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하나씩만 비교한 자료입니다.개체 편차가 있음을 고려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Bokeh

f1.4에서의 보케 비교입니다.각 이미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JPG 원본 그대로 올립니다.삼각대 사용했고 렌즈만 교환해서 촬영했습니다.잎이 바람에 살짝 흔들려서 해상력은 참고하지 마시고 보케만 보시면 됩니다.

[JPG 원본 이미지이니 클릭해서 원본 크기로도 볼 수 있습니다]

Sony FE 50mm f1.4 ZA

 

[JPG 원본 이미지이니 클릭해서 원본 크기로도 볼 수 있습니다]

 Samyang AF 50mm f1.4 FE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A가 삼양 B가 소니입니다.


다른 상황에서 비교한 것도 하나 더 보시겠습니다.

[JPG 원본 이미지이니 클릭해서 원본 크기로도 볼 수 있습니다]

Sony FE 50mm f1.4 ZA 


[JPG 원본 이미지이니 클릭해서 원본 크기로도 볼 수 있습니다]

Samyang AF 50mm f1.4 FE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A가 삼양 B가 소니입니다.


끝으로 조금 더 실감나는 차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전자선막(Electronic First Curtain) 셔터를 사용시 고속 셔터를 사용하면 보케 잘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Sony FE 50mm f1.4 ZA  @f1.4


Sony FE 50mm f1.4 ZA  @f1.4


Samyang AF 50mm f1.4 FE  @f1.4


전자 선막 사용시 보케가 잘리는 현상은 구글 검색으로 알아보니 여기에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For fast exposures, the two mechanical shutters provide a very precise exposure 'slit'. If you use EFCS you change this: the top of the sensor (bottom of the image) will get a longer exposure than the bottom.빠른 노출의 경우 2개의 기계 셔터가 아주 정확한 노출 슬릿을 제공한다.전자선막으로 바꾸면 센서 윗 부분(이미지 아랫 부분)이 센서 아랫 부분보다 더 오래 노출된다.

보통 1/2000초 이상의 경우에 보케 잘림현상이 나타나는데 보케 아랫부분이 잘리더군요.위 설명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전자 셔터(무음 모드)의 경우에는 윗 부분과 아랫 부분의 노출 시간 차이가 없어서 보케에는 영향이 없습니다만 플리커 현상이 극심해지고 젤로 현상도 심합니다..


사실 표준 렌즈 용도가 좀 애매한 면도 있는데 그래도 인물용으로 꽤 쓰일거라고 보면 소니 FE 50mm f1.4 ZA는 설계 컨셉을 조금 잘못 잡은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차라리 개방 극주변부를 약간 손해 보더라도 보케에 더 신경 써는게 낫지 않을까요?.마크로 렌즈라면 보케보다도 극주변부 해상력이 중요하겠지만.


Curvature [curvature of image field]

보통 상면만곡은 렌즈 리뷰에서 다루는 경우가 드뭅니다.일단 테스트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아무튼 두 렌즈를 개방 f1.4에서 비교해 본 결과 상면 만곡도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공원에서 잔디밭에 물병을 두고 거기에 초점을 맞췃습니다.즉 노란선이 기준선입니다.그 기준선에서 맨 왼쪽 부분을 크롭해서 초점이 맞은 부분을 비교했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소니 FE 50mm f1.4 ZA는 초점이 기준선 가까이 맞고 삼양 AF 50mm f1.4 FE는 초점이 앞으로 맞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초점 맞은 부분의 해상력은 소니가 높습니다.이러한 상면만곡으로 인해 평면 피사체 촬영시 중앙부에 초점을 맞추면 주변부는 위치에 따라 정확한 해상력 비교가 힘들 수 있습니다.해상력은 이러한 상면만곡을 염두에 두고 보시기 바랍니다.

Resolution-Near Distance(@2-2.5m)

근거리 해상력은 개방과 그 부근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보입니다.최주변부인 E를 제외하고는 f4 부터는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Resolution-Middle Distance(@5.9m)

중거리 해상력은 삼양이 최주변부인 E를 제외하고는 크게 손색이 없습니다.개방에서 소니가 조금 낫기는 하지만 삼양도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조이면 최주변부를 제외하고는 차이가 많이 줄어듭니다.


