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이미지에서 좌측은 올림푸스 7-14mm F2.8 PRO이고 우측은 라오와 7.5mm F2입니다. 크기 차이가 상당합니다. 라오와는 작은 크기 덕분에 가볍고 공간을 적게 차지해서 휴대성이 아주 좋습니다. 대신 너무 작은 크기로 인해서 조작성은 오히려 조금 불편한 면도 있습니다. E-M1이나 E-M1 Mk2 같은 큰 카메라 보다는  E-M5 시리즈 같은 작은 카메라에 더 어울립니다. 필터 사이즈는 46mm입니다. 

올림푸스는 일반 원형 필터는 장착할 수 없고 큰 어댑터를 통해 사각 필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만 구하기도 쉽지 않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라오와 7.5mm F2

     올림푸스 7-14mm F2.8 PRO

 조리개

       F2~F22

     F2.8~F22

 카메라 마운트

      마이크로포서드

     마이크로포서드

 화각

      110˚

     114° - 75°

 최단 촬영 거리

      12cm

     20cm

 최대 확대 배율

      0.11x

     0.11x

 구성

      9군13매

     11군 14매

 필터 크기

      46mm

     전면 원형 필터 사용 불가

 무게

      170g

     534g

 크기

      약 50 x 55 mm

     약 78.9 x 105.8 mm



Frog Eye Coating은 일종의 발수 코팅입니다. 아래 링크 동영상 참고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40&v=LvcajWh4nwQ




먼저 전반적인 해상력 양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E-M1 Mk2로 테스트한 자료입니다. 올림푸스 7-14mm F2.8 PRO와 비교했습니다. 참고로 짙을수록 해상력이 높습니다.

죄측이 라오와입니다. F2.8을 보면 주변부에서 차이가 납니다. 7-14PRO는 주변부가 라오와보다 좋지 않습니다. F4.0에서도 7-14PRO가 주변부가 딸립니다. 7-14PRO는 전체 조리개에 걸쳐 주변부가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회절도 7-14PRO가 조금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F11과 F16에서 라오와가 7-14PRO보다 전반적으로 약간 더 짙어서 해상력 저하가 덜합니다. 위에서 알 수 있는 다른 사실 하나는 라오와 7.5mm가 왜곡이 좀 있습니다. 배럴 디스토션이 제법 보입니다. 라이트룸에서 Distortion을 약 +10 적용하면 무난하게 교정됩니다.


라오와 7.5mm와 올림푸스 7-14PRO의 7mm의 화각 차이는 어느 정도일까요?

위 이미지에서 오렌지색 부분이 라오와 7.5mm의 화각입니다. 위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라오와는 왜곡을 교정하면 위 이미지보다 화각이 더 좁아집니다. 일반 피사체에선 굳이 왜곡 교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직선이 포함된 피사체에선 교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화각에서 꽤 손해가 있습니다.


참고로 일반 7.5mm와 어안 7.5mm의 화각 비교입니다.




올림푸스 9-18mm F4-5.6의 9mm와는 어느 정도 화각 차이가 있는지 한번 비교해 봤습니다.

가운데 약간 노란 부분이 9mm 화각입니다.


평면 해상력에선 위와 같은 양상이 보였는데 입체적 실물에 대한 해상력은 어떨지 한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결과를 보면 중앙부와 중간부는 차이를 알기 쉽지 않은 수준입니다. 반면 최주변부는 아주 명확하게 차이가 드러납니다. 7-14PRO는 상이 뚜렷하지 않고 흐르는 듯 흐리게 표현됩니다.7-14PRO는 회절의 영향도 더 심하게 받아서 F11~F22에서 라오와 7.5mm보다 흐립니다. 결론적으로 7.5mm에서의 화질은 라오와가 확실히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라오와 7.5mm의 전반적인 해상력은 F5.6이 피크입니다. 다만 위 비교 결과는 렌즈 개체간 편차가 있기 때문에 위 결과가 동종의 모든 다른 렌즈에 적용된다는 보장은 하지 못합니다.


역광 성능을 살펴 보겠습니다. 가로 1800px 이미지이므로 클릭해서 크게 보시면 더욱 구분하기 쉽습니다.


올림푸스는 광원에 대해 방향으로 대각선으로 플레어가 발생하는 반면 라오와는 대각선 방향 플레어 발생은 적습니다. 그러나 라오와는 대각선 방향 끝에 오렌지색의 플레어가 발생합니다. 역광 성능은 둘 다 좋은 편이라고 하기는 힘듭니다. 아무튼 역광 성능은 이 렌즈의 약점이라 생각됩니다.


다음은 주변부 광량저하를 살펴보겠습니다.

