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후원 갔던 날에 같이 담아 본 창경궁 단풍입니다.











































Posted by nepo
,

창덕궁 후원엔 처음 가봤습니다.기상청 예보엔 오후엔 날이 갠다고해서 갔더니 종일 흐리고 부슬비도 가끔씩 내리더군요.

대신 가을 단풍의 짙은 색은 오히려 더 실감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secret garden이란 말답게 비경이더군요.

다만 해설사가 인솔하는대로 따라 다녀야해서 사진 찍기에는 좀 벅찬 면도 있더군요.총 50 컷으로 찍은 순서대로 올립니다.


↓후원입구


↓물든 단풍과 아직 물들지 않은 잎이 공존합니다.


↓열심히 해설 청취중


↓비에 젖어 촉촉합니다.


부용지 있는 곳으로 가는 길


↓영화당이 보입니다.


↓부용정


↓우측은 사정기비각


영화당에서 건너본 부용지


좀 다른 각도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파란 하늘이 아니어서 아쉽네요.


↓애련지와 애련정입니다.


↓불로문 입장


↓불로문 안으로 들어가서 찍은 애련정



↓담도 담아 봤습니다.



↓불로문


↓세월을 말해주는 소나무


↓관람지와 관람정


관람지와 관람정




↓관람정 내부


↓존덕정.특이하게 지붕이 이층입니다.


↓다른 각도로 바라본 관람정






↓취규정


↓단풍이 절정입니다.


↓여기는 취한정인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농산정이 보입니다.


↓옥류천



↓초가 지붕을 이고 있는 청의정








↓연경당








지도를 보니 대충 아래 코스로 돈 것 같습니다.


Uesd Gear:Olympus E-M1,9-18mm f4-5.6,12-40Pro and 40-150Pro

Posted by nepo
,

서대문 안산

여행 Travel 2014. 8. 31. 21:06

어제 보기엔 날씨가 그나마 괜찮은 것 같아서 
서대문 안산에 가보았습니다.남한산성 서문이나 인왕산엔 가보았는데 안산은 가보지 않았거든요.
독립문역에 내려서 이진아기념도서관을 지나 올라갔는데 둘레길이 나오더군요.처음에는
둘레길인 줄도 모르고 한참 가다보니 뭔가 빙빙도는 코스라 이건 아니다 싶어서 중간에
튀어서 높은 쪽으로 탔습니다.어찌어찌해서 올라가긴 했는데 워낙 등산을 안해서
그 높지도 않은 산인데 꽤나 힘들더군요.미러리스 시스템 풀 세트를 배낭에 넣고 삼각대도 가져
갔으니 더 그런 것 같더군요.배낭이라 등판은 땀으로 범벅이 되더군요.

막상 봉화대 있는 정상에 가보니 시정(visibility, 視程)이 별로더군요.아래에서 올려다 볼 때는 그나마 파랗던

하늘이 위에서 내려다보니 시내는 온통 뿌옇게 흐리더군요.사실 서울에선 어지간히 맑은 날도 정작 산 정상에
올라가서 내려다 보면 아주 맑은 경우는 거의 보기 힘듭니다.남한산성에서 그런 경험이 많았거든요.
시정이 좋지 않아서 망원 렌즈로는 서대문 형무소 한번 찍고 아래서 암벽 등반 연습하는 장면 몇 컷 외에는 망원 풍경은 아예 시도도 하지 않았습니다.
9-18과 12-40으로 등산 온 사람들을 포인트로 해서 하늘을 넓게 담은 이미지만 좀 찍었어요.
높은 하늘 쪽은 구름이 그나마 괜찮았거든요.

골든 타임에도 시정은 여전히 안좋아서 많이 찍지는 않고 대충 구름을 엮어 넣어서 몇 컷 촬영했습니다.
다음에 올 때를 대비한 연습 정도로요.그런데 모기가 많더군요.종아리 옆에 붙은 놈은 때려 잡으니 피가 홍건히 나오더군요.

크기도 집에서 보던 놈의 몇배나 큰 시커먼 모기더군요.여기저기 다리에 많이 물리니 엄청 가렵더라고요.
밤이 되어 빛이 없어서 바위 타고 올라온 길로는 내려갈 자신이 없어서 마침 올라온 분에게 길을 물어보니 

내려가다가 무조건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독립문역이 나온다더군요.LED 플래시 준비해 온 것으로 불 밝히고 내려가는데 길이 꽤나 멀더군요.

