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구도,배경 및 사진 스토리


올림픽공원에 가면 버려져서 살아가는 토끼들이 많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냥 스마트폰으로 찍는 경우가 많이 보이고 렌즈 교환식 카메라에 망원 렌즈를 갖추면 아래와 같이 담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렇게 찍으면 아무런 의미를 찾기 힘든 단순한 토끼 증명 사진이 됩니다.


아래도 그냥 증명 사진입니다.


위 이미지와 약간 다른데 배경이 조금 더 정리되었습니다.카메라를 조금 더 낮춰서 찍은거죠.그래도 그다지 감흥이 오지 않는 증명 사진이죠.


위 장면과 같지만 토끼가 고개를 돌린 장면인데 약간은 더 시선이 집중되는 면은 있습니다.


너무 평범한 이미지라 배경을 넣어 봤습니다.

단순 증명 사진보다는 훨씬 낫습니다.환경을 볼 수 있으니까요.그럼에도 구도적으로 중간이 허합니다.그래서 카메라를 좀 더 낮춰서 땅바닥 가까이 대고 찍어 봅니다.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구도적으로 가장 낫습니다.

다만 이렇게 세로로 바닥에 붙이는데 있어서 문제점은 틸트 액정이라 상당히 자세 잡기가 불편하다는 것입니다.스위블 액정이면 쉽게 만들 수 있는 구도이거든요.

사진은 뺄셈이라는 말이 있지만 너무 빼버리면 아예 스토리 자체가 없어집니다.사진은 뺄셈이라는 말은 사진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하라는 말이지 무조건 단순화하라는 말은 아닙니다.말 자체에 얽매이지 말고 그 의미을 제대로 파악해야 합니다.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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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opoomoo.com/2015/06/five-fatal-flaws-that-kill-photo-compos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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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AF 모드

강좌 Lecture 2015. 5. 11. 03:34

유튜브에 동영상 강좌가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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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에 대하여

강좌 Lecture 2015. 4. 29. 11:04

구도에 대해 볼만한 글이 있어서 링크겁니다:https://luminous-landscape.com/fifteen-remarks-on-composition/


1.구도는 가장 강력한 보는 방법이다.


2.구도는 단순히 프레임에 사물을 배치하는 방법이 아니다.

3.구도의 목적은 장면에 대해 당신의 비젼과 감정적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다.

4.카메라가 포착하는 것은 객관적이다.아티스트가 보고 느끼는 것은 주관적이다.


5.빛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라.


6.전경과 배경의 관계를 이용해라.


7.대비되는 요소를 이용해라.


8.사진 구도를 잡는 것은 다른 사람이 이미 했던 것을 다시 반복하고자 것이 아니다.

9.다른 사람의 작품에서 영감을 느끼는 것과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서로 별개의 것이다.

10.넘치는 기술로도 영감 부족을 메꾸지는 못한다.

11.카메라가 아니라 사람이 구도를 잡는다.


12.파인아트 창조시에는 "정답"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든 도움이 되면 상관없다.

13.스트레이트 파인 아트는 신화일 뿐이다.

14."올바른" 컬러 밸런스는 컬러를 보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15.가장 좋은 구도는 당신이 창조할 때 까지 한번도 본 적이 없는 구도이다.


위 링크에 언급된 내용 말고도 제가 어디서 본 다른 공감되는 글도 있는데 "노출은 기술이고 구도는 예술이다"라는 말도 있더군요.


좀 더 상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위 링크타고 가서 보시면 됩니다.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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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은 사실 이미 잘 알려진 방법입니다.구글에서 super resolution으로 검색하면 자세하게 나오지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닙니다.

