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리뷰나 악세사리 리뷰시 카메라도 함께 촬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카메라에 스트랩이 부착되어 있으면 좀 지저분해 보입니다. 그래서 스트랩 분리를 가장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게 하는 픽 디자인 앵커 링크를 영입했습니다.간단히 동영상 리뷰를 만들어 봤습니다.보면 그냥 알 수 있는 단순한 제품이라 간단하게 보여드립니다.


Posted by nepo
,



요즘 화질에 신경 쓰는 렌즈는 대부분 크고 무겁게 나옵니다.카메라 화소수가 높아짐에 따라 렌즈도 걸맞는 해상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화질에 신경 쓰는 렌즈는 크고 무거워지는 경향이 강합니다.그러나 이러한 렌즈는 카메라에 장착시 심하게 밸런스가 나빠집니다.그래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지지대를 찾다 보니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상당히 저렴하고 비교적 괜찮아 보이는 지지대를 보게 되어 하나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삼양 XP 50nn F1.2도 크고 무거운 렌즈 중의 하나인데 50mm 단렌즈가 무려 1,335g이나 나갑니다.그 상태로 카메라에 장착해서 카메라를 삼각대 위에 올릴 경우 카메라의 삼각대 소켓 부분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무게 중심도 지나치게 렌즈쪽으로 쏠려서 볼헤드 잠금 휠을 돌려서 고정시켜도 밸런스가 너무 치우쳐서 자꾸 앞으로 처질 가능성이 높습니다.이런 지지대가 있으면 렌즈와 카메라를 아주 안정적으로 삼각대 위에 올릴 수 있습니다.


이번 사용기는 그냥 동영상으로 보여드립니다.특별히 이해시키거나 분석할 부분은 없기 때문에 영상으로만 봐도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0:00 개봉

1:25 플레이트 원위치시키기

2;21 실제 활용

4:48 세로 그립없는 카메라에 사용하는 방법

7:43 세로 그립없는 카메라에 사용하는 더 간단한 방법


마지막 방법은 그냥 플레이트 단면으로 렌즈를 지지하는 것이라 금속(알루미늄) 단면에 의해 렌즈 경통에 흠집이 날 수도 있으므로 부드러운 고무 같은 것을 중간에 끼워주는 것이 좋습니다.회전 링이 달린 Andoer 플레이트는 Y자 형태로 높이가 높고 락 부분 위치도 길어서 세로 그립없는 카메라에선 뒤집어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회전 링 위치가 낮은 적당한  링 지지대를 찾아 보니 있기는 있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크더군요.



Andoer 서포트 전체 가격이 $34.20인데 선웨이포토 지지대는 지지대 자체 가격이 39.95로서  Andoer 지지대 전체 가격보다 더 높습니다.포토클램에서도 유사한 물건이 있습니다.포토클램 PC-SY68인데 시간나면 매장 가서 직접 만져보고 결정해야겠네요.


현재 까지의 소감은 Andoer 렌즈 서포트는 가격 대비 성능은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타사 부품 하나 가격도 안되는 놀라운 가격입니다.마감이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저질스런 부분도 없는 아주 무난한 만듦새를 보여줍니다.알루미늄이라 특별히 약한 부분도 없고 조임부도 문제없네요.사용하다가 불편한 점이 보이면 내용 추가하겠습니다.

※만지는 도중에 노브(knob)에 들어 있는 물방울 수평계 하나가 떨어져 나오더군요.글루건으로 글루 스틱을 녹여서 붙였습니다.다른 물방울 수평계도 떨어져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Posted by nepo
,

↑일반 노끈을 추락방지용으로 사용. 보풀도 생기고 모양새도 안남.



