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ro ND 1000과 Heliopan ND 3.0을 비교한 자료입니다. 참고로 Heliopan ND 3.0은 ND 1000에 해당됩니다.




먼저 발수 성능입니다.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유성 매직 테스트입니다.얼마나 오염이 덜되느냐는 테스트인데 Heliopan은 그냥 죽죽 그어져서 때가 잘 탈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나중에 지우는 것도 Benro가 훨씬 수월하더군요.



다음은 장노출시 색이 얼마나 변하는지 비교했습니다.둘 다 30초 노출했습니다.참고로 초점은 의도적으로 흐리게 맞췄습니다.초점을 정밀하게 맞추면 입자가 도드라지고 개별 입자가 색을 띄는 경우가 있어서 화이트 밸런스 포인터 찍을 때 변수가 됩니다.

필터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 보면 Benro는 약간의 갈색을 띄고 Heliopan은 상당히 갈색을 많이 띕니다. 적외선 방지 코팅의 차이라고 봅니다.



일반 풍경에서도 차이가 있는지 보시겠습니다.

마찬가지로 Heliopan이 갈색을 많이 띕니다.



끝으로 디테일 재현력입니다. 즉,해상력 저하가 있는지 점검해 봤습니다.

Benro에 비해 Heliopan은 해상력 저하가 눈에 보입니다.


평가


헬리오판은 해상력 저하가 보이는게 가장 문제입니다.고화소 카메라에선 사실상 치명적 단점이라고 봅니다.색이 변하는 정도는 수정이 되지만 해상력 저하는 답이 없는 부분입니다.


다른 ND 필터도 구해지면 테스트해서  내용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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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테스트한 UV 필터/프로텍터 필터 테스트(←클릭)에서 이어지는 자료입니다. 당시 없던 신제품 필터도 나왔고 미처 테스트하지 못한 필터도 있어서 이번에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강한 빛에 대한 내성입니다.

















위 테스트 결과로는 헬리오판(UV SH-PMC)이 가장 낫습니다.셀레스테도 헬리오판에 거의 근접한 수준으로 보이고요. 지난번 테스트에서는 벤로가 가장 나았는데 이번 비교에서 가장 낫게 나온 헬리오판 필터를 벤로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벤로가 헬리오판보다 미세하게나마 낫습니다.노 필터가 가장 낫고요.


이어서 유성 매직 테스트입니다.



끝으로 발수 성능 비교입니다.


굳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평가


헬리오판은 강한 빛에 대한 성능은 상당히 우수합니다.최고 수준인 벤로에 근접하는 성능을 보여줍니다.다만 발유 성능이 취약하여 기름기가 묻으면 잘 닦이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시그마 세라믹 필터는 전반적으로 무난한 성능을 보여줍니다만 어느 부문에서도 최고 성능은 아닙니다.그러나 내충격성은 최고일 것이라 렌즈를 험하게 다루는 유저들에겐 렌즈 보호용으로는 가장 나을 것으로 봅니다.겐코 셀레스테는 최고 성능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벤로는 이번에 비교한 필터 중에서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아래는 그동안 테스트한 필터의 종합 점수표입니다.알파벳 순서대로 나열했습니다.

                          필터 명칭

            역광 성능

           발수 성능

          발유 성능

               발색 

 BENRO SHD UV 72mm

                5

                4

               5

               neutral

 B+W 007 Clear MRC nano XS-PRO Digital 72mm

                3.5

                5

               5

               neutral

 B+W 007 neutral MRC UV

                3.5

                2

               3

               neutral

 Heliopan UV SH-PMC

                4.8

                3

               1

               neutral

 HOYA HD UV

                3.5

                2.5

               1

               neutral

 HOYA HMC UV

                3

                2

               1

               ?

 HOYA FUSION Antistatic UV

                3.5

                3.5

               5

               yellow tint

 HORUSBENNU MRC UV 52mm

                2

                3

               1

               neutral

 KENKO Celeste

                4.5

                3.5

               4

               neutral

 KENKO AIR MC UV

                3.5

                2

               1

               ?

