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테스트를 많이하다보니 카메라에 렌즈를 결합해서 삼각대에 장착시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이 제품에 관심을 갖고 좀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유형의 제품은 일반 유저에겐 거의 관심을 끌기 힘든 품목이라고 봅니다.망원 렌즈 유저에게 어느 정도 관심을 받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 이런

귀찮은(?) 제품을 사용하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 삼각대에 장착해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그래도 저에게는 관심이 가는 물건이라 이모저모 살펴

보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아래 그림과 같이 사용합니다.무게 중심을 잘 잡아서 가능한 한 진동의 영향을 덜 받게 하는 것이 목적인 도구입니다.


고무 롤러 2개가 렌즈를 지지합니다.고무 롤러가 들어간 이유는 렌즈 구조에 따라 아래 그림과 같이 지지부가 렌즈의 포커싱 링에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에 롤러는 렌즈의 포커싱 링이 회전시 같이 회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아래는 롤러가 포커싱 링의 회전에 따라 같이 회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기본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3개의 부품을 결합헤서 완성체를 만듭니다.합체 과정은 전혀 복잡하지 않으므로 생략합니다.


위에서 롤러 회전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사실 이 2개의 롤러가 좀 문제가 있습니다.아래 그림에선 롤러 2개가 렌즈 경통에 정확히 맞물려 균형이 잡혀 있지만

카메라측 플레이트가 이 롤러 중앙부와 정확히 수직으로 각도가 잡혀야 아래 그림처럼 2개의 롤러가 렌즈 경통에 밀착하는데 카메라측 플레이트를 정확하게

수직 각도로 맞추기가 쉽지가 않습니다.정확하게 수직을 맞추지 못할 경우 2개의 롤러 중에서 하나만 경통에 밀착되고 다른 하나는 들뜨게 되어  렌즈 하중이 

적절하게 분산되지 못해서 진동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사실 제가 볼 때는 이 롤러가 굳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카메라를 슬라이더 상에서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구조인데 굳이 포커싱 링 부분에 렌즈 지지부를 위치시킬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포커싱 링 부분이 아닌 고정된 경통 부분에 위치시키는 

것이 안정성 면에서 더 낫다고 봅니다.또한 굳이 롤러 형태로 하기 보다는 가운데가 약간 오목한 플레이트 형태로 하면 카메라측 플레이트의 각도가 수직에서 

약간 어긋나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아니면 롤러 부분이 좌우로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도록 하면 카메라측 플레이트 각도를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정확하게 수직으로 맞춰야 하는 부담에서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수직으로 맞춰야한다고 했지만 사실 플레이트나 다른 여러 부분의 가공 정밀도에 따라 정확하게 수직이 아니라 약간 어긋나게 맞춰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이런 제품에서 모든 부분을 완벽하게 가공하기는 힘들기 때문이죠.


※드물지만 카메라 바닥에 있는 삼각대 소켓이 렌즈 중심축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런 경우에는 이런 제품을 사용하기가 곤란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카메라부가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는 렌즈의 높낮이를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의 조정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현재 이런 유형의 제품은 RRS,마킨스,Sunwayfoto,시루이 등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다른 메이커의 제품은 만져보질 못해서 평가하기는 힘듭니다.

아무튼 이번 벤로의 렌즈 브라켓은 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기회가 되면 다른 메이커 제품도 평가해 보고 싶습니다.


▶RRS:http://www.reallyrightstuff.com/s.nl/sc.26/category.621/it.C/.f

마킨스:http://www.markins.com/4.0/html/vr.php

Sunwayfoto:http://www.sunwayfoto.com/goodsmulu.aspx?cid=59

                    http://www.f-asia.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67&category=001002

                    http://www.f-asia.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27&category=001002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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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충청맛스타김 2014.01.26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unwayfoto TLS01을 캐논600mm, 400mm 두 렌즈에 이따금씩 사용하고 있는데유
    보통 장망원 렌즈에 긴 플레이트를 사용해서 무게 중심을 맞춰 사용하기 때문에
    TLS01의 만듦새는 단단하지만 기대한 만큼의 효과는 없었던 것 같아유
    오히려 렌즈를 수납하기 불편해서 사용빈도가 떨어지더라구유

  2. 충청맛스타김 2014.01.26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 제품들은 작은 크기의 카메라에 사용하기는 조금 부담스러운데유
    미러리스용 파나소닉 100-300mm 렌즈에 sunwayfoto DMP-140 슬라이더를
    렌즈 서포터와 같은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데~ 일단 작아서 수납하기 편하고 좋더라구유
    상판에 1/4인치 탭이 있기 때문에 1/4인치 볼트 하나 구해서 꼽아주면 높이가 딱 맞아유

  3. nepo 2014.01.26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나오는 제품들은 대부분 장망원 렌즈를 위한 것이죠.
    요즘은 미러리스 카메라에 수동 렌즈를 많이 사용하는데
    작은 사이즈의 렌즈 브라켓이 필요하죠.업체들이 그런 작은 사이즈의 렌즈 브라켓을 만들 생각은 안하고
    남 만들면 비슷한 제품을 따라 만들고 실정입니다.대포용 렌즈 브라켓은 수요가 극히 한정적인데 반해
    작은 사이즈 렌즈 브라켓은 더 폭넓은 수요층이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