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고 몇초 기다리면 좌상단에 확대 버튼 뜹니다.확대해서 원본 크기로 보시기 바랍니다.

Click an image and an enlargement button will appear on top left side.

f1.2


f1.4


f2.0


f2.8


f4.0


f5.6


f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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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클릭)에서 이어집니다.

밝은 표준 단렌즈의 경우 조리개를 조이면 초점이 뒤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탐론 SP 45mm f1.8 VC의 초점 이동은 어떤지 살펴보죠.최단촬영거리에서 테스트했습니다.

초점 이동은 문제없는 수준으로 보입니다.있다고 해도 아주 미약한 정도라고 보고요.


탐론 SP 45mm f1.8 VC는 다른 표준 렌즈와는 달리 최단 촬영 거리가 상당히 짧습니다.근접 촬영 능력은 어떨까요?

↑대각선 방향으로 약 14cm 조금 넘게 담깁니다.


최단 촬영 거리인 29cm에서 중앙부와 주변부의 해상력을 살펴 보겠습니다.최단 촬영 거리에서는 중앙부와 주변부를 완벽히 평행하게 맞추기가 쉽지 않아 초점은 따로 나누어 맞추었습니다.

중앙부와 주변부 모두 f5.6에서부터는 비교적 괜찮은 해상력을 보여줍니다. 


주변부 광량저하도 살펴보죠.

무한대에서 중앙부에 비해 주변부의 광량 저하 현상이 조금 더 뚜렷합니다.최단 촬영거리에선 중앙부와 주변부 차이는 적지만 무한대에 비해서 중앙부가 상대적으로 어두워 보입니다.


다음은 축상색수차를 보겠습니다.

개방에서는콘트라스트가 강한 부분에서 색수차와 축상색수차가 꽤 눈에 띕니다.


축상색수차는 흰색과 검은색이 교차되는 부분에서 특히 잘 보입니다.사실 이러한 축상색수차는 대부분의 렌즈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서 탐론 SP 45mm f1.8 VC가 특별히 심한 것은 아닙니다.자이스 오투스급의 렌즈를 포함한 일부 렌즈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나타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손떨림보정 성능도 다뤄 보겠습니다.


위 테스트 외에도 1/4초에서는 20%,1/5초에서는 30%,1/10초에서는 60% 정도의 성공율을 보였습니다.다만 손떨림보정 성능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객관적인 수치로 받아들이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AF 정확도입니다.

↑광량이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아주 나쁘지도 않은 조건에서는 AF 정확도가 비교적 양호한 편입니다.


↑어둑어둑해진 다음에는 약 50% 정도의 성공율을 보입니다.


동일 상황에서 EF 50mm f1.8 STM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다만 탐론 SP 45mm f1.8VC보다 늦게 테스트해서 조금 더 어두워지는 상황입니다.

↑평소 밝은데선 초점이 문제가 없었는데 어두워지니 초점이 완전히 뒤로 밀려버렸고 조금씩 오락가락하는게 보입니다.


참고로 삼각대에 카메라 올려 놓고 촬영시 VC는 반드시 꺼야 합니다.





탐론 SP 45mm f1.8VC 총평


SP 45mm f1.8VC는 접사 렌즈 외에는 줌 렌즈만 생산해오던 탐론이 시그마 아트 시리즈에 자극을 받았는지 화질 위주로 출시한 단렌즈입니다.35mm와 45mm를 필두로 앞으로 더 많은 구색을 갖출 것으로 예상됩니다.SP 45mm f1.8VC는 그동안의 실용성 위주의 디자인을 탈피하여 다자인을 일신한 점이 가장 눈에 띕니다.성능을 보면 해상력은 개방부터 주변부도 보급형 렌즈와는 확연히 다른 해상력을 보여줍니다.시그마 아트 50mm f1.4와 직접 비교해 보지는 못했지만 근접한 성능일 것으로 생각됩니다.다만 조리개가 f1.4와 f1.8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f1.4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유저에게는 손떨림보정 효과와 가벼운 무게 그리고 근접 촬영 능력이 실용적으로 더 어필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구입을 고려하시는 분은 자신이 필요한 성능이 어떤 부분인지 잘 살펴본 다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장점

해상력은 개방부터 상당히 좋다.

경통은 금속으로서 탄탄하게 느껴지고 디자인이 깔끔하다.

