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로 미러리스 카메라인 올림푸스 E-M1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격 렌즈 교환식 시스템 카메라로서는 가장 가벼운 마이크로포서드 바디이지만 

E-M1자체가 세로그립을 장착하면 절대적인 사이즈가 작지 않습니다.왠만한 크롭 바디 수준의 크기가 됩니다.

이런저런 렌즈와 필터 같은 악세사리와 삼각대를 합치면 소형 가방으로는 수용이 안됩니다.

현재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배낭인 벤로 트래블러 200에 들어가는 용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 벤로 트래블러 200은 비교적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데 특히 바닥에 플라스틱 받침이 있어서 아무데나 부담없이 내려 놓기가 좋아서 마음에 드는 배낭입니다.그런데 위 이미지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카메라는 하나만 들어갑니다.즉 투 바디는 무리인 크기의 배낭입니다.


탐락 코로나 20은 위에서 보는 시스템에 더하여 카메라 하나가 더 들어가고도 조금 여유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아래는 위 시스템과 올림푸스 OM-D E-M5를 넣고 거기에 작은 삼각대를 단 모습입니다.

참고로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조합은 E-M1+40-150 PRO인데 E-M1에 40-150 PRO를 장착한 상태로 가방에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서 벤로 트레블러 200에서는 다음과 같이 윗 수납 공간에 넣고 다닙니다.보통은 윗 칸에는 이런저런 용품을 많이 수납하지만 저는 E-M1+40-150 PRO 전용 공간으로 사용합니다.


탐락 코로나 20에도 E-M1+40-150 PRO는 윗칸에 수납할 수 있습니다.다만 입구가 조금 좁아서 넣고 뺄 때 약간 걸리적 거리는 면은 있습니다.


코로나 20을 상세 이미지로 살펴 보겠습니다.말보다는 상세 이미지로 보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랫 칸은 측면 두 곳과 배면을 합쳐서 총 세 곳으로 가방을 열 수 있습니다.지퍼도 손잡이가 고리 형태로 크게 되어 있어서 겨울에 장갑 끼고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하단부에 보이는 양쪽 버클은 분리할 수 있습니다.



허리 스트랩은 별매입니다.주로 등산용으로 사용시 필요합니다.


↑어깨 스트랩 하나를 아래 고리를 분리해서 등받이 쿠션 내부로 집어 넣고 다른 쪽 어깨 스트랩을 크로스로 걸면 슬링백으로 변환됩니다.다만 짐이 무거울 때는 슬링백으로 변환하면 무게 때문에 하중이 어깨 한쪽으로 쏠려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주로 가볍게 다닐 때 유용한 방법입니다.



위 와는 반대로 건 모습입니다.





↑배낭 내부를 다 드러낸 모습입니다.등쪽의 공간에는 15인치 노트북이 수납 가능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조임끈으로 삼각대를 매달 수 있습니다.










탐락 코로나 20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외부 크기 

    46 x 29 x 23 cm

 윗칸 내부 크기

   18.5 x 25 x 17.5 cm

 아랫칸 내부 크기

   25 x 25 x 17.5 cm

 무게

   1.5kg


위 사양에서 보시다시피 무게는 1.5kg으로서 상당히 가벼운 편입니다.맨 앞에서 본 시스템을 수납하고 계속 매고 다니며 착용감을 느껴 본 바로는 착용감도 상당히 편한 편입니다.특별히 어깨가 배긴다던가 하는 불편을 느끼지 못했습니다.지퍼는 YKK 제품이고 버클은 듀라플렉스와 우진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실제 착용 모습도 보시죠.




제가 느낀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단점

배낭 자체 무게가 가볍다.

착용감이 편하다.

여는 곳이 많아서 수납이 비교적 편하다.

먼지가 좀 잘 묻는 편이다.

슬링백으로서의 효용성은 한정적이다(많이 채우면 슬링백으로서는 좀 힘들다)

●삼각대를 맨 채로는 덮개를 열기가 곤란하다.