여건이 좋지 않아서 배경과 조명이 고루 분산되지 않은 점이 거슬립니다만 전체적인 경향을 알아 보기에는 문제없습니다. 라오와 7.5mm F2는 개방에서 상당한 주변부 광량저하가 보입니다. F2.8에서도 상당하고 F4.0에서도 다소 보입니다.올림푸스 7-14mm F2.8PRO는 개방인 F2.8에서 주변부 광량저하가 좀 보이지만 라오와 보단 악간은 덜한 수준으로 생각됩니다. 전반적으로 올림푸스가 주변부 광량저하는 적은 편입니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라오와는 조리개를 조일수록 동일 셔터 속도임에도 더 밝게 나옵니다.


색수차를 살펴 보겠습니다.

색수차는 라오와가 상대적으로 많아 보입니다. 상당히 밝은 광원이라 그런건지 조리개 전반에 걸쳐 두 렌즈 모두 색수차가 약간씩은 보입니다.


빛갈라짐은 어떨지 보겠습니다.

두 렌즈 모두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만 라오와는 F5.6부터 비교적 뚜렷한 편이고 올림푸스는 F8부터 뚜렷해집니다.


코마는 개방 주변부에서 눈에 띄게 나타납니다. 중앙부에선 문제없고요.




장단점 요약

                                            장점

                                           단점

  주변부 화질-적어도 조이면 정상적이다

  작고 가볍다

  회절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

  눈에 띄지 않는 축상색수차

  일반 원형 필터 사용 가능

  튼튼한 금속제임

  역광에 상당히 취약하다

  조리개 조작은 편하지 않다-조리개만큼은 전자식을 채용하는게 낫다고 봄

  주변부 코마가 꽤 눈에 띈다.F4부터는 괜찮음

  다소의 왜곡-복잡한 왜곡이 아니어서 라룸 등에서 무난하게 교정됨

  개방 주변부 해상력은 별로이고 주변부 광량저하가 심함 

  다소 높아 보이는 국내가



총평


두 렌즈의 가장 큰 차이점은 크기와 밝기입니다. 라오와 7.5mm는 크기가 아주 작고 가벼워서 휴대성이  좋습니다. 대신 너무 작기 때문에 조작은 오히려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특히 큰 카메라에 장착시 렌즈가 너무 작아서 조리개 링 조작이 불편한 편입니다. 완전 수동 렌즈라 일일이 눈으로 조리개를 확인해서 조정해야 하는 점은 상당히 불편합니다. 특히 조리개 링 간격이 일정하지 않은데 개방인 F2에서 F2.8이 간격이 상당히 넓은 반면  F치가 높아질수록 간격이 좁아져서 일정하게 돌리기 힘듭니다. 즉 눈으로 확인해서 돌리지 않으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올림푸스의 경우 렌즈 전면이 구면이라 일반 원형 필터를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특별히 제작된 어댑터를 통해 사각 필터를 사용할 수 있지만 휴대하기도 번거롭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라오와의 경우 개방이 F2로서 올림푸스 보다 1 스탑 밝습니다. 올림푸스 카메라의 경우 손떨림 저감 기능이 워낙 좋아서 1 스탑 밝기 차이는 야간에 상당히 유리합니다. 아주 어두운 상황이 아니라면 삼각대 없이도 야경 촬영하기가 더 수월합니다. 


두 렌즈의 해상력에 있어서 가장 큰 차이점은 주변부입니다. 올림푸스가 주변부 해상력을 수치로만 보면 그리 나쁘지는 않지만 문제는 주변부가 빗질한듯이 퍼지는 점이 가장 거슬립니다. 즉 점이 점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코마 형태를 취해서 상당히 거슬립니다. 라오와는 주변부가 흐트러지지 않고 점이 점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체감 주변부 해상력이 라오와가 훨씬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이 올림푸스 7-14mm 대비 라오와 7.5mm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물론 라오와 7.5mm도 역광에는 올림푸스 7-14mm 보다 약한 점은 단점이지만 실제적으로 강한 광원을 화면에 넣고 촬영하는 일은 많지 않아서 제 경우에는 크게 문제되지는 않더군요. 결론적으로 저는 둘 중에서 택하라면 주변부가 별로인 올림푸스 7-14mm의 줌과 AF 편의성을 포기하고  몇몇 단점에도 불구하고 라오와 7.5mm를 택하겠습니다. 작고 가벼운 렌즈라 마이크로포서드 개념에 적합한 렌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입하실 분은 위에서 언급한 장단점을 잘 살펴 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라오와 7.5mm 로 담아 본 이미지입니다. 각 이미지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참고할만한 리뷰

옵티컬리미츠 리뷰(←클릭)

렌즈팁 리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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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po
,

※해당 렌즈는 하나씩만 비교한 것이라 렌즈 개체간의 편차가 있을 수 있음을 고려할 때 모든 동종 렌즈에 대한 절대 평가가 될 수는 없음을 유념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This review is based on one sample comparison. Thus, I do not guarantee perfect reliability.





삼양 AF 35mm F1.4 AF를 리뷰입니다. 모든 자료는 소니 A7R2 기준입니다.



