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AF 85mm F1.4 FE 14 와 소니 FE 85mm F1.8를 비교해 봤습니다.

삼양이 전반적으로 해상력이 낫습니다.다만 QC는 여전히 불안정합니다.이번 렌즈는 좌측이 해상력 저하 현상이 보입니다.그리고 최단 촬영 거리 부근에서도 해상력이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최단 촬영 거리를 벗어나면 별 문제가 없어 보이고 일반적인 인물 촬영 거리에선 상당히 잘 나오는 편입니다.보케도 소니 FE 85mm F1.8보단 개방과 그 부근 조리개에선 확실한 우위를 보여줍니다.정적인 인물 촬영에선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A7R2로 테스트했는데 카메라 AF 성능이 별로인지 AF 정확도는 좀 문제가 많아 보이더군요.인물 찍으면서 보니 초점이 맞지 않는 컷의 비율이 꽤 많았습니다.A7R2가 최신 기종이 아니어서 별 의미가 없어서 구체적 AF 성능은 따로 테스트하지 않았지만 많이 불편했고요.시간나면 A6400으로 점검해 볼려고 합니다.


요약하면 삼양 AF 85mm F1.4 FE는 주목적인 인물 촬영시에는 충분히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다만 QC를 더욱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이고 AF도 더욱 개선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I1x0PJrqFos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아래 타임에 맞춰 궁금한 주제별로 보셔도 됩니다. 0:04 Size 0:15 Weight 1:14 Total Weight 1:19 Field Curvature 1:24 Distortion 1:29 Distortion of real world object 1:34 Bokeh 3:32 Highlight Bokeh 5:47 Resolution @10m 9:55 Resolution @1m 17:45 Portrait Performance 22:06 Longitudinal Chromatic Aberration 24:57 Light Falloff 25:07 Coma 27:02 Performance Against Bright Light 27:44 Verd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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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렌즈는 하나씩만 비교한 것이라 렌즈 개체간의 편차가 있을 수 있음을 고려할 때 모든 동종 렌즈에 대한 절대 평가가 될 수는 없음을 유념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This review is based on one sample comparison. Thus, I do not guarantee perfect reliability.





삼양 AF 35mm F1.4 AF를 리뷰입니다. 모든 자료는 소니 A7R2 기준입니다.



먼저 상면만곡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가운데 기준으로 양 말단이  렌즈 쪽으로 약간 당겨지는 형태입니다. 아주 미약한 W자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상면만곡은 심하지는 않습니다. 근거리 평면 테스트로 해상력을 측정시 주변부가 정확히 반영되지 않습니다.


왜곡은 어느 정도인지 보겠습니다.


배럴 디스토션(술통형 왜곡)이 다소 보입니다. 아직 렌즈 프로파일은 나오지 않았는데 복잡한 왜곡이 아니어서 라이트룸 왜곡 보정에서 +5 적용하면 무난하게 교정됩니다.



전체적인 해상력 양상(global resolution)부터 파악해 보겠습니다.

개방 F1.4에서부터 상당히 양호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다만 개방에선 네 귀퉁이는 조금 소프트합니다만 이건 대부분의 35mm f1.4 렌즈가 그렇습니다. F4에서 절정에 이르고 F5.6에서도 아주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며 F8.0에서 회절의 영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F11에서 조금 떨어지고 F16은 화질 저하가 뚜렷합니다. 전체적으로 해상력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추후 가장 우수한 타사 35mm f1.4 렌즈를 빌려서 비교해 볼 예정이지만 삼양 AF 35mm F1.4 FE가 정상급 수준임은 확실합니다.


전체적인 감은 오지만 확실히 어느 정도 수준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실제 이미지를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 직접적으로 와 닿겠죠. 이미지를 통해서 살펴보죠.


↓ 근거리/F1.4 개방 이미지입니다. RAW 파일을 라이트룸에서 샤프니스 설정은 손대지 않고 그대로 컨버팅한 결과물입니다.


보시다시피 중앙부 크롭한 이미지의 선예도는 아주 디테일합니다. 중앙부 디테일 재현력은 불만을 가지기 힘들 정도로 뛰어 납니다.


↓원거리/미세 먼지 심한 밤이라 흐릿하긴 하지만 선예도를 확인하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역시 RAW 파일을 라이트룸에서 샤프니스 설정은 손대지 않고 그대로 컨버팅한 결과물입니다.