삼각대 사용시 가장 큰 문제가 바람입니다. 가벼운 삼각대도 바람만 없으면 전자 셔터를 사용하면 진동을 완벽히 방지할 수 있지만 바람 불면 흔들리기 쉽습니다. 큰 삼각대도 바람 불면 흔들립니다. 크고 무거운 삼각대는 덜 흔들릴 뿐이죠.결국 외부에서 진동을 잡아주는 방법은 줄이나 와이어를 이용해서 흔들리지 않게 하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웨이트 후크에 가방을 달아도 되지만 중간에 매달린 가방은 단면적이 넓어서 바람에 의해 자체적으로 움직여서 오히려 더 큰 진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합한  수단을 찾아 봤는데 질기고 노출되는 단면적인 적은 것이 가장 이상적이더군요. 피아노 줄이 가장 이상적이긴 한데 너무 가늘어서 다루기가 어렵고 가공도 힘들 것 같더군요.그래서 찾다 보니 외이어를 선택했습니다. 와이어는 다양한 굵기가 있는데 너무 가늘면 끊어질 우려가 있고 너무 두꺼우면 감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코팅된 1.5mm 와이어를 선택했습니다. 생 와이어는 아무래도 거칠어서 장비 손상도 우려되고 손을 다칠 우려도 있어서 코팅 와이어를 구입했습니다.코팅 와이어는 다양한 색으로 나오는데 1.5mm는 블랙과 화이트가 있어서 눈에 잘 띄는 흰색으로 골랐습니다. 밤에 어두울 때는 조금이라도 밝은 색이 유리한데 화이트가 가장 낫고 그 다음이 옐로우입니다.레드나 블루는 낮에는 눈에 잘 띄지만 어두우면 잘 안보입니다.


와이어는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길이는 2m 정도면 일반적으로 무난한 것 같고요. 그런데 사실 와이어 비용보다는 배송비가 더 나오는게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동네 철물점에서도 와이어를 파는 곳이 있긴한데 코팅 와이어는 갖추고 있는 곳을 보지 못했습니다.전문 철물점이나 큰 철물점에 가야 코팅 와이어를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와이어를 구했으면 고리를 만들어야 편합니다. 고리가 있어야 웨이트 후크에 걸거나 삼각대 센터 칼럼 또는 볼헤드에 걸 수 있거든요. 고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슬리브도 같이 구입해야 합니다. 고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와이어를 겹쳐야 해서 슬리브는 와이어 두께의 2배가 되어야 합니다.와이어와 함께 그에 맞는 슬리브를 파는 곳을 골라서 주문하는게 편합니다.다만 슬리브 압착시 슬리브 압착기가 필요한데 그냥 뻰치로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저는 실수로 슬리브를 빼먹고 주문해서 을지로 4가 철물백화점에 가서 슬리브를 구해서 거기서 압착시켜 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완성된 와이어입니다.슬리브를 압착시켜 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와이어 고리를 웨이트 후크에 걸면 됩니다.




↑웨이트 후크가 없는 경우 와이어 고리를 이용해서 그냥 센터 칼럼이나 볼헤드에 걸 수 있습니다.



↑와이어를 큰 삼각대  웨이트 후크와 바닥에 있는 가방에 건 모습. 와이어는 묶기가 곤란하므로 캐리비너 2개로 가방 손잡이에 연결했습니다.






와이어 고리 한쪽은 삼각대에 연결하고 다른 쪽은 가방이나 다른 무거운 물건에 연결하면 됩니다. 와어어 고리에 캐리비너 등을 걸어서 가방에 연결하는 것이 수월할겁니다.와이어는 상당히 튼튼해서 옥상 난간에 삼각대 올려 놓고 촬영시 추락 방지용으로도 아주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옥상 난간에서의 카메라 추락은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아무런 조치없이 올려두고 방치했다간 갑자기 센 바람이 불면 추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고층 옥상은 평지보다  바람이 세고 갑자기 바람이 세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만반의 사전 준비를 해야 합니다.추락으로 장비가 파손되는게 문제가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에게 맞는게 진짜 큰 일이니까요.


참고:삼각대와 바람(←클릭)




Posted by nepo
,

삼각대 헤드에 사용되는 플레이트에는 플레이트 고정용 볼트가 있습니다.


↓플레이트 고정용 볼트



플레이트에는 볼트가 들어갈 수 있게 삽입구가 있고 삽입구에는 나사산(1)이 있습니다.