먼저 상면만곡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가운데 기준으로 양 말단이  렌즈 쪽으로 약간 당겨지는 형태입니다. 아주 미약한 W자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상면만곡은 심하지는 않습니다. 근거리 평면 테스트로 해상력을 측정시 주변부가 정확히 반영되지 않습니다.


왜곡은 어느 정도인지 보겠습니다.


배럴 디스토션(술통형 왜곡)이 다소 보입니다. 아직 렌즈 프로파일은 나오지 않았는데 복잡한 왜곡이 아니어서 라이트룸 왜곡 보정에서 +5 적용하면 무난하게 교정됩니다.



전체적인 해상력 양상(global resolution)부터 파악해 보겠습니다.

개방 F1.4에서부터 상당히 양호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다만 개방에선 네 귀퉁이는 조금 소프트합니다만 이건 대부분의 35mm f1.4 렌즈가 그렇습니다. F4에서 절정에 이르고 F5.6에서도 아주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며 F8.0에서 회절의 영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F11에서 조금 떨어지고 F16은 화질 저하가 뚜렷합니다. 전체적으로 해상력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추후 가장 우수한 타사 35mm f1.4 렌즈를 빌려서 비교해 볼 예정이지만 삼양 AF 35mm F1.4 FE가 정상급 수준임은 확실합니다.


전체적인 감은 오지만 확실히 어느 정도 수준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실제 이미지를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 직접적으로 와 닿겠죠. 이미지를 통해서 살펴보죠.


↓ 근거리/F1.4 개방 이미지입니다. RAW 파일을 라이트룸에서 샤프니스 설정은 손대지 않고 그대로 컨버팅한 결과물입니다.


보시다시피 중앙부 크롭한 이미지의 선예도는 아주 디테일합니다. 중앙부 디테일 재현력은 불만을 가지기 힘들 정도로 뛰어 납니다.


↓원거리/미세 먼지 심한 밤이라 흐릿하긴 하지만 선예도를 확인하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역시 RAW 파일을 라이트룸에서 샤프니스 설정은 손대지 않고 그대로 컨버팅한 결과물입니다.



원거리 역시 아주 잘 나옵니다. 근거리 원거리 할 것 없이 해상력은 상당히 우수합니다.


주변부도 확인해 보죠.

↓ 근거리/F1.4 개방 이미지입니다. RAW 파일을 라이트룸에서 샤프니스 설정은 손대지 않고 그대로 컨버팅했습니다.


최주변부 역시 별로 흐트러짐없이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다른 35mm F1.4가 삼양 MF 35mm F1.4 밖에 없어서 삼양 MF 35mm F1.4 와 비교해 봤습니다. 초점은 D에 맞췄습니다.


보시다시피 특히 개방과 그 부근에서 뚜렷한 차이가 납니다. 삼양 MF 35mm F1.4 도 조이면 무척 좋아지지만 개방과 그 부근에선 차이가 명백합니다.


좀 더 확실한 비교를 위해 렌탈 업체에서 캐논 EF 35mm F1.4 L II(A)와 소니 35mm F1.4 ZA(B)를 빌려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본격적인 진행 전에 문제가 없는지 진단해 봤습니다.

상면만곡부터 체크했습니다. 상면만곡을 점검하면 광축 틀어짐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결과를 보시죠. 

삼양은 상면만곡이 좌우 대칭으로 나와서 정상입니다. 캐논은 죄측과 우측이 약간 틀어져 있습니다. 소니는 심하게 틀어져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평면 결과를 보시죠. 좌측은 삼양, 중간은 캐논, 그리고 우측은 소니입니다.

보시다시피 캐논 렌즈는 개방부터 F4.0 까지 균등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F8 이상으로 조인 상태에서는 오히려 삼양보다 낫습니다. 삼양은 캐논에 비해 회절의 영향이 빨리 찾아 오는 편입니다. 한편  소니 렌즈는 전반적으로 상태가 아주 좋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캐논 렌즈와 소니 렌즈는 해상력 비교 용도로 쓸 수없는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렌탈 업체 렌즈라 손을 많이 타서 상태가 상당히 악화된 것 같습니다.  두 렌즈 모두 AS 센터에 입고해서 해상력 교정을 해야 하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렌즈끼리 비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쓸데없이 시간만 낭비한 꼴이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제대로 된 렌즈를 빌릴 수 있으면 다시 진행해 보겠습니다.


해상력은 비교하지 못했지만 캐논과 축상색수차는 비교해 봤습니다. 전에 다뤄 봐서 알지만 캐논 EF 35mm F1.4 L II는 색수차가 아주 적고 축상색수차도 적은 편입니다.

역시나 캐논이 축상색수차는 확실히 적네요.


캐논과 소니 35mm F1.4의 상태에 실망해서 그냥 반납해 버리고 아쉬운 마음에 시그마 렌즈 전시하는 곳에 가서 시그마 아트 35mm F1.4와 해상력 비교를 해 봤습니다. 전시된 시그마 아트 35mm F1.4 상태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 같았고요. 거리는 약 5m 정도였습니다.