 KENKO ZETA UV

                4

                2

               1

               yellow tint

 MATIN UV

                ?

                ?

               1

               ?

 SAMYANG POLAR HMC UV

               4.5

                3

               1

               neutral

 Sigma Ceramic

               3.5

                3.5

               4.5

               ?

 Sugitoh PRO MC Water Repel Protect

               3.5

                3.5

               1

               neutral

 ZEISS VF-77MPAM

               3.5

                3

               1

               neu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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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은 소니코리아에서 진행하는 렌즈 체험단으로서 작성한 것으로서 내용은 일체의 제약없이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최대한 객관적으로 작성할려고 했습니다.최종 결과에 따라 제공 받는 렌즈가 달라짐을 미리 밝힙니다.


참고로 모든 자료는 A7R2 기준입니다.


먼저 외관살펴 보겠습니다.

↑ 박스 내용물입니다.렌즈 본체,파우치 및 박스입니다. 기타 설명서 등도 있지만 생략합니다. 



↑ 렌즈 본체에는 거리제한 기능이 있고 이미지 안정 장치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초점 링을 카메라 쪽으로 당기면 MF로 조작할 수 있고 반대쪽으로 밀면 AF가 됩니다.


↑ 렌즈 전면


↑ 렌즈 후면


잘 알려진 렌즈라 외관에 대해서는 대충 넘어갑니다.


왜곡을 살펴 보겠습니다.

↑ 미약한 정도의 배럴 디스토션이 보입니다만 라이트룸에서 렌즈 프로파일 적용하면 잘 교정됩니다.


상면만곡은 어느 수준인지 살펴보죠.

대체로 평탄한 편입니다. 마크로 렌즈라 상면만곡은 아주 양호하네요.


중거리(약 10m) 해상력을 살펴 보겠습니다. A7R2 기준입니다.짙을수록 해상력이 높습니다.

개방은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특히 우측이 좌측보다 해상력이 떨어집니다. f4에선 해상력이 많이 올라갑니다.f5.6에서 최고 해상력을 보여주며 f8도 좋은 상태를 유지하지만 f5.6보다는 미세하게 떨어집니다.f11도 아직은 괜찮은 편입니다 f16에선 확연히 떨어지고 f22는 쓰기 힘든 수준입니다.


이어서 1:1 접사시 해상력입니다.

최대 접사시는 초점 맞추기가 워낙 민감해서 테스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최대한 정밀하게 맞췄지만 미세한 오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주변부 ,중간부 및 중앙부 각각 별도로 초점을 맞춰서 비교했습니다.결과를 보면 중앙부는 샤프하고 주변부로 갈수록 해상력이 저하됩니다.한 스탑 조인 f4에서 최고 해상력을 보여줍니다.f5.6에서도 괜찮은 수준이고 f8부터는 회절의 영향이 보입니다.주변부에서는 색수차도 보입니다.


색수차,빛갈라짐 및 코마는 어느 정도인지 보겠습니다.

개방에서 색수차가 없는 수준은 아니지만 뚜렷하게 보이지도 않습니다. 즉, 색수차가 있지만 좀 미약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마도 없지는 않지만 미약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빛갈라짐은 그다지 뚜렷하지 않습니다. 조이면 나타나지만 가지가 선명하지 않습니다.


색수차를 실제 촬영 이미지에서 찾아보면 개방에서 제법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상당히 악조건이라 색수차가 제법 보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색수차가 잘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이어서 축상색수차도 살펴 보죠.

축상색수차가 보이긴 하지만 약합니다.비교적 양호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악조건에선 이보다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선 별 문제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아무튼 색수차와 축상색수차 면에선 비교적 양호하다고 판단됩니다.


1:1 접사시 초점 이동은 어느 정도인지 보겠습니다.

조리개를 조여도 초점은 변동이 없습니다.마크로 렌즈라 이 부분은 확실히 잡아 놓았네요.


주변부 광량저하도 보시겠습니다.