따라서 이론적인 부분은 생략하고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만 살펴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정지 피사체를 20컷 촬영해야 합니다.움직이는 피사체에는 적용할 수 없습니다.가능하면 연사가 좋은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각대를 사용하지 말고 그냥 손으로 들고 촬영해야 합니다.삼각대를 사용시 이미지가 완벽하게 겹치는 경우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올림푸스 E-M5 Mk2에서는 필히 튼튼한 삼각대를 사용해서 아주 안정적으로 촬영해야 하는데 그것은 카메라가 각 컷을 1/2픽셀만큼 이동시켜 완벽하게 기계적으로 조정하기 때문입니다.이 방법의 기본 원리는 겹치지 않게 촬영한 각 이미지에서 정보를 추출하여 종합함으로써 전체적인 디테일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미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손떨림방지를 켜거나 충분한 셔터 속도를 확보해야 합니다.


촬영한 이미지는 포토샵에서 다음 순서로 불러들입니다:File>Scripts>Load Files Into Stack



Browse에서 파일을 불러 들이는데 이 때 Attempt to Automatically Align Source Images를 체크하면 안됩니다.


원하는 이미지 20컷을 선택해서 불러 들입니다.



이미지를 다 불러들여 레이어가 만들어졌으면 이미지 사이즈를 200%로 합니다.이 때 Resample 체크란은 “Nearest Neighbor” 로 합니다.이렇게 하면 가로와 세로가 각각 200%가 되어 실제 이미지 크기는 400%가 확대됩니다.


이어서 Edit>Auto-Align Layers 순으로 들어가서 “Auto” 를 체크하고 “Geometric Distortion” 와 “Vignette Removal”는 체크 해제합니다.그리고 OK를 클릭합니다.제대로 정렬되었는지 체크하고 제대로 정렬되지 않은 레이어는 삭제합니다.


다음 순서로 레이어를 평균화해야 합니다.맨 아래부터 맨 위까지 총 20층인데 레이어 순서대로 불투명도(opacity)를 조정해야 합니다.맨 아래부터 맨 위까지 1~20번이라고 하고 1/레이어 번호가 되게 불투명도를 조정하면 됩니다.즉,맨 아래는 1/1=100%,2번 레이어 불투명도는 1/2=50%,3번 레이어 불투명도는 1/3=33%,...식으로 조정하면 됩니다.요약하면 100%,50%,33%,25%,20%, 17%, 14%, 12%, 11%, 10%, 9%, 8%, 8%, 7%, 7%, 6%, 6%, 6%, 5%, 5%가 됩니다.


끝으로 레이어를 합쳐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완성된 이미지가 나오는데 실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보겠습니다.

 

테두리를 보면 촬영하는 동안 카메라가 움직인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겹치지 않은 테두리 부분은 크롭해서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적당하게 샤프니스를 가해주면 됩니다.


비교 결과를 보겠습니다.E-M1으로 촬영한 이미지로서 가운데 부분을 100%로 보겠습니다.

위 이미지에서 좌측이 20컷을 합쳐 만든 것이고 우측은 20컷 중 하나의 이미지입니다.우측은 크기를 동일하게 맞추기 위해서 가로와 세로 각 200% 확대했습니다.

위 비교에서 알 수 있는 것은 20컷에서 만든 이미지가 훨씬 깔끔하다는 것입니다.우선 노이즈가 훨씬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글자도 훨씬 잘 인식할 수 있고 컬러 노이즈도 없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위 이미지에선 볼 수 없지만 므와레도 없어집니다.


아무튼 위 방법은 저화소 카메라로도 고화질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인데 20컷을 촬영(꼭 20컷일 필요는 없습니다)해야 한다는 것이 상당히 불편할 수 있습니다.연사가 좋은 카메라가 유리한데 사실 20컷을 정확하게 조절해서 찍기는 어렵습니다.자주 써먹기는 어렵고 가끔 아주 좋은 정지된 장면을 만나면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From: http://photoncollective.com/enhance-practical-superresolution-in-adobe-photoshop

참고할만한 자료 http://philservice.typepad.com/Limits_of_Resolution/Limits_of_Resolution_5_Sensor_Shift.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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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유용한  라이트룸 동영상 강좌가 있네요.