끼워진 볼트가 플레이트 홈(2) 안에서 돌아 다니다가 볼트 나사산과 삽입구 나사산이 맞물려 살짝 고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좀 더듬거려야 볼트를 볼트 삽입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할 수 있고요. 큰 일은 아니지만 필드에선 이런 사소한 것도 신경 쓰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전 맨프로토 같은 경우는 그 삽입구에 딱 들어 맞는 고무를 처음부터 갖춰 나오는 경우도 있었는데 요즘 일반 삼각대 플레이트에는 그런 삽입구를 막아 놓은 고무를 갖춘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저렴하고 간단하게 플레이트 볼트 삽입구를 막는 방법을 생각해 봤는데 글로건을  사용하는 방법이 생각나서 실행해 봤습니다. 글루건은 xxx에서 파는 3천원 짜리 미니 글루건입니다. 글루 스틱 2개도 덤으로 동봉되어 있어서 그걸 사용했습니다. 글루건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고 검색하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아래는 결과물입니다. 플레이트가 여러개 있어서 모두 글루 스틱을 녹여서 볼트 삽입구를 막았습니다.


아래 이미지 클릭하면 가로 1600px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녹은 글루 스틱을 볼트 삽입구에 떨어드리고 글루 스틱은 금속에 대한 접착력이 강하지 않아서 찬물 묻은 손가락으로 구멍 보다 약간 넓게 눌러 놓으면 막은 부분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원하는 경우에는 어렵지 않게 막은 부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nepo
,

어쩌다 눈에 띄어서 구입하게 된 LED 플래시입니다. 카메라에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플래시는 아닌 일상 생활에서 쓰는 불밝히는 용도의 플래시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usb로 충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휴대용 플래시가 별도의 외장 배터리를 쓰는 반면에 샤오미 LED 플래시는 플래시 자체에 충전지가 내장되어 있어서 usb로 충전 가능합니다. 번거롭게 배터리를 꺼냈다 끼웠다할 필요가 없습니다. 


외관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내용물은 플라스틱 원통에 다 담겨져 있습니다.




↑ 내용물입니다. 플래시 본체.충전 케이블,휴대용 끈 및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 설명서는 중국어라 제게는 무용지물입니다. 다른 언어로 된 건 없습니다.




↑ USB 단자입니다. 동그란 스위치도 보입니다. 동그란 스위치를 세번 누르면 SOS 신호를 내보낸다고 합니다. 실제로 해보니 특정한 방식으로 깜박이긴 하네요.




↑ 플래시 발광부입니다.




↑ 본체 측면. 희미하게 글자가 적혀 있습니다. 자세히 한번 살펴보죠.


↑ 글자를 알아볼 수 있게 포토샵에서 처리했습니다. 역시 중국어이긴 하지만 몇가지는 알 수 있습니다. 




↑ 플래시 광량 조정 표시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세련되게 보일려고 했는지 블랙이 아니라 흐릿한 회색으로 표시해 놓았네요. 플래시 광량은 은색 부분을 돌리면 우측(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증가하고 반대로 돌리면 줄어들다 꺼집니다. 돌려보면 따르륵거립니다. 11단계로 광량 조정할 수 있습니다. 지속 시간은 보통 밝기에서 최대 12시간, 최대 밝기에서 216분이라고 합니다.




↑ 자체 usb 충전 케이블을 꽂은 모습입니다. PC나 노트북에서 바로 충전 가능합니다만 케이블이 짧아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충전 중에는 플래시가 켜지지 않습니다.




↑ 휴대폰 충전기로 연결해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자체 usb 충전 케이블 보다는  이게 더 편합니다.




↑ 플래시 자체 배터리 용량이 3350mAh라 급할 땐 외장 배터리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제가 가진 일반 플래시와 최대 광량을 비교해 봤습니다. 샤오미 LED 플래시가 훨씬 밝네요.  일반 플레시는 조금 푸른끼가 보이는데 샤오미 LED 플래시는 푸른끼가 적습니다.


↑ 좌측이 샤오미 플래시이고 우측이 일반 플래시입니다.




↑ 실측 무게는 106g입니다. 공식 사양으로는 103g입니다.




휴대용 끈을 장착하니 111g이 나오네요.위에서 비교한 일반 LED 플래시는 끈 포함해서 138g이 나옵니다.