↑ 무한대 거리와 최단 촬영거리에서의 밝기가 다릅니다.최단 촬영거리에선 약 2 스탑 어둡게 나옵니다. 경통이 외부적으로 연장되진 않지만 내부에서 실질적으로 연장됨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주변부 광량 저하는 개방에서 조금 보이고 조이면 비교적 양호해집니다.


하일라이트 보케를 살펴 보겠습니다. 가로 2000px크기이므로 클릭해서 크게 보시기 바랍니다.

개방 보케는 완전한 원형이 아닙니다.주변부 찌그러짐도 보이고요.양파링은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고 약간의 흔적만 보입니다.


손떨림 완화 성능은 어느 정도인지 보시겠습니다.

참고로 불필요한 진동 발생을 피하기 위해 전자 셔터로 촬영했습니다.결과를 보면 1/60초에서는 비교적 양호합니다.1/30초는 건지기 힘든 수준이고 1/15초는 거의 실패한다고 보면 됩니다.다만 손떨림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일반화시키기는 힘듭니다.특히 접사 배율이 높아질수록 손떨림 영향이 커집니다.


역광 성능도 살펴 보겠습니다.

조리개를 많이 조이면 플레어가 좀 뚜렷히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조리개 범위에서는 양호합니다.다만 더욱 악조건에선 플레어나 고스트가 더 발생할 수 있습니다.이상으로 성능 테스트를 마칩니다.


총평

소니 FE 90mm f2.8 마크로 렌즈는 성능이 아주 우수하다고 알려졌으나 제가 만져 본 샘플은 솔직히 기대에 살짝 못미치는 수준입니다.그 이유는 일단 샘플 자체가 우측 해상력이 좌측보다 떨어지기 때문입니다.처음 받은 렌즈가 위와  같은 광축 틀어짐 문제가 있었는데 교체 받은 렌즈 역시 동일한 증상을 보였습니다.아무튼 일반적인 거리에서의 해상력은 비교적 우수한 편이긴 하지만 현재 최고 수준의 렌즈,예를 들면 삼양135mm f2 등에는 미치지 못합니다.해상력을 제외한 부분에서는 비교적 우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중망원 접사 렌즈로서 소니 네이티브 렌즈 시리즈에서는 필수적인 렌즈라고 할 수 있는데 활용도는 좋은 편입니다.굳이 접사가 아니더라도 AF가 비교적 빠르기 때문에 인물이나 캔디드 포토에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문제없는 샘플을 제공해 주면 해상력 부분에 대한 평가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


샘플 이미지


 Macro  

















































 Portrait  









































































 Cand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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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은 소니코리아에서 진행하는 렌즈 체험단으로서 작성한 것으로서 내용은 일체의 제약없이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최대한 객관적으로 작성할려고 했습니다.최종 결과에 따라 제공 받는 렌즈가 달라짐을 미리 밝힙니다.


참고로 모든 자료는 A7R2 기준입니다.


먼저 외관을 살펴 보겠습니다.


↑렌즈 전면은 깊숙히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면에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초점링은 비교적 넓어서 수동으로 다루기 괜찮습니다.




거리 제한이 가능합니다. 마크로 렌즈는 무한대에서 최단 촬영 거리 까지의 간격이 넓어서 거리 제한이 있어야 AF시 수월합니다.



↑카메라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 1:1 접사시엔 렌즈 전면이 상당히 돌출됩니다. 요즘은 IF 방식을 택한 표준 마크로 렌즈도 있지만 그럴 경우 덩치가 커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거리 제한 버튼을 크게 본 모습입니다.





↑AF/MF 전환 버튼입니다.






↑ 렌즈 구성입니다.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점거리

    50mm

    조리개

    f2.8~f16

    카메라 마운트 타입

    소니 E(풀 프레임)

    포맷 호환성

    35mm/풀 프레임 디지탈 센서

    화각

    47˚

    최단 촬영 거리

    16cm

    접사 배율

    1:1

    렌즈 구성

    8매 7군

    조리개 날 수

    7매


상면만곡은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타사 최신 50mm f1.8 렌즈의 상면만곡을 점검해 봅니다. 크로스 체크해야 좀 더 정학한 상태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W자 형태를 아주 약간 띄고 있습니다.



