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론 SP 150-600mm f5-6.3 Di VC USD G2 리뷰입니다.

시그마 150-600mm f5-6.3C와 비교했습니다.


먼저 외관을 살펴보겠습니다.




↑외관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의 하나는 삼각좌입니다.좀 더 길어져서 휴대시 손잡이로 사용하면 아주 편합니다.

이런 손잡이가 없거나 짧은 경우 카메라 그립을 잡고 다니면 카메라 마운트가 휠 우려가 있습니다.


↑보관이나 휴대시 외부 스크래치 방지에 도움이 되는 소프트 파우치입니다.위 이미지에서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이젠 별도의 도브 테일 플레이트가 필요없습니다.삼각좌 플레이트 자체를 도브 테일 플레이트로 만들어 버렸습니다.또 다른 차이점은 시그마의 경우 볼헤드 위에 올려 놓으면 무게 중심이 치우쳐 카메라가 자꾸 처지는데 반해 탐론은 밸런스가 좋아서 볼헤드 잠금시 카메라 처짐이 거의 없습니다.다만 5D Mark II+세로 그립에 한해서 입니다.무게가 다른 카메라에서는 다를 수 있습니다만 플레이트가 길어서 위치만 바꾸어도 어느 정도는 극복 가능합니다.시그마처럼 플레이트가 짧으면 자체적으로는 대책이 없습니다.

↑삼각좌는 분리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적으로 가장 큰 변화는 초점 링을 렌즈 전면 쪽으로 밀면 바로 줌락이 된다는 것입니다.아무 초점거리에서나 줌락이 되어 상당히 편리해졌습니다.다만 힘을 세게 주어 주밍하면 빡빡하게 움직이기는 합니다.150mm에선 락 버튼으로 완전히 잠글 수 있습니다.


시그마 150-600 C와의 다른 차이점은 시그마는 초점 링이 좁고 뻑뻑하여 수동으로 초점 조정시 아주 불편합니다.탐론은 초점링이 넓고 부드러워 수동으로 부드럽게 초점 조정이 가능합니다.특히 600mm에서 초점 조정시 튼튼한 삼각대 위에 렌즈를 올려 놓아도 손가락이 닿기만 하면 화면이 떨리는데 좁고 뻑뻑한 초점 링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킵니다.참고로 렌즈 해상력 테스트하면서 600mm에서 초점 조정을 해보니 시그마의 경우 동일 상황에서도 더 떨림이 심합니다.구조적으로 진동에 취약한 것으로 봅니다.


디자인에 대해서 종합하면 이전 버젼보다 편해지고 외관도 더 세련되어졌습니다.보급형 대포로서는 불만이 없는 디자인입니다.시그마는 위에서 지적한 부분(좁고 뻑뻑한 포커스 링 및 작은 삼각좌)에 대해서 확실한 개선이 필요하고요.


탐론 SP 150-600mm f5-6.3 Di VC USD G2의 렌즈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탐론 SP 150-600mm f5-6.3 Di VC USD G2는 방진방적을 위한 실링이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MTF 차트는 다음과 같은데 말 그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으로 해상력 비교를 진행합니다.비교는 전부 600mm에서 실시했습니다.


먼저 근거리입니다.촬영거리는 시그마의 최단 촬영 거리인 2.8m입니다.

↑결과를 보면 중앙부 E와 D는 거의 비슷합니다.C에서는 미세하게나마 시그마가 낫습니다.주변부인 B와 A는 시그마가 조금 더 나은 디테일을 보여주는데 탐론의 경우 조여도 별로 나아지지 않는 반면에 시그마는 조이면 나아집니다.근거리 해상력은 큰 차이는 아니지만 주변부는 시그마가 낫습니다.근거리 테스트하면서 파악한 것은 탐론의 신형 150-600mm는 전작보다 망원단 화각이 조금 넓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참고로 600mm 색수차는 탐론이 조금 더 많이 보입니다만 라이트룸이나 ACR에서 클릭 한번으로 쉽게 제거되는 것이라 별로 문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참고로 탐론은 600mm에서 최단 촬영 거리가 2.2m입니다.

최단 촬영 거리 2.2m와 2.8m는 다음과 같은 차이를 보입니다.

위 이미지에서 노란 네모 안이 탐론의 최대 접사 배율에 해당됩니다.시그마보다 근접 촬영이 가능합니다.


중거리(약 10m) 해상력입니다.이하 색수차는 제거하고 비교했습니다.

중앙부와 중간부인 A,B 및 C부분은 탐론이 아주 미세하게 낫거나 거의 비슷합니다.주변부인 D와 E 부분은 시그마가 낫습니다.