Real World Resolution(Portrait)

평면 피사체가 아닌 인물 촬영시 해상력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이런 리뷰한다고 경제적으로 전혀 이득이 없기 때문에 비싼 모델을 쓸 처지는 못되어서 동상으로 테스트했습니다.동상이라 움직임이 전혀 없으니 비교하기는 더 낫더군요.아래 비교 GIF 이미지에서 A와 B가 각각 어떤 렌즈인지 맞춰보세요.참고로 전부 JPG 원본에서 색만 약간 바꾸었습니다-가능하면 컬러로 구분하지 못하게요.위는 전체 이미지이고 아래는 눈동자 부분만 크롭한 것입니다.보케보면 아시는 분은 금방 구분할 수 있을겁니다.


얼굴을 조금 주변부에 위치시킴





세로로 촬영





얼굴을 꽤 주변부에 위치시킴




동상이지만 눈가의 디테일은 비교적 풍부해서 살펴보는데 문제는 없습니다.참고로 전부 개방인 f1.4에서 촬영한 것입니다.이렇게 입체적인 피사체로 비교하니 차이가 없는건 아니지만 둘 다 상당히 양호합니다.디테일면에선 생각보다 차이가 적습니다.다만 수차 제어에선 소니가 낫습니다.인물 촬영의 경우 비교적 근거리에서 배경을 많이 날리는 개방 촬영에선 어느 것을 사용하여도 상당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단독 인물 촬영에선 최주변부는 사실상 쓸 일이 없어서 삼양도 개방에선 적어도 인물 촬영용으로는 큰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Distortion

왜곡은 소니가 잘 잡혀 있습니다.삼양은 가운데가 볼록해지는 배럴 디스토션이 보입니다.동일거리에서 렌즈만 바꿔 촬영했는데 삼양이 아주 약간 더 망원입니다.


Light Fall-Off

조건을 동일하게 맞춰서 비교했는데 결과는 위와 같습니다.소니는 지근거리에서 노출이 모자랍니다.


Performance Against Bright Light

[가로 2000px 이미지이니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좌:소니/우:삼양]


Chromatic Aberration & Diffraction Spikes



Highlight Bokeh

[가로 2000px 크기 이미지이므로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자세히 보면 삼양은 양파링이 제법 나타납니다.


Longitudinal Chromatic Aberration

[가로 2000px 크기 이미지이므로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축상색수차는 소니가 상대적으로 잘 억제되어 있습니다.


AF Performance


동영상으로 촬영해 봤습니다.

먼저 소니 FE 50mm f1.4 ZA입니다.




다음은 삼양 AF 50mm f1.2 FE입니다.


동영상으로 쉽게 판단하기 힘들 수도 있는데 삼양이 약간 더 느립니다.


총평

종합적인 화질은 소니 FE 50mm f1.4 ZA가 아주 우수함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FE 50mm f1.4 ZA가 아쉬운 점은 흐림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삼양의 경우 전반적인 해상력이 소니 FE 50mm f1.4 ZA보다 확실히 딸립니다. 특히 평면 해상력에서는 현격한 차이가 보이고 주변부에서 심한 격차가 있습니다.  그러나 평면이 아닌 실용상의 목적에서는 생각보다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상면만곡 때문인데 삼양이 상면만곡이 심해서 평면 테스트시 확실히 불리합니다. 풍경 위주로 촬영시는 소니 FE 50mm f1.4 ZA가 확실히 유리하고 인물 촬영의 경우는 삼양도 나쁘지 않습니다. AF 성능은 소니 FE 50mm f1.4 ZA가 약간 낫긴 하지만 두 렌즈 모두 만족스런 수준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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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테스트한 삼양 AF 50mm f1.4 FE와 소니 FE 55mm f1.8 ZA의 상태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다시 카메라 장비 대여 업체인 SLRRENT에서 A7R2와 렌즈를 빌려서 재테스트했습니다.




