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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동네 길냥이 중에서 유일하게 만질 수 있는 녀석입니다. 물어 보니 역시나 사람이 키우던 고양이였다네요. 태생이 길냥이인 이 동네 다른 길냥이는 아주 가까이 오지 않습니다.










↓ 몇 번 쓰다듬어 주고 난 후 뭔가를 쳐다보더군요. 그 뭔가는 아래 길냥이입니다.





↓ 바로 위 냥이를 보고 있는 장면입니다. 쟤는 뭔데 사람이 쓰담해 주느냐는 표정.















↓ 이 곳은 위 냥이들 사는 곳과는 다른 장소입니다. 위 냥이들 있는 곳으로 가는 중간에 있습니다. 천막 뒤로 누가 매일 사료를 주고 있고요. 네마리가 서식하는 것 같더군요.





↓ 그냥은 나오지 않고 저렇게 숨어서 지켜 봅니다.





↓역시나 캔으로 공략합니다. 냄새 맡고 나옵니다.













































↓ 이 녀석은 못보던 녀석인데 근처 얼마 있지 않은 사료를 다 먹고 배고파하는 것 같아서 캔 하나를 따서 원하는 장소에 올려 놓았습니다. 




















↓ 다 먹고 입맛을 다십니다.





↓ 근처 주민이 사료를 주지만 풍족하지 못해서 항상 배고파 하는 것 같은 녀석들이라 캔을 주었습니다.















↓ 이 녀석은 수컷입니다. 길냥이는 아니고 저 집 주인이 키우는 녀석이고요. 느긋하게 자고 있길래 한 컷 담았습니다. 이름은 재롱이





↓ 츄르 비슷한 스틱형을 짜서 주었습니다. 식성이 아주 까다롭다고 하던데  잘 먹더군요. 잘 먹어서 하나 더 주었고요.





↓또 만났네요.





↓ 이 녀석도 스틱을 짜서 주었습니다.




















↓ 입맛 다시는 것 보세요. 안줄 수가 없는 녀석들.










↓ 이녀석은 또 슬레이트 지붕에서 자고 있더군요.





↓ 뒹굴





↓ 누구냥? 또 어디서 다른 수컷이랑 싸웠는지 이마에 피떡이 보입니다.





↓ 또 쿨~















↓ 수시로 뒤집습니다.





↓ 이 집이 재롱이 주인집. 길냥이들 사료를 주기 때문에 식사 시간에는 항상 주변 길냥이가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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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보여드린 아파트 길냥이 새끼들입니다. 주로 밤에 돌아 다니는 고양이라 밤에 직은 이미지가 많습니다.


↓이 날은 이 녀석들이 활동하는 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만났습니다. 캔을 따놓으니 역시나 달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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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먹겠다고 이마를 들이댑니다.





↓ 내용물을 퍼서 뿌렸습니다.





↓ 다른 녀석들도 들러붙습니다.










↓ 이건 그 다음 날입니다. 주변 경계를 합니다.





↓ 어미도 먹기 시작합니다.





조명은 간단한 LED 라이트입니다.





↓ 또 다음 날. 새끼들이 많이 출동했습니다.















↓ 낮에도 보여서 캔으로 불러들였습니다.

























↓ 아지트는 아파트 지하입니다. 보이는 창문으로 드나듭니다.










↓ 또 다음 날입니다.


아파트 주민인데 츄르를 주고 있습니다.  이미 자주 먹어 봤는지 거리낌없이 접근하네요. 만져도 상관않더군요. 어미도 익숙한지 근처에서 가만히 지켜 보고 있었고요. 저는 가까이 접근하면 어미가 하악질하면서 경계를 했는데.





↓ 츄르 먹이던 사람이 간 다음 캔을 따서  먹기 좋게 올려 놓았습니다. 그동안 새끼가 4마리인줄 알았는데 총 다섯 마리임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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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의 새끼 길냥이입니다. 어미가 4마리를 낳았습니다. 낮에 한 번 보이더니 며칠 안보이다가 밤에 지나다 보니 한마리만 덩그러니 앉아 있더군요. 다가가니 살살 피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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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고양이 캔이 하나 있어서 뚜껑만 까 놓았더니 냄새 맡고 다가와서 핥아 먹기 시작하더군요. 조금 있으니 다른 새끼들도 와서 핥아 먹기 시작합니다.





