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렌즈들 끼리 한번 비교해 보았습니다.17-70C는 30mm에서 촬영해서 비교했습니다.50mm f1.4A도 있는데 니콘용이라 같이 비교를 못했습니다.


같은 아트 렌즈이지만 30mm f1.4A는 35mm f1.4A에 비해 좀 손색이 있습니다.이미지 써클이 넓은 풀 프레임용 35mm f1.4A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변부가 별로입니다.과연 아트 렌즈라는 칭호에 어울리는지 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일반 단렌즈에 비해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아트 시리즈로서는 아쉬움이 듭니다.17-70C는 주변부가 f5.6 정도 조여주면 단렌즈랑 비슷해집니다.


니콘 D5300으로 시그마 아트 50mm f1.4와 니콘 AF50mm f1.4D 및 다른 렌즈와도 비교해 보았습니다.

픽셀 피치가 좁은 D5300에서는 아트 50mm f1.4조차도 개방 성능은 별로입니다.크롭 바디 2400만 화소는 현재 풀 프레임 바디에서 가장 화소수가 많은 니콘 D800계열이나 소니 A7R의 3600만 화소 보다 픽셀 피치가 훨씬 좁습니다.따라서 그 좋다는 아트 50mm로도 개방 성능은 아쉬운 수준이며 구형 렌즈인 니콘 50mm f1.4D는 조리개를 조여도 아예 제대로 쓸만한 화질을 보여주지 못할 정도입니다.다만 테스트하면서 아쉬운 점은 니콘 D5300은 전자 선막 셔터를 지원하지 않고 있어서 셔터 쇼크라는 변수를 완전히 배제할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전자 선막 셔터 기능이 있어야 더욱 신뢰성있는 테스트가 될 수 있습니다.

Posted by nepo
,

이 제품은 매틴 측이 리뷰용으로 제공한 것입니다.





제목이 시사하는 것은 이 제품은 신속한 접근을 위한 스트랩입니다.

즉 카메라를 신속하게 촬영 위치로 가져가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이름이 좀 잘못 붙여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속하게 카메라 접근하기는 일반 넥 스트랩이 오히려 더 빠르다고 봅니다.이 스트랩은 그런 신속한 접근이 목적이 아니라 메고 다닐 때 편의성 제공이 주목적이라고 생각됩니다.즉 카메라를 몸에 밀착시킴으로써 양 손이 자유롭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카메라를 맨 상태에서 다른 일 하기가 수월할 것 같습니다.예를 들면 카메라를 휴대하고 애기를 안고 다니기가 일반 넥스트랩보다 편하겠죠.


이 스트랩은 무거운 카메라보다는 가벼운 미러리스나 소형 DSLR이 대상입니다.

올림푸스 E-M1과 파나소닉 GX7에 결합한 모습입니다.위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카메라 삼각대 소켓에 간단히 결합하면 됩니다.일반 넥 스트랩처럼 끼우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각 부분별 기본적인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네오프렌 스트랩 안쪽에 미끄럼방지 코팅이 되어 있어 어깨에 걸치고 다닐 때 잘 미끄러지지 않습니다.그래도 가장 안전하게 사용할려면 크로스로 메고 다니는게 가장 낫습니다.


회전 버클은 좌우 회전이 가능합니다.이동시나 액션이 클 때 스트랩이 몸에 밀착해서 움직이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양방향 홀더는 길이 조절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동시 카메라가 많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래는 가장 중요한 2중 안전 3버튼 버클입니다.1 버튼과 2 버튼을 동시에 눌러야 버클이 완전히 풀리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부 스트랩의 경우 2중 안전 버클이 아니라 단번에 풀리는 구조로 된 버클이 달려 있는 경우도 있는데 상당히 불안해 보이더더군요.예를 들어 목에 카메라를 걸고 있는데 장난 심한 애들이 버클을 쥐면 바로 추락할 수 있습니다.2중 안전 3버튼 버클은 그런 점에서 확실히 안전성이 높다고 봅니다.


2 버튼에 걸림턱이 보입니다.저게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죠.