먼저 중거리 테스트인 벽면 테스트입니다.거리는 약 5.9M입니다.줄자를 가지고 가서 잰 거리라 크게 틀릴 수 없는 거리입니다.55mm f1.8은 47cm를 더 물러났고요.사용한 카메라는 A7R2입니다.먼저 크롭 비교 전에 렌즈의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해 봅니다.

두 렌즈의 해상력 분포를 살펴보면 위와 같습니다.삼양도 완벽하진 않지만 지난번 보다는 낫습니다. 삼양 AF50mm f1.4의 경우 중간부에서 양파링 모양으로 해상력이 저하되는 구간(옅은 주황색 구간)이 보입니다.그 이유는 상면만곡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삼양 AF 50mm f1.4의 살면만곡은 다음과 같이 나타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W 모양과 비슷하게 상면만곡이 발생하는데 W 글자의 아랫 부분인 앞으로 튀어 나온 양 부분에 해당되는 곳이 평면 피사체 테스트시 초점 범위를 살짝 벗어나기 때문에 약간의 해상력 저하가 발생하는 것입니다.입체 피사체 촬영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소니는 이번에도 우측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http://www.lensrentals.com/에서도 다루지만 렌즈는 개체 편차가 상당하기 때문에 완벽한 상태의 렌즈를 골라서 테스트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특히 손을 많이 탄 렌즈는 상태가 좋은 렌즈가 많지 않은 것 같고요.리뷰하는 입장에서는 상태 제대로인 렌즈를 골라서 테스트하는게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 힘드네요.아무튼 이런 사정을 양해하시고 리뷰를 보면서 일희일비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본론으로 들어갑니다.


먼저 우상단 비교입니다.


좌상단 비교입니다.

최주변부인 E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삼양이 낫습니다.


다은은 근거리 테스트입니다.거리는 약 1.5m입니다.전반적인 디테일 분포부터 살펴 봅니다.

개방 해상력은 전반적으로 삼양 AF 50mm f1.4 FE가 좋습니다.소니 FE 55mm f1.8 ZA는 대체로 해상력이 떨어져 보입니다.크롭 비교입니다.

최외긱부인 E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삼양 AF 50mm f14 FE가 확연히 좋습니다.소니 FE 55mm f1.8 ZA는 렌즈 상태 자체가 좀 불량하다고 판단합니다.렌즈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아서 저로서도 불만족스럽지만 저도 지쳐서 더 이상 소니 FE 55mm f1.8 ZA와는 비교하지 않겠습니다.새로 나오는 플라나 50mm f1.4가 SLRRENT에 입고되면 삼양 AF 50mm f1.4 FE와 비교해 볼 예정입니다.


이번엔 역광 성능도 테스트했습니다.

빛 번짐은 소니가 많습니다.삼양은 빛 번짐은 적은데 고스트 이미지가 더 뚜렸하게 나타납니다.


참고로 새로 나오는 플라나 50mm f1.4 ZA의 경우 해상력은 최상급으로 보입니다만 보케는 조금 소홀한 느낌이 있습니다.우선 렌즈렌탈의 자료(←클릭)부터 보겠습니다.

위 비교 차트에서 보면 Planar T * FE 50mm F1.4 ZA의 방사 방향의 선과 그 수직 방향의 선의 간격이 많이 벌어집니다.이론적으로 저 간격이 많이 벌어지면 보케가 부드럽게 표현되지 않습니다.그래서 실제 촬영된 이미지의 보케를 찾아보니 Jason Lanier의 동영상(←클릭)에 개방 보케 장면이 있어서 캡쳐해 봤습니다.


위에서 보시면 하일라이트 보케가 부드럽게 표현되지 않고 무슨 반짝이처럼 튀는 면이 있습니다.물론 이런 보케를 좋아하는 유저도 있지만 광학적인 측면에서 개인적으로는  달갑지 않게 봅니다.이런 보케가 아마 위에서 언급한 방사 방향의 선과 그 수직방향의 선의 간격 차이 때문에 발생하지않나 추정합니다.