원거리 역시 아주 잘 나옵니다. 근거리 원거리 할 것 없이 해상력은 상당히 우수합니다.


주변부도 확인해 보죠.

↓ 근거리/F1.4 개방 이미지입니다. RAW 파일을 라이트룸에서 샤프니스 설정은 손대지 않고 그대로 컨버팅했습니다.


최주변부 역시 별로 흐트러짐없이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다른 35mm F1.4가 삼양 MF 35mm F1.4 밖에 없어서 삼양 MF 35mm F1.4 와 비교해 봤습니다. 초점은 D에 맞췄습니다.


보시다시피 특히 개방과 그 부근에서 뚜렷한 차이가 납니다. 삼양 MF 35mm F1.4 도 조이면 무척 좋아지지만 개방과 그 부근에선 차이가 명백합니다.


좀 더 확실한 비교를 위해 렌탈 업체에서 캐논 EF 35mm F1.4 L II(A)와 소니 35mm F1.4 ZA(B)를 빌려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본격적인 진행 전에 문제가 없는지 진단해 봤습니다.

상면만곡부터 체크했습니다. 상면만곡을 점검하면 광축 틀어짐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결과를 보시죠. 

삼양은 상면만곡이 좌우 대칭으로 나와서 정상입니다. 캐논은 죄측과 우측이 약간 틀어져 있습니다. 소니는 심하게 틀어져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평면 결과를 보시죠. 좌측은 삼양, 중간은 캐논, 그리고 우측은 소니입니다.

보시다시피 캐논 렌즈는 개방부터 F4.0 까지 균등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F8 이상으로 조인 상태에서는 오히려 삼양보다 낫습니다. 삼양은 캐논에 비해 회절의 영향이 빨리 찾아 오는 편입니다. 한편  소니 렌즈는 전반적으로 상태가 아주 좋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캐논 렌즈와 소니 렌즈는 해상력 비교 용도로 쓸 수없는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렌탈 업체 렌즈라 손을 많이 타서 상태가 상당히 악화된 것 같습니다.  두 렌즈 모두 AS 센터에 입고해서 해상력 교정을 해야 하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렌즈끼리 비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쓸데없이 시간만 낭비한 꼴이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제대로 된 렌즈를 빌릴 수 있으면 다시 진행해 보겠습니다.


해상력은 비교하지 못했지만 캐논과 축상색수차는 비교해 봤습니다. 전에 다뤄 봐서 알지만 캐논 EF 35mm F1.4 L II는 색수차가 아주 적고 축상색수차도 적은 편입니다.

역시나 캐논이 축상색수차는 확실히 적네요.


캐논과 소니 35mm F1.4의 상태에 실망해서 그냥 반납해 버리고 아쉬운 마음에 시그마 렌즈 전시하는 곳에 가서 시그마 아트 35mm F1.4와 해상력 비교를 해 봤습니다. 전시된 시그마 아트 35mm F1.4 상태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 같았고요. 거리는 약 5m 정도였습니다.


결과를 보면 개방에서 F5.6 까지는 전반적으로 삼양이 나아 보입니다. 그러나 더 조이면 삼양은 회절의 영향을 더 빨리 받아서 시그마가 조금 더 낫습니다. 다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렌즈간 편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 비교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받아 들여서는 안됩니다. 대충 이렇다 정도로 보셔야 합니다.


시그마 아트 35mm F1.4와 근거리(약 70cm)에서도 비교해 봤습니다.

눈이 좋은 분은 금방 구분할 수 있겠지만 그냥 봐선 잘 구분이 안갑니다. 개방과 개방 부근에선 삼양이 선이 더 뚜렷함은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보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캐논과 소니 35mm f1.4는 해상력을 테스트하기는 문제가 있었지만 보케는 별 문제없이 비교 가능했습니다. 가로 2000px이므로 클릭해서 크게 보시기 바랍니다.


화각적으로 삼양이 가장 넓고 캐논이 조금 더 좁으며 소니가 가장 좁습니다. 즉 약간이라도 망원인 렌즈가 보케 효과가 큽니다. 삼양은 조금 더 광각인 관계로 보케 크기가 작습니다.


주변부 광량저하도 점검해 보겠습니다.