결과를 보면 개방에서 F5.6 까지는 전반적으로 삼양이 나아 보입니다. 그러나 더 조이면 삼양은 회절의 영향을 더 빨리 받아서 시그마가 조금 더 낫습니다. 다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렌즈간 편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 비교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받아 들여서는 안됩니다. 대충 이렇다 정도로 보셔야 합니다.


시그마 아트 35mm F1.4와 근거리(약 70cm)에서도 비교해 봤습니다.

눈이 좋은 분은 금방 구분할 수 있겠지만 그냥 봐선 잘 구분이 안갑니다. 개방과 개방 부근에선 삼양이 선이 더 뚜렷함은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보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캐논과 소니 35mm f1.4는 해상력을 테스트하기는 문제가 있었지만 보케는 별 문제없이 비교 가능했습니다. 가로 2000px이므로 클릭해서 크게 보시기 바랍니다.


화각적으로 삼양이 가장 넓고 캐논이 조금 더 좁으며 소니가 가장 좁습니다. 즉 약간이라도 망원인 렌즈가 보케 효과가 큽니다. 삼양은 조금 더 광각인 관계로 보케 크기가 작습니다.


주변부 광량저하도 점검해 보겠습니다.

동일 조리개 및 동일 셔터 속도로 촬영해서 비교해 본 바 삼양이 중앙부에 비해 주변부가 어두워지는 현상이 특별하게 두드러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동일 조건에서 밝기 자체가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약 1stop의 밝기 차이가 납니다. 물론 조리개 우선 모드로 사용시 기계 자체적으로 조정해서 촬영이 되지만 조인 상태에서는 절대 밝기에서 약 1stop의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하일라이트 보케도 살펴보죠. F1.4 개방입니다.



양파링이 좀 보입니다. 개방에서도 완벽한 원형 보케는 아니고요. 주변부 하일라이트 보케는 주변부 광량 저하에 따라 럭비공처럼 약간 찌그러져 보입니다.


색수차는 어느 정도일까요? 개방에서 보시겠습니다.



개방에서도 색수차는 미미한 정도입니다. 다만 강한 콘트라스트 상황에 부닥치면 더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코마도 보이지만 심하지 않고 무난한 수준입니다.


끝으로 빛갈라짐입니다.

가지가 18개로 갈라집니다. 깔끔하고 뚜렷한 빛갈라짐은 아닙니다.


총평

삼양 AF 35mm f1.4 FE는 최근에 발매된 삼양의 최신 렌즈 중 하나입니다. 광학적으로는 개방에서부터 상당히 만족스런 수준으로서 기존의 쟁쟁한 렌즈와 비교해도 충분히 맞상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실제 촬영 이미지에서도 상당한 만족감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AF는 아직 완벽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종종 초점이 빗나간 이미지가 나옵니다. 기회가 있으면 삼양 렌즈 스테이션으로 조정해서 결과를 점검해 볼려고 합니다. 아무튼 광학적으로 완성도가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경쟁 35mm f1.4보다 화각이 조금 더 넓어서 보케 크기 면에서 조금 작게 나옵니다. 또한 조인 상태에서는 밝기 자체가 경쟁 렌즈에 비해 약 1 stop의 손해를 봅니다. 이와 같은 단점도 있지만 실사용시 크게 느껴지는 단점은 아닙니다. 크기나 무게는 상대적인데 FF 소니 미러리스에서 작은 사이즈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경쟁 렌즈에 비해 특별히 더 큰 정도는 아닙니다. 다른 35mm f1.4에 비해서 지름은 약간 가늘고 길이는 조금 긴 편인데 파지하기에는 뚱뚱한 렌즈보다 낫습니다. 아쉬운 점은 빌린 다른 35mm f1.4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제대로 된 해상력 비교를 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나 굳이 비교를 하지 않더라도 체감적으로 개방부터 상당히 만족감을 주는 렌즈입니다.


35mm 렌즈 사용시 유의할 점은 35mm는 인물을 근접 촬영하기에는 그리 적합한 렌즈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의도적으로 왜곡시켜 재미를 노리는 촬영이 아니라면 인물을 근접 촬영하면 광각 특유의 왜곡으로 인해 보기 편한 얼굴 비율이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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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일 추가

삼양 AF 35mm f1.4 FE가 공장 출하시 개방인 F1.4에서 조리개가 완전히 개방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동일 스펙의 경쟁 렌즈와 조리개별 광량 비교시 상당히 어둡게 촬영되는 증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보케 크기도 상대적으로 상당히 작게 표현된 점이 있었고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F1.7 렌즈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었고요. 구체적으로 다음 이미지와 같이 개방인 F1.4에서도 조리개가 약간 조여진 상태였습니다. 하일라이트 보케 테스트시에도 개방에서 보케가 완전한 원형인 아닌 약간 각진 형태로 나타났었고요. 