참고로 이번에 간단히 촬영한 인물 사진도 공개합니다.전부 개방입니다.이번에는 크롭 모드도 활용해 봤습니다.50mm를 크롭 모드로 사용하면  인물에 비교적 적합한 75mm가 되고 화질 떨어지는  주변부도 정리됩니다.화소도 18MP로 부담이 줄어들고요.사실 4200만 화소는 때로 부담스런 화소거든요.가볍게 쓸 때는 크롭 모드를 활용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RAW의 용량 부담도 덜고요.아래 이미지에서 노란 네모 안이 크롭 모드시 촬영되는 영역입니다.




먼저 풀 프레임 모드 그대로의 인물입니다.클릭해서 원본 사이즈로 보시기 바랍니다.라이트룸 컨버팅이고 샤프니스 세팅 손대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크롭 모드입니다.역시 클릭해서 원본 크기로 보세요.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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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의 첫 AF 렌즈인 50mm f1.4 FE 리뷰입니다.

테스트에 사용한 카메라는 소니 A7R II입니다.장비는 SLRRENT에서 대여해서 리뷰한 것입니다.

대여 장비라 한정된 시간 내에 완료해야 해서 샘플 이미지가 충분하지 못합니다.

먼저 사양을 살펴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Lens Construction



MTF차트


위 자료에서 MTF 차트를 보면 이 렌즈의 해상력 성능을 대충 파악할 수 있습니다.우선 최주변부는 해상력이 상당히 처집니다.그리고 중간 부분인 12mm 부근에서도 해상력이 저하되다가 약간 주변부인 15mm 부근에서 다시 살아납니다.차트가 과연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인지 검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참고로 이번 리뷰에서는 해상력이 좋다고 소문난 소니 55mm f1.8 ZA를 비교 렌즈로 사용했습니다.전부 JPG 원본으로 비교한 자료입니다.


위 비교 자료를 보면 정중앙부 A와 B 부분은 삼양은 개방에서도 ZA 55mm f1.8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수준의 해상력을 보여줍니다.C 부분은 해상력이 조금 떨어지며 조리개를 조일수록 디테일이 좀 흐르는 듯한 모습이 보이는데 방사 방향과 수직 방향의 해상력 차이로 인한 비점 수차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추정됩니다.D 부분은 C 부분보다 조금 나아 보이기도 합니다.최주변부인 E 부분은 개방과 개방 부근에서 해상력이 상당히 떨어집니다.결과적으로 MTF 차트와 비슷한 양상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다만 MTF 차트와는 달리 15mm부근이 중앙부보다 더 높은 해상력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여기서 한가지 말씀 드리면 대여한 소니 55mm f1.8 ZA가 해상력 평탄성에서 좀 문제 있는 렌즈로 보이는데 비교시 가장 잘 나온 우상단을 비교했습니다.우상단을 제외한 나머지 모서리 부분은 해상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삼양 50mm f1.4 FE와 소니 55mm f1.8 ZA의 개방 조리개 해상력 패턴을 좀 상세히 살펴보죠.

위 이미지에서 검을수록 디테일이 더 뚜렷합니다.삼양은 개방에서 최주변부가 상당히 떨어짐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그리고 우측 중간 부분도 해상력이 다소 떨어짐을 볼 수 있습니다.그리고 삼양 50mm f1.4가 화면 전체에 걸쳐 해상력이 균등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우측보다 좌측이 약간은 나아 보입니다.소니 55mm f1.8 ZA는 우상단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부분은 해상력이 꽤 떨어짐을 볼 수 있습니다.광축이 틀어진 렌즈라고 판단됩니다.아무튼 소니 55mm f1.8 ZA는 그나마 정상인 부분을 비교한 것이므로 비교시 손해 본 것은 없으며 오히려 삼양에 불리한 비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제가 위 해상력 비교에서 너무 융통성이 없었습니다.그냥 서로 가장 잘 나온 영역만 비교해도 되는데 너무 고지식하게 완전 동일부를 비교할려고 했네요.그러다 보니 삼양 50mm f1.4 FE가 나쁘게 나온 영역과 소니 55mm f1.8 ZA가 잘 나온 영역을 크롭해서 보여줘 결국 삼양 50mm f1.4 FE에게 불리한 결과를 보여준 것입니다.그래서 서로 잘 나온 영역만 비교해 보았습니다.이렇게 하니 결과가 사뭇 달라집니다.

