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가까운 산에 운동 삼아 가다보면 나오는 절에 사는 고양이입니다.이 절에 사는 고양이는 전부 아주 순해서 만져도 되는 녀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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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켜 놓은 촛불함 속은 열기가 위로 올라가서 따뜻하니 이렇게 환기구 공간에 두 마리가 앉아서 자고 있습니다.





↑새로 온 어린 녀석인데 터줏대감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촛불함 밖에서 본 녀석










↑자도 완전히 잠든게 아니라 귀는 항상 소리에 대비하고 있네요.두 컷으로 만든 GIF 이미지





↑ 22컷으로 만든 시네마그래프










↑누가 데려 온 신참으로 보이는데 기존 고양이들이 받아주지 않는지 절에서 주는 사료 그릇에는 접근을 못해서 항상 배고픈 녀석





↑이 절의 터줏대감 고양이 중 한 녀석. 카오스 무늬 고양이라 몸이 좀 시커매서 이 때 눈이 유난히 돋보이길래 한 컷 담았습니다.





↑할짝할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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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 산책길 따라 갇다가 길 옆을 보았더니 위쪽 도로변에 고양이 두 마리가 보이더군요.참고로 도림천 산책길은 도림천 옆이라 저지대입니다. 천변옆 양쪽 도로는 도림천 산책로 보다 당연히 높이 위치해 있고요.근처에 가니 도로 저쪽으로  사라져 혹시나 하고 도로로 올라가서 살펴보니 흔적을 못찾겠더군요.여기저기 살펴보니 건물 사이 깊숙한 곳에 위치한 붉은 벽돌담 위에 한마리가 보이더군요.사람을 꺼리는 고양이인지 조금 다가가니 벽돌담 건너편 아래로 사라지더군요.벽돌담 근처로 가서 넘겨다 보니 멀리 떨어져서 눈치를 보더군요.마침 벽돌담 위에 누가 먹고 담장 위에 둔 비닐 포장재가 보여서 그것으로 고양이에게 보였다안보였다 하게 움직이니 호기심 많은 녀석들 답게 관심을 보였습니다.그 다음 담장에서 물러나 조금 기다리니 그 녀석이 담장 위에 올라가서 비닐 포장재 속에 남은 뭔가를 핥아 먹고 있더군요.그 장면을 담은 것입니다.배경도 붉은 벽돌이라 고양이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길냥이들은 항상 배고픈 것 같습니다.가진 먹을거리가 없어서 주지는 못했습니다.캔이라도 가지고 있었으면 연출하기도 수월했을거고 저 녀석 배도 채워줬을건데 전혀 예상 못한 촬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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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에서 유일하게 만져도 되는 길냥이(원래 사람이 키우다 길냥이가 됨)가 새끼를 낳아서 기르더군요. 몇 달 동안 배부른 것 못 봤는데 어느새 새끼가 벌써 뛰어놀 정도로 컷더군요.



↓ 지붕을 보니 새끼에게 젖을 먹이고 있더군요. 그동안 자주 캔을 줬는데 새끼  낳은 줄은 몰랐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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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르니 쳐다 봅니다.





↓ 새끼들이라 엄청 귀엽네요.




↓ 가지고 간 캔을 전부 까주었습니다. 어미는 먹다가 새끼가 고기에 달려드니 양보하고 물러나서 앉아 있습니다.





↓ 새끼가 먹는 것을 지켜 봅니다.





↓ 잘 먹네요.










↓ 캔을 다 먹어서 스틱형 츄르를 짜주었습니다.





↓ 배부르니 새끼들이 노는 시간입니다. 새끼들은 아직 사람이 무서워 눈치를 많이 봅니다.





↓ 탐험 중입니다.










↓ 어미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다음 날입니다. 캔 내용물을 플라스틱에 담아 주었습니다. 물도 가져다 놓았고요.





↓ 캔 두 개를 까주었더니 양이 괜찮다고 생각했는지 어미도 먹습니다.





↓ 아지트 속에서 나와서 눈치 봅니다.





↓ 한창  놀 시기라 눈치 보면서도 잘 놉니다.





↓ 캔 하나를 더 까서 주었습니다.





↓ 캔에 남아 있는 참치를 어미가 먹습니다.





↓ 새끼 두 녀석은 배부른지 한 놈만 먹네요.





↓뒤에 보이는건  LED 조명입니다. 골목 아래에 다른 길냥이 한마리가 생선 냄새 맡고 와서 앉아 있습니다. 새끼와 어미  우선이라 저 녀석에겐 맛만 보게 해줬습니다.  표정이 너무 불쌍해 보여서 안타깝더군요. 동네 사람이 사료를 챙겨 주긴하지만 넉넉하게 주지는 못하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이 동네 길냥이들은 항상 배고파하는 것 같습니다. 외진 동네라 길냥이들 TNR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고요.