카메라 연결부입니다.카메라 밀착면은 고무로 되어 있고 뒤에 보이는 고리를 홈에 끼워서 조여주면 됩니다.카메라 접촉부는 자유 회전합니다.


↓홈에 고리를 끼운 모습입니다.



여기 까지 기본적인 기능은 살펴 보았습니다.사실 스트랩은 그냥 보면 대충 다 알 수 있는 것이라 착용샷이나 그런 것은 패스트 엑세스 스트랩-1으로 검색하면 상세하게 나오므로 생략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삼각대 소켓에 나사를 돌려 끼우는 방식의 스트랩은 100% 안전성을 확보하기 어렵습니다.나사는 물리적인 움직임을 받다 보면 풀릴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카메라를 매단 상태에서 돌아 다니다 보면 흔들릴 수 밖에 없고 나사는 어느 순간 풀릴 수 있습니다.실제로 제가 사진 커뮤니티에서 삼각대 소켓에 저런 식으로 결합하는 조비 프로 슬링 스트랩에서 나사가 풀려 카메라가 추락했다는 글을 하루에 두번이나 본 적이 있습니다.즉,이런 구조의 스트랩은 일반 넥스트랩 만큼의 안전성이 없습니다.참고로 조비 프로 슬링 스트랩은 안전띠가 달려 있습니다.그럼에도 카메라가 추락했다는 것은 사용자의 부주의도 있겠지만 제조사 측에서도 충분한 경고를 하지 않았다는 의미도 있습니다.따라서 매틴 패스트 액세스 스트랩-1도 별도의 안전띠가 반드시 필요하며 안전띠 미사용시 추락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문을 넣어야 한다고 봅니다.매틴 측에서는 이 부분을 시급히 보완하기 바랍니다.




Posted by nepo
,

유튜브에 유용한  라이트룸 동영상 강좌가 있네요.

여러 장면 노출을 일괄적으로 맞출 때 쓰는 방법입니다.

Develop 모드에서 원하는 이미지의 노출을 마음에 들게 조정한 다음 동일하게 노출을 맞출 다른 여러 이미지를 선택하고 Settings에서 Match Total Exposures를 클릭하면 됩니다.



Posted by nepo
,

이번에는 노출이 아주 부족할 때 촬영한 RAW 파일이 과연 어느 정도 복원되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NX1을 니콘 D5300 및 캐논 5D Mark II 와 비교 하였습니다.빛은 거실에서 LED 라이트 하나를 최저 광량으로 해서 간접 조명하였습니다.

컨버팅은 라이트룸을 사용하여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했습니다.동일한 세팅으로 컨버팅 할 수 없었는데 그것은 파일 특성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기종별로 기본으로 먹힌 톤 커브가 다르지만 파일의 암부 복원력을 살펴 보는데 있어서 큰 문제가 될 정도로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아무튼 아래에 보이는 노출이 엄청 부족한 1,2 및 3을 최대한 살려서  순서대로 컨버팅한 결과물입니다.

결과를 보면 니콘 D5300은 밝기를 올리면 색이 과도하게 틀어지고 암부가 떡집니다.디테일은 잘 살아나는 편입니다.이건 소니 센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캐논 5D Mark II는 익히 아시다시피 이런 테스트엔 쥐약입니다.밴딩 노이즈가 작렬하고 극심한 노이즈로 디테일도 살리기 힘듭니다.

NX1은 가장 양호한 결과를 보여줍니다.색 틀어짐이 덜하고 디테일 복원력도 좋습니다.


참고로 NX1의 경우 암부는 잘 살릴 수 있는 반면 명부 하일라이트는 특별히 뛰어나지 않아 보입니다.지금까지 촬영한 파일을 컨버팅해 본 바 명부는 평범해 보입니다.따라서 촬영시 하일라이트만 주의하면 나중에 컨버팅시 전체적으로 잘 살릴 수 있다고 봅니다.


제 NX1 테스트는 이 글을 끝으로 마무리합니다.여기에 계속 매달리기도 그렇고 빌린 카메라라 더 진행하기는 부담스럽습니다.

앞으로 약간의 이미지와 총평 정도만 올릴 것 같습니다.