 최외각부인 E 부분을 제외하고는 삼양의 주변부도 상당히 괜찮은 해상력을 보여줍니다.



위에서의 비교는 아주 근거리는 아니고 대략 5m 전후의 거리에서 테스트한 것입니다.이번에는 비교적 근거리인 약 1.5m 정도에서 비교한 자료를 보겠습니다.부분 크롭이 아닌 화면 전체에 걸친 해상력 패턴을 비교했습니다.

역시 삼양은 개방과 그 부근에서 최주변부는 상당히 떨어집니다.소니는 잎서 비교에서 보신 바와 같이 광축 틀어짐의 영향이 고스란히 나타나는데 좌상단과 우하단이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참고로 위 자료가 아주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벽면 디테일이 아주 고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아무튼 두 렌즈 모두 광축 틀어짐(삼양 AF 50mm f1.8FE는 약간의 광축 틀어짐이 있고 소니 55mm f1.8 ZA는 심한 광축 틀어짐이 있음) 문제가 있어서 부분 크롭 비교는 어느 한 쪽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는 점이 유감입니다.기회가 되면 정상적인 렌즈로 해상력을 다시 체크해 볼려고 합니다.


해상력 비교와는 별개로 과연 실제 촬영 이미지에서 삼양 50mm f1.4 FE가 개방에서 어느 정도 성능을 보여주는지 실제 이미지로 살펴보죠.RAW 촬영한 이미지를 라이트룸에서 피부색 위주로 조정한 것입니다.그 외 밝기만 살짝 조정하고 샤프니스는 건드리지 않았습니다.원본 크기로 판단해 보세요.각 이미지 클릭하고 잠깐 기다리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전부 개방 촬영 이미지이며 용량 관계상 포토샵에서 10/12로 용량을 줄여서 올립니다.티스토리 블로그에서는 10MB 이상은 올라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각 이미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4200만 화소수인 A7R II에서 이 정도면 적어도 단독 인물 사진에서 충분히 만족스런 수준이라고 봅니다.특히 배경 흐림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개방 주변부가 중요한 분야의 촬영이라면 광축 문제가 없는 정상적인 소니 55mm f1.8 ZA나 자이스 오투스를 선택해야겠죠. 


위 원본 크기 이미지 중에서 하나만 순수하게 JPG로 촬영한 원본 그대로의 이미지로 올립니다.촬영시 전부 RAW+JPG로 촬영했거든요.

↓이미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왜곡을 살펴보겠습니다.

삼양은 배럴 디스토션(가운데 부분이 밖으로 볼록하게 휘어지는 왜곡)이 보입니다만 크게 신경 쓰일 수준은 아닙니다.소니는 실용적으로 문제없는 양호한 수준입니다.


다음은 주변부 광량저하를 보죠.

셔터 속도 까지 전부 동일하게 맞추어서 테스트한 자료입니다.동일 조건에서 소니가 조금 노출이 어둡게 잡힙니다.즉 T값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삼양은 주변부 광량저하가 무난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초점을 벗어난 부분의 보케도 살펴보겠습니다.

보케는 삼양이 확실히 부드럽습니다.동상(약 180cm) 이미지는 전신 보케와 반신 보케가 어느 정도인지 보기 위한 참고용입니다.


하일라이트 보케도 파악해 보죠.

사실 주변부 보케가 많이 찌그러질수록 주변부 광량 저하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개방에서 소니 55mm f1.8이 주변부 보케 찌그러짐이 더 나타납니다.보케 내부에 양파링도 보이는데 두 렌즈 모두 비슷한 수준입니다.이것은 비구면 렌즈 element의 가공 흔적으로 추정됩니다.


다음은 초점 이동은 어느 정도인지 보겠습니다.

↑위 비교에서 우측의 Samyang ZA 55mm f1.8은 Sony ZA 55mm f1.8의 오타입니다.