↓ 새끼 세 마리 중에서 까만 녀석이 제일 용감하네요. 이 녀석이 저랑 가장 먼저 친해질 것 같습니다.










↓ 폐가 지붕이라 지저분합니다만 이 녀석들에겐 가장 안전한 장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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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이. 가끔 풀어 놓냐고 물어 보니 당연히 그렇게 한다고 하더군요.




 

↓ 오늘도 캔 먹방





↓ 캔 먹고 느긋하게 쉬고 있습니다.





↓ 슬레이트 지붕 위에 놓인 거울 위에 캔을 따 주었습니다. 얼굴이 반사되네요.





↓ 오늘도 잘 먹습니다.





↓ 뒹굴 뒹굴





↓ 다른 녀석










↓ 사람 지나가면 언덕으로 올라 피했다가 다시 내려갑니다.















↓ 캔 다서 근처 높은 곳에 좀 퍼 놓았는데 엉뚱한 곳을 뒤지고 있습니다.





↓ 이 자리에 올려 놓고 좀 담아 볼려고 했는데  찾지를 못하네요.





↓ 엉뚱한 구멍에 들어 갔다가 얼굴 내밀고 있습니다. 냥이들이 생각보다 보물찾기를 잘 못합니다.





↓ 핑크 녀석이 나와 있길래 찰칵. 쓰담쓰담 해 봤는데 완전 털 뿜뿜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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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동네에서 뜻 밖의 냥이를 만났습니다. 터키시 앙고라로 보이는 수컷입니다. 이름은 밍크.





↓ 그 동안 자주 이 동네 촬영 다니면서 한 번도 못 본 녀석인데 귀족 같은 분위기를 내는 녀석이더군요. 멀리 보이는 모자 쓴 사람 옆의 할머니가 주인입니다.  집냥이라 자주 나오지 않으니 못봤던 것입니다. 스틱형 츄르를 짜 줬습니다. 환산  15mm 초광각 렌즈라 얼굴이 좀 퍼져 보입니다.





↓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저 풍성한 털이 고생 털이 될 것 같아서 주인 할머니께 물어 보니 여름엔 털 밀어 준다고 하더군요.





↓ 자태가 아주 제대로입니다. 마침 저 자리에 들어가서 두리번거릴 때 담았습니다. 동네 수컷 대장냥이가 마주칠 때 마다 덤벼서 이기라고 발톱도 안깍아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 녀석이 좋다고 장난칠 땐 날카로운 발톱 때문에 괴롭다고 하더군요.










↓ 재롱이가 집 앞에서 뭔가를 보고 있습니다.






↓ 뻥튀기 집 초롱이. 지나가던 애기가 냥이가 신기한지 뚫어져라 보고 있습니다. 만져 보고 싶은데 겁은 나고.





↓ 집냥이라 사람은 신경도 안씁니다.





↓ 스틱형 츄르를 줬습니다.





↓ 몇 녀석들의 아지트입니다. 캔으로 불러낸 장면.





↓ 문 창틀 위에서 균형을 잘 잡고 있습니다. 사람을 겁내서 들어 갔다가 부르니 뭔가 먹을걸 주나하고 나오는 장면입니다.

 ※위 이미즌 전부  전부 라오와 7.5mm F2(FF 환산 15mm)로 촬영한 이미지였습니다.





↓ 아래 이미지는 다른 렌즈로 담은 이미지고요.





↓ 좀 더 극적으로 담기 위해서 자전거 안장 위에 올려 놓았는데 다른 녀석들은 알아 차리지 못하고 이 녀석만 올라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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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동네 길냥이 중에서 유일하게 만질 수 있는 녀석입니다. 물어 보니 역시나 사람이 키우던 고양이였다네요. 태생이 길냥이인 이 동네 다른 길냥이는 아주 가까이 오지 않습니다.










↓ 몇 번 쓰다듬어 주고 난 후 뭔가를 쳐다보더군요. 그 뭔가는 아래 길냥이입니다.





↓ 바로 위 냥이를 보고 있는 장면입니다. 쟤는 뭔데 사람이 쓰담해 주느냐는 표정.















↓ 이 곳은 위 냥이들 사는 곳과는 다른 장소입니다. 위 냥이들 있는 곳으로 가는 중간에 있습니다. 천막 뒤로 누가 매일 사료를 주고 있고요. 네마리가 서식하는 것 같더군요.