동일 조리개 및 동일 셔터 속도로 촬영해서 비교해 본 바 삼양이 중앙부에 비해 주변부가 어두워지는 현상이 특별하게 두드러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동일 조건에서 밝기 자체가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약 1stop의 밝기 차이가 납니다. 물론 조리개 우선 모드로 사용시 기계 자체적으로 조정해서 촬영이 되지만 조인 상태에서는 절대 밝기에서 약 1stop의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하일라이트 보케도 살펴보죠. F1.4 개방입니다.



양파링이 좀 보입니다. 개방에서도 완벽한 원형 보케는 아니고요. 주변부 하일라이트 보케는 주변부 광량 저하에 따라 럭비공처럼 약간 찌그러져 보입니다.


색수차는 어느 정도일까요? 개방에서 보시겠습니다.



개방에서도 색수차는 미미한 정도입니다. 다만 강한 콘트라스트 상황에 부닥치면 더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코마도 보이지만 심하지 않고 무난한 수준입니다.


끝으로 빛갈라짐입니다.

가지가 18개로 갈라집니다. 깔끔하고 뚜렷한 빛갈라짐은 아닙니다.


총평

삼양 AF 35mm f1.4 FE는 최근에 발매된 삼양의 최신 렌즈 중 하나입니다. 광학적으로는 개방에서부터 상당히 만족스런 수준으로서 기존의 쟁쟁한 렌즈와 비교해도 충분히 맞상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실제 촬영 이미지에서도 상당한 만족감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AF는 아직 완벽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종종 초점이 빗나간 이미지가 나옵니다. 기회가 있으면 삼양 렌즈 스테이션으로 조정해서 결과를 점검해 볼려고 합니다. 아무튼 광학적으로 완성도가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경쟁 35mm f1.4보다 화각이 조금 더 넓어서 보케 크기 면에서 조금 작게 나옵니다. 또한 조인 상태에서는 밝기 자체가 경쟁 렌즈에 비해 약 1 stop의 손해를 봅니다. 이와 같은 단점도 있지만 실사용시 크게 느껴지는 단점은 아닙니다. 크기나 무게는 상대적인데 FF 소니 미러리스에서 작은 사이즈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경쟁 렌즈에 비해 특별히 더 큰 정도는 아닙니다. 다른 35mm f1.4에 비해서 지름은 약간 가늘고 길이는 조금 긴 편인데 파지하기에는 뚱뚱한 렌즈보다 낫습니다. 아쉬운 점은 빌린 다른 35mm f1.4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제대로 된 해상력 비교를 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나 굳이 비교를 하지 않더라도 체감적으로 개방부터 상당히 만족감을 주는 렌즈입니다.


35mm 렌즈 사용시 유의할 점은 35mm는 인물을 근접 촬영하기에는 그리 적합한 렌즈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의도적으로 왜곡시켜 재미를 노리는 촬영이 아니라면 인물을 근접 촬영하면 광각 특유의 왜곡으로 인해 보기 편한 얼굴 비율이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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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일 추가

삼양 AF 35mm f1.4 FE가 공장 출하시 개방인 F1.4에서 조리개가 완전히 개방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동일 스펙의 경쟁 렌즈와 조리개별 광량 비교시 상당히 어둡게 촬영되는 증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보케 크기도 상대적으로 상당히 작게 표현된 점이 있었고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F1.7 렌즈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었고요. 구체적으로 다음 이미지와 같이 개방인 F1.4에서도 조리개가 약간 조여진 상태였습니다. 하일라이트 보케 테스트시에도 개방에서 보케가 완전한 원형인 아닌 약간 각진 형태로 나타났었고요. 


설마 개방에서 조리개가 조여진 상태라는건 생각지도 못했기에 저도 확인을 못했습니다. 렌즈 자체적으로 조리개를 조정할 수 있는 수동 조리개와는 달리 삼양 AF 35mm f1.4 FE는 카메라에서만 조리개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제가 미리 확인하지 못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렌즈 체험 일정이 종료되는 시점이라 렌즈를 반납하면서 삼양테크에가서 담당자에게 이야기하고 렌즈 스테이션에서 조리개를 정상적으로 교정하여 F1.4~F2.0 까지만 해상력 변화를 간단히 테스트해 봤습니다.


먼저 약 6m 거리 피사체 중앙부입니다.



약 6m 거리 피사체 주변부입니다.


다음은 약 1m 거리 피사체 중앙부입니다.



약 1m 거리 피사체 주변부입니다.




마지막으로 약 1m 거리 피사체 주변부도 하나 더 추가합니다.