위 이미지를 f6.3에서 전영역을 한꺼번에 살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크롭 이미지에서 잘 구분되지 않던 전체적인 양상이 그대로 드러납니다.탐론은 중앙부가 좋고 시그마는 주변부가 낫습니다(짙을수록 디테일이 많습니다).화각도 분명히 구분되죠-이 거리에서는시그마가 화각이 더 넓습니다.


중거리(약 25m) 해상력입니다.

중앙부와 중간부인 A,B 및 C부분은 탐론이 더 뚜렷합니다.주변부인 D와 E 부분은 거의 차이를 느끼기 힘듭니다.


다음은 원거리 해상력 비교입니다.거리를 200m로 표시했지만 눈대중이라 아마 더 멀 수도 있습니다.

역시 아주 큰 차이는 없지만 탐론이 대체로 우세한 것으로 보입니다.여기서 보면 600mm에서는 핀쿠션 디스토션(주변부 선 가운데가 안쪽으로 휘는 왜곡)이 보입니다.탐론과 시그마 둘 다 비슷한 정도의 핀쿠션 디스토션이 나타납니다.


해상력을 종합하면 시그마는 근거리 주변부에서 우세하고 거리가 멀어질수록 탐론이 우세합니다.탐론의 전작인 150-600mm f5-6.3 VC는 600mm에서 시그마와 차이가 좀 있었는데 이번 G2는 600mm에서 시그마와 동급 수준으로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다만 렌즈간 편차가 있기 때문에 다른 개체로 비교하면 또 달라질 수 있습니다.해상력을 비교해 보다 보니 알게 된 사항은 600mm 근거리에서는 탐론 150-600 G2가 시그마 150-600 C에 비해 화각이 미세하게 넓어졌더군요.전작은 600mm에서 시그마 150-600 C보다 눈에 띄게 화각이 좁았습니다.그런데 원거리로 갈수록 탐론이 시그마보다 화각이 조금 좁아집니다.다만 큰 차이는 아닙니다.


촬영한 이미지를 비교해 봤더니 600mm 개방에서 보케도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보시다시피 배경 처리는 탐론이 더 부드럽습니다.


주변부 광량 저하도 살펴 보았습니다.무한대 초점 기준입니다.

대체로 시그마가 주변부 광량 저하가 조금 더 보입니다.


원본 샘플 이미지 보기 1(←클릭)

원본 샘플 이미지 보기 2(←클릭)


총평

사실 이젠 초망원 줌도 풍족한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탐론을 필두로 시그마에 이어 니콘도 200-500mm f5.6을 발매함으로서 쓸만한 초망원 줌 전성시대가 되었습니다.더해서 캐논에서도 200-600mm f4.5-5.6이 나올 예정이고요.탐론 150-600mm f5-6.3은 최초의 쓸만한 초망원 줌이었습니다.그러나 시그마가 600mm에서 더 나은 성능을 가진 대항마를 내놓음으로서 그 메리트가 반감된 상황이었는데 리뉴얼한 버젼 2를 내놓음으로서 다시 경쟁의 불을 지핀 것 같습니다.그러나 이미 시장 자체가 많이 포화된 상태라 이전과 같은 성세를 누리기는 무리라고 생각됩니다.성능 자체도 경쟁 렌즈와 비교해서 압도적이지도 못한 면이 있고요.편의 기능 자체는 상당히 메리트가 있습니다만.아무튼 이 급의 초망원 줌은 망원단 화질이 꽤 쓸만한 수준이긴 하지만 본격 대포급 단 망원 렌즈 수준과는 분명한 격차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자신의 필요에 따라 잘 선택하는 요령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본 리뷰는 썬포토에서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한 것이며 내용은 아무런 간섭없이 객관적 자료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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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x 15mm f2.4는 스위스에서 설계하고 국내에서 제조한 렌즈입니다.자금은 폴란드에서 지원하는 것이고요.

아무튼 아이릭스 렌즈는 전에 발표하고나서 계속 주목하던 렌즈입니다.이번에 포비디지탈에서 렌즈를 대여해 주어서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사양입니다.




외관을 살펴 보겠습니다.아이릭스 15mm f2.4는 두 가지 버젼이 있는데 Blackstone과 Firefly입니다.Blackstone은 외피 재질이 알루미늄이고 Firefly는 플라스틱입니다.

외피 재질 차이는 있지만 렌즈 자체의 광학적 구성과 성능은 완전 동일합니다.아래는 Blackstone 버젼입니다.

↑니콘용입니다.


↑박스에서 나온 것은 알루미늄 케이스입니다.