최단 촬영 거리 부근에서의 초점 이동을 테스트한 것인데 두 렌즈 모두 실용적으로 문제없는 수준이라고 봅니다.특히 소니 미러리스는 조리개 값이 바로 반영되어 보여지기 때문에 실제 인물 촬영시 초점 이동은 전혀 문제없다고 봅니다.


색수차와 빛갈라짐을 보시겠습니다.

동일 조리개에서의 색수차는 삼양이 약간이나마 적습니다.빛갈라짐은 두 렌즈 모두 그다지 뚜렷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나마 삼양이 약간 낫다면 낫네요.



                   장점

     중앙부의 우수한 해상력

     부드러운 흐림 효과

     f1.4의 밝기

     가성비 준수함

     디자인은 괜찮음

     단단한 금속 경통

     국산이라 고장나도 AS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됨


            단점

     가끔 1~2초간 먹통되는 AF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되었다는 보고가 있음)

     최주변부 해상력 저하

     개방과 개방 부근에서의 색수차(ZA 55mm f1.8에 비해 적은 수준이지만 신경 쓰이지 않을 수 없는 수준임)

     AF가 소니 55mm f1.8 ZA보다는 약간은 느림

     렌즈 자체 펌웨어 업데이트 불가(AS 센터에서는 가능.추후 USB 독 같은게 나올 수도 있어 보임)

     역광 성능은 다소 미흡해 보임





총평

삼양 50mm f1.4 FE는 삼양에서 나온 첫 번째 AF라는 점이 가장 주목할 점입니다.AF 성능은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만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닙니다..상대적으로 약간은 AF가 느리고 가끔 1~초 동안 멈추는 햔상도 경험했습니다(펌웨어로 해결되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해상력은 중앙부는 개방부터 비교적 쓸만한 수준입니다만 최주변부는 손색이 있지만 실용적으로 개방에서 최주변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분야는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개방에서 주변부 까지 좋은 렌즈를 찾는 분들에겐 오투스 같은 고가 렌즈가 어울릴 것입니다.다만 용도가 주로 단독 인물 촬영이라면 부드러운 보케 덕분에 분위기 있는 인물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현재 경쟁 렌즈로는 55mm f1.8 ZA와 FE 50mm f1.8가 있고 Planar T * FE 50mm F1.4 ZA도 예정되어 있습니다.55mm f1.8 ZA와 비교시 주변부 해상력이 아쉽지만 보케에서는 장점이 있고 가격적으로도 더 쌉니다.FE 50mm f1.8와는 직접 비교해 보지 않아서 뭐라고 하기 힘들지만 일단 밝기 면에서 확실히 유리해서 배경 흐림에서 우위가 예상됩니다.Planar T * FE 50mm F1.4 ZA는 삼양 50mm f1.4 FE 보다 나은 성능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격적으로 큰 차이를 보일 것입니다.실용적인 표준 렌즈를 찾는 소니 유저들에겐  삼양 50mm f1.4 FE가 또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영상 촬영시 렌즈 구동 소음이 상당히 녹음된다는 말이 있는 테스트하는 동안 동영상은 촬영해 보지 않아서 소음은 의식하지 못했습니다.조용한 곳에서 귀를 기울이면 들리겠지만 저는 의식하지 않아서 사진만 촬영시는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습니다.동영상을 많이 촬영하시는 분은 잘 알아보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삼양 AF 50mm f1.4 FE 갤러리


전부 JPG로 촬영한 이미지를 리사이즈만 한 것입니다.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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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21mm  f1.4 ED AS UMC CS 리뷰입니다.마이크로포서드 카메라를 포함한 미러리스 크롭 카메라 전용 렌즈입니다.


먼저 사양입니다.


다음은 외관을 보시겠습니다.





위에서 주목할 것은 초점 링과 조리개 링에 요철이 들어가서 초점 맞추기와 조리개 조절이 조금 더 용이해졌다는 사실입니다.


A6000에 물린 모습도 보시겠습니다.A6000은 에스엘알렌트에서 대여한 것입니다.