가방에 대한 느낌은 개인 차이가 심합니다.또한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가방도 없을 것입니다.현재 자신이 사용하는 장비에 맞춰 적절한 크기와 수납 방법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겠죠.코로나 20은 세로 그립 달리지 않은 중급 DSLR이나 풀 시스템 미러리스에 최적화된 배낭으로 보면 됩니다.아무튼 투바디 시스템을 충분히 수용한다는 점에선 괜찮네요.


※본  사용기는 썬포토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사용기 내용은 아무런 제약없이 제 주관대로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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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프로 프로 러너 BP 350 AW II는 로우프로 배낭의 정통을 잇는 가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다양한 기능을 갖춘 가방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프로 러너 BP 350 AW II는 그런 다양한 기능보다는 가방 본연의 임무인 장비 보호와 편안한 착용감을 중시한 가방입니다.

전체적으로 두텁고 튼튼한 소재를 사용해서 무게(2.4kg)는 그다지 가볍지 않지만 보호 기능에 아주 충실한 배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어깨 스트랩도 상당히 두툼해서 실제로 장시간 매고 다녀도 어깨에 부담이 적습니다.가벼움을 목적으로 만든 배낭과는 착용감에서 확실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외부 크기

 내부크기

 넓이

 31.5cm

 29cm

 두께

 14cm

 11.5cm

 길이

 46cm

 39.5cm




지퍼에 자물쇠를 채울 수 있도록 저렇게 구멍 2개가 맞춰지도록 되어 있습니다.자물쇠를 채우면 소매치기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다른 방향에서도 가방을 살펴보죠.


등판은 그물 구조로 되어 있어서 통기성이 좋다고 하지만 실제 더울 때는 약간 덜 차는 정도이지 큰 도움이 되는 경우는 없더군요.더운 여름엔 별 소용없습니다.

보시다시피 어깨 스트랩이 상당히 튼실합니다.허리 스트랩도 두터워서 착용감이 편안합니다.위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허리 스트랩은 분리할 수도 있습니다.


가방 내부도 살펴보겠습니다.먼저 카메라와 렌즈,플래시 등을 수납할 수 있는 포토 존(카메라 존)입니다.

수납 공간이 넉넉합니다.칸막이는 벨크로로 부착되어 있어서 위치를 바꿔 수납 공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주황색 원내에 보이는 것은 배낭 외부에 삼각대 장착시 밑을 받쳐주는 받침대입니다.네모 주황색은 악세사리 케이스로서 가방을 내려 놓을 때 렌즈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악세사리 케이스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지퍼로 여닫을 수 있고 케이블이나 작은 물건을 담을 수 있습니다.실제 수납예도 보시겠습니다.먼저 니콘 장비입니다.


세로 그립 장착되지 않은 카메라와 AF-S 200mm f2G VR,70-200mm f2.8 G II,14-24mm f2.8G,85mm f1.4D 및 다른 렌즈 하나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다음은 캐논 장비입니다.

세로 그립 장착되지 않은 카메라와 70-200mm f2.8 ISS II,24-70mm f2.8 L II,16-35mm f2.8L,50mm f1.2L,80mm 1.2L 및 다른 렌즈 하나가 너끈히 들어갑니다.아래와 같이 렌즈 몇개 대신 다른 장비를 넣을 수도 있고요.




다응은 노트북과 태블릿을 위한 디바이스 존입니다.

13'노트북과 10'테블릿 및 와콤 디지타이저 등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포켓 구조로 되어 있어서 가방을 지면에 내려 놓을 때 직접적인 충격을 받지 않습니다.


소소한 악세사리는 아래와 같이 넣을 수 있고요. 


가방 외부도 살펴보겠습니다.

열쇠.스마트폰,이어폰 등을 위 그림에서와 같이 보관할 수 있습니다.삼각대는 아래 그림과 같이 매달면 됩니다.위에서 언급한 삼각대 받침대를 끼워서 받치면 삼각대가 하중에 의해서 흘러 내리지 않고요.