↑알루미늄 케이스에는 하드 케이스가 들어 있습니다.Firefly 버젼은 소프트 파우치가 들어 있고요.


↑둥그스럼한 하드 케이스입니다.참고로 위 이미지에서 보듯이 렌즈 뒷갶도 여분으로 하나 더 들어 있습니다.뒷캪은 예뻐 보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만져보니 작아서 파지감이 좀 떨어집니다.렌즈 마운트에 결합시 잘 밀착되지 않고 좀 느슨해서 쉽게 벗겨질 가능성이 있습니다.뒷캪도 편차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서 다른 뒷캪은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드 케이스를 꺼내 보았습니다.


↑계란 까듯이 지퍼를 열면 렌즈가 나옵니다.


↑위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후드를 낀 상태에서 편광 필터를 돌릴 수 있는 창이 있습니다.실제로 편광 필터를 끼고 사용해 보니 그리 편한 편은 아닙니다.


↑렌즈 전면 캪이 보이는데손가락으로 파지하는 부분이 깊지 않고 각도도 안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좀 미끄러운 편입니다.파지시 손가락에서 미끄러지지 않게 각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위 이미지에서 보면 무한대 표시(∞)가 있는데 초점링은 무한대를 넘어서 돌아가도록 설계되었습니다.그런데 무한대에 초점링을 돌리다가 무한대에 맞으면 딸깍 멈추어집니다.이 기능은 밤에 별 사진을 찍을 때 아주 편리한 기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렌즈 전면의 실제 직경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만 렌즈 전면이 초광각 렌즈에 맞는 둥그런 형태라 필터 장착시 화각에 걸리지 않도록 필터 직경은 무려 95mm가 됩니다.과초점 표시부도 보입니다.


↑렌즈 뒷면에는 전자 접점이 있습니다.AF는 안되지만 조리개 조절은 전자적으로 제어 가능합니다.초점 인디케이터도 들어 오고요.


↑렌즈 전면입니다.앞서 언급했다시피 전면 렌즈 실제 직경에 비해 필터 직경이 엄청납니다.


↑후드 장착시 정확하게 결합할 수 있도록 한 표시 눈금입니다.


↑후드를 장착한 모습입니다.위 이미지에서 눈에 띄는 것은 lock/unlock 장치가 있다는 것입니다.촬영시 초점을 맞춰 놓은 상태에서 의도치 않게 초점 링이 터치되어 초점이 틀어지지 않도록하는 잠금 장치입니다.


↑focus calibration부도 보이는데 유저가 손댈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본격 비교에 앞서 왜곡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아이릭스와 자이스는 왜곡도 상당히 비슷한 수준인데 아이릭스가 아주 약간은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삼양 14mm f2.8은 아시다시피 파도형 왜곡을 보입니다.아이릭스 15mm는 왜곡이 초광각 렌즈치곤 상당히 적습니다.라이트룸에서 Distortion을 +5로 하니 상당히 양호하게 교정되는 수준입니다.자이스는 +7 정도가 필요하더군요.



삼양은 PTLens등을 이용하여 왜곡을 교정하면 거의 완벽하게 왜곡이 교정됩니다.두 렌즈를 왜곡 교정한 상태로 화각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1° 차이인데 실제 화각은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참고로 자이스 15mm f2.8과 비교시는 아이릭스가 아주 약간 화각이 좁습니다.


해상력 테스트 결과입니다.자이스 15mm f2.8 및 삼양 14mm f2.8과 비교했습니다.

먼저 전체적인 해상력 프로필부터 보겠습니다.


크롭 비교입니다.편의상 왜곡은 교정하고 비교했습니다.참고로 촬영 거리(센서면에서 피사체간 거리)는 삼양은 약 169cm,아이릭스는 약 188cm,자이스는 약 187cm입니다.

상당히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기대했던 자이스는 가장 처지는 결과를 보여 줍니다.삼양은 의외로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아이릭스는 삼양에 근접하는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다음은 조금 먼거리 테스트입니다.

이번에도 자이스는 여전히 가장 처지는 해상력을 보여줍니다.제가 테스트한 자이스 15mm f2.8이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아이릭스와 삼양은 비등비등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외에 아이릭스 15mm f2.4와 삼양 14mm f2.8은 상면 만곡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삼양은 배경이 더 선명하게 표현되는 반면 아이릭스는 전경이 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위 GIF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전반적으로 삼양은 배경이 더 진하게 나타나는 반면 아이릭스는 전경으로 치우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역광 성능입니다.왼쪽이 아이릭스이고 오른쪽은 삼양입니다.


역광 성능은 아이릭스가 전반적으로 떨어집니다.강한 광원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색수차를 보겠습니다.