설마 개방에서 조리개가 조여진 상태라는건 생각지도 못했기에 저도 확인을 못했습니다. 렌즈 자체적으로 조리개를 조정할 수 있는 수동 조리개와는 달리 삼양 AF 35mm f1.4 FE는 카메라에서만 조리개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제가 미리 확인하지 못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렌즈 체험 일정이 종료되는 시점이라 렌즈를 반납하면서 삼양테크에가서 담당자에게 이야기하고 렌즈 스테이션에서 조리개를 정상적으로 교정하여 F1.4~F2.0 까지만 해상력 변화를 간단히 테스트해 봤습니다.


먼저 약 6m 거리 피사체 중앙부입니다.



약 6m 거리 피사체 주변부입니다.


다음은 약 1m 거리 피사체 중앙부입니다.



약 1m 거리 피사체 주변부입니다.




마지막으로 약 1m 거리 피사체 주변부도 하나 더 추가합니다.


결론적으로 제대로 된 개방 조리개에서의 중앙부 해상력 자체는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조이면 더 나아지고요.

주변부는 당연히 중앙부 정도의 해상력에는 미치지 못하며 조인 해상력과 개방 해상력 차이도 제법 보입니다.


아무튼 렌즈 반납 관계로 더 이상의 테스트 하지 못했습니다. 추가 대여가 가능해지면 다른 경쟁 렌즈와의 보케 비교, 광량저하 및 해상력 비교를 다시 해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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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삼양 AF 35mm f1.4 FE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삼양테크에서 주최하는 체험단용으로 대여해서 작성하는 글입니다.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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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이 체크해 달래서 테스트해 본 결과입니다. 짙을수록 해상력이 높습니다.

결과를 보면 센터링은 대체로 양호한 편입니다. 해상력은 개방에서 중앙부는 좋은 수준이고 f4에서 가장 나아 보입니다.  f5.6도 여전히 좋은 수준을 유지하며 주변부 까지 좋아지고 f8.0에서는 회절의 영향이 나타납니다. f16에선 상당히 안좋아지고 f22는 가장 떨어집니다.




왜곡도 살펴 보겠습니다.

왜곡은 복합적 왜곡이 나타납니다. 파도형 왜곡으로서 소위 말하는 moustache(콧수염) 왜곡입니다. 심한 편은 아니지만 눈에 띄는 수준입니다.

Posted by nepo
,

※해당 렌즈는 하나씩만 비교한 것이라 렌즈 개체간의 편차가 있을 수 있음을 고려할 때 모든 동종 렌즈에 대한 절대 평가가 될 수는 없음을 유념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This review is based on one sample comparison. Thus, I do not guarantee perfect reliability.


Design/외관







올림푸스가 조금 더 키가 크고 폭은 파나소닉이 넓습니다. 파나소닉의 경우 마운트 부분 바로 앞의 폭이 넓어서 렌즈를 카메라에 장착시 더 가려지기 때문에 결합점을 정확하게 맞추기가 좀  어렵습니다. 또한 파나소닉의 경우 후드가 스냅식으로 간편하게 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끼운 다음에 나사로 조여주는 방식입니다. 조여준 부분이 돌아가면 렌즈 외부 도장에 스크래치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올림푸스는 기왕이면 후드 길이가 조금 더 길었으면 합니다. 올림푸스 45mm f1.2 PRO의 크기는 E-M1 Mark II에선 손에 쥐기 편할 정도의 크기입니다. 다만 작은 카메라에선 상대적으로 밸런스가 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Olympus is a little taller and Panasonic is wide. In Panasonic, since the width of the part just before the lens mount is too wide and thus making it difficult for the user to match the mount point of the lens to the camera mount point exactly. In addition, the lens hood of Panasonic can not be easily snapped in a snap style. Occasionally,scratches may occur on the outer surface of the lens when the tightened lens hood is turned. I hope Olympus will have a slightly longer hood length. The size of Olympus 45mm f1.2 PRO is comfortable enough to hold in E-M1 Mark II. However, a small camera may not be relatively balanced.


Specification/사양

 

 Olympus 45 mm f 1.2 PRO

 Panasonic Leica DG Nocticron 42.5 mm f/1.2 Asph. P.O.I.S.

 화각/Angle of View

 27˚

 29˚

 조리개 날 수/Diaphragm Blades

 9

 9

 최단 촬영거리/Minimum Focus Distance

 0.5m

 0.5m

 최대 접사 배율/Magnification

 1:10

 1:10

 조리개/Aperture

 f1.2~f16

 f1.2~f16

 렌즈 구성/Lens Construction

 10군14매(14elements /10 groups)

 11군 14매(14 elements /11 groups)

 필터 직경/Filter Size

 62mm

 67mm

 크기/Dimension(DxL)

 70 x 84.9mm

 74 x 76.8 mm

 무게/Weight

 [실측치]505g(lens 453g+hood 31g+front cap 14g+ rear cap 7g)

 [실측치]550g(lens 436g+hood 86g+front cap 21g+ rear cap 7g)

 특기 사항/Features

 렌즈 후드 포함, 방진방적/Lens hood included, weather sealed

 렌즈 후드 포함/Lens hood included



Light Fall-Off/주변부 광량저하

개방에서 파나소닉 42.5mm f1.2의 주변부 광량저하가 상대적으로 심합니다.