Posted by nepo
,

밖에서 NX1을 사용하다가 액정을 틸트시키려고 하니 손가락이 제대로 걸리지 않더군요.

장갑을 끼워서 그렇나 하고 장갑을 빼고 맨 손으로 했는데도 손가락이 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다른 카메라 사용할 때는 이런 적이 없었습니다.


왜 유독 NX1만 그렇나 하고  집에 와서 액정에 손가락이 걸리는  부분을 다른 카메라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먼저 니콘 D5300입니다.

아래는 위 이미지 표시부 크롭


다음은 캐논 600D

아래는 위 이미지 표시부 크롭


아래는 올림푸스 E-M1

아래는 위 이미지 표시부 크롭

올림푸스는 따로 홈이나 턱을 만들지 않고 아예 손가락을 집어 넣을 수 있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성 NX1입니다.

아래는 위 이미지 표시부 크롭


자 어떤가요?

구조적으로 손가락이 잘 미끄러질 수 밖에 없습니다.달랑 자그마한 걸림턱 하나만 있습니다.턱도 높지도 않고요.

또한 액정이 카메라 바닥보다 짧고 카메라 몸체에 밀착되어 있기 때문에 어디 손가락이 비집고 들어갈 틈도 없습니다.

손가락에 땀 잘 차는 계절엔 괜찮을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그러나 겨울에는 손가락에 땀도 안 날뿐더러 장갑도 낍니다.

하도 안되어서 아랫 부분은 포기하고 윗 부분을 들어 올려 틸트시키니 되더군요.


이게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소한 부분 조차도 경험과 관록이 쌓여셔 이루어진 것입니다.

전통이란게 괜히 전통이 아니죠.삼성이 개발시 현장 사진가를 참여시키는지는 모르겠지만 좀 제대로 된 조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참여시키기 바랍니다.좋은 말만 하는 조언자는 도움이 되는게 아니라 궁극적으로 역적입니다.다 만들어 출시해 놓고 아차해도 이미 신뢰는 사라진 뒤입니다.

Posted by nepo
,

삼성 렌즈의 손떨림방지(OIS) 효과가 과연 어느 정도인지 알아 보겠습니다.

가변 ND 필터를 미처 가져가지 못해서 ISO를 바꿔가며 셔터 속도를 변경하여 이미지 안정화 효과를 테스트했습니다.


앉아서 아주 안정적인 자세로 촬영시와 서서 불안정한 자세로 촬영할 때를 비교했습니다.전부 50-150mm의 150mm에서의 결과입니다.

위 비교에서 당연히 알 수 있는 사항은 앉아서 안정적인 자세로 촬영시 흔들림이 훨씬 적고 서서 촬영시는 아무래도 불안정하다는 뻔한 결론입니다.

손떨림방지 기능을 켰을 때와 껏을 때도 확실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고요.

자세히 살펴보면 앉아서 촬영시는 OIS를 끄면 1/100초에서도 흔들린 이미지가 상당히 보이며 1/200초에서는 대체로 안정적입니다.

서서 촬영시는 OIS 미작동시 1/200초에서는 절반도 건지기 힘들며 OIS를 켜도 1/200초에서도 흔들린 이미지가 나올 수 있습니다.


참고로 손떨림방지 성능은 테스트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객관적인 면이 부족할 수 있음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nepo
,

이번에는 전자 셔터의 진동 방지 효과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미러나 셔터의 진동에 영향을 받는 취약 셔터 속도(필름 시절의 취약 셔터 속도는 대략 1/2초~60초이지만 현재는 1/2초~1/250초 정도라고 봐도 됩니다)에서는 셔터 쇼크 조차도 이미지에 분명한 영향을 미칩니다.특히 NX1은 크롭 바디 최고 화소수로서 마이크로포서드 바디를 포함한 미러리스와 풀 프레임 바디 통틀어 가장 픽셀 피치가 좁은 카메라이기 때문에 진동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봅니다.전자 셔터를 사용할 때와 사용하지 않을 때 과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각각 5컷씩 촬영하여 비교했습니다.셔터 속도는 1/25초입니다.