결론적으로 제대로 된 개방 조리개에서의 중앙부 해상력 자체는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조이면 더 나아지고요.

주변부는 당연히 중앙부 정도의 해상력에는 미치지 못하며 조인 해상력과 개방 해상력 차이도 제법 보입니다.


아무튼 렌즈 반납 관계로 더 이상의 테스트 하지 못했습니다. 추가 대여가 가능해지면 다른 경쟁 렌즈와의 보케 비교, 광량저하 및 해상력 비교를 다시 해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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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삼양 AF 35mm f1.4 FE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삼양테크에서 주최하는 체험단용으로 대여해서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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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에서 2009년 9월에 MF 14mm f2.8이 나온 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습니다.기존 MF 14mm f2.8은 초광각 렌즈치곤 상당히 해상력이 우수하고 코마 수차가 적어서 일반 유저에게도 인기가 있었지만 특히 별 사진 찍는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이번에 삼양에서 작심하고 나온 프리미엄 XP 14mm f2.4는 과연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XP는 eXceptional Performance의 약자로서 특별한 성능을 지녔음을 의미합니다.테스트는 캐논 마운트 렌즈를 어댑터(시그마 MC-11)를 사용해서 소니 A7R2에 물려 진행했습니다.


먼저 외관부터 살펴보죠.


↓박스입니다.


↓박스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입니다.렌즈 본체 외에 보관 파우치,설명서 및 보증서가 들어 있습니다.


↓렌즈 본체입니다.


↓후드를 벗긴 모습입니다.


↓기존 MF 14mm f2.4와 비교한 크기입니다.


시그마 MC-11 어댑터를 사용해서 소니 A7R2에 물린 모습입니다.


↓옆에서 본 모습


↓전면에서 비스듬히 본 모습입니다.

기존 MF 14mm f2.8에 비해서 커지기는 했지만 심히 부담스러울 정도로 커지지는 않았습니다.디자인도 곡선을 많이 넣었는데 아마도 요즘의 자이스 디자인을 많이 참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초점 링도 고무 재질을 사용했는데 먼지가 잘 달라 붙습니다.초점 링은 약간 볼록해서 잡고 돌리기 편합니다.



사양입니다.


 XP 14mm F2.4와 14mm f2.8의 화각과 왜곡을 비교했습니다.

화각은 기존 MF 14mm f2.8이 더 넓습니다.왜곡은 XP 14mm f2.4 적습니다만 그래도 꽤 눈에 띄는 편입니다.렌즈 프로파일이 빨리 지원되었으면 합니다.


발색

위 비교는 라이트룸에서 캐논 EF 16-35mm f2.8 L III 에 화이트 밸런스를 맞추어서 비교한 것입니다.상대적으로 삼양 XP 14mm f2.4는 레드끼가 좀 보이고 삼양 MF 14mm f2.8은 그린끼가 조금 보입니다.


해상력을 비교하기 전에 상면만곡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삼양 XP 14mm f2.4와 캐논 16-35mm f2.8 III는 알파벳 W 형태의 상면만곡이 발생합니다.삼양 MF 14mm f2.8은 중앙부가 좀 두리뭉실해서 형태를 특정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W자 흔적이 약간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삼양 MF 14mm f2.8과 조리개별 해상력 양상을 비교해 보았습니다.사용한 카메라는 소니 A7R2입니다.참고로 삼양 MF 14mm f2.8은 A7R2에서도 상당히 해상력이 좋은 편입니다.참고로 시그마 MC-11 사용시 A7R2에서 개방 값은 f2.2로 표시됩니다.

2초 딜레이로 GIF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XP 14mm F2.4는 개방부터 주변부가 괜찮습니다.MF 14mm f2.8은 개방에서 중앙부와 중간부는 해상력이 상당히 양호하지만 최주변부는 조금 약한 편입니다.

.XP 14mm F2.4는 f5.6에서 절정에 이르고 f8에서도 잘 유지가 됩니다.f11부터 회절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여 f16에서 화질이 상당히 떨어지고 f22는 쓰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MF 14mm f2.8 역시 f5.6과 f8이 가장 나은 해상력을 보여줍니다.주변부도 많이 좋아지고요.나머지 조리개 값에서는 XP 14mm F2.4와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XP 14mm F2.4와 MF 14mm f2.8의 실질적인 차이는 주변부 화질입니다.MF 14mm f2.8도 중앙부와 중간부 화질은 상당히 좋아서 XP 14mm F2.4에 거의 손색이 없는 수준이지만 주변부에서는 확실히 XP 14mm F2.4가 낫습니다.