In wide open, the light fall-off of Panasonic 42.5mm f1.2 is relatively severe.


Resolution-Minimum Focus Distance/최단거리 해상력

개방포커싱 레일을 사용해서 최단 촬영 거리에서 주변부,중간부 및 중앙부에  각각 따로 초점을 맞춰 해상력을 비교했습니다.

I used a focusing rail to compare the resolution by focusing separately on the corner, middle, and center, respectively, at the minimum focus distance.





최단 촬영 거리에서는 올림푸스의 완승입니다.

At minimum focus distance,Olympus wins hands down.


Resolution-Near/근거리 해상력


중앙부는 올림푸스가 낫고 주변부는 미세하게나마 파나소닉이 나아 보입니다. 조여주면 비슷해집니다.

It appeas that Olympus is better in the center and Panasonic is slightly better in the corner . It is similar when stopped down.


Resolution-Middle Distance/중간 거리 해상력

개방 부근에서는 올림푸스가 중앙부가 조금 나아 보입니다. 조여주면 별 차이 없습니다.

In wide open, Olympus looks a little better in the center . There is no difference when stopped down.


위 조리개별 해상력 비교를 전체적 분포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짙을수록 해상력이 높습니다.

Lets compare the above comparison in global distribution. The darker,the better.





Chromatic Aberration/색수차

전반적으로 올림푸스가 색수차가 적습니다.

Overall, Olympus has less chromatic aberration.


Longitudinal Chromatic Aberration/축상색수차

구분하기 쉽지 않지만 대체로 올림푸스가 축상색수차가 적어 보입니다.

It appears Olympus has less longitudinal chromatic aberration.


Performance Against Bright Light/역광 내성

굳이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올림푸스가 확연히 낫습니다. 다만 올림푸스는 새 렌즈로서 아주깨끗한 상태이고 파나소닉은 렌즈 전면을 청소한 상태라 렌즈 전면 코팅이 미세하게나마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어서 아무래도 불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It is clear that Olympus is significantly better than Panasonic. However, since Olympus is very clean as a new lens and Panasonic is used lens, Panasonic has disadvantage.


Focus Shift/초점 이동

↑올림푸스는 초점 이동이 사실상 없는 수준입니다.

Olympus is virtually without focus shift.


↑파나소닉은 초점 이동이 있긴 하지만 아주 약한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Although Panasonic has a focus shift, it is very slight.



Bokeh/보케



↑올림푸스가 아무래도 더 망원이라 동일 거리에서 비교시 보케 효과가 더 강합니다. 보케의 부드러움은 큰 차이를 느끼기는 힘들지만 올림푸스가 약간은 나은 것 같습니다.

Olympus is more telephoto, so the bokeh effect of Olympus is stronger. The softness quality of the bokeh is hard to feel a big difference, but the Olympus seems a little better .






↑파나소닉은 하일라이트 보케 내부에 양파링이 조금은 보입니다. 올림푸스는 양파링은 거의보이지 않지만 연마 흔적이 조금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Panasonic has a little onion ring inside the highlight bokeh. Olympus has virtually no onion rings, but a bit of polishing marks shows.


Sunstar/빛갈라짐


f4부터 빛갈라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날 수가 많아서 깔끔한 편은 아닙니다.

From f4, the sunstar begins to show. However It is not so clean because it has many blades.


Verdict/평가

전반적인 성능은 올림푸스 45mm f1.2 PRO가 낫습니다. 아무래도 늦게 나온 렌즈라 그만큼 더 신경을 썼겠죠. 이 정도의 차이가 기존 파나소닉 42.5mm f1.2 유저가 당장 처분하고 넘어갈 정도인지는 의문입니다. 다만 방진방적과 후드의 탈착 면에서 편의성은 올림푸스가 한 수 위라고 봅니다. 새로 고급 인물 렌즈를 구입할 유저에게는 아무래도 올림푸스 45mm f1.2 PRO가 장점이 많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Overall Olympus 45mm f1.2 PRO has better performance than Panasonic 42.5mm f1.2. However, it is doubtful whether such difference is enough for the existing Panasonic 42.5mm f1.2 user to replace it with Olympus 45mm f1.2 PRO . However, for the user who plans to buy a new high end M4/3 portrait lens, Olympus 45mm f1.2 PRO has a lot of advantages considering the weather sealed construction and convenient hood attachment and removal in addition to the better performance. 


Sample Images/샘플 이미지

잠시 빌려서 테스트한거라 샘플 이미지는 제대로 찍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10MB 넘지 않는 원본 사이즈 이미지 몇 컷만 올립니다.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I borrowed this lens for a short time. Thus I did not have time to take a lot of sample images. Click to view original size

※Esc 키를 누르면 확대 화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상면만곡 테스트도 해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추가하겠습니다.