위 크롭 비교에서 보듯이 전자 셔터 사용시 디테일이 확연히 낫습니다.그런데 전자 셔터 사용한 이미지 크롭 중에서도 흐릿한 경우가 있습니다.여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DDP 1층에서 테스트했는데 전자 셔터로 세팅해 놓고 촬영 중에 근처에 사람이 지나가더군요.아 사람 발자국 진동에 영향을 받겠구나 그대로 촬영하고 나중에 한번 보자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나중에 PC 모니터에서 열어 보니 흔들렸더군요.참고로 DDP는 바닥이 진동에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는 곳입니다.특히 층이 올라갈수록 영향이 느껴지고 계단의 경우 확연히 느낄 정도로 진동이 심합니다.구조적으로 진동이 퍼져나가는 것 같더군요.


결론적으로 취약 셔터 속도에서 정물 이미지 촬영시는 전자 셔터를 사용하는 것이 디테일 확보에 확실한 이득이 됩니다.아무튼 NX1은 자체 진동이던 외부 진동이던 간에 진동에 극히 민감합니다. 제대로 화질 뽑을려면 삼각대와 친해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고화소가 편리함만을 주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그만큼 사용자가 신경을 써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저화소 카메라의 경우 사실상 진동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디테일 표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단지 잘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참고로 전자 셔터 사용시 보케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 있어서 DDP에서 다양하게 테스트해 보았는데 보케가 잘리는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이 부분은 나중에 여유되면 추가로 테스트해 볼려고 합니다.


다음 이미지는 장시간 노이즈 리덕션을 끄고 밤하늘을 30초 동안 노출시켜 본 것입니다.원본이니 클릭하고 잠시 기다리면 좌상단에 확대 버튼이 뜹니다.

놀랍게도 30초 노출에도 열 노이즈,즉 핫 픽셀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장시간 노이즈 리덕션을 켜지 않을 경우 소니 센서를 사용하는 E-M5는 장노출시 핫 픽셀이 많지는 않지만 제법 보이고 파나소닉 GX7은 엄청난 핫 픽셀이 뜹니다.물론 장시간 노이즈 리덕션을 켜면 노이즈는 거의 사라지지만 촬영한 시간 만큼 노이즈 리덕션에 시간이 소요됩니다.즉 30초 노출하면 사실상 60초가 소요되는 것입니다.시간도 시간이지만 별 사진의 경우 이는 그 시간만큼 정보가 누락 되는 것이라 이러한 핫 픽셀이 많이 생기는 카메라는 별 사진엔 추천할 수가 없습니다.NX1은 별 사진에선 엄청 유리한 조건을 갖춘 것이죠.다만 벌브 셔터에서는 무조건 장시간 노이즈 리덕션이 자동으로 걸린다는데 이것은 삼성의 실수라고 생각합니다.켜거나 끄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센서 잘 만들어 놓고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게 하는 짓입니다.


Posted by nepo
,

시그마의 새로운 필터입니다.UV와 CPL입니다.

빌려서 찍어 보았습니다.

요즘 너무 바빠서 분석할 시간이 없고 간단히 외관만 보여드립니다.다음에 여유 있으며 다른 필터랑 비교해 보겠습니다.

필터 케이스는 필터 사이즈 상관없이 동일한 것 같습니다.

제일 작은 것부터 82mm 까지 수납 가능한 것 같고요.

케이스를 사이즈별로 따로 제작하는 것 보다 이렇게 통일시키는 것이 단가가 더 싸게 먹힐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유저 입장에선 휴대성은 불편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필터는 콩알만한데 케이스는 뭣만하니.

WR이란 표기는 아마 Water Repellent의 약어로 보이고요.발수 코팅했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발수 코팅하면 표면 저항이 줄어들어  필터 표면이 맨질맨질해져서 잘 미끄러집니다.따라서 물 방울이 잘 묻지 않습니다.

예전 시그마 필터가 잘 닦이지 않는 특성이 있었는데 새 필터는 그 점이 개선된 것 같습니다.



↑위 우측 이미지에서 보면 케이스 내부에 구분선이 보이는데 아마 필터 사이즈에 맞춰 걸리게 해놓은 것 같습니다.





Posted by nep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