다음은 실물 피사체 해상력 비교입니다.가로 1600px 이미지이므로 클릭해서 크게 보셔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XP 14mm f2.4가 해상력이 낫습니다.특히 최주변부에서는 상당히 차이가 나고 중앙부에서도 선이 더 예리하게 묘사됨을 알 수 있습니다.기존 14mm f2.8이 최외각부를 제외하고는 해상력이 상당히 우수한 렌즈인데 XP 14mm f2.4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음은 주변부 광량 저하를 살펴봅니다.

동일 조리개에서 동일 셔터 속도로 비교한 결과 XP 14mm f2.4의 광량 저하가 훨씬 덜합니다.발색도 약간 다른데 기존 삼양 렌즈의 그린 틴트가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코마,색수차 및 빛갈라짐을 파악해 보겠습니다.1600px 이미지이므로 클릭해서 확대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주변부라 초광각 렌즈 특성에 의해 상이 늘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코마는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데 약간의 코마는 있지만 문제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MF 14mm f2.8 역시 코마는 잘 억제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두 렌즈 모두 색수차는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빛갈라짐은 MF 14mm f2.8에서는 f8.0부터 제대로 나타나며 XP 14mm f2.4는 빛갈라짐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색수차에 대해서 더 파악해 보겠습니다.삼양 XP 14mm f2.4가 색수차가 적긴하지만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큰 그림에서 노란색 부분을 크롭헤서 400%로 확대해서 비교한 자료입니다.보시다시피 좌록우적 색수차가 조금은 발생합니다.다만  이정도는 상당히 미약한 수준으로서 라이트룸 등의 컨버터에서 클릭 한번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어서 문제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다음은 강한 빛에 대한 성능입니다.원본으로 보는게 정확하겠지만 용량이 너무 커서 가로 1600px 이미지로 올립니다.클릭해서 1600px크기로 보세요.

두 렌즈 모두 전면이 볼록한 구슬 렌즈라 역광에는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아무래도 신형이 조금 낫다고 할 수 밖에 없네요.


역광에서 실질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래 이미지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광원이 정면보다는 측면에 위치할 때 입니다.

화면 구성상의 필요에 의해 화면 내에 강한 광원이 위치하는 경우에는 달리 대처 방법이 없습니다.그러나 화면 밖에서 들어 오는 빛은 옆에서 적절하게 빛을 가려주면 해결됩니다.아래 비교 GIF 이미지를 보면 측면에서 들어 오는 빛을 차단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삼양 프리미엄 XP 14mm f2.4는 별 사진에서도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는데 실제 밤하늘의 별을 개방인 f2.4에서 촬영하여 코마가 어느 정도 나타나는지 살펴 보았습니다.

중간부는 코마가 미약하게 보이고 주변부는 큰 별의 경우 코마가 좀 보이는 편입니다.무난한 수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개방 해상력 자체는 상당히 좋습니다.


총평


삼양 XP 14mm f2.4는 삼양의 베스트 셀러 렌즈인 MF 14mm f2.8을 잇는 삼양의 야심작으로 생각됩니다.기존 MF 14mm f2.8은 나온지 7년이 넘었지만 지금의 고화소 카메라 기준으로도 수준급 해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다만 주변부가 좀 약한게 단점이지만 조여주면 주변부도 쓸만한 해상력을 보여줍니다.코마 수차도 적어서 특히 별사진 촬영하는 유저들에게 인기가 있는 렌즈였습니다.XP 14mm f2.4는 기존 렌즈의 주변부 약점을 보완한 렌즈라고 보여집니다.개방에서도 주변부가 상당히 선명해서 개방 촬영을 많이 하는 천체 사진가들에게 환영을 받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단점은 전면이 볼록한 구슬 렌즈 특성상 강한 광원에 취약한 면이 있습니다.전면 구슬 렌즈의 구조상 어쩔 수 없는 특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삼양의 신렌즈인 XP 14mm f2.4가 나온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시그마가 14mm f1.8 아트라는 신무기를 개발해서 발표했습니다.사양으로는 시그마 14mm f1.8 아트는 삼양 XP 14mm f2.4보다 거의 한 스탑 밝은 렌즈입니다.이러한 밝기 차이는 천체 사진에선 아주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삼양 XP 14mm f2.4와 시그마 14mm f1.8 아트 간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데 시그마는 밝기를 삼양은 개방 선예도를 무기로 내세울 것 같습니다.시그마 14mm f1.8 아트의 개방 성능과 가격이 승부의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기회가 되면 두 렌즈를 한번 비교해 볼 예정입니다. 