옵티컬리미츠 리뷰 보러가기(클릭)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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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아트 135mm f1.8을 아는 곳에서 빌려서 삼양 135mm f2와 비교해 봤습니다.참고로 시그마 아트 135mm f1.8은 중고 상태로 빌렸고 삼양 135mm f2는 제가 사용중인 렌즈입니다.둘 다 중고 상태인데 삼양이 훨씬 오래 사용한 것입니다.시그마 아트 135mm f1.8은 출시된지 오래된 렌즈가 아닙니다.시그마 아트 135mm f1.8의 상태는 편차 범위에서 상중하 어느 영역에 속하는지는 파악할 수 없습니다.따라서 이번 비교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시기 바랍니다.테스트에 사용한 카메라는 소니 A7R2이며 시그마 아트 135mm f1.8은 캐논 마운트로서 MC-11을 어댑터로 사용했고 삼양 135mm는 니콘 마운트로서 역시 어댑터를 사용해서 장착했습니다.



먼저 상면만곡 부터 살펴보죠.


먼저 아트 135mm입니다.

아주 평탄한 상태로서 문제없는 아주 양호한 상면을 보여줍니다.광축 틀어짐이 없는 극히 양호한 상태로 파악됩니다.


이어서 삼양 135mm f2입니다.

삼양도 상당히 양호한 편이지만 조리개를 조일수록 중앙부가 약간 뒤로 밀리는 현상이 보입니다.실용상 문제될 정도는 아닙니다.


화각을 비교해 봤습니다.

삼양이 화각이 더 넓습니다.즉 시그마 아트 135mm가 더 망원입니다.



전반적인 해상력 양상도 살펴 보겠습니다.거리는 대략 13m 정도입니다.

둘 다 양호한 해상력을 보여줘서 사실상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그래서 거리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원거리입니다.약 30m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구분이 쉽지 않지만 주변부는 삼양이 약간 우세해 보입니다.중간부는 시그마의 우세로 보이고 중앙부는 비슷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약 4m 정도의 거리에서의 비교입니다.

중앙부는 시그마 아트 135mm가 미세하게 낫거나 비슷하고 주변부는 삼양이 더 선명합니다.조이면 비슷해 보이는데 시그마 아트 135mm가 회절의 영향을 미세하게나마 덜 받는 것 같습니다.


이어서 최단 촬영 거리에서의 해상력 비교입니다.색이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금속면이라 반사로 인해 그렇습니다.초점은 주변부,중간부 및 중앙부 별로 각각 따로 맞추었습니다.최단 거리 비교는 쉽지 않아서 접사 레일 도구를 사용해서 정밀하게 초점을 맞췄습니다.


먼저 주변부입니다.



중간부



↓중앙부

최단 촬영 거리에서의 해상력은 시그마의 약점으로 보입니다.삼양의 확실한 우위입니다.


다음은 축상색수차 비교입니다.

축상색수차는 삼양이 적습니다.다만 삼양은 어댑터로 인해 난반사가 조금 나타났습니다.


기타 역광 성능도 비교했는데 시그마가 나았고 색수차는 둘 다 아주 양호했습니다.보케는 시그마가 더 망원이라 좀 더 흐림 효과가 강했습니다.


나타난 결과만으로는 해상력에선 시그마 아트 135mm f1.8이 삼양 135mm f2보다 특별히 낫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이며 오히려 삼양 135mm f2가 더 안정적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축상 색수차 역시 삼양이 적습니다. 역광 성능은 시그마가 나았고 보케의 효과도 시그마가 망원 효과로 인해 조금 더 두드러지는 면이 있습니다.


다만 이번 비교 결과는 각각 하나의 개체만을 비교한 것이라 두 렌즈의 성능을 대표하는 것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참고로 시그마 아트 135mm f1.8은 포토존 리뷰(클릭)에서는 5DsR에서 테스트한 렌즈 중에서 최초로 세 부문 전부 별 다섯개를 받았고 렌즈팁 리뷰(클릭)에서도 격찬을 받았습니다. 제가 빌린 개체가 하필 아주 상태가 좋지 않은 렌즈일까요? 아니면 거리별로 테스트하지 못한 포토존 리뷰나 렌즈팁 리뷰가 부실한걸까요? 누구든지 제 비교 때문에 억울하다고 생각하면 양호한 샘플을 제공해 주면 다시 비교해 드립니다.


시그마 아트 135mm f1.8를 빌린 기간이 워낙 짧아서 따로 샘플 이미지는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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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렌즈를 들고 와서 간단히 테스트한 자료입니다.


먼저 12-24mm f4G 입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12mm에서 가장 나은 것 같습니다.조여도 f8에서 주변부가 좋아지는 것 외에는 화질은 그다지 나아지지 않습니다.f11에서부터 회절의 영향이 분명하게 나타납니다.초광각 줌 렌즈로서는 화질이 괜찮아 보입니다.12mm에서는 약간의 파도형 왜곡이 보이고 18mm와 24mm에서는 핀쿠션 디스토션이 나타납니다.