삼양은 색수차를 찾기 어려운 반면 아이릭스는 f4까지 색수차가 선명하게 나타납니다.다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아이릭스도 색수차는 찾기 힘들 정도로 양호합니다.극단적인 상황에서는 나타날 수 있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코마 수차빛갈라짐도 살펴보죠.

아이릭스는 코마 수차가 약간은 나타납니다만 삼양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빛갈라짐은 삼양이 뚜렷한 반면 아이릭스는  세세하게 갈라집니다.


보케도 살펴보겠습니다.

아이릭스는 15mm라 피사계심도도 약간은 얕고 밝기도 약간은 더 밝아서 보케가 상대적으로 크고 부드럽게 나옵니다.다만 초광각 렌즈라 일반적으로 보케 효과를 노리는 경우는 흔치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은 주변부 광량 저하를 살펴보겠습니다.

세 렌즈 다 초광각 렌즈답게(?) 주변부 광량 저하는 심한 편인데 그나마 그 중에서는 자이스가 가장 적군요.삼양이 가장 심하고요.



※아이릭스 15mm f2.4에서 필터 사용과 관련하여 필터가 두꺼우면 주변부 비네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대략적인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필터 두께가  8.68mm인 경우는 아래 이미지와 같이 가장자리 비네팅이 확실히 발생합니다.


지근거리보다는 원거리에서 필터로 인한 비네팅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필터를 겹쳐 사용하는 경우에도 합친 두께가 두꺼우면 비네팅이 발생합니다.

일반 UV 필터와 CPL을 겹쳐서 장착했는데 합친 두께가 8.01mm입니다. 이 경우에도 비네팅이 발생했습니다.결론적으로 보통 필터를 겹쳐 사용하면 비네팅 발생 우려가 높으므로 겹쳐 사용하지는 말라는 것입니다.초광각 렌즈에는 가능한 한 슬림 필터를 쓰는 것이 유리합니다.


기타 주목할만한 내용은 차후 발매될 악세사리입니다.


먼저 필터 홀더입니다.큰 사이즈 사각 필터를 장착할 수 있게 합니다.비네팅 우려없이 필터를 겹쳐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다음은 캐논용 아이릭스 렌즈를 소니 E 마운트에 장착할 수 있게 하는 E 마운트 어댑터입니다.


그리고 렌즈 후면에 장착할 수 있는 젤라틴 필터입니다.ND4,ND8 및 ND16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방진방적에도 신경 쓴 렌즈입니다.


총평

아이릭스 15mm f2.4는 기존 자이스 디스타곤 15mm f2.8의 대항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자이스 디스타곤 15mm f2.8은 일반 유저가 쉽게 접근하기는 힘든 가격인데 반해 아이릭스 15mm f2.4는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은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번 테스트 결과로는 성능상으로는 자이스보다 오하려 나은 면도 보입니다.다만 역광 성능은 상당히 불안정한데 단점을 미리 알고 대처하면 피할 수 있다고 봅니다.역광 성능을 제외하곤 광학적으로 큰 단점은 없어 보입니다.삼양 14mm f2.8과 비교시 가장 큰 차이는 왜곡이라고 봅니다 물론 삼양도 소프트웨어로 왜곡을 잡을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번거로운 면이 있습니다.구조적으로는 삼양은 일반 원형 필터는 사용할 수 없는 반면 아이릭스는 95mm 필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다만 큰 필터라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풍경에서 필터를 많이 사용하는 분들에겐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자이스 15mm f2.8도 필터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후드가 붙박이라서 아이릭스보다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자이스 15mm f2.8은 붙박이 후드로 인해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지고 다루기도 편하지 않습니다.초점 링의 회전은 상당히 묵직합니다.자이스 15mm f2.8은 상당히 가볍게 돌아가서 오히려 불안한 면도 보이더군요.아무튼 아이릭스 15mm f2.4는 여러 부분에서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이 보입니다.


장점

●일반 필터 사용 가능

분리 가능한 후드

방진방적

초점 잠금 장치

무한대 인식 가능

●초광각렌즈치곤 준수한 해상력

초광각 렌즈치곤 아웃 오브 포커싱 능력이 괜찮음

●축상색수차와 배율 색수차가 적음

●왜곡이 적고 쉽게 교정 가능함


단점

역광 성능은 아쉬움

●필터 가격은 부담스러울 수 있음



아래는 니콘 D750에 아이릭스 15mm f2.4를 물려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라이트룸에서 컨버팅한 이미지입니다.각 이미지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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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5D Mark II로 RAW 촬영하여 라이트룸에서 아무 것도 손대지 않고 그대로 컨버팅한 이미지입니다.