높지도 않은데 둘러가니 그랬던 것 같아요.

안산에서의 요즘 일몰은 옆에 보이는 군부대에 가려 보이지도 않더군요.언제 다시 가볼지 모르지만 아주 시정 좋은 날에 가면 

망원 렌즈로 이것저것 시도해볼만 했습니다.여의도 불꽃놀이할 때도 북새통에서 시달리지 않고 편안하게 찍을 수 있는 장소이긴한데 

시정 안나오면 좀 그렇겠더라고요.


















Posted by nepo
,

3월21일 문을 연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는 직선 위주의 건물과는 상당히 다른 곡선으로 이루어진 건물입니다.

그 특이함은 눈에 뜨이지 않을 수 없는데 카메라맨으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건물입니다.

DDP의 스케일은 일반 렌즈로는 제대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예전에 구입해 놓았는데 그동안 일이 없어 놀고 있던 시그마 8-16mm f4.5-5.6이 제대로 임자를 만났습니다.

크롭 바디에서 어안 렌즈를 제외하고는 가장 넓은 AF 광각 렌즈인 시그마 8-16mm f4.5-5.6은 

풀 프레임에서의 시그마 12-24mm와 동일한 화각을 제공해서 이런 웅장한 건물 촬영에 어울립니다.


이번에는 시그마 8-16mm f4.5-5.6으로 DDP의 웅장함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다른 렌즈로는 표현이 쉽지 않은 건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초광각 렌즈의 매력은 이런데 있다고 봅니다.

사용한 카메라는 니콘 D5300입니다.


DDP는 낮보다는 밤이 화려한 건물입니다.야경 촬영에 상당히 좋은 곳입니다.

삼각대는 필히 휴대하시고 수평계없는 카메라는 수평계를 가져 가는게 좋습니다.온통 곡선이라 수평잡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일단 시그마 8-16mm로 촬영한 DDP 이미지부터 구경한 다음 그 성능을 살펴보겠습니다.

 

 

 

 

 

 

 

 

 

 

 

 

 

 

 

 

 

 

 

 

 

 

 

 

 

 

 

 

 

 

 

 

 

 

 

 

 

 

 

리뷰를 시작하기전에 간단히 초광각 렌즈 활용법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Posted by nepo
,

일기예보상으로는 서울에 10cm의 많은 눈이 올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창 밖에 잠깐 잠 내리는 눈 밖에 보이지 않아 제대로 내리면 촬영 나갈려고 했습니다.

날씨를 보니 아무래도 더 이상 내릴 것 같지 않아서 그래도 한번 나가 보자고 장비를 챙겨 올림픽공원에 가서 보니 눈은 흔적도 없이 다 물이 되어 버렸더군요.

얼핏 동쪽을 보았더니 남한 산성쪽은 하얗게 눈이 덮혀 있더군요.이미 오후 늦은 시간이라 가도 참 애매한 시간이 될 것 같아 갈까말까하다가 그래도 가보자하고

8호선을 타고 산성역에서 남한산성 안으로 가는 9번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산을 약간 올라가니 나뭇가지에 눈꽃이 제대로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더군요.

뒤에 앉은 여중생들이 이야 정말 멋지다,진짜 멋지다 하더니 나중엔 개멋지단말까지 나오더군요.요즘 학생들은 좋은 경치를 봐도 무덤덤한게 보통인데 

경치가 상당히 멋지긴했나 봅니다.




위 이미지 2컷은 버스 안에서 창밖을 보며 많이 찍었지만 움직임이 심해서 대부분 휴지통으로 보냈고 몇 장만 건졌는데 그나마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촬영한거라 구도가 엉망이라 크봅하니 어느 정도 봐줄만하네요.제가 크롭은 원칙적으로 하지 않습니다만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촬영한거라 위안을 삼으면서 버스 안에서 촬영한 몇 컷은 남겼습니다.


아래는 남한산성에 내려서 촬영한 것입니다.남한산성 자체가 나무가 울창해서 어디서 낼다 보면서 촬영할만한 곳이 보이지 않아 막상 마음에 드는 장면을 얻기가힘들더군요.부분 부분 캐치한느건 어렵지 않은데 내려다 보면서 스케일 큰 전망을 담기는 거의 힘들다고 봐도 됩니다.