다음은 FE 55mm f1.8입니다.

먼저 주변부부터 체크해 보겠습니다.개방인 f1.8입니다.

좌측 모서리는 괜찮은데 우측 모서리는 좀 뭉개집니다. 전체적인 해상력 양상도 살펴보죠.

죄측이 우측보다 약간은 잘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f5.6~f8이 가장 낫습니다.전반적인 상태는 비교적 괜찮은 편이지만 이상적인 상태와는 거리가 있다고 판단됩니다.55mm f1.8은 꽤 여러개 점검해 봤는데 아직 완벽에 가까운 것은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끝으로 24-240mm f3.5-6.3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예상대로 A7R2의 고화소엔 아무래도 만족스럽지 않은 해상력으로 보입니다.망원으로 갈수록 화질이 떨어집니다.24mm도 그리 만족스런 수준은 아닙니다.고화소 카메라에서는 추천하기 힘든 렌즈로 판단됩니다.


테스트할 시간이 많지 않아 평면 해상력 위주로만 간단히 체크해 봤습니다.개체 하나씩만 테스트한 자료라 다른 모든 렌즈에 공통되는 자료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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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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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F 40mm f2.8 STM에 대한 리뷰는 사실 전에 한번 한 적이 있습니다.

EF 40mm f2.8 STM 리뷰(←클릭)

EF 40mm f2.8 STM 해상력 추가 테스트(←클릭)

다만 그 때 리뷰는 캐논 5D Mark II로 실시한 것이라 고화소 카메라인 A7R2에선 어느 수준일지 궁금해서 다시 체크해 봤습니다.


EF 40mm f2.8 STM을 테스트하면서 EF 50mm f1.8 STM도 참고용으로 같이 비교해 봤습니다.

EF 50mm f1.8 STM도 A7R2에서 이미 한번 점검해 본 바 있습니다:여기 클릭


바로 비교 들어갑니다.

먼저 상면만곡을 살펴보죠.EF 40mm f2.8 STM과 EF 50mm f1.8 STM을 비교한 자료입니다.

W자 형태의 상면만곡이 있는데 EF 40mm f2.8 STM이 조금 더 심합니다.


이어서 전반적인 해상력 양상을 파악해 보겠습니다.짙을수록 해상력이 높습니다.

EF 40mm f2.8 STM은 다소 어두운 개방 값인 f2.8에서 시작하는데 개방에서도 중앙부뿐만 아니라 중간부도 상당히 양호한 해상력을 보여줍니다.다만 주변부는 그리 좋은 상태가 아닙니다.f4에는 전체적으로 선명해지지만 중간부 일부는 상면만곡의 영향으로 약간 덜 선명한 부분도 보입니다.f5.6에서는 조금 더 나아집니다만 역시 중간 일부는 약간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f8과 f11에서는 전반적으로 안정된 해상력을 보여줍니다.f16에선 회절의 영향을 다소 받습니다만 아직은 나쁘지는 않습니다.f22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고요.EF 50mm f1.8 STM과 비교하면 조인 상태에서는 EF 50mm f1.8 STM이 상면만곡이 적기 때문에 대체로 균일성이 높아서 화질이 약간 낫습니다.두 렌즈 모두 회절의 영향을 늦게 받는 점이 장점입니다.


다음은 왜곡을 살펴 봅니다.

상당히 약한 수준의 barrel distortion이 보입니다.실사용시 거의 문제없는 수준입니다.


끝으로 인물 상반신 촬영시 보케를 살펴보겠습니다.

f2.8로 시작해서 보케는 아무래도 미흡합니다.다만 애들이나 여성의 경우 덩치가 작아서 더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보케가  조금 더 생길겁니다.


나머지 성능에 대해서는 위에 링크한 리뷰 내용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종합하면 EF 40mm f2.8 STM은 A7R2에서도 해상력은 꽤 괜찮은 수준이라 상당히 쓸만하다고 봅니다.MC-11과의 조합시 중앙부 초점은 비교적 신속합니다.다만 광 조건이 나빠지면 AF가 버벅이는 경우가 많고 주변부는 초점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초점 영역도 중앙부에 한정되어 주변부는 측거점이 뜨지 않습니다.MC-11과의 조합에선 AF 성능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EF 40mm f2.8 STM은 현행 렌즈들 중에서 가장 저렴하지만 나름 꽤 쓸만한 성능을 보여줍니다.팬케익 렌즈답게 아주 작고 가벼워서 부담없이 들고 나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EF 40mm f2.8과 EF50mm f1.8 STM을  보면 캐논  렌즈군의 기반이 얼마나 탄탄한지 알 수 있습니다.


아래는 A7R2와 EF 40m f2.8 STM의 조합으로 간단히 담아 본 이미지입니다.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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