아래는 레인 커버를 씌운 모습입니다.


캐리어에 올릴 때는 아래 그림에서 보이는 묶여 있는 끈을 풀어서 버클을 결합시키면 됩니다.


캐리어 위에 올린 모습입니다.



아래는 실제 착용 모습입니다.




총평

로우프로 프로 러너 BP 350AW II는 가방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기본이 탄탄한 가방입니다.신속성이나 기동성이 중요하지 않은 풍경 사진가에게 특히 잘어울리는 배낭이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장점

 단점

 ●튼튼하다
 ●수납량이 많다

 ●착용감이 좋아서 어깨에 배기지 않는다

 ●두꺼워서 시내 사람 많은 거리나 만원 지하철,버스 등에서 민폐가 될 수 있다.

 ●세로 그립이 달린 DSLR에 렌즈 물려 수납하기 곤란하다.

 ●너무 카메라 가방 같다.


※리뷰 제품은 대광엔터프라이즈에서 리뷰용으로 무상 제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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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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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코 리얼프로 CPL 리뷰입니다.

먼저 외관입니다.

↑전면 회전링에도 요철이 있어서 돌리기 편합니다.다만 글자 있는 부분에는 요철이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다음은 성능 테스트입니다.먼저 발수 성능입니다.

↑표면 장력을 보면 발수 성능은 비교적 양호합니다.


발유 성능도 보시겠습니다.유성 매직으로 칠해 보았습니다.

↑아쉽게도 발유 성능은 볼게 없습니다.


다음은 컬러 캐스트가 얼마나 생기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편광 필터는 약간의 갈색 색조가 보입니다. 리얼프로 CPL은 청색 색조가 보이는데 그 정도는 미미합니다.


해상력 저하가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크롭한 부분을 200% 확대해서 보여드리는 것입니다.사실상 해상력 저하는 없는 수준입니다.노 필터 이미지와 리얼프로 CPL을 사용한 이미지의 용량도 비교해 봤는데 둘 다  10.9MB로 완전 동일합니다.


리얼프로 CPL은 노 필터 상태와 비교시는 약 2 stop의 광량 저하가 보입니다.슬림형 CPL의 경우 약 1 stop의 광량 저하가 있습니다.


다음은 편광 필터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입니다.


위에서 보여 드린 예제 외에도 헤이즈를 제거하는 용도도 있습니다.대기 중의 수분,공해,먼지,연기 등으로 인해 헤이즈가 발생하면 아무래도 시정이 흐려집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CPL을 사용한 것과 하지 않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예제를 하나 더 보시겠습니다.

위에서 보시다시피 떨어진 단풍의 색이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 CPL을 사용시 단풍과 낙엽에 스며든 하늘의 블루끼가 제거되어 단풍과 낙엽이 더 화사하게 표현되는 것입니다.CPL이 색 자체를 바꾼게 아니라 잎이 반사하는 청공의 블루끼를 제거함으로써 본연의 색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래는 겐코 리얼프로 CPL을 사용하여 촬영한 비교 이미지입니다.노 필터 상태와 비교한 것입니다.

↑벤치의 반사를 방지하여 벤치의 나무 질감이 더 사실적으로 표현됩니다.


↑리얼프로 CPL 사용시 대 잎의 반사가 억제되어 대 잎이 더 싱싱하게 보입니다.


↑하늘이 더 짙어 보입니다.


↑유리 반사가 제거되어 내부가 드러납니다.


↑금속 반사는 편광이 아니기 때문에 효과가 없습니다만 하늘은 더 짙어집니다.다만 노출 차이 때문에 엄지도 달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곡면이 많은 피사체의 경우 편광의 방향이 다 달라서 전면 회전링을 돌림에 따라 반사 제거가 달라집니다.


↑반사 제거 효과가 잘 보입니다.


↑전형적인 CPL 효과입니다.