산성내에서 이리저리 다녀뵜지만 아주 마음에 드는 곳은 없어서 혹시나하고 서문 쪽으로 올라가봤습니다.



서문에 가서 내려다보니 그쪽은 바람이 부는 곳이라 나무에 눈이 다 날아가버려 볼게 없더군요.그래서 다시 내려 오면서 몇컷 촬영해 봤습니다.이미 늦은 시간이라 셔터 속도 확보하기도 쉽지 않더군요.


아래는 산성내로 도로 내려와서 촬영한 것입니다.




삼각대를 가지고 가지 않아 제대로 담기도 힘들고 기온이 급강하해서 손도 곱앗 위 컷을 끝으로 철수했습니다.산성 내는 분지 형태라 바람이 잘 불지 않아 내일 아침에 와도 눈이 그대로 남아있을 것 같더군요.


아래는 그 다음 날 가서 촬영한 것입니다.












사실 이런 눈사진은 눈이 많이 내리는 곳에선 정말 별 것도 아닌데 서울 시내를 잘 벗어나지 않는 분들에겐 그래도 봐줄만할 것입니다.저도 오랜만에 촬영한 것이라 나쁘진 않았지만 제대로 마음에 드는 장면은 없네요.

Posted by nepo
,

시청 신청사는 겉보기에는 촬영거리가 많아 보이지만 막상 들어가 보니 별로 찍을만한 꺼리가 없더군요.

특히 창이 맑지 않은게 가장 거슬립니다.안에서 보면 무슨 비닐 입혀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시립미술관도 처음 가봤는데 사진전을 하더군요.그런데 조명이 밝지 않아 보기가 좀 피곤하더군요.

조명을 밝게하면 사진이 상하기라도 하는지 사진전은 조명이 어두운 경우가 많더군요.기왕 보여줄려고 하는

사진전인데 좀 밝게 보여주는게 더 낫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아니면 기획한 사람이 너무 분위기만 살릴려고 해서  그렇게하는지?

흐린 날이라 콘트라스트가 떨어져 이미지가 대체로 부드럽게 나오네요.















































OM-D+9-18mm

Posted by nepo
,

가을이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비온 다음 날 올림픽공원의 가을을 스케치해 봤습니다.

A580과 시그마 70-200 OS를 사용했습니다.












Camera:A580

Lens:Sigma 70-200mm OS

'여행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한산성의 설화/Snow  (0) 2013.11.29
시청 신청사에서 시립 미술관까지  (0) 2012.11.27
서울대공원 산림욕장에 가다  (0) 2012.10.22
119 산악 구조 헬기 출동  (2) 2012.10.07
인왕산의 주경과 야경  (0) 2012.10.07
Posted by nepo
,

알람이 아무래도 늦다는 느낌에 휴대폰을 보니 8시 47분.

10시 까지 서울대공원에 도착해야 하는데 늦게 일어난 것이다.원래 8시에 울리게 맞춰 놓았는데.

허겁지겁 세수하고 머리감고 시간 걸리는 면도는 생략하고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9시 5분전이다.

지하철로 갈아타고 그제서야 휴대폰 알람 설정을 확인하니 오전 8시가 아닌 오후 8시로 되어 있다-.-

아무래도 10분 정도는 늦을 것 같아 10분 정도 늦을 것 같다고 문자를 보냈다.

대공원역에 내리자마자  걸음을 서둘러 도착하니 거의 10시.생각보다는 상당히 빨리 도착. 

행사 주최자인 낙타님의 소개와 등산(산책?)코스를 숙지하고 낙타님이 준비해 준 김밥과 물을 챙기고 산림욕장 입구에 도착했다.

날씨는 약간 구름이 끼어 산행엔 오히려 좋은 느낌.


우선 산림욕장 전체적인 코스입니다.


↑산림욕장 입구.사실 서울대공원엔 많이 와봤지만 산림욕장엔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생소한 곳이다.위 이미지에는 보이지 않지만 일요일이라 다른 등산객도 제법 많았다.


↑나무로 된 코스.이런 나무는 탄성이 있어서 맨땅보단 무릎에 충격이 덜 간다.