용량이 10MB를 넘어가서 포토샵에서 11/12로 용량을 줄였습니다.각 이미지 클릭해서 원본 크기로 보시면 됩니다.

All images were captured in RAW and converted with Lightroom without any adjustment.Click each image and you can see it in original size.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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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5D Mark II로 RAW 촬영하여 라이트룸에서 아무 것도 손대지 않고 그대로 컨버팅한 이미지입니다.

용량이 10MB를 넘어가서 포토샵에서 11/12로 용량을 줄였습니다.각 이미지 클릭해서 원본 크기로 보시면 됩니다.

All images were captured in RAW and converted with Lightroom without any adjustment.Click each image and you can see it in original s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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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Pro@12mm


12-40Pro@19mm


12-40Pro@40mm

↑12-40PRO는 광각인 12mm에서 주변부가 조금 약하네요.망원측이 좀 더 안정적인 화질을 보입니다.


MZD 25mm f1.8


MZD 45mm f1.8

↑f1.8 단렌즈인 25mm와 45mm는 개방 부근에선 25mm가 조금 낫지만 조이면 45mm가 낫네요.최대로 조여도 45mm가 약간은 낫습니다.


Nocticron 42.5mm f1.8


Samyang 50mm f1.2

↑f1.2 단렌즈인 파나소닉 42.5mm와 삼양 50mm는 개방 성능에서 확연히 차이가 있습니다.삼양이 전반적으로 화질이 약합니다.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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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별로 전반적인 해상력을 체크한 자료입니다.

최주변부를 제외하곤 개방부터 아주 쓸만한 해상력을 보여줍니다.f2.8~f8 범위에서 아주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f11부터 회절의 영향이 뚜렷합니다.f16도 아주 나쁘지는 않습니다.f4가 절정으로 보입니다.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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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줌 구간별 개방 화질입니다.초점은 중앙부에 맞추었습니다.

↑7mm 개방은 주변부가 좀 떨어집니다.9mm에서는 중앙부의 해상력 좋은 영역이 더 좁아지고 주변부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12mm는 가장 양호합니다.14mm는 상대적으로 해상력이 약간 떨어집니다만 주변부는 7mm보다는 낫습니다.


7mm에서 초점 맞춘 위치에 따른 개방 해상력의 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

↑초점을 주변부로 맞출수록 주변부가 좋아지지만 중앙부는 약해집니다.아무튼 상면만곡이 상당히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줌 구간별로 조리개 값에 다른 전반적인 해상력입니다.중앙부에 맞춰 테스트한 자료입니다.좌상은 7mm,,우상은 9mm,좌하는 12mm 그리고 우하는 14mm입니다.

개방부터 중앙부 해상력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조여도 중앙부 해상력은 나아지지 않고 주변부는 좋아집니다.f8.0부터 회절이 확연히 나타나고 f16과 f22는 없다고 치는 것이 낫습니다.


올림푸스 MZD 9-18mm f4-5.6과도 비교해 보았습니다.


먼저 9mm에서 비교한 자료입니다. 왼쪽이 MZD 7-14mm f2.8 PRO이고 오른쪽이 MZD 9-18mm f4-5.6입니다.

의외로 별 차이가 보이지 않습니다.MZD 7-14mm f2.8 PRO가 MZD 9-18mm f4-5.6보다 주변부가 아주 약간 낫다면 낫다고 할 수도 있긴 합니다만 실제 이미지를 100% 상태에서 확인해도 큰 차이는 안보입니다..


다음은 14mm에서 비교한 자료입니다.왼쪽이 MZD 7-14mm f2.8 PRO이고 오른쪽이 MZD 9-18mm f4-5.6입니다.

14mm에서는 MZD 7-14mm f2.8 PRO가 MZD 9-18mm f4-5.6보다 주변부에서 약간 낫습니다.


MZD 9-18mm f4-5.6 리뷰(←클릭)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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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AF 14mm f2.8과 비교하는 김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충 전반적인 해상력에 대한 윤곽은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LA-EA3 어댑터를 통해 A7R2에 물려 테스트한 자료입니다.




짙을수록 해상력이 높습니다.

@16mm


@20mm


@24mm


@28mm


@35mm


광축 틀어짐없이 센터링은 양호합니다.


위 결과물을 살펴보니 대체로 광각측은 중앙부 해상력이 높은 반면 주변부가 떨어지는 편이고 망원측으로 갈수록 중앙부 해상력은 상대적으로 못하지만 주변부 평탄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리뷰를 위해 관련 장비를 지원해 준 에스엘알렌트의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ne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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