↑전면은 별 차이가 없지만 측면은 상당히 다릅니다.



겐코 리얼프로 CPL 총평

 장점

 ●해상력 저하가 없다.정밀 기기로 측정하면 차이가 날 수는 있지만 육안으로 관찰시는 구분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컬러 캐스트가 미미하다.일반 CPL에 비해서 적어 보입니다.

 ●발수 성능이 양호하다.비 맞아도 잘 털립니다.

 단점

 ●발유 성능은 별로다.

 ●케이스는 진열용으로 적합하지만 경질 케이스라 파손되기 쉬운 면이 있습니다.

 

※본  사용기는 썬포토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사용기 내용은 아무런 제약없이 제 주관대로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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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로 FH75 사각 필터 시스템에 대한 리뷰입니다.

제가 구한건 세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홀더인 FH75와 그라데이션 필터인 SD GND 0.9 소프트 및 사각 ND1000입니다.


하나 하나 살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홀더 FH75.가로 75mm입니다.75mm x 75mm 사각 필터나 75mm x 100mm의 사각 필터를 끼워 사용할 수 있습니다.필터 사이즈가 67mm인 렌즈용입니다.


그라데이션 필터 SD GND 0.9 소프트.75mm x 100mm 사이즈임.참고로 SD GND 0.9 하드도 별매로 구할 수 있습니다.재질은 플러스틱이 아니 광학 유리로 유명한 쇼트 글라스입니다.

GND 0.9는 ND8에 해당됩니다.GND 0.3은 ND2,GND 0.6은 ND4,GND 1.2은 ND16에 해당됩니다.


사각 ND1000.75mm x 75mm 사이즈임.역시 쇼트 글라스입니다.


위 조합을 결합하는 방법입니다.참고로 75mm 사이즈는 주로 크기가 작은 미러리스 렌즈나 크롭 렌즈용입니다.

올림푸스 OM-D E-M1에 물려진 12-40mmf2.8 PRO 렌즈에 필터 시스템을 결합시켜 보겠습니다.

올림푸스 12-40mmf2.8 PRO는 필터 사이즈가 62mm이기 때문에 67mm 전용 시스템인 FH75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먼저 62mm→67mm 스텝업 링을 렌즈에 결합시켜야 합니다.

즉 FH75는 스텝 업 링을 사용하면 렌즈 필터 사이즈가 67mm 이하인 렌즈에는 다 사용 가능합니다.

사각 필터는 그냥 홀더 홈에 손가락으로 지긋히 눌러서 끼우면 됩니다.


↓FH75 홀더는 파란 노브를 두 개를 살짝 풀면 360도 회전합니다.따라서 가로 이미지나 세로 이미지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맞춰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라데이션 필터의 높이 조정시 참고할 수 있는 눈금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FH75 홀더에는 원편광 필터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구조상 원편광 필터의 전면 링을 돌리기가 곤란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FH75 뒷면의 컨트롤 링을 돌리면 원편광 필터를 회전시킬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해서 원편광 필터가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참고로 원편광 필터는 다음과 같이 후면 필터 링을 분리한 다음 후면 필터 링에 원편광 필터를 직접 장착한 후에 다시 결합시키는 것이 편합니다.

실제 필드에서의 장착 모습입니다.



필드에서의 적용 효과를 살펴 보겠습니다.




보신 바와 같이 FH75 필터 시스템은 주로 하늘과 땅의 노출 차이가 심한 경우에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입니다.하늘의 노출은 줄이고 땅은 더 밝게 해서 전체적인 노출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하늘과 땅의 경계가 일직선으로 아주 뚜렷한 경우에는 소프트 그라데이션  ND 필터 보다는 하드 그라데이션 ND 필터가 나을 수 있는데 보통은 소프트 GND가 무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GND 필터에 더하여 편광 필터나 ND 필터를 같이 사용하여 더 많은 효과를 노릴 수도 있습니다.시스템으로 구성하면 가격이 만만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격 풍경파 사진가들에게 어울리는 악세사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FH75 필터 시스템을 사용하여 촬영한 이미지입니다.올림푸스 OM-D E-M1과 12-40PRO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평가