샘플 이미지


아래는 삼양 XP 14mm f2.4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라이트룸에서 제 입맛대로 컨번팅한 이미지입니다.각 이미지 클릭하면 더 크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Click each image for a larg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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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꺼내어 점검해 봤습니다.

A7R2 들이고서 주로 기존에 있던 렌즈만 쓰는데 초광각인 14mm와 50mm 사이의 중간에 있는 삼양 35mm를 오랜만에 꺼냈습니다.

초점 링 있는 고무 부분엔 백태가 끼어 있더군요. 뭐 렌즈 알에 곰팡이만 없으면 상관없는거라.


본격 실전 투입 전에 간단히 점검해 봤습니다.


먼저 상면만곡부터 점검했습니다. 개방 테스트입니다.

가운데를 중심으로 양옆 부분이 앞으로 나오는 형태입니다. 평면 테스트시 중앙부만 선명하고 최주변 네 모서리는 좀 흐리겠네요.


해상력을 점검했습니다.

개방과 f2는 좀 소프트해 보입니다. f2.8부터 좋아지기 시작해서 f5.6에서 절정에 이르고 그 후 조금씩 해상력이 저하됩니다. f11 까지는 무난하게 쓸 수 있어 보이고 f16 부터는 회절의 영향이 심해지고 f22는 상당히 떨어집니다. 미약한 축 틀어짐이 있는지 좌측 끝 부분이 우측 끝  부분보다 조금 소프트한 면이 보이는데 크게 문제될 정도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아래는 들고 나간 김에 찍어 본 이미지입니다. 벚꽃 나온 이미지는 전부 f8로 조였고 튤립은 개방 이미지입니다.


각 이미지 클릭하면 더 크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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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12mm f2.8의 해상력과 상면만곡을 테스트해 봤습니다.


해상력은 일단 축 틀어짐은 보이지 않습니다. 개방에선 중앙부에 치우치고 조리개를 조이면 점점 주변부도 살아납니다. f11에서부터 회절이 영향을 미칩니다. 고화소 카메라에선 주변부가 약간 아쉬운 것 같습니다. 다만 3000만 화소 이하의 카메라에선 주변부도 괜찮을 것으로 보고요. 상면만곡은 뚜렷한 특징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래는 전부 삼양 12mm f2.8 어안 렌즈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각 이미지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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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 14mm f2.4의 역광 성능

2016. 12. 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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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에는 에스엘알렌트에서 무료 대여한 소니 A6300과 FE 35mm f2.8 ZA를 사용했습니다.다만 FE 35mm f2.8 ZA는 손을 많이 탄 렌즈일 수 있어서 상태가 불량할 수도 있음을 밝힙니다.미리 언급하자면 충격으로 인한 광축 틀어짐 현상은 보이지 않아서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렌즈는 FF용 렌즈가 아닙니다. 크롭 바디나 마이크로포서드용 미러리스 렌즈입니다.



Lens Design

렌즈 디자인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디자인은 삼양의 전형적인 디자인입니다.카메라에 장착시 비교적 아담해서 부담이 없는 크기와 무게라고 할 수 있습니다.아쉬운 점은 렌즈 앞캡 파지부는 여전히 미끄럽습니다.건조한 겨울철에는 손가락에서 미끄러지기 쉽고 장갑을 낀 상태에서는 파지하기 곤란할 것으로 봅니다.참고로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임시방편으로 다음과 같이 하면 파지시 마찰력이 증가해서 파지하기 훨씬 수월해집니다.인터넷에서 개퍼 테이프로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이 있는데 적당한 것을 구입해서 아래 그림과 같이 앞캡 파지부에 붙이면 잡기가 아주 용이합니다.잘 미끄러지지 않아서 파지 안정감이 높아집니다.마스킹 테이프도 효과는 있지만 마스킹 테이프는 나중에 접착제가 녹아서 끈적하게 달라 붙어서 떼어낼려면 애를 먹습니다.





Specification

다음은 사양입니다.