일반적인 환경에서 AF 정확도는 상당히 좋다.

최단 촬영거리가 짧아 근접 능력이 뛰어나다.

손떨림보정은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간이 방적이 되고 뒷캡의 밀폐력이 좋다..

 단점

특정 상황에서 축상색수차가 꽤 보인다.

색수차가 다소 있다.

VC 탑재 때문인지 표준 f1.8 렌즈치곤 큰 편이다.

AF는 그다지 빠르지 않다.

하일라이트 보케에 양파링이 보인다.

가격은 아쉽다.



아래는 탐론 SP 45mm f1.8 VC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본  사용기는 썬포토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사용기 내용은 아무런 제약없이 제 주관대로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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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론 SP(Super Performance) 45mm f1.8 Di VC USD 리뷰입니다.1부에서 대략적인 성능을 파악해 보고 2부에서는 1부에서 다루지 못한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양입니다.

 렌즈 구성

 8군10매

 최단 촬영거리

 0.29m

 최대 촬영 배율

 1:3.4

 길이

 91.7mm(캐논용) 89.2mm(니콘용)

 무게

 540g(캐논용) 520g(니콘용)

 조리개 날수

 9매(원형 조리개)

 악세사리

 꽃무늬 후드 및 렌즈캡

 필터 구경

 67mm




↑간이 방적 구조


↑렌즈 구성도


외관을 살펴보죠.

↑5D Mark II에 물린 모습입니다.


후드와 뒷캡입니다.뒷캡은 렌즈 후면 디자인에 맞춰 곡선이 들어가 있습니다.


↑렌즈와 뒷캡 사이에 방적용 고무 실링이 보입니다.




캐논 EF 50mm f1.8 STM과 비교시 높이가 거의 2배입니다.실제 조리개 값에 비해 덩치가 큰 것은 손떨림보정 기구 탑재로 인한 부피 증가가 원인으로 보입니다.


해상력입니다.테스트 카메라는 5D Mark II이고 캐논 EF 50mm f1.8 STM과 비교했습니다.

먼저 약 5.3m 정도 떨어진 중거리 해상력입니다.

중거리 해상력은 보급형 렌즈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줍니다.특히 주변부 차이가 큽니다.조이면 차이가 줄어듭니다.


다음은 근거리(약 1.35m) 해상력입니다.시그마 70mm f2.8 Macro 및 캐논 EF 50mm f1.8 STM과 비교했습니다.

캐논 EF 50mm f1.8 STM의 경우 개방과 그 부근 조리개에선 여전히 탐론 SP 45mm f1.8 VC보다 못하지만 중거리에서만큼의 확연한 차이는 나지 않고 꽤 선전하고 있습니다.시그마 70mm 마크로의 경우 특별하게 우수한 점은 없이 그냥 괜찮다는 정도로 보입니다.



다음은 왜곡입니다.

아주 약간 가운데가 볼록한 왜곡(barrel distortion)입니다.


색수차를 보겠습니다.캐논 EF 50mm f1.8 STM과 비교했습니다.

모서리 색수차를 보면 탐론 45mm f1.8은 f4.0이 되면 거의 문제되지 않습니다.캐논 EF 50mm f1.8 STM은 코마 수차가 아주 심해서 색수차가 묻혀 버렸는데 f8.0이 되어야 코마 수차가 거의 사라집니다.모서리보다 조금 더 안쪽에서 살펴보면 탐론 45mm는 f2.8에서 거의 문제없는 수준이고 캐논 50mm는 f4.0이 되어야 양호해집니다.


강한 빛에 대한 성능을 살펴보겠습니다.

조리개 개방 부근에서는 탐론이 양호하고 조인 상태에서는 탐론45mm는 빛이 뭉쳐 보이는 고스트 경향이 나타나고 캐논 50mm는 빛이 퍼져 보이는 플레어 경향을 띱니다.


하일라이트 보케 형태를 보겠습니다.

개방 보케를 보면 가운데는 둥글고 주변부는 럭비공 형태입니다-주변부에서 원의 짜부러짐 정도는 주변부 광량 저하를 반영합니다.f4에서부터는 각이 보입니다.개방 보케는 양파링 형태를 보이는데 비구면 렌즈의 영향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빛갈라짐(star burst)은 어떤지 살펴보죠.