벤로 FH75 필터 시스템은 필드에서 적용해 보니 효과는 충분히 좋습니다.사각 필터는 쇼트 글라스 재질이라 쉽게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고 화질 저하도 느끼기 힘듭니다.다소 불편한 점도 있는데 우선 플라스틱 필터 케이스가 아니어서 아무래도 먼지가 잘 달라붙어서 청소용 극세사 같은 것은 필수로 가지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또한 FH75 홀더와 사각 필터를 한꺼번에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별도 케이스가 있으면 합니다.조작에 있어서는 원편광 필터를 장착하는 것이 그다지 편하지는 않습니다.이러한 다소의 불편함은 보이지만 본격 풍경파에게는 필수 아이템이 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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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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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맑은 날이 많습니다.

이런 날엔 편광 필터를 사용하면 아주 효과적입니다.

기본적인 내용은 기존 리뷰에서 이미 다뤘으니 링크를 참고하시고요:http://lenswork.tistory.com/entry/Benro-SHD-CPL-Review

얼마나 효과적인지 간단히 예제를 보여드립니다.CPL 전면 링을 돌려서 효과를 최대로 적용했을 때와 최소일 때의 비교입니다.





CPL의 이러한 효과는 포토샵으로 흉내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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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 필터는 여러 메이커에서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저도 그동안 몇몇 메이커의 ND 필터를 리뷰해 보았는데 ND 필터의 가장 큰 문제점은 노멀한 색상이 나오지 않고 갈색 톤을 띠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제가 테스트해 본 ND 필터 중에서 완전히 뉴트럴한 ND 필터는 없었습니다.Formatt Hitech Firecrest SuperSlim IRND3.0 MC 필터는 비교적 뉴트럴하다고 합니다.이번 리뷰에서는 해상력 저하는 없는지,컬러는 얼마나 뉴트럴하게 나오는지,그리고 초점 이동은 없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본격 분석에 앞서 우선 외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필터 포장 전면입니다.

↓필터 포장 후면입니다.

↓검수 표시입니다.

↓반투명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들어 있습니다.

필터 본체입니다.

↓스텝업 링을 사용하여 가장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82mm 크기입니다.


필터 형태는 다른 필터와 다를 바 없습니다.필터가 두꺼울 경우 비네팅 발생 우려가 있는데 이 필터는 5.5mm의 슬림형입니다.


먼저 해상력 저하는 없는지 분석해 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필터로 인한 해상력 저하는 없습니다.오히려 필터를 장착한 상태가 더 선명해 보이는 착시가 나타납니다.필터 장착시 해상력이 더 증가할 이유는 없으니 아마 장노출(20초간 노출)에 따른 미세한 노이즈 증가로 인한 효과이지 싶습니다.아무튼 해상력 저하는 전혀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필터 장착으로 인한 색 변화는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죠.


일반적인 ND 필터의 경우 갈색 컬러 캐스트가 보이는데 반해 이 필터는 청색 계열의 컬러 캐스트가 보입니다.위 이미지 뿐만 아니라 다른 이미지에서도 마찬가지고요.아무튼 완전 뉴트럴한 ND 필터와는 거리가 있습니다.컬러 캐스트가 있으면 교정이 필요한데 라이트룸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만져주면 그럭저럭 교정되더군요.


즉 색온도를 -250,틴트를 +25 해주면 됩니다.


이어서 초점 이동은 없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좀 더 상세하게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초점 이동은 사실상 없는 수준입니다.이전에 테스트한 다른 메이커의 ND 필터는 약간의 초점 이동이 관찰되었습니다.