사양에서 특별한 점은 모르겠고 다만 최단 초점 거리는 좀 더 짧았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MTF는 그림대로라면 꽤 괜찮아 보입니다.



Field Curvature

소니 A7R2에서 FF 모드로 촬영했고 검은 색 네모 안이 크롭 바디에서 보이는 부분입니다.상면은 비교적 평탄해서 별 문제없는 수준이라고 판단됩니다.


Angle of View

해상력 분석에 앞서 소니 FE 35mm f2.8 ZA와 화각부터 비교해 보겠습니다.동일거리에서 렌즈만 교환해서 촬영한 결과입니다.

화각은 삼양이 더 넓게 나옵니다.


Distortion

다음은 왜곡 비교입니다.

왜곡은 두 렌즈 모두 상당히 양호하게 교정되어 있어서 실사용시 문제없어 보입니다.



Field Curvature

해상력을 살펴보기 전에 상면만곡부터 점검해 보겠습니다.


개방인 f1.2에서 근거리부터 원거리로 가면서 살펴본 상면만곡 형태입니다.

대체로 평탄한 형태로 만곡이 거의 보이지 않는 양호한 상태입니다.


다음은 조리개를 조이면서 살펴 봤습니다.



Resolution Outline

다음은 전반적인 해상력 양상입니다.

대부분의 조리개에서 삼양이 나아 보입니다.다만 삼양은 우측이 약간 못해 보이는데 광축 문제가 있습니다.


Resolution

크롭 비교입니다.거리는 삼양 기준으로 약 6.3m입니다.

특히 주변부에서 삼양이 확연히 낫습니다.중앙부도 삼양이 확실한 우세이고요.조리개를 조이면 FE 35mm f2.8 ZA도 나아지긴 하지만 삼양에 미치지 못합니다.


더 근접 거리(약 2m?) 크롭 비교입니다.

마찬가지 결과입니다.


Bokeh

1.5X 크롭 바디 35mm는 FF 환산 52mm입니다.즉 삼양 35mm f1.2는 표준 렌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밝기도 좋아서 인물 촬영용으로도 많이 사용될 수 있는 렌즈죠.그래서 보케도 살펴봅니다.

동상은 키가 약 180cm를 넘습니다.건장한 성인 남성 상반신은 저 정도 보케가 생긴다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키가 작은 어린 아이의 경우 더 근접할 수 있어서 배경을 더 날릴 수 있겠죠.다른 피사체도 한번 보시죠.



Color Aberration & Coma

이어서 색수차와 코마 수차를 살펴 보겠습니다.

삼양은 개방에서 다소의 코마 수차가 보입니다.f2.8에서부터는 문제 없어 보입니다.색수차도 보입니다만 심한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Diffraction Spikes(Sunstars/Sunbursts)

다음은 빛갈라짐을 보겠습니다.

f5.6에서 본격적으로 갈라지기 시작합니다.소니 FE 35mm f2.8 ZA는 조금 둔하게 갈라지네요.


Performance Against Strong Light

역광 성능도 살펴 봅니다.아래 이미지 클릭하시면 더 크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양은 우측에 강한 광원 자체의 반영이 보이네요.플레어는 소니가 조금 적어 보입니다.


Light Fall-Off

다음은 주변부 광량저하입니다.FE 35mm f2.8 ZA와와는 비교하지 못했습니다.삼양 35mm f1.2의 주변부 광량 저하입니다.


Longitudinal Color Aberration

축상색수차는 따로 테스트하지 않았지만 실촬 이미지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아래 이미지 클릭하면 더 크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밝은 렌즈에서 보이는 축상색수차가 나타납니다.다만 심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번 삼양 35mm f1.2를 종합 평가하면 해상력은 꽤 좋아 보입니다.개방에서도 중앙부는 비교적 샤프한 이미지가 나옵니다.인물 촬영시 개방 조리개를 활용하면 부드러운 배경 흐림을 얻을 수 있습니다.나머지 특성도 특출나진 않지만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밝은 표준 렌즈에서 기대하는 보케는 상당히 부드럽다고 봅니다.현재 소니 크롭용 35mm는 f1.8이 최대 밝기인 것 같은데 삼양이 선택의 폭을 넓혀 주었습니다.밝은 표준 렌즈가 필요하고 수동 사용에 거부감이 없다면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삼양에게 당부 드릴 것은 품질 관리에 더욱 신경써 주시길 바랍니다.