총평

샤오미 LED 플래시는 별도의 전용 배터리나 AA 배터리가 필요없이 자체적으로 일반 휴대폰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광량도 일상 용도로는  충분히 밝습니다. 플래시치고는 배터리 용량도 꽤 커서 외장 배터리로도 사용할 수 있고 오랜 시간 켤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색온도도 일반 LED 플래시의 푸르딩딩한 색이 아니어서 눈이 덜 피곤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몸체가 흰색이라 쉽게 더렵혀질 가능성이 있고 휴대용 소프트 케이스가 없어서 충전 케이블을 따로 챙기기가 번거롭다는 점입니다. 내구성은 장시간 사용해 본 다음에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공식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컬러:화이트+실버

소재:알루미늄 합금

최대 밝기:240루멘

입력:5.0V 1.0A

출력:5.0V 1.0A

배터리 용량:3250/3350mAh  11.7/12.06Wh(MIN/TYP) 3.6V

무게:103g

크기(L x W x H):12.02 x 2.55 x 2.55cm




Posted by nepo
,

우선 이 제품은 현행 제품이 아닙니다. 신품으로는 구하기 쉽지 않을거고 중고로는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이 제품을 소개하는 이유는 따로 없습니다. 그냥 가지고 있으니 이런 물건도 있다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마크로 슬라이더라고도 하지만 보통 포커싱 레일(focusing rail)이라고도 합니다. 이런 제품의 용도는 접사시 초점을 정밀하게 맞추기 위한 것입니다. 고배율 접사시 렌즈의 포커스 링을 돌려서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는 이런 포커싱 레일을 사용해서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욱 편하고 정밀하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물론 움직이는 피사체에는 적용하기 힘들고 정물 피사체용입니다.




보시다시피 조절 노브를 사용해서 앞뒤로 움직이거나 좌우로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위 제품의 실측 무게는 701g이고 높이는 약 60mm입니다. 야외에서 들고 다니면서 쓰기엔 조금은 무거운 편으로 생각됩니다.



후면입니다. 따로 플레이트를 장착해야 합니다. 요즘 제품은 도브 테일 방식으로 바로 헤드에 장착할 수 있게 나오는 제품도 있습니다.



↑ 측면



↑ 측면


저는 요즘은 접사는 잘 찍지 않아서 주로 렌즈 리뷰최단 촬영 거리에서 해상력 테스트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렌즈 초점을 미리 최단 촬영 거리로 맞춰 놓고 포커싱 레일만 움직여서 정밀하게 초점을 맞춥니다. 완성도는 크게 높지는 않습니다만 접사시 초점 맞추기엔 문제 없는 수준입니다.


구글에서 focusing rail로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위 제품의 신형은 Velbon Super Mag Slider라는 이름으로 시판되며 마그네슘 합금제로서 470g입니다.

Posted by nepo
,

.※일출포토테크닉에서 무상 제공한 제품임을 밝힙니다.


클램포드는 clamppod를 결합한 말입니다."클램프"는 "작업을 할 때 재료나 부품을 고정하거나 접착할 때 사용하는 공구"이고 "포드"는 다리란 말입니다.즉 클램프와 삼각대를 결합한 제품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클램프를 얇은 원기둥,나무 가지 또는 책상 모서리 등에 고정하여 카메라나 스마트폰 등을 거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먼저 박스입니다.



↑주머니와 구성품이 들어 있습니다.


↑클램포드 본체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휴대시는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됩니다.




클램프는 아래 그림처럼 벌어집니다.망치처럼 보이는 핸들을 조이거나 풀어서 조절합니다.맞물리는 부분은 3가지 패턴으로 되어 있는데 민짜 패턴은 평탄한 표면에, X 패턴은 실린더형 표면에,그리고 줄무늬 패턴은 미끄러운 표면에 사용하면 됩니다.클램핑 범위는 원기둥의 경우  1~50mm이고 평탄한 면의 경우 1~50mm입니다.볼헤드 지지 하중은 3kg이고 클램프 지지 하중은 40kg입니다.볼헤드 포함한 무게는 207g입니다.



체결부는 아래 그림과 같이 분리해서 카메라나 스마트폰 홀더 등에 결합시켜서 원위치시키고 옆에 있는 퀵 릴리즈 노브를 조여주면 됩니다.



다리 부분은 아래 그림과 같이 펼치거나 접어주면 됩니다.



카메라 거치 예입니다.



스마트폰은 홀더에 끼운 다음 결합해 주면 됩니다.아래 그림은 가로 결합이고 홀더 후면에 위치한 나사 구멍을 사용하면 세로로도 결합 가능합니다.


