 완벽하게 정상인 렌즈도 그리 많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다음은 EF 200mm f1.8 L의 외관입니다.













위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EF 200mm f1.8 L은 경통이 상당히 굵고 길이가 짧습니다.무게도 상당합니다.또한 삼각좌도 크지 않습니다.그래서 가장 애로사항은 렌즈를 다루기가 상당히 힘들다는 것입니다.어디 제대로 잡을데가 없어서 휴대성은 아주 불편합니다.적어도 삼각좌 부분만이라도 길게 만들었더라면 잡고 다니기는 쉬웠을겁니다[같은 무게라도 파지가 쉬우면 이동시 체감 무게는 훨씬 줄어듭니다.렌즈 설계자들은 실질적으로 중요한 것이 뭔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한마디로 탁상 설계라고 할 수 있는데 삼각좌에서 무게 조금 줄인다고 결코 편해지지 않습니다.요즘 나오는 렌즈도 마찬가지인데 삼각좌는 대부분의 렌즈에서 이런 생각없는 설계가 반영되어 있습니다.무게 약간 증가해도 파지하기 쉽게 만드는게 유저에게 훨씬 낫습니다.하도 불편하니 업체에 의뢰해서 따로 긴 플레이트를 제작해서 삼각좌에 장착하는 유저들도 있었습니다].이러한 파지 곤란성 때문에 카메라 그립부를 잡고서 다닌 유저들도 적지 않았을거라고 생각되고요.그렇게 되면 마운트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토크로 인해 변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EF 200mm f1.8 L이 주로 필름 시절에 제일 많이 사용(코닥 엑타 25가 나오던 시절에 야외 웨딩 촬영에 많이 사용)되었고 디지탈 카메라에서도 초기에 많이 사용되었는데 필름 카메라에서는 마운트가 틀어져도 알아채기 힘들었을겁니다.디지탈 카메라의 경우도 저화소 시절에는 마운트 틀어짐으로 인한 해상력 문제를 금방 알기는 쉽지 않았을거고요.그러나 고화소 디지탈 카메라에선 위와 같은 잘못된 방법으로 파지하고 다니다간 결과물에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다분합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다루기가 너무 불편해서 누가 준다고 해도 별로 내키지 않는 렌즈입니다.참고로 샘플 이미지는 거의 없습니다-따로 찍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끝으로 사양을 간단히 적어보면 무게는 렌즈 본체만 3010g이고 후드가 227g입니다.크기는 렌즈 본체가 130mm x 208mm이고 후드는 163mm(높이) x 135mm(직경)로서 렌즈 본체와 후드를 결합하면 163mm x 325mm입니다.최단 촬영거리는 2.5m입니다.참고로 이 렌즈는 1988년에 발매가 시작되었습니다.현재는 생산 중단되었고 수리 부품도 더 이상 재고가 없을 것입니다.생산 중단 이유는 납 성분이 들어가는 유리가 사용됨으로 인한 환경 문제 때문입니다.렌즈 자체 유리의 납 문제가 아니라 가공 후 남는 유리 찌꺼기 처리가 문제가 된 것입니다.후속 렌즈로 200mm f2L  IS가 나왔습니다.이 시점에서 EF 200mm f1.8 L을 구입할만한 메리트가 있느냐고 묻는다면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미 수리 부품도 거의 없을거고 현재 시중에 있는 이 렌즈가 정상 상태인 경우도 많지 않을 것이 때문입니다.또한 해상력도 과거 기준으로 최정상이었을지 몰라도 현재 기준으로는 아니라고 보고요.차라리 현행 200mm f2 IS가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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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F 24-70mm f2.8 L II는 SLRRENT에서 빌려서 테스트했습니다.중고 상태라 완벽하게 정상인지 모르기 때문에 제 테스트 자료가 모든 캐논 EF 24-70mm f2.8 L II에 적용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24mm에서 35mm까지는 양호한 해상력을 보여줍니다.50mm와 70mm는 상대적으로 주변부가 소프트해 보입니다.

↑삼양 135mm는 단렌즈다운 해상력을 보여주며 시그마 24-35mm f2는 최신 렌즈답게 상당히 양호한 해상력을 보여줍니다.캐논 EF 24-70mm f2.8은 상대적으로 손색이 있습니다.



↑잘 구분되지는 않지만 시그마가 샤프한 부분이 많습니다.


↑24mm에선 약간의 파도형 왜곡이 보입니다.28mm는 24mm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지만 비교적 양호하고 35mm.50mm 및 70mm는 핀쿠션 디스토션(가운데가 오목하게 들어가는 왜곡)이 다소 보입니다.

↑광각측에서 다소의 주변부 광량저하가 눈에 띕니다.


↑망원 영역에서 고스트가 비교적 많이 보입니다.




↑색수차는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빛갈라짐은 24mm에서 비교적 뚜렷하고 망원으로 갈수록 옅어집니다.



↑70mm에서 최대 접사시 대각선으로 약 19.7cm 정도가 담깁니다.



아래는 캐논 24-70mm f2.8 L II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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