↑ FE 50mm f2.8 마크로 렌즈의 상면만곡입니다. 마크로 렌즈답게 대체로 평탄한 상면만곡이라 문제 없습니다. 광축 틀어짐도 보이지 않습니다.


해상력을 체크해 보죠.

먼저 중거리 해상력입니다. 조리개별 전체적인 양상을 파악해 보겠습니다.

개방은 좀 약한 편이지만 점점 해상력이 증가해서 f5.6에서 최고치에 이르고 f8에서부터는 조금씩 저하됩니다. f16에서는 개방보다는 해상력이 높습니다. A7R2 실사에서 느낀 점은 이 렌즈는 해상력 면에서 그다지 우수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개방 해상력은 보통 수준이고 조이면 좋아지지만 특별히 좋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GM 수준의 렌즈와는 격이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화소수가 적은 카메라에서는 A7R2에서 보다는 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타사 50mm f1.8과도 동일 조리개에서 비교해 봤습니다.

보시다시피 f2.8에선 중앙부는 타사 50mm f1.8가 확연히 낫고 주변부는 마크로 렌즈답게 더 안정적입니다. 조여도 전반적으로 타사 50mm f1.8이 낫습니다. f16에선 비슷해집니다. 다만 접사 거리가 아닌 좀 먼 거리(약 5~6m?)에서의 성능입니다. 그러나 접사 거리 실사에서도 소니 50 마크로가 아주 우수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DXOMark 평가(←클릭)에서는 소니 렌즈 중에서 3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제 테스트와 실사 이미지에서는 그 정도로 인상적인 결과는 보지 못했습니다. 나쁜 수준은 결코 아니지만 아주 우수한 결과는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제가 소니 FE 50 마크로 렌즈를 여러개 만져 보지는 못해서 이러한 성능이 공통적인지는 장담하지 못합니다. 더 나은 성능의 샘플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1:1 접사시 성능도 보시겠습니다. 1:1 접사시에는 초점을 평탄하게 맞추기가 지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주변부, 중간부 및 중앙부를 별도로 초점을 맞춰서 크롭 비교했습니다. 비교 렌즈는 니콘 AF 55mm f2.8 마이크로 렌즈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렌즈 중에서 그나마 가장 화각과 용도면에서 비교하기 적당한 것이라 비교하는 것입니다.

↑ 최주변부는 소니 FE 50mm f2.8 마크로가 좋지 않습니다. 중간부와 중앙부는 소니가 확실히 낫습니다. 두 렌즈 모두 f5.6에서 최고 해상력을 보여줍니다. 실용적으로 볼 때 최주변부는 평면 복사 같은 용도가 아니면 그리 중요한 영역은 아닙니다. 실제 1:1 접사시 대부분 입체물 촬영이 주가 되므로 특별히 문제될 소지는 없다고 보지만 그래도 아쉽긴 합니다. 실제 제가 촬영한 이미지를 보아도 접사시 성능은 좋은 편입니다. 결론적으로 FE 50mm f2.8 마크로 렌즈는 일반적인 거리에서의 해상력은 보통 보다는 조금 나은 수준이며 접사시 성능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제 평가는 소니 FE 50mm f2.8 마크로 렌즈 1개체만의 테스트에 기초한 것이라 전반적으로 통용된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다음은 1:1 접사 상태에서 초점 이동이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초점 이동의 흔적은 없습니다.


주변부 광량저하는 어느 정도인지 점검해 보겠습니다. 50~60mm대 표준 마크로 렌즈의 경우 대부분 최대 접사 배율로 근접함에 따라 경통이 연장되고 실제 밝기도 저하됩니다. 최신 설계된 일부 60mm 마크로의 경우 IF 방식을 채용하기도 합니다만 그런 경우 덩치가 커집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어두워지는지 주변부 광량 저하와 함께 살펴 보죠.