이어서 해상력을 살펴 보겠습니다.에스엘알렌트에서 대여한 소니 24mm f1.8 ZA와 비교한 자료입니다.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중앙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압도적입니다.다만 소니 24mm f1.8 ZA는 손을 많이 타는 대여업체의 렌즈라 정상 상태인지는 저도 알 수가 없습니다.아무튼 삼양 21mm f1.4는 개방부터 상당히 양호한 해상력을 보여줍니다.개방 주변부는 중앙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딸리지만 비교적 좋은 해상력으로 보입니다.f2.8에서는 주변부도 상당히 좋아집니다.


다음은 왜곡 자료입니다.

삼양 21mm f1.4는 거의 나무라기 힘들 정도로 왜곡이  양호하게 잡혔습니다.소니 24mm f1.8 ZA는 가운데가 오목한 왜곡이 보입니다.


보케도 살펴보겠습니다.

개방 보케는 주변부에서 완벽한 원형이 아니지만 심하게 찌그러진 형태는 아닙니다.1 스탑 조인 f2에서는 주변부 보케도 거의 원형에 가깝습니다.


다음은 색수차를 점검해 보겠습니다.

f4 까지 색수차가 보이지만 절대량은 많지 않습니다.미미한 정도로 보입니다.개방 미미지를 라이트룸에서 간단히 "chromatic aberration"을 체크하니 색수차가 상당량 제거됩니다.즉,축상색수차 같은 제거하기 곤란한 것은 아니므로 실제로는 색수차는 크게 문제될 소지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화질 저하가 심한GIF 이미지라서 하늘에 층이 생겼는데 원본에서는 층이 없습니다.


주변부 광량 저하는 어떨까요?

개방에서는 뚜렷하게 보이고 f2.8에서 많이 좋아집니다.


역광 성능도 살펴보겠습니다.

비교 자료가 없어서 정확한 판단은 힘듭니다만 적어도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빛갈라짐도 보시겠습니다.

조일수록 빛갈라짐은 뚜렷해집니다.


종합하면 삼양 21mm f1.4는 광학적 성능이 상당히 양호합니다.특별한 약점을 찾기 힘듭니다.크롭 바디 유저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봅니다.


아래는 삼양 21mm f1.4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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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50mm F1.2 AS UMC CS 리뷰입니다. NEX-3n과 에스엘알렌트에서 빌린 소니 A6000으로 테스트했습니다.

NEX-3n의 경우 셔터 쇼크로 인해 해상력 테스트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시네용으로 테스트한 자료입니다.참고로 크롭 미러리스 전용 렌즈입니다.




 먼저 외관을 보시겠습니다.시네용입니다.




아무래도 시네용이라 스틸 카메라에선 좀 어색해 보입니다.아시겠지만 시네용과 스틸용 모두 광학적 구성은 완전 동일합니다.


 해상력입니다.소니 SEL 55mm f1.8ZA와 비교했습니다.

▶개방은 약간의 블러가 보입니다.

f1.4는 약간 나아지지만 그다지 샤프하지는 않습니다.소니 SEL 55mm f1.8ZA는 개방에서 삼양보다 최주변부가 상당히 흐리고 중앙부도 샤프하지 않습니다.참고로 에스엘알렌트에서 2개를 따로 빌려 테스트해 봤는데 둘 다 개방과 그 부근에선 주변부 샤프니스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개체 편차가 아니라 화소 밀집도가 높은 크롭 카메라에서의 한계로 보입니다.

f2에선 삼양은 여전히 주변부가 소니보다 낫습니다.C 부분은 소니가 미세하게 나아 보이기도 합니다.

f2.8에서는 주변부는 삼양이 아직도 우위이고 중앙부는 소니가 조금 샤프해 보입니다.

f4.0부터는 주변부는 비슷하거나 삼양이 미세하게 낫고 중앙부는 소니가 우세합니다.

전반적으로 삼양은 주변부가 좋고 소니는 중앙부에서 우세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밝은 단렌즈의 용도적인 면에서 보면 조여서 샤프한 것보다는 개방과 그 부근에서 화질이 우수한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삼양은 주로 인물 사진이나 개방이나 개방 부근의 조리개를 활용하는데 적합해 보입니다.