Sample Images

끝으로 삼양 35mm f1.2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각 이미지 클릭하면 더 크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가로 1600px로 리사이즈된 이미지라 원본의 디테일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만 보케 상태는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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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해상력 윤곽 및 원본 크기 이미지입니다.상세한 리뷰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렌즈간 편차가 있기 때문에 제가 보여 드리는 자료가 절대적인 기준은 결코 아님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렌즈는 에스엘알렌트에서 대여 받은 것입니다.


외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앞캡은 덮개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카메라와 잘 어울립니다.크기도 지나치게 크지 않고 적당한 수준으로 보입니다.삼양 수동 14mm f2.8 보다 전면 유리의 굴곡이 적어서 덜 튀어나옵니다.


사양(Specification)입니다.

조리개 범위 (Aperture Range)

 f2.8-22

 광학 구성 (Optical Construction)

 14매 10군(14 elements in 10 groups)

 최단 촬영 거리(Minimum Focusing Distance)

 0.2m(0.655ft)

 최대 확대 배율(Maximum Magnification Ratio)

 x0.12

 필터 크기

 일반 필터 사용 불가

 조리개 날수(Number of Blades)

 7

 최대 직경(Maximum Diameter)

 85.5mm

 마운트(Mount)

 소니(Sony)

 35mm 화각

 113.9˚

 APS-C 화각

 89.8˚

 길이(Length)

 97.5mm

 무게(Weight)

 505g(with front cap and rear cap)


가장 관심이 가던  왜곡(Distortion) 수준입니다.

수동 버젼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꽤 보입니다.완전히 배럴 디스토션은 아니고 그렇다고 파도형도 아닌데 배럴 디스토션에 가깝다고 봅니다.실물 피사체로 한번 더 보시죠.

AF 렌즈니 렌즈 프로파일이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직선이 많으면 그대로는 좀 곤란하네요.


해상력(Resolution profile)은 구체적으로 크롭하기는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윤곽만 보여드립니다.시간차를 달리해서 보여드립니다.



짙을수록 해상력이 높습니다.다만 벽 자체 패널이 전부 같은 색이 아님을 고려해서 보시기 바랍니다.중앙부는 f4 또는 f5.6에서 가장 낫고 주변부는 조일수록 전반적으로 나아지지만 f11에서 회절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점점 악화됩니다.최주변부는 대체로 약한 편입니다.센터링(광축)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 정도면 나무랄 수준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니 SAL 16-35mm f2.8과도 개방에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삼양 AF 14mm f2.8은 개방 해상력이 중앙부는 다소 낮은 편입니다만 소니 SAL 16-35mm f2.8의 16mm와 비교시 주변부는 오히려 더 안정적인 면을 보여줍니다.소니 SAL 16-35mm f2.8 개방 화질은 광각에선 중앙부는 상당히 해상력이 높은 반면 주변부는 좀 약합니다.망원으로 갈수록 주변부는 좋아지는 반면 주앙부는 약해집니다.특히 35mm에서 가장 떨어지네요.


이번에는 초점 맞추는 위치에 따른 해상력의 변화입니다.처음에는 중앙부,두번째는 중간부,그리고 마지막으로 우상단에 초점을 맞춰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살펴 보았습니다.

참고로 파란 점이 초점 맞춘 위치입니다.

중간에 보이는 숫자는 JPG 원본 파일 용량입니다.사실 이 테스트는 상면 만곡이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 위한 것인데 초점 맞는 부분의 평탄성이 높으면 초점 위치를 바꾸어도 별 변화가 없습니다.결과를 보면 초점 위치에 따라 뚜렷한 변화가 있으므로 상면 만곡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평면 피사체의 경우에는 그냥 중앙부에 맞추는 것이 가장 낫다는 결론이 나오네요.주변부에 맞추면 주변부는 그만큼 좋아지지만 전체적으로는 마이너스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는 RAW 파일을 라이트룸에서 화이트 밸런스와 노출만 조정하여 컨버팅한 원본 크기 이미지(original size images)입니다.샤프니스 설정은 따로 손대지 않았습니다.참고로 용량이 너무 커서 포토샵에서 10/12로 줄인 것입니다.


[↓클릭하면 원본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카메라 자체 JPG 이미지입니다.다만 용량이 커서 9/12로 줄였습니다.





리뷰를 위해 관련 장비를 지원해 준 에스엘알렌트의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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