보시다시피 접사 배율이 높아짐에 따라 어두워지는데 최대 접사 배율인 1:1 배율에서는 2 스탑의 밝기 저하가 관찰됩니다. 주변부 광량저하도 좀 있는 편인데 조리개를 f8까지 조여도 주변부가 완전히 밝아지지는 않네요.


하일라이트 보케도 보시겠습니다.

일단 눈에 띄는 점은 개방부터 하일라이트가 완벽한 원형이 아니라 약간의 각진 형태가 보입니다. 최주변부 하일라이트는 안쪽이 먹힌 형태이고요. 한 스탑 조여주면 안족이 먹힌 형태가 해소됩니다. 실사에서 느낀 점은 FE 50 마크로 렌즈의 보케는 썩 부드러운 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50~60mm대의 대부분의 마크로 렌즈가 보케는 조금 부드럽지 못한 경향이라 특별히 FE 50 마크로 렌즈의 문제는 아닙니다. 하일라이트에서 양파 링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만 먼지 자국이 다수 보입니다. 박스 신품이 아니라 사용하던 것으로 교체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어서  빛갈라짐,색수차 및 코마를 점검해 보겠습니다.

빛갈라짐은 f4부터 생기기 시작합니다. 다만 요즘 미세먼지 때문인지 헤이즈 현상이 심하네요. f5.6에서는 빛갈라짐의 가지가 흩어지고 f8에서는 가지가 더 흐트러지다가 f11에서 다시 좀 뚜렸해집니다. f16에서는 비교적 뚜렷해집니다.

색수차는 개방에서 제법 보이고 f5.6에서도 어느 정도 나타납니다. 색수차가 심하지는 않은 수준입니다.

코마는 개방에서 좀 나타나는 정도고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광학 성능 테스트의 마지막으로서 축상색수차를 살펴 보겠습니다.

개방에서는 축상색수차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f4에서도 어느 정도 보이고 f5.6에선 약간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f8에서는 문제 없습니다.


종합 평가


FE 50mm f2.8 마크로 렌즈는 표준 화각에 속하는 렌즈입니다. 따라서 마크로 렌즈로서의 용도 뿐만 아니라 필요시 표준 렌즈 대신 사용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은 렌즈입니다. 그러나 AF 성능은 아쉽습니다. 일단 초점 맞추는 속도가 느리고 소음도 상당합니다. 미러리스 렌즈임에도 초점 정확도도 그다지 만족스럽다고 하기 힘듭니다. 다만 본래 접사가 주목적인 렌즈라 사실 AF 성능이 크게 중시되는 렌즈는 아닙니다. 광학적으로 일반 거리에서의 해상력은 인상적인 수준은 못됩니다. 그러나 접사시 성능은 비교적 괜찮은 수준으로 보입니다. 1:1 접사시 최주변부가 아쉽기는 하지만 평면 복사가 아닌 다음에는 그다지 문제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전반적인 성능은 GM급 렌즈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물론 가격적으로도 GM급의 부담을 주지 않으므로 소니 렌즈로서의 가성비는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래는 FE 50mm f2.8 마크로 렌즈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각 이미지 클릭하면 더 크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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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밖에 나가보면 가장 흔히 보이는게 민들레 씨입니다.

꽃이 지고 씨를 퍼뜨리기 위해 홀씨 뭉치가 생깁니다.

민들레 뭉치로 이런저런 이미지를 만들어 봤습니다.

사용한 렌즈는 소니 FE 50mm f2.8 마크로입니다.


각 이미지 클릭하면 더 크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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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에서 2009년 9월에 MF 14mm f2.8이 나온 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습니다.기존 MF 14mm f2.8은 초광각 렌즈치곤 상당히 해상력이 우수하고 코마 수차가 적어서 일반 유저에게도 인기가 있었지만 특히 별 사진 찍는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이번에 삼양에서 작심하고 나온 프리미엄 XP 14mm f2.4는 과연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XP는 eXceptional Performance의 약자로서 특별한 성능을 지녔음을 의미합니다.테스트는 캐논 마운트 렌즈를 어댑터(시그마 MC-11)를 사용해서 소니 A7R2에 물려 진행했습니다.