아래는 원거리 해상력 비교입니다.한번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보케입니다.

개방 보케를 보면 주변부는 럭비공 모양으로 조금 찌그러진 형태입니다.주변부 광량 저하 현상 때문인데 대부분의 렌즈가 그렇다고 보면 됩니다.개방 이미지 샘플을 조금 살펴보죠.




보케는 주관적인 취향을 많이 타는데 삼양 50mm f1.2의 보케는 비교적 부드러운 편으로 부드러운 보케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괜찮아 보입니다.


 왜곡은 어느 정도인지 보겠습니다.

왜곡은 아주 잘 억제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밝은 렌즈에서 흔히 보이는 초점 이동현상을 체크해 보겠습니다.

구면 수차로 인한 초점 이동은 조리개를 조일수록 초점이 뒤로 밀리는 현상입니다.그런데 삼양 50mm f1.2는 조리개를 조일수록 초점이 앞으로 다가오는 것으로 보입니다.원인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로서는 처음보는 현상입니다.이게 까다로울 수 있는게 초점을 조리개를 조여준 상태에서 맞춰야 정확하다는 것입니다.삼양 50mm f1.2 자체가 미러리스용이라 사실 별 문제가 아니긴 하지만 해상력 테스트시 아주 곤란하더군요.근거리에서 테스트하기엔 부적합해서 위 해상력 부분은 중거리에서 비교했습니다.근거리 해상력 테스트는 다음에 수동 렌즈 쓰기 편한 올림푸스 E-M1으로 할 생각입니다.


 이어서 색수차 테스트입니다.

색수차는 심하지는 않은 수준입니다.f2.8에서 별 문제없는 수준이 됩니다.


 주변부 광량저하도 살펴보죠.

f2,0에서 많이 양호해집니다.


 강한 빛에 대한 성능을 보겠습니다.

사실 비교 렌즈가 없어서 이게 정확히 어떤 수준인지는 알기 힘들지만 극단적인 빛 조건에서 위와 같은 정도로 나타난다고 보면 됩니다.


 끝으로 빛갈라짐을 보시겠습니다.


 

총평


소니 E 마운트 삼양 50mm f1.2는 현재 소니 미러리스 크롭 렌즈군에서 인물용으로 적합한 화각의 ZA 55mm f1.8과 직접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렌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ZA 55mm f1.8은 아주 좋은 성능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화소 크롭 바디인 A6000에서는 개방과 그 부근에서 그다지 인상적이라고 하기는 힘든 성능으로 보입니다.물론 픽셀 피치가 넓은 풀프레임 바디에선 더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만.ZA 55mm f1.8은 f1.8 렌즈의 한계로 인해 조금 더 강한 배경 흐림을 원하는 유저들에겐 미흡한 감이 있습니다.삼양 50mm f1.2는 그런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는 렌즈라고 보여집니다.성능도 동일 조리개에서는 개방과 그 부근에서는 삼양 50mm f1.2가 낫습니다.따라서 배경 흐림이 중요한 인물 촬영의 경우에는 ZA 55mm f1.8보다는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다만 조인 상태에서는 삼양 50mm f1.2의 이점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이러한 점을 잘 고려해서 선택하는게 현명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래는 삼양 50mm f1.2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원본 크기 샘플 이미지1:http://lenswork.tistory.com/entry/SAMYANG-50mm-F12-AS-UMC-CS-Sample-Images

원본 크기 샘플 이미지2:http://lenswork.tistory.com/entry/SAMYANG-50mm-F12-AS-UMC-CS-Sample-Images-in-original-siz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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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고 몇초 기다리면 좌상단에 확대 버튼 뜹니다.확대해서 원본 크기로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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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2


f1.4


f2.0


f2.8


f4.0


f5.6


f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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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에서 찍은 이미지라서 콘트라스트가 좀 떨어집니다.

조명을 사용하거나 광조건이 좋으면 더 나아질 것으로 봅니다.

이미지는 퍼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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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2


↑@f1.2



↑@f2.8



↑@f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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