원형 조리개의 영향으로빛가라짐은 그다지 뚜렷하지 않은 편입니다.조인 상태에서는 9매의 조리개 날 수에 맞춰 18가닥으로 갈라집니다.


아래는 탐론 SP 45mm f1.8 Di VC USD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아직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본  사용기는 썬포토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사용기 내용은 아무런 제약없이 제 주관대로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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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에서 찍은 이미지라서 콘트라스트가 좀 떨어집니다.

조명을 사용하거나 광조건이 좋으면 더 나아질 것으로 봅니다.

이미지는 퍼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클릭하고 몇초 기다리면 좌상단에 확대 버튼 뜹니다.확대해서 원본 크기로 보시기 바랍니다.

Portrait images were taken in shadow with NEX-3n.Thus,image contrast is low.

You are not allowed to download the portrait images.Just examine the image quality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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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2


↑@f1.2



↑@f2.8



↑@f1.2


↑@f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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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F 70-200mm f2.8 L IS II USM은 에스엘알렌트에서 빌려서 리뷰하는 것입니다.캔노코리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먼저 사양입니다.

초점거리와 최대조리개              70-200mm f/2.8  

렌즈구조                           19군 23매

손떨림보정 효과                     4단계

최단촬영거리                     1.2m

필터지름                           77mm  

최대지름X최대길이(mm)/무게  88.8 x 199mm / 1,490g  


외관을 보시겠습니다.









해상력 테스트입니다.

전반적으로 해상력은 괜찮습니다.다만 주변부는 중앙부 수준과는 거리가 있고 정점 수준인 단렌즈와는 격차가 보입니다.컨버터 장착시는 확실히 화질 손색이 보입니다.200mm에서는 상대적으로 딸리는데 렌즈 개체별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중간에 두 군데는 테스트시 에러가 있었네요.


키폰 EF-MFT AF 어댑터를 사용하여 마이크로포서드 카메라인 올림푸스 OM-D E-M5에 물려서 해상력을 비교해 봤습니다.

마이크로포서드 전용 렌즈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마이크로포서드 바디에서도 해상력은 상당히 좋은 수준입니다.


다음은 주변부 광량 저하 테스트입니다.

근거리에서 주변부 광량 저하가 더 뚜렸하게 나타납니다.


왜곡도 살펴 보겠습니다.

70mm에서는 볼록형 왜곡이,200mm에서는 오목형 왜곡이 보입니다.중간 구간에서는 비교적 왜곡이 적습니다.


강한 빛 아래에서는 어떨지 살펴보죠

강한 빛에 대한 성능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200mm 개방은 촬영하다 실수로 빼먹었습니다).마이크로포서드 렌즈와 꽤 차이가 보입니다.색수차도 테스트했으나 거의 문제되지 않는 미미한 수준이라 따로 올리지 않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된 키폰 EF-MFT AF 어댑터의 AF 안정성도 테스트했습니다.

총 20번의 초점 테스트에서 8번은 불만없는 수준이고 5번은 애매하게 맞앗습니다.나머지 7번은 완전히 어긋났습니다.즉 절반에도 못미치는 성공률입니다.대략 3번에 한번 꼴로 맞는다고 보면 되겠네요.

샘플 이미지는 거의 찍지 못했습니다그냥 눈요기로 간단히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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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F 300mm f2.8 L IS II USM은 에스엘알렌트에서 빌려서 리뷰하는 것입니다.캐논코리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먼저 이 렌즈의 사양입니다.


 초점거리/구경비

 300mm/1:2.8

 렌즈구성

 12군 16매

 최단촬영거리

 2.0m

 필터직

 52mm

 최대직경

 128mm

 길이

 247.5mm

 무게

 2,350g

 최대촬영배율

 0.18


외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관 케이스입니다.휴대하기엔 무겁습니다.그냥 보관용으로 적합합니다.



열쇠로 잠글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필터는 전면 구경이 크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드롭인 필터를 사용합니다.

                                                                               

                                                                                 ↓52mm 드롭인 스크류홀더 52(WII)


                                                                             52mm 드롭인 원편광필터 PL-C52(WII)


52mm 드롭인 젤라틴 필터홀더 52(WII)


다음은 구체적인 성능을 파악해 보겠습니다.


먼저 해상력입니다.1.4X  컨버터(구형)를 장착한 결과 및 삼양 135mmm의 결과와 비교했습니다.