먼저 외관부터 살펴보죠.


↓박스입니다.


↓박스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입니다.렌즈 본체 외에 보관 파우치,설명서 및 보증서가 들어 있습니다.


↓렌즈 본체입니다.


↓후드를 벗긴 모습입니다.


↓기존 MF 14mm f2.4와 비교한 크기입니다.


시그마 MC-11 어댑터를 사용해서 소니 A7R2에 물린 모습입니다.


↓옆에서 본 모습


↓전면에서 비스듬히 본 모습입니다.

기존 MF 14mm f2.8에 비해서 커지기는 했지만 심히 부담스러울 정도로 커지지는 않았습니다.디자인도 곡선을 많이 넣었는데 아마도 요즘의 자이스 디자인을 많이 참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초점 링도 고무 재질을 사용했는데 먼지가 잘 달라 붙습니다.초점 링은 약간 볼록해서 잡고 돌리기 편합니다.



사양입니다.


 XP 14mm F2.4와 14mm f2.8의 화각과 왜곡을 비교했습니다.

화각은 기존 MF 14mm f2.8이 더 넓습니다.왜곡은 XP 14mm f2.4 적습니다만 그래도 꽤 눈에 띄는 편입니다.렌즈 프로파일이 빨리 지원되었으면 합니다.


발색

위 비교는 라이트룸에서 캐논 EF 16-35mm f2.8 L III 에 화이트 밸런스를 맞추어서 비교한 것입니다.상대적으로 삼양 XP 14mm f2.4는 레드끼가 좀 보이고 삼양 MF 14mm f2.8은 그린끼가 조금 보입니다.


해상력을 비교하기 전에 상면만곡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삼양 XP 14mm f2.4와 캐논 16-35mm f2.8 III는 알파벳 W 형태의 상면만곡이 발생합니다.삼양 MF 14mm f2.8은 중앙부가 좀 두리뭉실해서 형태를 특정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W자 흔적이 약간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삼양 MF 14mm f2.8과 조리개별 해상력 양상을 비교해 보았습니다.사용한 카메라는 소니 A7R2입니다.참고로 삼양 MF 14mm f2.8은 A7R2에서도 상당히 해상력이 좋은 편입니다.참고로 시그마 MC-11 사용시 A7R2에서 개방 값은 f2.2로 표시됩니다.

2초 딜레이로 GIF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XP 14mm F2.4는 개방부터 주변부가 괜찮습니다.MF 14mm f2.8은 개방에서 중앙부와 중간부는 해상력이 상당히 양호하지만 최주변부는 조금 약한 편입니다.

.XP 14mm F2.4는 f5.6에서 절정에 이르고 f8에서도 잘 유지가 됩니다.f11부터 회절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여 f16에서 화질이 상당히 떨어지고 f22는 쓰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MF 14mm f2.8 역시 f5.6과 f8이 가장 나은 해상력을 보여줍니다.주변부도 많이 좋아지고요.나머지 조리개 값에서는 XP 14mm F2.4와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XP 14mm F2.4와 MF 14mm f2.8의 실질적인 차이는 주변부 화질입니다.MF 14mm f2.8도 중앙부와 중간부 화질은 상당히 좋아서 XP 14mm F2.4에 거의 손색이 없는 수준이지만 주변부에서는 확실히 XP 14mm F2.4가 낫습니다.


다음은 실물 피사체 해상력 비교입니다.가로 1600px 이미지이므로 클릭해서 크게 보셔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XP 14mm f2.4가 해상력이 낫습니다.특히 최주변부에서는 상당히 차이가 나고 중앙부에서도 선이 더 예리하게 묘사됨을 알 수 있습니다.기존 14mm f2.8이 최외각부를 제외하고는 해상력이 상당히 우수한 렌즈인데 XP 14mm f2.4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음은 주변부 광량 저하를 살펴봅니다.