실제로 물려 본 예입니다.원기둥이나 사각 기둥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카메라나 스마트폰 외에도 플래시나 LED 등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해 본 바로는 볼헤드가 좀 뻑뻑합니다.볼해드를 조이는 노브도 풀려서 이탈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느슨하게 풀어 놓지 마시기 바랍니다.볼헤드 지지 하중이 3kg인데 평탄하게 수평으로 세워 놓았을 때 기준인 것 같습니다.볼헤드를 옆으로 눕히거나 하면 아무래도 무리가 있을 것 같으니 되도록 무거운 장비는 올리지 말고 경량 장비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클램포드는 컨셉이 명확하기 때문에 스스로 그 용도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므로 장황한 설명은 필요치 않다고 봅니다.이상 간단한 소개기 마무리합니다.

"세우거나 물리거나"

Posted by nepo
,

스텝업 링은 구경이 큰 필터를 필터 구경이 작은 렌즈에 장착시키는 어댑터입니다.UV 필터나 보호 필터는 항상 끼워두는 것이지만 CPL 필터나  ND 필터는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필터는 아닙니다.가끔씩 사용하는 필터를 렌즈별로 하나씩 다 갖추는 것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고 가지고 다니기도 번거롭습니다.이런 특수 필터는 가장 큰 사이즈로 하나만 구해 놓고 스텝업 링을 사용하여 그보다 작은 필터 구경을 갖는 렌즈에 장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스텝업 링도 품질이 다양합니다.상당히 싼 스텝업 링도 있고 비교적 고급인 것도 있습니다.품질은 대체로 가격에 비례합니다.이번에 살펴보는 벤로 스텝업 링은 현재 시중에서 파는 알루미늄제 스텝업 링 중에서 가장 고급에 속합니다.싼 스텝업 링과 벤로 스텝업 링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벤로 스텝업 링입니다.기본적으로 저렇게 비닐 팩으로 포장되어 나옵니다.


↓그런데 표기가 이상합니다.아래 링은 분명히 스텝업 링인데 스텝다운 링으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국제적으로 분명히 스텝업 링으로 통용되는 스테핑 링인데 벤로측의 실수인지 아니면 특유의 고집인지 표기 자체는 확실히 잘못된 것입니다.


↓제 시그마 150-600mm C에 사용하는 95mm CPL 필터에 위 스텝업 링을 물린 모습입니다.


↓일반 스텝업 링과 벤로 스텝업 링을 비교했습니다.


눈으로 바로 알 수 있는 가장 큰 차이는 일반 스텝업 링은 외부 표면이 밋밋한 반면  벤로 스텝업 링은 요철이 있다는 것입니다.요철이 필요한 이유는 링을 장착하거나 뺄 때 미끄러지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실제로 민짜 스텝업 링은 필터와 단단히 결합된 경우 분리시키려면 꽤 애를 먹습니다.그래서 이를 분리시키기 위한 필터 렌치 같은 악세사리도 별도로 팔고 있는 실정입니다.

구글에서 camera filter wrench로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이 나옵니다.


두번째 차이는 벤로 스텝업 링은 무광 도색인 반면 일반 스텝업 링은 유광 도색입니다.반사 방지에 무광 도색이 나은건 상식입니다.


세번째 차이는 나사산의 정밀도입니다.벤로 스텝업 링은 나사산이 제대로 매끈하게 가공된 반면 일반 스텝업 링은 균일하지 않습니다.그 결과 부드럽게 장착시키기 힘듭니다.


마지막 차이는 벤로 스텝업 링은 두께가 얇아서 비네팅 우려가 없습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벤로 스텝업 링은 나사산이 균일한 반면 일반 스텝업 링은 나사산이 균일하지 않습니다.두께 차이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아래는 니콘 70-200mm f2.8 VR2에 벤로 95mm CLP을 스텝업 링을 통해 장착시킨 모습입니다.




고급 스텝업 링은 일반 스텝업 링에 비해 비싸지만 질적으로 충분히 우수한 점을 보여줍니다.특수 필터를 렌즈마다 갖출 필요없이 이러한 스텝업 링을 여러개 갖추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훨씬 유리하고 필터의 갯수도 줄일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스텝업 링이 필터에서 잘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재질이 알루미늄이라서 수축으로 인해서 그런 것으로 추정합니다.

Posted by nep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