여러 장면 노출을 일괄적으로 맞출 때 쓰는 방법입니다.

Develop 모드에서 원하는 이미지의 노출을 마음에 들게 조정한 다음 동일하게 노출을 맞출 다른 여러 이미지를 선택하고 Settings에서 Match Total Exposures를 클릭하면 됩니다.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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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러리스 AF의 문제점을 지적했었는데 제가 사용 중인 올림푸스 미러리스의 AF가 문제를 일으키는 장면을 좀 더 구체적으로 예시합니다.


위 이미지에서 보면 왼쪽 이미지는 배경에 있는 나뭇잎에 초점이 맞아 있는 상태입니다.그런데 전경에 있는 나뭇잎에 초점을 맞출려고 스팟 측거점을 표시한 부분에 맞추고 셔터를 아무리 눌러도 초점은 전경에 있는 나뭇잎으로 이동하지 않습니다.해결책은 전경에 있는 나뭇잎과 비슷한 거리에 있는 넓은 피사체에 초점을 맞춘 다음 다시 전경의 나뭇잎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위 이미지도 마찬가지인데 스팟 측거점을 기둥의 모서리 부분(2)에 맞춘 다음 셔터를 눌러도 초점은 움직이지 않습니다.측거점보다 넓은 1 부분에 스팟 측거점을 맞춰야 초점이 맞게 됩니다.

위 이미지에서도 잔디에 초점이 맞은 상태에서 줄에 앉아 있는 잠자리에 초점을 맞출려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줄과 비슷한 거리에 있는 넓은 피사체에 일단 맞춘 다음에야 줄에 맞출 수 있습니다.여기서 저 줄은 사실상 스팟 측거점보다 폭이 넓은데도 경계가 전반적으로 뚜렷하지 않아서 초점을 못 맞추는 것으로 봅니다.즉 측거점보다 확실히 넓으면 문제없이 초점을 맞추는데 반해 어중간하게 넓으면 초점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는 결론입니다.


이와 같은 한계로 인해 예를 들면 아래 이미지와 같은 상황의 피사체는 올림푸스 마이크로포서드 카메라의 콘트라스트 AF로는 절대 못맞춥니다.그러면 아래 이미지는 어떻게 찍었느냐고요?AF로 바닥에 있는 잔디에 짐작해서 맞추거나 수동으로 얼추 맞추어서 촬영했습니다.물론 수십장 찍어서 몇 컷만 건진것입니다.즉 수동으로 촬영하면 그나마 얻어 걸리기라도 하는데 AF로는 움직임이 심하지 않은 공중에 떠 있는 잠자리 조차도 못 맞춥니다(빠르게 날아 다니는 잠자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물론 잠자리가 몇초라도 완벽하게 공중에 정지해 있으면 위 방법(비슷한 거리에 있는 피사체에 맞춘 다음 맞추는 방법)으로 가능할 수도 있지만 그건 극히 드물다고 보고요.




위 잠자리 촬영 같은거야 위상차 AF로도 쉽지는 않으니 이해를 한다해도 거리 판단 못하는건 현실적으로 상당히 불편합니다.아까운 찬스 놓치기  딱 좋습니다.제가 아주 드물게 일어나는 일을 과대 포장해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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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동영상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helpx.adobe.com/lightroom/how-to/lightroom-healing-brush-visualization.html?set=lightroom--whats-new--2014-04&trackingid=KPIRR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라이트룸 스팟 힐링 브러시는 수정하고자 하는 부분이나 그 소스 부분을 드래그해서 마음대로 옮길 수 있고 브러시는 clone(도장) 툴과 heal(반창고?-한글 버젼을 사용해 보지 않아서 정확한 용어를 모르겠네요)툴을 선택할 수 있으며 화면 하단에 보면 "Visualize Spots"라는 부분의 네모를 체크하면 흑백 반전 화면으로 전환되어 스팟을 쉽게 구분할 수 있어서 작업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입니다.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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