참고로  이 필터는 10스탑의 광량저하 효과가 있습니다.따라서 이 필터 장착 후에는 광학 뷰파인더로는 초점을 맞출 수 없습니다.라이브뷰가 있는 경우 라이브뷰로는 가능합니다.EVF인 경우에는 아무 문제없고요.밝은 낮에는 캐논 5D Mark II의 라이브 뷰와 올림푸스 E-M1으로 초점 맞추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다만 어두워지면 초점 맞추는데 애로 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그런 경우에는 필터 장착 전에 미리 수동으로 초점을 맞춰 놓으면 됩니다.초점 이동도 없으니 아무 문제 없습니다.


참고로 ND 필터의 일반적인 노출 배수 계산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Filter Strength in f-stops

  Light Reduction

 ND

 -1

 2X

 2

 -2

 4X

 4

 -3

 8X

 8

 -4

 16X

 16

 -5

 32X

 32

 -6

 64X

 64

 -7

 128X

 128

 -8

 256X

 256

 -9

 512X

 500

 -10

 1,024X

 1,000

 -11

 2,048X

 2,000

 -12

 4,096X

 4,000

 -13

 8,192X

 8,000

 -14

 16,384X

 16,000

 -15

 32,768X

 32,000

 -16

 65,536X

 65,000

 -17

 131,072X

 130,000

 -18

 262,144X

 260,000

 -19

 524,288X

 520,000

 -20

 1,048,576X

 1,000,000

 -21

 2,097,152X

 2,000,000


다만 Formatt Hitech Firecrest SuperSlim IRND 필터의 경우는 기준이 다음과 같더군요.

IRND 0.6=ND 4=2 stops↓

IRND 0.9=ND 8=3 stops↓

IRND 1.8=ND 64=4 stops↓

IRND 2.4=ND 256=8 stops↓

IRND 2.7=ND 500=9 stops↓

IRND 3.0=ND 1000=10 stops↓

IRND 4.8=ND 65,000=16 stops↓


10-Stop ND 노출 시간표도 참고로 올립니다.

 without ND1000 in second

 with ND1000 in second

 1/8,000

 1/8 

 1/4,000

 1/4

 1/2,000

 1/2

 1/1,000

 1

 1/500

 2

 1/250

 4

 1/125

 8

 1/60

 16

 1/30

 32

 1/15

 60

 1/8

 2min

 1/2

 8min

 1

 16min


그런데 10 stop 광량저하가 한낮에 장노출에 적합할까요?대낮에 빛 좋을 때는 10 stop으로도 장노출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맑은 날 한낮에 30초 이상의 장노출이 가능할려면 적어도 16 stop 정도 광량을 감소시키는 ND 필터가 필요합니다.간단하게는 16 stop 광량을 감소시키는 ND 필터를 구하면 되고 그게 여의치 않으면 ND 필터를 겹치면 됩니다.예를 들면 ND 1000 필터에 ND 64 필터를 겹쳐끼면 16 stop 광량저하가 가능합니다.여기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다루겠습니다.


다음은 Formatt Hitech Firecrest SuperSlim IRND3.0 MC 필터로 촬영해 본 이미지 몇 컷입니다.








추가 보충할 내용이 있으면 추후 보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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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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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필터의 색 중성도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호야 퓨전 앤티스태틱 UV는 확실히 노란끼를 띕니다.시그마 필터의 경우 붉은 색을 띄는데 이것이 주변부 색에 영향을 받은건지 아니면 원래 붉은 색을 띄는 것인지 불확실합니다.시그마는 다시 테스트해 봐야겠습니다.나머지 필터는 색 중성도에 문제 없습니다.


추가

시그마 DG UV 필터를 다른 필터와 같이 다시 테스트 했습니다.주변부를 흰색 종이와 검은색 종이로 좀 가리고 촬영했습니다.Saturation +100 적용했습니다.


역시 시그마 DG UV도 색 중성도는 문제없이 뉴트럴합니다.겐코 제타는 확실히 노란끼가 나타나고요.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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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mm vs 72mm

2015. 7. 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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