동일 조리개에서 동일 셔터 속도로 비교한 결과 XP 14mm f2.4의 광량 저하가 훨씬 덜합니다.발색도 약간 다른데 기존 삼양 렌즈의 그린 틴트가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코마,색수차 및 빛갈라짐을 파악해 보겠습니다.1600px 이미지이므로 클릭해서 확대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주변부라 초광각 렌즈 특성에 의해 상이 늘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코마는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데 약간의 코마는 있지만 문제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MF 14mm f2.8 역시 코마는 잘 억제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두 렌즈 모두 색수차는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빛갈라짐은 MF 14mm f2.8에서는 f8.0부터 제대로 나타나며 XP 14mm f2.4는 빛갈라짐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색수차에 대해서 더 파악해 보겠습니다.삼양 XP 14mm f2.4가 색수차가 적긴하지만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큰 그림에서 노란색 부분을 크롭헤서 400%로 확대해서 비교한 자료입니다.보시다시피 좌록우적 색수차가 조금은 발생합니다.다만  이정도는 상당히 미약한 수준으로서 라이트룸 등의 컨버터에서 클릭 한번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어서 문제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다음은 강한 빛에 대한 성능입니다.원본으로 보는게 정확하겠지만 용량이 너무 커서 가로 1600px 이미지로 올립니다.클릭해서 1600px크기로 보세요.

두 렌즈 모두 전면이 볼록한 구슬 렌즈라 역광에는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아무래도 신형이 조금 낫다고 할 수 밖에 없네요.


역광에서 실질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래 이미지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광원이 정면보다는 측면에 위치할 때 입니다.

화면 구성상의 필요에 의해 화면 내에 강한 광원이 위치하는 경우에는 달리 대처 방법이 없습니다.그러나 화면 밖에서 들어 오는 빛은 옆에서 적절하게 빛을 가려주면 해결됩니다.아래 비교 GIF 이미지를 보면 측면에서 들어 오는 빛을 차단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삼양 프리미엄 XP 14mm f2.4는 별 사진에서도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는데 실제 밤하늘의 별을 개방인 f2.4에서 촬영하여 코마가 어느 정도 나타나는지 살펴 보았습니다.

중간부는 코마가 미약하게 보이고 주변부는 큰 별의 경우 코마가 좀 보이는 편입니다.무난한 수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개방 해상력 자체는 상당히 좋습니다.


총평


삼양 XP 14mm f2.4는 삼양의 베스트 셀러 렌즈인 MF 14mm f2.8을 잇는 삼양의 야심작으로 생각됩니다.기존 MF 14mm f2.8은 나온지 7년이 넘었지만 지금의 고화소 카메라 기준으로도 수준급 해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다만 주변부가 좀 약한게 단점이지만 조여주면 주변부도 쓸만한 해상력을 보여줍니다.코마 수차도 적어서 특히 별사진 촬영하는 유저들에게 인기가 있는 렌즈였습니다.XP 14mm f2.4는 기존 렌즈의 주변부 약점을 보완한 렌즈라고 보여집니다.개방에서도 주변부가 상당히 선명해서 개방 촬영을 많이 하는 천체 사진가들에게 환영을 받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단점은 전면이 볼록한 구슬 렌즈 특성상 강한 광원에 취약한 면이 있습니다.전면 구슬 렌즈의 구조상 어쩔 수 없는 특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삼양의 신렌즈인 XP 14mm f2.4가 나온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시그마가 14mm f1.8 아트라는 신무기를 개발해서 발표했습니다.사양으로는 시그마 14mm f1.8 아트는 삼양 XP 14mm f2.4보다 거의 한 스탑 밝은 렌즈입니다.이러한 밝기 차이는 천체 사진에선 아주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삼양 XP 14mm f2.4와 시그마 14mm f1.8 아트 간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데 시그마는 밝기를 삼양은 개방 선예도를 무기로 내세울 것 같습니다.시그마 14mm f1.8 아트의 개방 성능과 가격이 승부의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기회가 되면 두 렌즈를 한번 비교해 볼 예정입니다. 


샘플 이미지


아래는 삼양 XP 14mm f2.4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라이트룸에서 제 입맛대로 컨번팅한 이미지입니다.각 이미지 클릭하면 더 크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Click each image for a larger view]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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