컨버터를 장착한 결과는 상대적으로 손색이 많습니다. EF 300mm f2.8 L IS II USM의 해상력은 상당히 우수하지만 삼양이 조금 더 결과물이 나아 보입니다.


다음은 시그마 150-600C의 300mm와 비교한 결과입니다.


f5.6에서 보면 중앙부는 큰 차이가 없지만 주변부는 상당한 차이가 보입니다.


다음은 키폰 EF-MFT AF 어댑터를 사용하여 올림푸스 OM-D E-M1에 물려서 테스트한 결과입니다.따로 비교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주 양호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실제 촬영 이미지도 아주 선명하고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주변부 광량 저하도 살펴 보았습니다.

주변부 광량 저하는 심하지 않은 편입니다.


배경 흐림도 한번 보죠.



배경 흐림은 배경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상당히 부드러운 편입니다.


왜곡은 어떨까요?

불만이 있을 수 없는 결과입니다.


하일라이트 보케 형태도 살펴 보겠습니다.

개방에선 중앙부는 원형이지만 주변부는 럭비공 형태입니다.조이면 각이 약간 보입니다.


색수차도 테스트했지만 극히 미미해서 따로 보여줄 필요가 없어서 이미지는 생략합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EF 300mm f2.8 L IS II USM은 제가 만져 본 캐논 렌즈 중에서 가장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실제 결과물도 아주 마음에 들었고요.


아래는 5D Mark II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다음은 올림푸스 E-M1으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마지막으로 올림푸스 E-M5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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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궁금해서 EF 200mm f1.8 L을 에스엘알렌트에서 빌려서 리뷰해 본 것입니다.캐논코리아와는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습니다.

다만 유념하실 것은 이 렌즈는 나온지 꽤 오래된 렌즈라 상태가 완전히 정상인지 보증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즉 테스트한 EF 200mm f1.8 L의 성능이 원래 제 성능인지는 알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어쨋건 테스트한 결과 그대로 올립니다.

먼저 가장 궁금한 해상력 테스트입니다.단독으로 테스트하면 성능을 잘 알 수 없기 때문에 제 렌즈 테스트 벤치마크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삼양 135mm f2와 비교했습니다.

↑해상력은 아무래도 최신 렌즈인 삼양 135mm f2가 전반적으로 낫습니다.이 테스트 말고도 다른 장면으로 두번이나 더 비교해 봤는데 해상력은 삼양 렌즈와는 격차가 있었습니다.EF 200mm f1.8 L은 디테일 재현력은 나쁘지는 않은 편이지만 콘트라스트가 떨어집니다.또한 상당히 밝게 찍히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점은 인물이 화사하게 나오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주변부 광량 저하는 꽤 눈에 띄는 편입니다.


↑왜곡은 나무랄 데 없이 좋습니다.


↑색수차는 미미합니다.



↑대구경 렌즈라 그런건지 역광 성능은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음은 배경 흐림 효과입니다.이 렌즈를 인물 촬영에 사용시는 대부분 배경 흐림을 노리는 것일겁니다.

↑배경 흐림 정도는 더 망원이고 더 대구경인 EF 200mm f1.8 L이 압도적입니다.


위에서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사실 이번에 테스트한 EF 200mm f1.8 L은 좌측이 우측보다 상당히 흐리게 나옵니다.즉 렌즈 자체가 정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위에서 보여드린 크롭 비교는 EF 200mm f1.8 L에서 가장 잘 나온 우상단 부분만 비교한 것입니다.렌즈 광축이 틀어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나온지 상당히 오래된 렌즈라 시중에 돌아 다니는 EF 200mm f1.8 L치고 완벽하게 정상인 렌즈도 그리 많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다음은 EF 200mm f1.8 L의 외관입니다.