↓ 두 놈이서 서로 먹을려고 경쟁 합니다. 다른 놈들은 사람을 꺼려서 왔다갔다 하고요. 이 두 녀석이 가장 식탐이 많더군요.





↓ 내용물을 퍼서 바닥에 두니 잘 먹습니다.





↓ 아주 환장을 하고 먹더군요. 이 녀석은 나중엔 등을 쓰다 듬어도 모를 정도더군요. 다른 놈들은 만질려고 하면 도망가고요. 아무튼 사람을 겁내지 않아야 많이 얻어 먹습니다.





↓ 다른 놈도 가세합니다.





↓ 주위도 살펴 봅니다.





↓ 거의 다 먹었습니다. 아직 새끼라 아주 귀엽습니다.



따로 가져간 조명이 없어서 밤길용으로 가방에 항상 휴대하는 샤오미 손전등(←클릭)을 땅바닥에 두고 비추었습니다. 렌즈는 올림푸스 45mm F1.8을 사용했고요. 줌 렌즈는 F2.8이라 밤에는 아무래도 불리합니다.



간단히 동영상으로도 담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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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보는 고양이가 정말 많습니다. 엄청 많은 고양이가 있고 생김새도 각각입니다.



이 녀석은 완전히 까매서 눈만 제대로 보이네요.





뻥튀기집 냥이입니다.















전에 본 아픈 냥이인데 주로 지붕타고 다니면서 자는게 특기입니다. 자다가 기지개 한번 켜고 또 자더군요.










서로 친한 냥이들





지붕에서 쉬는데 까치가 와서 난리를 치더군요. 냥이는 그냥 귀찮을 뿐인데.





전에 캔 잘 먹던 그 녀석입니다.










잘 뒹굽니다.










또 만났는데 또 자고 있습니다.










이 녀석의 진짜 아지트인 것 같습니다.





다가오다가 눈치 보더니 뒤돌아 가버림










접근하니 도망가서 폐가 속으로 들어어가서 저러고 있습니다.





어린 두 마리가 모여 있다가 사람 보이니 도망가서 숨어 있습니다.





차량 번호판에 턱을 긁는 것 같습니다.










길가다 부르니 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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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리에 전화 번호 적힌걸 보니 길고양이는 아니고 집 고양이겠죠. 멀리 도망 가지는 않았지만 낯선 사람에게 다가오지는 않더군요. 





















길냥이들의 안식처는 차 밑이죠.






전에 누워 있던 지붕 근처 담장 위에 웅크리고 있더군요.





몸이 정상이 아닌데도 지붕을 타고 다니면서 골목으로 내려와사 돌아 다니더군요. 다리도 절고 있었는데 그래도 높은 곳에서 무난하게 뛰어내리더군요.





이 녀석은 병든 위 고양이에게 줄려고 가져간 캔을 땃는데 녀석이 먹지 않고 외면해서 대신 줬더니 엄청 잘 먹더군요. 어린 녀석이 사람을 상당히 꺼리면서도 캔을 탐닉했습니다.

























가게에 있던 녀석인데 역시 낯설다고 가까이 오지 않더군요. 어릴 때 하도 못생겨서 이름이 못난이라고. 고양이기 있으니 쥐가 없어서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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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에 갔더니 슬레이트 지붕 위에 누렁이 한마리가 퍼져 있었습니다. 처음엔 죽은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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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살짝 건드리니 고개를 드는데 피부병인지 눈도 엉망이고 털도 부스스한게 상태가 영 좋지 않더군요.






다행히 사람과 친한지 도망은 가지 않고 앵앵거립니다.





가지고 간 캔을 하나 따서 주니 먹기 시작합니다.






어디서 고양이 소리가 들리더니 다른 놈도 왔길래 캔을 넘겨줘 봅니다.











캔에서 파내먹기가 힘들어해서 덜어내 줬습니다.






누렁이는 조금 먹고는 더 먹지도 않고 가서 드러누워 버리고 이 놈은 금새 다 먹어치웁니다.





더 먹고 싶어서 캔을 건드려 봅니다.





나머지를 파내어 줬습니다.










다 먹고는 저리로 가서 정리를 합니다.





누렁이는 힘없이 퍼져 잡니다.











바닥에 뒹굴 거리다 어딘가 쳐다 봅니다.






안쓰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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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좀 떨어진 곳 돌아 다니다 보면 길냥이들이 제법 보이네요. 대부분 사람 피하는데 가끔 별로 피하지 않는 녀석들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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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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