↑갈림길


↑쉬는 곳.가다보면 이런 곳이 자주 나온다.


↑위 글을 보고 예전에 이 곳도 사람 살던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예전에 여기 살았던 사람이면 지금쯤 대부분 노인이 되었을 것이다.


↑단풍 들면 호젓하게 앉아서 식사하기 좋을 것 같은 곳^^


↑아무래도 오르막보다는 내리막이 좋다-덜 힘드니까.산림욕장 코스는 산책 코스라고 해도 될 정도로 아주 험한 길은 나오지 않는다.


↑예전엔 이 곳에 살던 사람들의 밭이라도 있었을 듯한 곳.


↑코스가 아기자기하다.


↑맥문동 밭.한창 맥문동 꽃이 필 때면 촬영하기 좋을 것 같다.내년엔 꽃이 필 때 필히 한번 와야겠다.


↑망원 렌즈로 갈아 끼고 넝쿨 단풍을 담아 봤다.전체적으로 아직은 드문드문 단풍이 보인다.보름쯤 지나면 전체적으로 단풍이 들 것 같다.


↑쉬는 곳 마다 등산객이 보인다.


↑목마른 분들을 위한 샘터.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산림욕장 코스에서 드물게 보이는 전망이 트인 곳.전체 코스를 돌아 봤지만 전망이 확 트인 곳은 못봤다.


↑역광의 빛이 아름답다.


↑안내판을 보고 있는 등산객.


↑망원줌으로 빛나는 잎사귀를 스케치.


↑무슨 열매인지는 모르겠다.


↑내리막길의 등산객들.


↑숲에 여러가지 이름을 붙여 놓았다.생가하는 숲이라.


↑휴식처가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든다.


↑뿌리가 많이 드러나 있다.


↑나도 벤치에서 쉬었다.들고 간 배낭 이미지이다.처음 매고 간 배낭.작아서 가볍고 크기에 비해 많이 들어간다.

작아서 오히려 불리한 점도 있다-길이가 잛아서 허리가지 닿지 않아서 허리를 받쳐주지 못하고 등에서 논다는 느낌.


↑군데군데 단풍이 보인다.출발할 때는 햇빛이 약했는데 지금은 햇살이 제법 강하다.


↑단체 등산객인 모양이다.


↑비가 오면 피하기는 좋을 듯하다.


↑정확한 용도는 모르겠지만 산불 감시탑?


↑드디어 산책 코스가 끝났다.사실 조절 저수지로 내려가 볼려고 했는데 혼자 걷다보니 정확한 지점을 몰라 둘레 길을 그냥 한바퀴 돈 셈이다.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종점.내가 출발한 곳과 반대인 출발 지점이다.


서울대공원 산림욕장의 전체적인 코스는 상당히 아기자기한 편이다.천천히 걸으면 크게 힘들지 않고 코스를 마칠 수 있다.다만 1시간내로 주파할려면 일반인에게 그리 쉬운 코스는 아니라고 본다.2~3시간 정도로 잡고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여유있게 걷는 편이 좋을 것으로 본다.한마디로 서울대공원 산둘레길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측에서 준 리프트권으로 리프트를 타타고 내려 오는 중.

↑발 밑이 시원하다.

↑내려다 보는 풍경.

↑망원 단렌즈로 교체하고 찰칵.

↑높은 위치에서는 이것저것 촬영할 것이 많다.단풍 들면 촬영하기 좋을 것 같다.

↑나무의 행렬이 패턴을 만든다.

↑가족이나 부부 연인들이 많이 보인다.

↑저수지엔 오리 비슷한 새들이 보인다.

↑밑에서 보는 것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거의 다 왔다.이젠내릴 시간이다.


↓서울 대공원역에서 바라본 장면.현재 단풍은 이 곳이 절정이다.


Camera:OM-D E-M5

Lens:9-18mm,45mm f1.6 & Nikon 70-200N with an adapter

'여행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청 신청사에서 시립 미술관까지  (0) 2012.11.27
올림픽공원의 가을  (0) 2012.10.29
119 산악 구조 헬기 출동  (2) 2012.10.07
인왕산의 주경과 야경  (0) 2012.10.07
남한산성 촬영기  (0) 2012.09.23
Posted by nep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