위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EF 200mm f1.8 L은 경통이 상당히 굵고 길이가 짧습니다.무게도 상당합니다.또한 삼각좌도 크지 않습니다.그래서 가장 애로사항은 렌즈를 다루기가 상당히 힘들다는 것입니다.어디 제대로 잡을데가 없어서 휴대성은 아주 불편합니다.적어도 삼각좌 부분만이라도 길게 만들었더라면 잡고 다니기는 쉬웠을겁니다[같은 무게라도 파지가 쉬우면 이동시 체감 무게는 훨씬 줄어듭니다.렌즈 설계자들은 실질적으로 중요한 것이 뭔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한마디로 탁상 설계라고 할 수 있는데 삼각좌에서 무게 조금 줄인다고 결코 편해지지 않습니다.요즘 나오는 렌즈도 마찬가지인데 삼각좌는 대부분의 렌즈에서 이런 생각없는 설계가 반영되어 있습니다.무게 약간 증가해도 파지하기 쉽게 만드는게 유저에게 훨씬 낫습니다.하도 불편하니 업체에 의뢰해서 따로 긴 플레이트를 제작해서 삼각좌에 장착하는 유저들도 있었습니다].이러한 파지 곤란성 때문에 카메라 그립부를 잡고서 다닌 유저들도 적지 않았을거라고 생각되고요.그렇게 되면 마운트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토크로 인해 변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EF 200mm f1.8 L이 주로 필름 시절에 제일 많이 사용(코닥 엑타 25가 나오던 시절에 야외 웨딩 촬영에 많이 사용)되었고 디지탈 카메라에서도 초기에 많이 사용되었는데 필름 카메라에서는 마운트가 틀어져도 알아채기 힘들었을겁니다.디지탈 카메라의 경우도 저화소 시절에는 마운트 틀어짐으로 인한 해상력 문제를 금방 알기는 쉽지 않았을거고요.그러나 고화소 디지탈 카메라에선 위와 같은 잘못된 방법으로 파지하고 다니다간 결과물에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다분합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다루기가 너무 불편해서 누가 준다고 해도 별로 내키지 않는 렌즈입니다.참고로 샘플 이미지는 거의 없습니다-따로 찍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끝으로 사양을 간단히 적어보면 무게는 렌즈 본체만 3010g이고 후드가 227g입니다.크기는 렌즈 본체가 130mm x 208mm이고 후드는 163mm(높이) x 135mm(직경)로서 렌즈 본체와 후드를 결합하면 163mm x 325mm입니다.최단 촬영거리는 2.5m입니다.참고로 이 렌즈는 1988년에 발매가 시작되었습니다.현재는 생산 중단되었고 수리 부품도 더 이상 재고가 없을 것입니다.생산 중단 이유는 납 성분이 들어가는 유리가 사용됨으로 인한 환경 문제 때문입니다.렌즈 자체 유리의 납 문제가 아니라 가공 후 남는 유리 찌꺼기 처리가 문제가 된 것입니다.후속 렌즈로 200mm f2L  IS가 나왔습니다.이 시점에서 EF 200mm f1.8 L을 구입할만한 메리트가 있느냐고 묻는다면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미 수리 부품도 거의 없을거고 현재 시중에 있는 이 렌즈가 정상 상태인 경우도 많지 않을 것이 때문입니다.또한 해상력도 과거 기준으로 최정상이었을지 몰라도 현재 기준으로는 아니라고 보고요.차라리 현행 200mm f2 IS가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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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F 24-70mm f2.8 L II는 SLRRENT에서 빌려서 테스트했습니다.중고 상태라 완벽하게 정상인지 모르기 때문에 제 테스트 자료가 모든 캐논 EF 24-70mm f2.8 L II에 적용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24mm에서 35mm까지는 양호한 해상력을 보여줍니다.50mm와 70mm는 상대적으로 주변부가 소프트해 보입니다.

↑삼양 135mm는 단렌즈다운 해상력을 보여주며 시그마 24-35mm f2는 최신 렌즈답게 상당히 양호한 해상력을 보여줍니다.캐논 EF 24-70mm f2.8은 상대적으로 손색이 있습니다.



↑잘 구분되지는 않지만 시그마가 샤프한 부분이 많습니다.


↑24mm에선 약간의 파도형 왜곡이 보입니다.28mm는 24mm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지만 비교적 양호하고 35mm.50mm 및 70mm는 핀쿠션 디스토션(가운데가 오목하게 들어가는 왜곡)이 다소 보입니다.

↑광각측에서 다소의 주변부 광량저하가 눈에 띕니다.


↑망원 영역에서 고스트가 비교적 많이 보입니다.




↑색수차는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빛갈라짐은 24mm에서 비교적 뚜렷하고 망원으로 갈수록 옅어집니다.



↑70mm에서 최대 접사시 대각선으로 약 19.7cm 정도가 담깁니다.



아래는 캐논 24-70mm f2.8 L II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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