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1 Mark II 리뷰는 따로 정해 놓고 하지 않습니다. 특별한 기능이 궁금해서 분석하는 경우도 있고 사용중 문제점이 발견되면 그 내용을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세 먼지 가득한 날 한강에 나가서 이것 저것 담다가 왔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더군요. 조명이 있으니 AF가 또 문제를 일으키더군요. 알고 있던 문제라 사실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글 남깁니다.




올림푸스 E-M1 Mark II의 AF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의 일례입니다.


올림푸스 마이크로포서드 카메라의 콘트라스트 AF는 밝은 점 조명, 선 조명 등이 있으면 AF를 못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도 그런 경험을 확실히 했는데 예제를 보시겠습니다.



↑ 보시다시피 작은 전구 조명인데 AF로 맞추었더니 초점이 나갔습니다. 그래서 MF로 다시 맞추었습니다.




다른 예제입니다. 지나가는 유람선인데 배 측면에 있는 선 조명이 켜졌다 꺼졌다하면서 지나가는 중입니다. 조명이 켜졌을 땐 AF로 맞추니 초점이 맞지 않습니다. 조명이 꺼지니 정확하게 맞고요.


문제는 뷰파인더로는 초점이 정확히 맞았는지 잘 확인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AF로 맞췄으니 문제 없겠지 하고 현장에서 확인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습니다. 리뷰하면서 어느 정도 확대해야 초점이 정확한지 판별이 가능합니다  알아야 할 포인트는 저런 점 조명이나 선 조명이 있으면 초점 나갈 확률이 상당히 높으니 반드시 리뷰해셔 확인하고 초점이 나갔으면 차라리 수동으로 맞추는게 낫다는 사실입니다. 참고로 이러한 현상은 올림푸스 마이크로포서드 카메라의 공통 현상입니다.


(모바일 버젼에선 링크가 제대로 안되네요)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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