↓ 그냥은 나오지 않고 저렇게 숨어서 지켜 봅니다.





↓역시나 캔으로 공략합니다. 냄새 맡고 나옵니다.













































↓ 이 녀석은 못보던 녀석인데 근처 얼마 있지 않은 사료를 다 먹고 배고파하는 것 같아서 캔 하나를 따서 원하는 장소에 올려 놓았습니다. 




















↓ 다 먹고 입맛을 다십니다.





↓ 근처 주민이 사료를 주지만 풍족하지 못해서 항상 배고파 하는 것 같은 녀석들이라 캔을 주었습니다.















↓ 이 녀석은 수컷입니다. 길냥이는 아니고 저 집 주인이 키우는 녀석이고요. 느긋하게 자고 있길래 한 컷 담았습니다. 이름은 재롱이





↓ 츄르 비슷한 스틱형을 짜서 주었습니다. 식성이 아주 까다롭다고 하던데  잘 먹더군요. 잘 먹어서 하나 더 주었고요.





↓또 만났네요.





↓ 이 녀석도 스틱을 짜서 주었습니다.




















↓ 입맛 다시는 것 보세요. 안줄 수가 없는 녀석들.










↓ 이녀석은 또 슬레이트 지붕에서 자고 있더군요.





↓ 뒹굴





↓ 누구냥? 또 어디서 다른 수컷이랑 싸웠는지 이마에 피떡이 보입니다.





↓ 또 쿨~















↓ 수시로 뒤집습니다.





↓ 이 집이 재롱이 주인집. 길냥이들 사료를 주기 때문에 식사 시간에는 항상 주변 길냥이가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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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보여드린 아파트 길냥이 새끼들입니다. 주로 밤에 돌아 다니는 고양이라 밤에 직은 이미지가 많습니다.


↓이 날은 이 녀석들이 활동하는 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만났습니다. 캔을 따놓으니 역시나 달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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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먹겠다고 이마를 들이댑니다.





↓ 내용물을 퍼서 뿌렸습니다.





↓ 다른 녀석들도 들러붙습니다.










↓ 이건 그 다음 날입니다. 주변 경계를 합니다.





↓ 어미도 먹기 시작합니다.





조명은 간단한 LED 라이트입니다.





↓ 또 다음 날. 새끼들이 많이 출동했습니다.















↓ 낮에도 보여서 캔으로 불러들였습니다.

























↓ 아지트는 아파트 지하입니다. 보이는 창문으로 드나듭니다.










↓ 또 다음 날입니다.


아파트 주민인데 츄르를 주고 있습니다.  이미 자주 먹어 봤는지 거리낌없이 접근하네요. 만져도 상관않더군요. 어미도 익숙한지 근처에서 가만히 지켜 보고 있었고요. 저는 가까이 접근하면 어미가 하악질하면서 경계를 했는데.





↓ 츄르 먹이던 사람이 간 다음 캔을 따서  먹기 좋게 올려 놓았습니다. 그동안 새끼가 4마리인줄 알았는데 총 다섯 마리임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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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의 새끼 길냥이입니다. 어미가 4마리를 낳았습니다. 낮에 한 번 보이더니 며칠 안보이다가 밤에 지나다 보니 한마리만 덩그러니 앉아 있더군요. 다가가니 살살 피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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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고양이 캔이 하나 있어서 뚜껑만 까 놓았더니 냄새 맡고 다가와서 핥아 먹기 시작하더군요. 조금 있으니 다른 새끼들도 와서 핥아 먹기 시작합니다.





↓ 두 놈이서 서로 먹을려고 경쟁 합니다. 다른 놈들은 사람을 꺼려서 왔다갔다 하고요. 이 두 녀석이 가장 식탐이 많더군요.





↓ 내용물을 퍼서 바닥에 두니 잘 먹습니다.





↓ 아주 환장을 하고 먹더군요. 이 녀석은 나중엔 등을 쓰다 듬어도 모를 정도더군요. 다른 놈들은 만질려고 하면 도망가고요. 아무튼 사람을 겁내지 않아야 많이 얻어 먹습니다.





↓ 다른 놈도 가세합니다.





↓ 주위도 살펴 봅니다.





↓ 거의 다 먹었습니다. 아직 새끼라 아주 귀엽습니다.



따로 가져간 조명이 없어서 밤길용으로 가방에 항상 휴대하는 샤오미 손전등(←클릭)을 땅바닥에 두고 비추었습니다. 렌즈는 올림푸스 45mm F1.8을 사용했고요. 줌 렌즈는 F2.8이라 밤에는 아무래도 불리합니다.



간단히 동영상으로도 담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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